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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구실 못하는 형제 두신분 있나요?

짜증 조회수 : 23,260
작성일 : 2016-06-19 14:44:21
저 어제도 오빠 공무원 십년 준비했는데 이번에 합격 될지 묻는글 올렸는데요. 좀 알아보니 역시나 그 점수로는 택도 없더군요.
아 정말 한심해 미치겠어요.
십년을 9급 공부해서 필합 한번 못해보는건 정말이지 어디 모자란거 아닌가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사법시험이 아니라 9급 행정직입니다.
머리가 구제불능 수준으로 멍청하냐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멀쩡히 4년제 대학 나왔어요. 고향 지거국 공대요.
(지거국 중에서 1,2위하는 괜찮은 학교입니다)
아직 30대 중반이라 나이 탓할것도 못됩니다.
일하고 병행했으면 불쌍타 생각이라도 들죠.
오롯이 집에서 돈타쓰고 따순밥 챙겨먹으며 독서실 다닙니다.
차라리 머리 딸린거 인정하고 분수에 맞는 직업 찾았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그걸 인정을 못하네요.
초반에는 놀며 쉬며 했겠지만 지난 5년간은 나름 열심히 했을겁니다.
아주 철면피같은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나 그렇게 해서 필합 근처도 못갈수 있는건가요?
저는 오히려 그게 이해가 안되요.
(저도 공무원 공부해봤고요. 5년전쯤 1년만에 합격했습니다.)
엄마아빠도 홧병 생겼고 그런데 부모마음으로 단칼에 못끊고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게 오히려 오빠 망치는거다 얘기해줘도 너랑 부모마음은 다르다네요.
오빠는 오로지 공무원 뿐입니다.
편하게 살고싶답니다.
저딴 마인드로 준비하니 안되나 싶습니다.
차라리 꿈을 쫓아서 영화감독한다고 십년 허송세월했음 오히려 응원했을것 같아요. 열심히 해보라고 꿈 이루어 질거라고요.
십년간 생산직이라도 들어갔음 1억은 벌었을듯..
저라면 정말이지 세상 취직할데 없어 파출부를 뛴다해도 저렇게 대책없이 부모한테 기생하지 않을것 같은데..
근데 또 제가 이런얘기하면 엄마는 듣기싫어하고요
시험치고 제 전화도 안받을려고 하세요.
현실부정하고 싶은건지..
관심 끊고 내인생 살려고 하는데 어휴..
살면서 오빠 덕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지금이라도 사람 구실 하며 살면 좋겠네요.
어릴때부터 다정하고 살가운 성격도 아니었고 뻑하면 싸우다 동생 때리는 오빠라 그런지 커서 사과받고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지만 동정심보다는 한심한 마음이 크네요.
외롭다고 형제만들어준다는 어머님들..
형제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경우도 많답니다.


IP : 175.223.xxx.176
1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끄세요
    '16.6.19 2:45 PM (39.121.xxx.22)

    부모가 지원해준다는데 왜 난리에요??

  • 2. ...
    '16.6.19 2:4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어제가 아마 시험이었죠?
    저도 노량진에 꽤 오래 있던 사람인데 2년 안에 합격못하면 그 사람은 공무원하고 연 없다고 보심 되요.
    될 사람들은 보통 1년 정도 하면 다 되구요.
    학벌하고도 상관없는 듯.

  • 3. .....
    '16.6.19 2:50 PM (175.215.xxx.65)

    님이 지원하는거 아니면 관심 끄세요.
    님이 지원하는거 아니면 한심하게 생각할것도 없구요.
    님이 뭐라고 한심하니 아니니 생각하나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면 그냥 없는 셈 사세요.

  • 4.
    '16.6.19 2:51 PM (1.243.xxx.134)

    윗님 넘 독하세요

  • 5.
    '16.6.19 2:51 PM (1.243.xxx.134)

    친구들 보면 보통 3수까지 많이 붙고 4수면... 한없이 길어지는듯..

  • 6. 원글님이 더 독하네요
    '16.6.19 2:52 PM (39.121.xxx.22)

    어떻게 동생이 저난리인지

  • 7. 원글
    '16.6.19 2:52 PM (175.223.xxx.176)

    왜 신경이 쓰이냐면 그래도 내부모인데 오빠가 저지경이라 부모님이 속끓고 사는게 너무 싫어서요.

  • 8. 그냥
    '16.6.19 2:52 PM (183.103.xxx.243)

    시험은 최대 3년주고 거기서 꿑내야합니다.
    오빠분도 불쌍하네요.
    아마 어디가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멍때리거나 딴짓하고
    세월보냈던걸수도 있어요.
    빨리 다른일 시켜야해요.

  • 9. 원글
    '16.6.19 2:54 PM (175.223.xxx.176)

    네 제가 생각해도 독하고 인정머리없는것 같네요 원래 남한테도 동정심 넘치는 스타일인데 왜인지 오빠는 한심그자체..

  • 10. 부모님은
    '16.6.19 2:54 PM (39.121.xxx.22)

    님이 오빠욕하는게 더 괴로워요
    그냥 님인생사세요
    님 이러는게 불효하는거에요
    무슨 생산직일했음 1억어쩌고 돈계산을 하나요
    참 독하고 못됐네요

  • 11. ㅁㅁ
    '16.6.19 2:5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좀 맹한 아이하나 12년 도전해서 성공한 예도 있긴합니다
    이젠 공무원입네 그 명함으로 결정서 들락이던데요 ㅠㅠ

  • 12.
    '16.6.19 2:57 PM (121.167.xxx.114)

    술 먹고 부모 때리고 방에만 틀어앉아 게임만 하는 인간들도 많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심이.

