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치킨덕후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6-06-19 22:14:20
둘째 예정일이 이번 주 목요일인데,
둘째이기도 하고, 지금하는 일 시작하기 전 시험준비하던 첫째 때와는 달리 일이 너무 많아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암것도 준비 못하고 (또는 안하고) 평일 일하는 것도 모자라 주말 내내 집에서 일만 하고 있어요 ㅋㅋㅋ
임산부 교실 이런 데도 못다니고 첫째때 배운 라마즈 호흡도 다 까먹고, 내일까지 바쁜 일 마무리지어놓고 나면
유튜브 보면서 라마즈 호흡 대충 배워가면 되지 이러고 있는데
옆에서 남편은 첫째 때 호흡 배운대로 제대로 하지도 않더만 보긴 뭘 보냐 그러고 비웃고 있고 ㅋㅋㅋ 
저는 당시에 나름 되게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는데... 죽을만큼 아팠어요. 
라마즈 호흡법이 도움이 되긴 되는 걸까요? 
둘째에겐 미안하지만 태어나면 잘해주리라 다짐하며... 다시 일하러 갑니당^^
일기는 일기장에 썼어야 하는긴가요? ^^
IP : 14.39.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16.6.19 10:17 PM (219.240.xxx.39)

    직딩들은 거의 애낳기 전날까지 많이 일해요.
    저도 그랬구요.

  • 2. ...
    '16.6.19 10:20 PM (123.254.xxx.117)

    ㅓㄴ 첫째때도 라마즈호흡 배우지도못했어요.
    임산부요가때 힘주는연습한게 다인걸요.

    둘째는 진행도 빨리되고
    저도 얼마나 아파야 낳는지 가늠이되니까
    끝도없이 두렵지는 않더라고요.
    첫째는 과연 언제끝나나, 지금고통이 어디쯤인건가를
    모르니 그것도 힘들었지요.

    힘내세요.
    전 셋째때는 참다가 양수터져서 길에서낳을뻔했어요.
    회음부절개할시간도없이 산모대기실에서 낳았음.
    너무 씩씩하지는마세요.

  • 3. ^^
    '16.6.19 10:24 PM (211.202.xxx.112)

    저도 예정일 이틀전까지 회사 나갔구요 제 동기는 회사에서 진통하다가 10분 간격되니 남펀불러 택시타고 병원갔어요^^ 심한 경우는 응급으로 제왕절개 수술하고 나서 그담날 정리 못하고 일을 해외지사랑 통화해서 끝마친 직원도 봤구요~~ 저도 사무실 전화벨소리로 태교 했어요ㅋㅋ 그애가 벌써 중학생이네요

  • 4. 치킨덕후
    '16.6.19 10:49 PM (14.39.xxx.202)

    대단들하세요 ㅋㅋ 전 아직 배냇저고리도 못샀다는.. 낼 모레 일 마치고 운동도 할겸 사러 나가보려고 합니다^^

  • 5. ...
    '16.6.19 11:24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둘째 수술하는데
    그날 새벽까지 집에서 업무 보고
    수술 준비하면서 업무 문자 받고 그랬어요
    (회사에서는 그날 낳은지 몰랐죠)

    퇴원해서 도우미 이모 오셨는데
    그때서야 주섬주섬 아기용품 (첫째때 쓰던) 찾고 그랬어요

    순산하세요

  • 6. 길고 짧고 그런거 없이
    '16.6.19 11:25 PM (211.244.xxx.154)

    무조건 후 후 후 후 그거라도 했어요.

    첫째때는 그런 호흡 쑥스러워 연습 안했다가 죽어라 악만 써서 의사한테 혼나고.. ㅠㅠ

  • 7. ..
    '16.6.19 11:49 PM (222.106.xxx.79)

    저도 셋 다 출산 전까지 회사 나갔어요.
    막내는 마지막이라 좀 쉬어보겠다고 2주 일찍 출산휴가 냈는데 출산휴가 들어가자 마자 다음 날 새벽에 태어났어요.
    호흡법은 배워본 적도 없고 그냥 닥치면 다 한다는 생각으로 병원갔어요.
    둘째이니 수월하게 낳으실거예요. 순산하세요.^^

  • 8. 아무것도
    '16.6.20 12:31 AM (121.169.xxx.148)

    일은 이미4달전에 그만뒀는데 남은시간 앞으로 못할꺼같은 외출에 너무 치중하다 첫짼데 라마즈니 요가니 뭐니 아무것도못하고 낳았어요 아무것도못한이유는 내가 너무싸돌아다녀서 시간이없어서ㅋㅋ
    그래도 한시간반만에 순산이요
    비결은 출산전날까지도 이케아에서 여덟시간.....
    정말 미친사람처럼 돌아다님.....

  • 9. 저두여
    '16.6.20 7:04 AM (59.18.xxx.136)

    출산 이틀전까지 일만 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집중력이 좋은편같아요
    물론 짜증많고 까탈스럽긴 하지만 ㅡㅜ

  • 10. 저도
    '16.6.20 9:34 AM (175.223.xxx.201)

    출산 열흘전 아버지 장례치르고
    그로 인해 밀린 일하느라 출산 직전까지 일하고
    출산 일주일 후부터 일하고 이주후부터는 외부강의도 나갔네요.
    금요일 제왕절개하고 월요일에 퇴원했다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37 비슷한 디자인의 목걸이. 귀걸이 교환하는게 나을까요? 6 .. 2016/06/20 948
567836 80 가까이 되신 아버님들 체중이 어느 정도 되시나요? 4 궁금 2016/06/20 840
567835 중학교 과학공부 어떻게 30 시키시는지 2016/06/20 4,348
567834 신문 구독하려는데, 나중에 끊기 어떡하나요? 11 종이신문 2016/06/20 1,614
567833 2016년 6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20 478
567832 다음 중 어느 영어가 맞죠? 3 ..... 2016/06/20 912
567831 맛있는 반찬 1 2016/06/20 1,203
567830 7살 딸 지능 41 엄마 2016/06/20 11,815
567829 남자들도 엄마미소같은거 짓죠? 5 2016/06/20 1,923
567828 아이폰 고민중인데요 se와 6 ? 6?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1 ..... 2016/06/20 924
567827 37살 6살아이 엄마..로 돌아간다면요.. 7 엄마 2016/06/20 1,808
567826 다모라는 드라마 재미있었나요..? 뮤비 보면서 울고 있네요..... 22 옛드라마 2016/06/20 2,522
567825 기미, 잡티 때문에 특수한 컨실러만 고집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62 겟잇 뷰티 2016/06/20 14,250
567824 성구분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은? 5 복장 2016/06/20 1,004
567823 왜케 눈물이..ㅜㅜ 정성스러운 밥상 받아먹어 보고싶어요 9 ::::: 2016/06/20 3,380
567822 가정폭력 경험담입니다. 24 강해야산다 2016/06/20 8,859
567821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391
567820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807
567819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344
567818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525
567817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766
567816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 7 aa 2016/06/20 2,427
567815 단종된 화장품 혹시 구할 수 없을까요 11 클났다 2016/06/20 5,998
567814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제가 정상은 아닌가요? 6 미래 2016/06/20 1,628
567813 포장이사할 때 서랍장 옷도 다 꺼냈다 다시 담네요ㅜㅜ 8 ㅁㅁ 2016/06/20 5,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