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 많아요
'16.6.19 10:17 PM (219.240.xxx.39)직딩들은 거의 애낳기 전날까지 많이 일해요.
저도 그랬구요.2. ...
'16.6.19 10:20 PM (123.254.xxx.117)ㅓㄴ 첫째때도 라마즈호흡 배우지도못했어요.
임산부요가때 힘주는연습한게 다인걸요.
둘째는 진행도 빨리되고
저도 얼마나 아파야 낳는지 가늠이되니까
끝도없이 두렵지는 않더라고요.
첫째는 과연 언제끝나나, 지금고통이 어디쯤인건가를
모르니 그것도 힘들었지요.
힘내세요.
전 셋째때는 참다가 양수터져서 길에서낳을뻔했어요.
회음부절개할시간도없이 산모대기실에서 낳았음.
너무 씩씩하지는마세요.3. ^^
'16.6.19 10:24 PM (211.202.xxx.112)저도 예정일 이틀전까지 회사 나갔구요 제 동기는 회사에서 진통하다가 10분 간격되니 남펀불러 택시타고 병원갔어요^^ 심한 경우는 응급으로 제왕절개 수술하고 나서 그담날 정리 못하고 일을 해외지사랑 통화해서 끝마친 직원도 봤구요~~ 저도 사무실 전화벨소리로 태교 했어요ㅋㅋ 그애가 벌써 중학생이네요
4. 치킨덕후
'16.6.19 10:49 PM (14.39.xxx.202)대단들하세요 ㅋㅋ 전 아직 배냇저고리도 못샀다는.. 낼 모레 일 마치고 운동도 할겸 사러 나가보려고 합니다^^
5. ...
'16.6.19 11:24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저는 둘째 수술하는데
그날 새벽까지 집에서 업무 보고
수술 준비하면서 업무 문자 받고 그랬어요
(회사에서는 그날 낳은지 몰랐죠)
퇴원해서 도우미 이모 오셨는데
그때서야 주섬주섬 아기용품 (첫째때 쓰던) 찾고 그랬어요
순산하세요6. 길고 짧고 그런거 없이
'16.6.19 11:25 PM (211.244.xxx.154)무조건 후 후 후 후 그거라도 했어요.
첫째때는 그런 호흡 쑥스러워 연습 안했다가 죽어라 악만 써서 의사한테 혼나고.. ㅠㅠ7. ..
'16.6.19 11:49 PM (222.106.xxx.79)저도 셋 다 출산 전까지 회사 나갔어요.
막내는 마지막이라 좀 쉬어보겠다고 2주 일찍 출산휴가 냈는데 출산휴가 들어가자 마자 다음 날 새벽에 태어났어요.
호흡법은 배워본 적도 없고 그냥 닥치면 다 한다는 생각으로 병원갔어요.
둘째이니 수월하게 낳으실거예요. 순산하세요.^^8. 아무것도
'16.6.20 12:31 AM (121.169.xxx.148)일은 이미4달전에 그만뒀는데 남은시간 앞으로 못할꺼같은 외출에 너무 치중하다 첫짼데 라마즈니 요가니 뭐니 아무것도못하고 낳았어요 아무것도못한이유는 내가 너무싸돌아다녀서 시간이없어서ㅋㅋ
그래도 한시간반만에 순산이요
비결은 출산전날까지도 이케아에서 여덟시간.....
정말 미친사람처럼 돌아다님.....9. 저두여
'16.6.20 7:04 AM (59.18.xxx.136)출산 이틀전까지 일만 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집중력이 좋은편같아요
물론 짜증많고 까탈스럽긴 하지만 ㅡㅜ10. 저도
'16.6.20 9:34 AM (175.223.xxx.201)출산 열흘전 아버지 장례치르고
그로 인해 밀린 일하느라 출산 직전까지 일하고
출산 일주일 후부터 일하고 이주후부터는 외부강의도 나갔네요.
금요일 제왕절개하고 월요일에 퇴원했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