  • 13. ....
    '16.6.19 2:5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댓글님들???
    오빠라는 사람이 10년을 허송세월하고 있는데 열받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9급 공부를 10년을 하고 있는데 그럼 가만히 놔둬요?
    식구니까 욕도 하고 현실적인 조언도 하는거죠.

    20년 후엔 노후한 부모님에 오빠까지 봉양해야할 판인데
    원글님이 당연히 피가 마르겠죠.

    사회생활도 안해보고 젊은 시절 공무원 공부한다고 다 보낸 오빠가 앞으로 무슨 일을 똑부러지게 할것이며
    앞으로 원글님 어깨가 더 무겁겠네요

  • 14. 사주에
    '16.6.19 3:00 PM (112.173.xxx.251)

    공직운이 있어야 공무원 시험에 붙죠.
    없는데 10년 해봐야 허송세월이지 뭐..

  • 15.
    '16.6.19 3:01 PM (115.139.xxx.86)

    요새 82 댓글은 좀 잡을수가 없네요..

  • 16. 이분이 무슨 노후봉양을 해요?
    '16.6.19 3:01 PM (39.121.xxx.22)

    부모님재산이 얼마나되는지도 안나와있구만
    지원해주실만하니까 지원하는거지
    형편안되는집은
    부모가 10년지원해주지도 않아요

  • 17. ㅇㅇ
    '16.6.19 3:03 PM (210.221.xxx.34)

    첫시험에서 합격권에 근접해야 가능성 있는거죠
    그것도 3년 이내에 끝내야지
    그이상은 낭인 폐인의 길로 가는거죠

  • 18. 댓글들
    '16.6.19 3:04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저런 형제 없으신가봐요?
    그런 행운을 가지셨으면 그냥 감사히 생각하시지 이런글에 독한 댓글 다실거 없으세요..
    신경끄면 된다는거 모릅니까?
    그게 말처럼 쉬운가요?
    원글님 속상한거 뻔하구만..
    근데 원글님..답은 없어요..ㅠㅠ 경험자가..

  • 19. 원글
    '16.6.19 3:04 PM (175.223.xxx.176)

    부모님 재산이라고 해봤자 아파트포함해서 4억이나 되려나요.. 지극히 서민층이고요 본인들 노후자금으로 쓰고 부족하지나 않음 다행인 수준. 저는 돈은 오빠에게 책임은 나에게 로 될까봐 짜증스러운것도 있죠 물론.

  • 20.
    '16.6.19 3:07 PM (58.224.xxx.93) - 삭제된댓글

    8년을 백수로 보내던 연년생 동생,
    그것도 미국 간다고, 비자 않나와서...
    막상 어찌어찌 비자나오니,
    무섭다고 않들어가던 남동생,
    7년 사귄 여친, 유학갈생각으로
    포기시키고 술로 매일 시간보내다
    새벽에 택시비 가지고 집앞으로 나오라고
    두번째 전화,
    거기서 화가 폭발, 머리속에 알고있던
    쌍스런 온갖말로 막 소리소리질러 욕을한기억이
    나요.
    근데 놀라지도않고 울더라구요.등신같이..
    아직도 그때 그애의 노란파카입은 뒷모습이
    떠올라 맘이 아파요
    지금 낼 모레 오십 되는데
    아직도 싱글이구요.
    개인회사 취업해서 열심히 돈벌어요
    그냥요, 도움 되실지모르지만, 딱 한마디 할께요.
    인생 좀 길게 보시라구요.
    오빠를 믿고,지지해주진 못하더라고, 그건 부모님이
    하실테고,
    그냥 모르는척 해주세요.
    본인 괴로움 말도 못할테니까요

  • 21. ..
    '16.6.19 3:08 PM (122.40.xxx.31)

    신경끌 수 없는 상황이니 힘든 게지요.
    원글님이 보통 힘든 게 아니겠네요. 또 부모님은 어떨지.

    오빠가 그리 철면피가 아니라면 얼른 정신차리기만을 바랍니다.

  • 22. 어후
    '16.6.19 3:08 PM (183.103.xxx.243)

    가족이니까 답답하죠.
    형제가 10년동안 하나에만 매달리고
    다른일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집분위기도 무시못해요.
    오빠보고 이제 그만하라고 하세요.
    합격점 근처에라도 가야 해볼만한거지
    어후

  • 23. ....
    '16.6.19 3:10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오빠가 앞으로 계속 공무원시험 공부하면 곧 40....
    그 나이에 신입으로 어디 취직도 안되죠.

    부모님 아프실때 병원, 뭐 알아보러 다닐때, 관공서 왔다갔다할일 있을때, 각종 친척들 경조사

    오빠는 공부한다고 빠져있고 원글님이 다 독박쓸게 눈에 훤~~함.

    그리고 사람들은 그래도 니 오빠는 딱하지 않느냐 하고, 오빠는 용돈받아가며 유유자적 공부랍시고 시간보내고 있고

    솔까말 결혼하시면 남편이 우습게 볼 확률 90%.
    시댁에서 종종 너희 오라버니 아직도 공부하시니 할 확률 90%
    나중에 아기 생기면 "엄마 삼촌은 왜 맨날 공부만해?"할 확률 90%

  • 24. ...
    '16.6.19 3:11 PM (220.126.xxx.20)

    오빠가 한심해 보일 수 있다는건 이해가지만 사람구실 못하는 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오빠가 님한테 직접적 피해를 주었나요? 정말 사람구실 못하는 혹은 반대로 능력은 충분한데
    인성 자체가 썩어버려 가족 해체수준 비슷한 여러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빠가 그런 모습 보이는건 한심해보일 수 있는거지.. 사람구실도 못한다고 동생이 대놓고 말할
    정도로는 안보이네요,
    질문에 사람구실 못하는 형제 두신분 있나요? 라고 질문하셨죠? ...
    차라리 누군가에겐 님네 오빠 정도만 되도 행복하겠다라는 사람들도 지금 이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래도 형제인데.. 한심해보인다가 더 정확한 표현 같네요..

