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을 먹으면 더 배가 고픈 것 같아요

궁금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6-06-19 21:06:16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아침 굶기를 시작한 지 두어 달 됐어요.
원래 제가 자고 일어나면 배가 고픈 타입이었는데, 처음엔 힘들었어도 익숙해지니 
이젠 점심 때 까지 그렇게 배가 고프진 않게 되었어요.

그래도 친척을 방문하거나 휴가지에서도 저만 아침을 늘 안 먹기는 힘들어서 그동안 몇 번 아침을 먹었는데
그러면 오히려 점심 전까지 배가 더 고파지는 것 같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참고로 2살 아기엄마입니다. 활동량은 아기 활동량이 제 활동량...ㅋ
전 외국에 살아서 그동안 아침식단은 뮤즐리와 요거트, 우유 아니면 식사빵에 버터를 발라먹는 게 주였어요.
그런데 그 전에 아침 먹으며 살 때에도, 어느 날은 아침 식사 늘 하는 양대로 먹었는데도 계속 당기는 날이 있더라고요.
이러다 점심 못 먹지 싶을만큼 먹히는 날도 있었는데, 차라리 아침을 마구 먹고 저녁을 안 먹는게 나으려나요...

근데 전 아침 단식은 수월해도 저녁 단식은 못 하겠어서...
남편하고 식사하는 유일한 자리이기도 하고요, 아침을 저렇게 먹다보면 유제품을 많이 먹게 되는데 저것도 안 좋은 것 같아서요.

여튼, 아침식사 후 점심 전까지 더 배고프신 분은 안 계세요?
IP : 84.227.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운
    '16.6.19 9:08 PM (175.126.xxx.29)

    식사를 밥이나 국수 라면이 아닌
    다른거(빵이나,과자,....등등)를 먹으면
    더 배고파요

    더 배고프고
    밥 먹고싶고 김치먹고싶고 반찬먹고싶고...미쳐요.

    그래서 꼭 밥을 먹어야해요
    밥을 먹으면(그게 반찬이 부실해도)
    배가 안고파요.

    전 이걸 알기 때문에 밥대신 빵?
    이걸 상상할수 없어요

    대신 후식은
    밥먹고 바로 먹어요
    밥먹고 바로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ㅋㅋ

  • 2. 맞아요
    '16.6.19 9:10 PM (76.10.xxx.26)

    아침먹다가 안먹으면 배고파서 난리나요.
    굶는버릇들이면 점심때까지 배 안고프구요. 한때 다이어트전문가들이 아침굶으면 허기져서 점심때 더 폭식한다 어쩌구했는데 그건 원래 아침먹던 사람들 얘기죠.
    간헐적 단식도 원래 점심때까지 굶는거잖아요. 습관되면 별로 배 안고파요.

  • 3. 원글
    '16.6.19 9:13 PM (84.227.xxx.247)

    맞아요~ 한식식사 후 디저트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근데 맵고 짠 맛이 강한 음식이 디저트를 더 당기게 하는 원인이라고도 하네요. 근데 전 외국 나와 산 지 꽤 되어서 아침식사부터 한식 먹는 건 상상이 안 되어서요...아침은 차갑게 먹는 게 습관이 되어서 이젠 한국에서도 아침부터 따뜻한 밥과 국에 반찬에 먹는 게 힘들어요^^;

  • 4. 원글
    '16.6.19 9:16 PM (84.227.xxx.247)

    네 26 님, 아침단식 한 달이 넘어가니 그 전엔 점심 때까지 배가 꼬르륵 난리난리였는데 어느새 그렇지 않더라구요. 더 시간을 두고 익숙해져야겠네요^^

  • 5. 저녁을
    '16.6.19 9:29 PM (49.169.xxx.196)

    굶는게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83 밝고 싱그러움, 지혜로운 태도 5 지혜 2016/06/19 1,509
567782 래쉬가드 추천이요...짚업, 티 둘중..? 5 휴가 2016/06/19 2,279
567781 아파트 올 수리 한 후에 입주청소 하는게 맞을까요 10 고민 2016/06/19 7,108
567780 영화 찾아주세요...고전(엘리자베스 테일러) 6 궁금해요 2016/06/19 1,179
567779 어제 스마트 앱으로 찜해둔 물건이 오늘 피시로 보니 없네요ㅜㅜ .. 1 /// 2016/06/19 521
567778 육개장 사발면과 가장 비슷한 맛의 일반 라면은 뭐가 있을까요? 12 ........ 2016/06/19 2,417
567777 한국의 치안 13 세상 2016/06/19 1,509
567776 남자들도 웃긴 여자 좋아하나요? 25 .. 2016/06/19 26,003
567775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13 ㅣㅣ 2016/06/19 2,979
567774 동네에 유해시설이 들어온다는데요 5 2016/06/19 1,586
567773 10살 아이가 가끔 환상이 보인다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19 아이엄마 2016/06/19 4,294
567772 조카들 용돈 주다가 맘 상한일 20 ㅇㅇ 2016/06/19 9,047
567771 동네 엄마들이랑..어디까지 얘기하세요? 17 ㅇㅇ 2016/06/19 4,617
567770 즐겨찾기 목록(링크)을 저장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컴퓨터 2016/06/19 713
567769 놀라운 신세계, 안락사 13 ... 2016/06/19 8,692
567768 고사리 도라지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 냉동해도 되나요 3 나물 2016/06/19 2,282
567767 뭐하나요 깊이 빠져 본 적 없는 나....왜그러는 걸까요 6 2016/06/19 1,574
567766 초대로 외국 여행시 4 여행 2016/06/19 811
567765 고 김관홍님 영결식장 현수막 ㅠㅠ 10 ㅠㅠ 2016/06/19 2,422
567764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남으로 퀵 보내려면 퀵서비스 2016/06/19 766
567763 나이든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거 .. 12 ... 2016/06/19 2,170
567762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0 치킨덕후 2016/06/19 2,144
567761 남편한테 친정 치부 얘기하는게 2 점셋 2016/06/19 1,887
567760 한티역 근처 - 맛있는 분식집 있나요? 2 맛집 2016/06/19 1,295
567759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25 .... 2016/06/19 1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