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고에 대해 아시는 분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6-06-19 21:07:09

얼마전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과연 아이들이 그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일반고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풍성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기는 하겠더군요.


그동안 외대부고에 지원하려고 해왔는데,

아이는 자연계열을 원한다면서 1-3학년까지 내리 문과계열 희망진로를 적어내는 바람에

처음부터 문과 이과를 나눠 지원하는 외대부고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하나고를 조심스럽게 권하시는데,

워낙 어려운 학교니 된다는 보장도 전혀 없지만,

한달에 한번 밖에 외출을 못한다는데, 사교육을 못받게 하려고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어렵다는 하나고 수학과학 수업을 사교육 전혀없이 해내야 할텐데...

대부분 하나고생들이 입학 전에 아예 수학과학 선행이 다 이루어진 학생들일까요?


저희 아이는 그 수준도 못되고,

부족한 공부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하나고는 무리겠죠?ㅠㅠ

무학년 무계열이라는데 이건 또 뭔지.....


그리고, 하나고 지원은 올A로는 부족하고, 전교 1-2등을 다퉈야 써 볼 수 있고 들어가서도 내신경쟁을 할 수 있는 거겠지요?


하나고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34.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9 9:51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방학 때 외에는 사교육 하기 힘들어요.
    수학 과학 선행은 어느 정도 하고 들어와야 하겠지만
    과목 자체가 고등 과정을 뛰어넘는 게 워낙 많아서
    결국은 아이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마 우리 나라에서 가장 사교육이 안 먹히는 학교이지 싶어요.
    워낙 다양한 활동이 주어지고 학교 생활이 즐거워서 학생들 만족도는 높은 편이고요.
    입학하려면 자신의 꿈에 충실한 활동을 꾸준히 했다는 걸 보여 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문과 쪽 활동을 중학교 때 쭉 했다면 갑자기 이과로 바꿔서 지원하는 건 좋지 않을 거 같아요.

  • 2. ..
    '16.6.20 12:18 AM (36.39.xxx.237)

    하나고는 강남이나 목동권 전교1등도 합격 보장 못합니다. 그리고 사교육 받기 힘들어서 선행 충분히 하고 선행 성취도 높은, 학습능력 자체가 뛰어난 학생이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요. 아이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85 아침부터 시원한 막걸리한잔 1 2016/07/20 796
578184 베리떼 도로시 오로라 커버 쿠션 삿어요~~~~~~~~~ 1 베리떼 2016/07/20 1,632
578183 중1아이가 글짓기가 어렵다는데요 8 고맙습니다... 2016/07/20 689
578182 수학학원 문의 드립니다. 1 sunny 2016/07/20 1,075
578181 아산 병원 인터넷 예약은 초진 환자만 가능한가요? 7 재진 예약 2016/07/20 1,403
578180 로즈마리 화분이 상태가 안좋아요 7 예쁜 2016/07/20 3,014
578179 한달째..아기 코감기, 어머님들께 조언구합니다. 25 투제이 2016/07/20 2,386
578178 슬립온 질문 하나만요. 1 옹옹옹 2016/07/20 507
578177 조폭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나요? 15 .... 2016/07/20 6,653
578176 쪼리? 샌들 발 불편하지 않나요?? 4 응. 2016/07/20 1,603
578175 집 매수 후 세금관련 8 물어봅니다 2016/07/20 1,225
578174 래시가드 1인당 두벌은 준비해야할까요? 5 제주도 2016/07/20 1,506
578173 육아서 정리 14 5살맘 2016/07/20 1,631
578172 1주일간 살이 2-3 키로 쪗어요 9 -11 2016/07/20 2,202
578171 자두 맛은 복불복인가요? 맛난 자두 고르는 법좀.. 4 2016/07/20 1,545
578170 대학교 1학년 아들 연애 걱정이 되요 22 ㅇㅇㅇ 2016/07/20 7,584
578169 친정엄마를 니네엄마라고 하는 시어머니 32 참기싫어 2016/07/20 4,567
578168 근종있는사람에게 율무는 어떤가요? 4 율무 2016/07/20 3,881
578167 (스포) 어제 뷰티플마인드 보신분 계세요? 2 뷰티플 마인.. 2016/07/20 541
578166 크록스 샌달이 발편한가요? 6 갸소 2016/07/20 2,779
578165 아침체조나 요가 어떤거 아새요? 2 ccc 2016/07/20 824
578164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기사모음 2016/07/20 361
578163 오븐초보인데요, 보라돌이맘 양파통닭 오븐에서 구워보려는데 도와주.. 4 clzlx 2016/07/20 1,364
578162 반포에 혼자 조용히 책 읽을만한 카페가 있나요? 9 ㅌㅌ 2016/07/20 1,546
578161 치맛바람 2 학부모 2016/07/20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