  • 25. ..
    '16.6.19 3:12 PM (121.140.xxx.79)

    곁에서 보기 속상하시겠어요
    그 꼴 안보시려면 님이 독립을 하셔야할듯요
    저라면 집안에서 안 마주치고 싶을거 같아요
    저희 친척중에도 있어요
    지금은 형제들과 전부 연 끊음
    출가도 못하고 명절에도 몰래 와서 부모님만 보고 가네요

  • 26. 윗님말씀이 맞아요
    '16.6.19 3:13 PM (39.121.xxx.22)

    사람구실운운은
    함부로 할수있는말이 아니에요
    원글님 이런마음가지는게 불효에요
    그점은 알고계세요
    완전 오빠를 인간쓰레기로 보고있어요
    차라리 오빠가 죽었음좋겠다
    이정도의 감정이요

  • 27. 원글
    '16.6.19 3:13 PM (175.223.xxx.176)

    저는 타지역에서 혼자 자취하고있는데요 동료직원들이 오빠 뭐하냐고 묻길래 공시준비한다고(쪽팔려서7급이라고함)했더니 공무원시험 있을때마다 오빠 붙었냐고 물어보고 혀를 쯧쯧 차더라고요. 아 정말이지.. 제가 이렇게 가슴이답답한데 부모는 오죽할지.. 저는 오빠는 양심이없다고 생각해서 불쌍한마음도 안듭니다 정신상태가 아니에요

  • 28. 000
    '16.6.19 3:14 PM (211.36.xxx.226)

    자희도 언니..ㅠㅠ50인데 집도절도 자식도남편도 재산도 능력도없어요..엄마재산으로살려나바요...에휴ㅠ

  • 29. ..
    '16.6.19 3:15 PM (119.66.xxx.125)

    진짜 쿨병 걸려 훈계진 못해 안달난 여자들 많네
    남일이면 신경 쓰라고 해도 안써요 저러고 살면서 죽던말던. 가족이니 얼마나 보기만해도 열이 터질까요? 부모님 돈 갉아먹으며 허송세월10년.. 세상에 난 글만 봐도 속이 터지네요. 원글이 미혼이면 저런 오빠 결혼할때도 걸림돌 되요 아휴 답답해라.. 5년 해도 안되는 사람 주변에도 보고 저 가족들 속이 속이 아니겠구나 했는데 더한집이 있네요 ㅠㅠ

  • 30. 원글
    '16.6.19 3:16 PM (175.223.xxx.176)

    감정이격해져서.. 사람구실이란말은 심한거 인정해요.. 어디 얘기할곳도 없고 어떤때는 부모님도 답답하고..

  • 31. 그냥 빨리 결혼하세요
    '16.6.19 3:16 PM (39.121.xxx.22)

    그럼 오빠도 신경 안 쓰여요
    그냥 님가족만들고 거기만 신경쓰세요

  • 32. ...
    '16.6.19 3:1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오빠는 아마 계속 부모님하고 살겁니다.
    이제 금방 40되고 50되잖아요?

    나중엔 자기가 부모님 모셨다고 해요.
    자기가 부모님 모셨다고 부모님 앞으로 나오는 연금도 나눠쓰고
    부모님 꼬셔서 아파트 팔게 해서 좀 먹던가
    아님 자기가 그 아파트에 권리있다 착각합니다.

    오빠가 착해서 안그럴것같죠?
    자기가 먹고 살길이 없다보면 그렇게 자신을 합리화하게 되어있어요.

    10년 백수 저희 언니가 그리되더이다.

    지금 흡혈귀같이 엄마한테 얹혀서 살고 있는데 자기가 모시고있다고 착각하더군요.

  • 33. ...
    '16.6.19 3:19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형제를 생각하는 부분보다는 음 좀.. 리플에 있듯이 쪽팔려해서 싫어하는것도
    많은거 같네요. 오빠분이 강도짓을 한것도 아니고 사기나 성격이상자도 아니고 그렇다면
    님 체면때문에 더 싫은건데 그건 님 사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님이 오빠 인생 대신 안살아줍니다. 님이 동료들한테 그냥 말하기 싫고 쪽팔리면 적당히 유드리 있게
    넘기면 되지.. 거기에 님 체면 걱정하는게 강해보여요.
    결국 오빠인생 오빠인생이고 님인생 님인생입니다.
    실제 피해를 직접적으로 주고.. 님에게 타격을 주었다면 모르지만.. 좀...

  • 34. 9급을 목표로 하지말고
    '16.6.19 3:21 PM (14.49.xxx.193)

    오래했으니깐 7급치라고하세요
    9급합격하려면 7급정도하고 7급합격하려면 고시수준으로해야 붙구여
    엄마보고 몰래 점이라도 보라하세여
    관운없음 힘들수도있어요

  • 35. 댓글들 다 뭔가요
    '16.6.19 3:21 PM (218.237.xxx.131)

    집에 저런자식 하나씩 있는 분들인지...
    자식앞길은 주로 부모가 망치거든요.
    육칠년전에 부모가 지원 끊었으면 저아들
    뭐라도 해먹고 살았을겁니다.
    나중에 부모랑 오빠가 다늙어서 사네 못사네
    결혼을 하네 집이없네 이혼을 하네마네...
    다 뻔한 스토리인데 여기에 원글님 엮이게 됩니다.
    인연 끊으라는 분들 있을테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지금 부모가 온가족의 미래를 저당잡힌채로 아들모시기 아들바라기로 살고 있잖아요.
    편하게 살고싶다면서 부모등골파먹는 오빠가 그럼 사람구실 하는거에요?팔다리 있으면 사람구실인가요?
    물고 늘어질걸 늘어지세요

  • 36. ...
    '16.6.19 3:23 PM (220.126.xxx.20)

    원글님은 오빠의 인생에 님 체면을 좀 생각하는듯.. 님이 오빠인생 살아줄거 아니면 관심끄세요.
    부모도 못살아주는 인생인데.. 물론 오빠의 처지가 충분히 답답해보이지만..
    님글에는 확실히 그런 오빠가 답답하고 안됬다보다는.. 나에게 불편하고.. 민폐 내 체면을 깍는다라는
    느낌이.. 근데요...... 그 누구도 남의 인생 안살아줘요. 오빠인생은 님 체면하고는 상관없어요.
    동료들 물어보면 말하기 싫으면 유드리 있게 넘어가시지...
    상황이 답답해보이는게 사실인데.. 님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아요

  • 37. 결혼해도
    '16.6.19 3:24 PM (203.226.xxx.111) - 삭제된댓글

    친정이 안풀리면 신경쓰이고 속상한거 똑같죠.
    고생하시는 부모님 때문에요.

  • 38.
    '16.6.19 3:2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사람구실 운운은 정말 심하네요
    취직 못 한다고 사람 아니라 이건가요

    무기력함도 있고
    부모가 망치는 면도 있지만
    동생이 뭐랄 순 없죠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지요

    원글도 오빠랑 똑같은 자식 키우게 될 듯

  • 39.
    '16.6.19 3:2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사람구실 운운은 정말 심하네요
    취직 못 한다고 사람 아니라 이건가요

    무기력함도 있고
    부모가 망치는 면도 있지만
    동생이 뭐랄 순 없죠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지요
    가족이 뭔가요


    원글도 오빠랑 똑같은 자식 키우게 될 듯

  • 40. ㅇㅇ
    '16.6.19 3:26 PM (49.142.xxx.181)

    자식 둘 셋 낳아놓고 형제 까는글 불편하시겠죠. 눈감고 귀막고 싶은가봄...
    입장 바꿔서 원글님 입장 되면 짜증 날수 밖에 없겠구만..

  • 41. 돼지귀엽다
    '16.6.19 3:26 PM (211.208.xxx.204)

    전 아직 생각이 자라지 못햤는지 몰라도

    남이라면 신경끄고 살겠지만

    내 형제라면 다른얘기죠.

    혼자서 떨어져살면 또 모를까

    부모님과 살면서 집에 피해를 주고 있는데

    그게 가만히 있을 일인지?


    원글님이 나서서 뭔가를 하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서로 아껴주는 형제사이면

    오빠가 원글님 진심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게 있을텐데

    지금 기분으로 한마디 하면 그건 화풀이밖에 안돼요.

    한심하다 미련하다 생각해봤자 자기손해고

    지금은 오빠를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실천하는게 그나마 최선책일겁니다.

  • 42. 원글
    '16.6.19 3:27 PM (175.223.xxx.176)

    네 맞아요 오빠가 안된마음보다는 오빠로 인해 피해받고싶지 않은 마음이 훨씬 커요. 십년을 공부한건 그야말로 자기 선택이잖아요 누가 강요했나요. 전혀 안됐다는 마음이 안듭나다. 5-6년쯤엔 불쌍했죠 불쌍해서 백만원씩 용돈도 주고 기프티콘도 쏴주고... 이젠 그냥 한심 그 자체에요

  • 43. ???
    '16.6.19 3:28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왜 다들 방의라 하는지
    전 독신입니다

    원글이가 남의 눈 의식하고
    가족을 식충이 취급하는데
    그게 정상인가요?

    가족이 뭔가요?

  • 44.
    '16.6.19 3:29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적어도 사람구실 운운하지는 말아야죠

  • 45. ..
    '16.6.19 3:29 PM (116.39.xxx.133)

    정말 형제 없는게 더 나아요. 있어봤자 부모 모실때 서로 핑계대며 본인은 피하려고 하고... 혼자가 속 편함

  • 46. 원글
    '16.6.19 3:30 PM (175.223.xxx.176)

    좋은댓글 써주신님들 감사해요. 한번더 생각해보는 계기가되네요

  • 47. 오빠가 계속 공부하는 이유는
    '16.6.19 3:31 PM (223.62.xxx.112)

    만성이 되서 그래요

    이제 이거 말고는 방법이 없기에 붙들고 있는데 10년을 잡고 있었으니 얼마나 지겹고 힘들겠어요

    그러니 능률도 떨어지고 그러는거죠

    본인이 빨리 현실을 깨달아야 하는데 여기서 멈춰버리면 본인도 답이 없다는걸 아니까 놓을 수가 없죠

    수능 공무원 사시 진짜 이런 사람들 많아요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 48.
    '16.6.19 3:31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사투리 보니 경상도 지방인 듯 한데
    부산대나 경북대 공대 출신인 듯 하군요
    오빠가

    원글님도 오빠같은 자식 키우시게 될 겁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 49. ㅠㅠ
    '16.6.19 3:32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저도 주변에 7년 준비한 사람있는데
    부모님 얼굴에 웃음기가 없어요.

  • 50. 사실
    '16.6.19 3:34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재벌이나 부자들 심리도이 원글과 통하는 게 있죠

    게으른 족속들
    난 한번에 됐는데 왜 안 돼
    죽어라 노력하면 되지 한심하다
    제일 나쁜 게 남탓하는 것들이야 운운

    82에도 자주 보이죠

  • 51. 댓글꼬라지....
    '16.6.19 3:35 PM (211.186.xxx.58)

    ㅉㅉㅉ

    당연히 답답하지!!
    동생인데!!!

    오빠가 저러고 있고
    부모님이 지원해주는것도
    형편이 넉넉해서 지원해주는지 없는 형편에
    그래도 어떻게든 지원해주는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악담이나 퍼붓고
    원글 물어뜯고...........

  • 52.
    '16.6.19 3:3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오빠가 자살이나 해야 눈물 흘리는 흉내내면서
    사람이라고 인정할 듯

    더 이상 돌아갈수도 없이 전진할 수 밖에 없는
    그 절망을 모르는 거죠

    자살이 답인 세상

  • 53. 응?
    '16.6.19 3:36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3:35 PM (211.186.xxx.58)
    ㅉㅉㅉ

    당연히 답답하지!!
    동생인데!!!

    오빠가 저러고 있고
    부모님이 지원해주는것도
    형편이 넉넉해서 지원해주는지 없는 형편에
    그래도 어떻게든 지원해주는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악담이나 퍼붓고
    원글 물어뜯고...........
    ---
    무슨 악담
    그냥 거울을 들이댔을 뿐임

  • 54. 제목보다는 심하지 않은 실상
    '16.6.19 3:37 PM (50.137.xxx.131)

    난 또 무슨 정말 노름으로 부모 재산 날리고
    처자식 내팽개치고
    남의 돈 훔쳐가서 또 노름하고
    알콜중독에다가
    아직도 운전면허증이 하나 없고,
    전자주민등록증 갱신도 안한 정도나 되는 줄 알았네요..

    이거 우리 오빠얘긴데요
    그래도,
    사람구실..운운은 안해봤어요
    그냥 답답하고,
    다른 삶이려니..
    불쌍하고 그럽니다

  • 55.
    '16.6.19 3:37 PM (223.62.xxx.78)

    부모님의 머지않은 노후와 오빠의 불투명한 미래가 정말 걱정스럽겠어요.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

  • 56. ㅠㅠ
    '16.6.19 3:37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근데 님의 집 뿐 아니라 그런 사람들 요즘 많아요

    일자리 좋은게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요

    예전엔 실업계 고졸로 나와도 공기관 들어가서 어찌하다가 정규직 전환되는데

    요즘엔 그런 경로가 막혔잖아요

    예전엔 상고 졸업해도 은행이나 대기업 공채로 들어가던 시절이었어요

    그리고 30대중반 이면 남자라도

    자격증없음 솔직히 자기 입에 풀칠하는 백만원초반 일자리밖에 없어요

    그래도 남자니까 여자 30대중반보단 낫긴 나아요

    도배를 할 수 있고

    에어컨청소 기술 배워서 그런 기술직으로 할 수 있으니깐요

    체력소모가 크니까 문제죠. 건강해야지 꾸준이 할 수 있는일

    냉면 만드는 기술배우는것도 시작하려면 20대 시작해야하는거같더라구요

    그게 하루이틀 전수되는노하우가 아니라서요

    지금 나이가 뭐 시작하기 애매해요

    본인도 지금까지 그걸 해왔던거니까 다른 방법 모르니깐 손을 놓지 않는거구요

    솔직히 오빠분이 친구도 별로 없고....인간관계도 무지 좁을거같아요

  • 57. ㅠㅠ
    '16.6.19 3:38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고시원에서 살려고 해도

    서울의 경우 최소 실수령액 150만원 손에 쥐어야하는데

    그럴려면 170만원정도 받아야하는데

    연봉2000 주는 일자리도 많지 않아서요

    그래도 여자보다는 상황이 낫긴해요

  • 58. 175는 비유가 잘못된 듯
    '16.6.19 3:39 PM (223.62.xxx.112)

    아니 10년을 저러고 있는건 개인 잘못이지 당연하거 아닌가

    아닌거 같으면 3년정도 하고 끝내야 함

    이제 30대 중반에 공무원 준비만 한 사람이 뭔 취업을 할것이며 부모 형제 다 답답한 상황 맞구만 참

  • 59. 악담
    '16.6.19 3:40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하는 댓글..왜 그러는지..

    아까 시누이 시부모님 식사대접해야하냐는 글에서
    원글더러
    만만치 않은 며느리 들어와서 분란예상된다던 그 댓글이네

  • 60.
    '16.6.19 3:40 PM (1.245.xxx.230)

    시댁에 공인중개사 8년째 공부하시는 큰아주버님 있어요.
    나이도 43이시네요.
    가족중에 저런 분이 있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자식 기죽을까봐 집에도 잘 못오게 하고 아무데도 놀러도 안가고 그냥 은둔형외톨이처럼 지내요.
    동생들 앞에만 안나타나요. 시어머니는 내심 동생들이 뭐라도 해주길 바라지만 동생들은 어림없는 소리라고 자르긴 해요.
    옆에서 보면 진짜 속터지고 한심해보이긴 해요.

  • 61. ㅇㅇ
    '16.6.19 3:4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걱정도 되고한심해보이기도 하고 당연해요
    내부모 등골 빼먹는 형제 이쁘게 안보이죠
    게다가 10년????
    주변에 거의10년 준비해서 합격한 지인 있는데요
    중간중간 알바니 일이니 자기가 어느정도는
    벌어서 학원비대고 그렇게 준비했어요
    근데 온전히 부모님 도움으로만 10년...
    대단하네요. 부모 잘만났네요
    내가 도와주는거 아니니 신경 끄면 된다?
    어찌 이게 됩니까. 나중에 부모 부양은
    형제 모두의 책임일텐데........
    암튼 빨리 합격하길 바래요
    속타시겠네요...

  • 62. 찔리나봐
    '16.6.19 3:41 PM (211.186.xxx.58)

    175.223.xxx.12

    댁도 저렇게 살죠?
    풉.

    정신차리삼^^

  • 63. ㅎㅎ
    '16.6.19 3:42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3)
    하는 댓글..왜 그러는지..

    아까 시누이 시부모님 식사대접해야하냐는 글에서
    원글더러
    만만치 않은 며느리 들어와서 분란예상된다던 그 댓글이네

    ---
    223님 아이피 변천사에 따른 댓글이야말로
    만만치 않은데 웬 착한 척?

    원글이가 오빠 좋게 보면 내 댓글이 왜 악담이 될까?
    다 자기 마음 바추는 거지

  • 64. ㅎㅎ
    '16.6.19 3:43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3:40 PM (223.62.xxx.3)
    하는 댓글..왜 그러는지..

    아까 시누이 시부모님 식사대접해야하냐는 글에서
    원글더러
    만만치 않은 며느리 들어와서 분란예상된다던 그 댓글이네
    --
    224님 아이피 변천사에 따른 댓글보니
    더 만만치 않은데 뭘 착한 척 하죠? ㅎㅎㅎ
    재미있네요

    악담은 무슨
    오빠 좋게 보면 그게 왜 악담이지?

  • 65. ㅎㅎ
    '16.6.19 3:44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3:40 PM (223.62.xxx.3)
    하는 댓글..왜 그러는지..

    아까 시누이 시부모님 식사대접해야하냐는 글에서
    원글더러
    만만치 않은 며느리 들어와서 분란예상된다던 그 댓글이네
    --
    223님 아이피 변천사에 따른 댓글보니
    더 만만치 않은데 뭘 착한 척 하죠? ㅎㅎㅎ
    재미있네요

    악담은 무슨
    오빠 좋게 보면 그게 왜 악담이지?

  • 66. ????
    '16.6.19 3:4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3:41 PM (211.186.xxx.58)
    175.223.xxx.12

    댁도 저렇게 살죠?
    풉.

    정신차리삼^^
    ---
    저렇게 살면 비웃음 당해야 함??
    잔인도 하지

    그래봐야 서민들일텐데

    재벌이라도 됐으면 큰일 날 뻔 했네 ㅎㅎㅎ

  • 67. 역시
    '16.6.19 3:55 PM (211.186.xxx.58)

    그럴줄 알았어.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해뜰날 올꺼예요.
    홧팅!

  • 68.
    '16.6.19 3:5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75는 비유가 잘못된 듯
    '16.6.19 3:39 PM (223.62.xxx.112)
    아니 10년을 저러고 있는건 개인 잘못이지 당연하거 아닌가

    아닌거 같으면 3년정도 하고 끝내야 함

    이제 30대 중반에 공무원 준비만 한 사람이 뭔 취업을 할것이며 부모 형제 다 답답한 상황 맞구만 참
    --
    비유가 잘 못 되긴요
    본질은 명확하죠
    자본주의 시대에 밥벌이 못하면 인간이 아니란 거죠
    가족에게조차

    장애인 가족은 아예 짐승일테고

    모자라다...사람구실 못한다...
    이거 되게 무서운 거죠

    조만간 고려장 부활할 듯
    뭐 요양원을 합법적 고려장을 사용하는 사람도 이미 있지만요

    장애아도 태어나면 바로...
    그런 발상 아닌가요?

  • 69. .....
    '16.6.19 3:55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오빠한테 문자로라도 공공근로 한번 해보라고 권해보세요

    예전에 3개월이었는데 지금 5개월인걸로 알아요

    본인이 거부하면 할 수 없는데.....구청이나 그런데 가면 공공근로 일자리 있거든요

    함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원글님께 묻습니다

    오빠가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있을바엔 자살해도 괜찮아요?

    부모님이야 당연히 자살 반대지만

    님이 어제도 오늘도 글올리는거보니 진심으로 오빠 싫어한느거같아 묻는겁니다

    제 질문에 답변 안달아줄거같네요

  • 70. ..
    '16.6.19 3:5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구실 못하는 거 맞구만 아니라는 댓글들은 대체 어떤 뇌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20대도 아니고 사지육신 멀쩡한 성인이 10년이나 부모한테 기생해서 학비, 생활비, 용돈을 뜯어내는데.
    근데 원글이 부모한테 뭐라 할만한 일은 아니고 걍 거리를 둬야죠.
    가족 중에 누군가 사이비 종교에 미쳐서 칠렐레팔렐레 하고 다닌다고 쫒아다니며 말릴 수는 없잖아요.

  • 71. 125.61님~~~~
    '16.6.19 3:59 PM (211.186.xxx.58)

    공공근로를 30대도 할수 있나요??

    저는 공공근로가 노인층 일자리를 위한건줄 알았어요.

  • 72.
    '16.6.19 4:00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사실 합법적 고려장이나 장애아 살해는 사회 유지 위해
    예전부터 있었죠

    우리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기도 한데
    장애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공동체를 떠나기도하죠
    예전부터 딴 민족을 봐도

    그런데 문명이나 교양 운운은 말아야겠죠

    저 청년이 9년째 공무원 준비하는 게
    오직 개인의 문제일까요?

    재벌들이야 그렇게 개인문제로 환원하겠지만
    이건 뭐 정치적 올바름은 추구한다는 명분 내세우는 분들치고
    일상에서 사람 구실 운운은 너무 하잖아요

    정신구조드가 완벽히 자본주의화 된 거죠

  • 73. Dd
    '16.6.19 4:00 PM (211.246.xxx.172)

    남이 아니고 가족인데 어떻게 신경꺼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남일이니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무거운 집안 공기하며....모릅니다 당해보지 않으면.

    저도 십년간 형제가 그러고 있었는데 다행히 올해 붙었어요. 기적이죠..

  • 74.
    '16.6.19 4:01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사실 합법적 고려장이나 장애아 살해는 사회 유지 위해
    예전부터 있었죠

    우리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기도 한데
    장애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공동체를 떠나기도하죠
    예전부터 딴 민족을 봐도

    그런데 문명이나 교양 운운은 말아야겠죠

    저 청년이 9년째 공무원 준비하는 게
    오직 개인의 문제일까요?

    재벌들이야 그렇게 개인문제로 환원하겠지만
    이건 뭐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는 명분 내세우는 분들치고
    일상에서 사람 구실 운운은 너무 하잖아요

    정신구조가 완벽히 자본주의화 된 거죠

    사람이란 게 뭔지 정말 생각하게 됩니다

  • 75. 원글
    '16.6.19 4:01 PM (175.223.xxx.176)

    아니 자살이라니요 무슨 그런 무서운말을 하시나요.. 한심해하는것도 가족이니까 하는겁니다 남이면 무슨 상관인가요 뭔짓을하던 역에서 노숙을하던 내 알바 아니지요. 참 해도해도 너무하시네요.

  • 76. 원글님
    '16.6.19 4:03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당신은 자살로 내모는 말을 내뱉은 겁니다
    저살 생각 안 했을 거 같아요? 저 청년이?
    끝없이 반복되는 악몽, 시간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 어둠을
    알지 못 하면서 사람구실 운운하면 안 되죠

    자살로 내모는 글이에요
    원글이 올린 글은

  • 77. 원글님
    '16.6.19 4:03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당신은 자살로 내모는 말을 내뱉은 겁니다
    자살 생각 안 했을 거 같아요? 저 청년이?
    끝없이 반복되는 악몽, 시간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 어둠을
    알지 못 하면서 사람구실 운운하면 안 되죠

    자살로 내모는 글이에요
    원글이 올린 글은

  • 78. 가족이니까
    '16.6.19 4:04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속이 타는거지요.
    남들은 ㅉㅉㅉ 혀 몇번 차면 그만 아닌가요?

  • 79. 가족이기에
    '16.6.19 4:0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그 가족이 사람구실 운운하는 걸 알게 되면
    뛰어내리는 거죠

    남이 ㅉㅉ 하건 뭐라건 뭔 상관입니까

  • 80. 원글
    '16.6.19 4:07 PM (175.223.xxx.176)

    솔직한 마음 그대로를 당사자나 부모에게 내보일수 없으니 익게에와서나 털어놓고 하소연하는거죠. 뭘 자살로 내몬다는건지 참 어이가 없어서.. 험한말 댓글 달아서 저한테 쌓인 스트레스 푸는건가요

  • 81.
    '16.6.19 4:07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애정있는 것도 알아요
    원글님이 지금 역할이 중요합니다
    오빠 위해 새 방향 찾아주세요
    한번 이 지옥을 끊어주되 방향 제시하고
    잘 될 거라고 계속 긍정해주세요

    말 한마디에 사람이 살고 죽습니다

  • 82. 아뇨
    '16.6.19 4:08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익게에서 인간본심을 보고 경악하는 겁니다
    날 것 그대로의 자본화된 사고방식이요

  • 83. 원글
    '16.6.19 4:08 PM (175.223.xxx.176)

    제가 봤을때 175는 정신에 문제가 있네요. 익게에 글 올릴땐 똥파리 꼬이는것도 감수해야할 부분이긴 하지만.. 여기서 댓글로 싸우면서 스트레스 풀지 말고 이제 그만 댁 할 일 하세요

  • 84. 그리고
    '16.6.19 4:10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남에게 정신에 문제있네 운운하기 전에
    이 글을 댁 오빠가 보게될 걸 두려워하세요

  • 85.
    '16.6.19 4:11 PM (125.61.xxx.2)

    원글 댓글 다는 꼬라지 보니 제가 댓글 달아주는 조언이 아무 소용없나봅니다
    삭제하겠습니다.

  • 86. 11
    '16.6.19 4:13 PM (175.223.xxx.146)

    충분히 맘은 이해하지만
    가족으로써 걱정하고 동정하는 맘 보다
    나한테 피해올까봐 벌레대하듯하는
    이기적인맘이 더 커보이게 글을 쓰셔서...
    댓글들이 공격적인듯 합니다
    부모님이 지원 안해주셨음
    오빠분 지금 뭐라도 하고있을듯 해요
    부모님 지원해주는 돈으로
    몇년 하다 나이가 들어버려서
    지금 갈데도 없고
    십년 버린시간도 아깝고 해서
    포기할수도 없는 지경까지 온 것 같네요..
    본인이 제일 괴로울듯

  • 87. 원글
    '16.6.19 4:14 PM (175.223.xxx.176)

    오빠가 자살하길 바라냐고 묻는게 조언이었군요

  • 88.
    '16.6.19 4:16 PM (122.34.xxx.206)

    가족이니까 속상하고 답답한거죠
    남의집 오빠면
    님들처럼 쿨하게
    그 오빠 인생 이니까
    냅두라하죠

  • 89. ...
    '16.6.19 4:18 PM (221.147.xxx.151) - 삭제된댓글

    어제 올린 글 부터 지금 이 글까지.. 댓글까지 다 봤어요.
    원글님의 심리는 오빠가 제 몫을 못해서.. 얼마 안되는 재산이 줄고, 오빠가 앞으로 해야 할 몫이 다 내게 올까봐... 자신에게 피해가 될까봐 그것때문에 더 짜증나는 느낌입니다.
    못난 오빠지만..인간적으로 좀 안되어 보이지는 않는지요..
    남들 다 하는 결혼도 못하고.. 열정도 없이..가망 없는 그것하나 붙잡고 시간을 버리고 있는데요..

  • 90. ...
    '16.6.19 4:19 PM (221.147.xxx.151) - 삭제된댓글

    어제 올린 글 부터 지금 이 글까지.. 댓글까지 다 봤어요.
    원글님의 심리는 오빠가 제 몫을 못해서.. 얼마 안되는 재산이 줄고, 오빠가 앞으로 해야 할 몫이 다 내게 올까봐... 자신에게 피해가 될까봐 그것때문에 더 짜증나는 느낌입니다.
    오빠와 부모님에 대한 걱정보다 자신에게 올 피해때문에요.

  • 91. 님결혼안하고있는것도
    '16.6.19 4:20 PM (39.121.xxx.22)

    부모님께는 비슷한 스트레스일꺼에요
    님결혼과 오빠취업
    그게 맘대로 잘 되나요
    오빠진짜걱정됨 구체적대안을 제시해주세요
    부모님이 불쌍하네요정말
    어떻게 동생이 오빠를 이렇게 벌레보듯하나요
    부모님걱정되심
    빨리 결혼하세요

  • 92. 333222
    '16.6.19 4:21 PM (121.166.xxx.18)

    사치해 집 날린 것도 아니고 도박도 아니고 부모에게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고..더 예가 많겠지요?
    가장 고통스럽고 자신에게 혐오감과 절망감이 들 사람은 오빠 자신이에요.
    바깥으로 나가 일을 하려고 해도 일자리가 없어요.
    원긍님아. 자신은 1년만에 합격했다고 그렇게 무시하는 것 아니에요. 오빠 도와주는 것은 부모님 마음이고미리 나중에 자신에게 짐 될까 부들거리는 마음 다 보여요.

  • 93. 당연
    '16.6.19 4:25 PM (1.237.xxx.224)

    가족이니 당연 걱정되죠.
    남이면 신경안쓰는거 당연할텐데...
    여긴 가족 고민 상담하면 다 신경끄라는식.
    내가족이라 걱정이고 고민인건데 신경이 꺼지면 뭔고민을 하겠어요.
    또 당연 나에게 피해오는것도 걱정되는 부분인거고..
    오빠랑 부모에게 확실하게 말하세요.
    나에게 피해 오지 않게 해달라고..
    도움이라는것도 상대가 의지가 있을때 도와줘야 의미가 크죠.

  • 94. 와..
    '16.6.19 4:27 PM (218.237.xxx.131)

    원글도 175.223이고
    집요한 댓글님도 175.223이네요.
    댓글175님은 마치 본인일인양 원글을 물어뜯네요.
    너무 이상해요.
    의견 피력은 한두번이면 되는것을 쫒아다니면서..
    그 오빠입장에 완전 빠져있네요.비슷한 경험이 있나봐요.

  • 95. ???
    '16.6.19 4:37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와..
    '16.6.19 4:27 PM (218.237.xxx.131)
    원글도 175.223이고
    집요한 댓글님도 175.223이네요.
    댓글175님은 마치 본인일인양 원글을 물어뜯네요.
    너무 이상해요.
    의견 피력은 한두번이면 되는것을 쫒아다니면서..
    그 오빠입장에 완전 빠져있네요.비슷한 경험이 있나봐요.
    ---
    저 부르셨어요?
    아이피야 관계없죠
    218 아이피가 될 때도 있는데요

    제가 저 청년과 비슷한 입장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요?

    적자생존 약육강식
    동물의 논리가 사람구실을 규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죠

    이게 경제적 계급 뿐 아니라 스카이 운운하며
    선택된 소수를 우러르고
    그 나머지 알아서 기도록 만드는 한국 지금 토양과
    통하는 거예요

    뭐 거창한 게 정치입니끼?

  • 96. 오빠가 애처롭지 않은 이유는
    '16.6.19 4:37 PM (218.237.xxx.131)

    편히살고 싶다잖아요.
    그말만 봐도 어떤 마인드인지 딱 나오지 않나요?
    가족들한테 미안해하지 않고 주는돈 족족.
    에효....
    태도만 달라도 여동생한테 이런소리 듣고살지 않아요.

  • 97. 원글
    '16.6.19 4:39 PM (175.223.xxx.176)

    그런걱정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10년입니다 10년이요.
    끝이 아니죠. 앞으로 언제까지 더 공부를 할지 공부를 그만둔다해서 40,50되어서 취업할 수 있을지 더 망가져버리는건 아닌지.. 걱정 안되고 부담 안 될 수 있나요?
    결혼과 경제적 자립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 98.
    '16.6.19 4:41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걱정하는 것도 이해갑니다만
    사람 구실 운운하는 건 정도가 넘었다는 겁니다

    사람 구실이 특정 지역에서 다른 문맥으로
    자주 쓰는 사투리인 건지 모르겠지만
    인간이냐 여부를 운운하는 거잖아요

  • 99. ...
    '16.6.19 4:42 PM (125.129.xxx.244)

    이 글에 달린 관심끄라는 댓글들로 이제 확신이 섰어요.
    82는 주부 커뮤니티가 아니군요! ㅎㅎ
    할 일 없으신 남자분들, 그리고 또 컴플렉스 있어서 왜곡된 이해가 습관이 된 분들.
    그런 분들이 반은 넘네요.
    당연히 그런 오빠 있으면 걱정되죠. 꿈을 쫓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무능하게 살고 싶은데, 그 마져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원글님네 오빠에 빙의하신 분들이 댓글 단 거에요.

  • 100. 그리고
    '16.6.19 4:43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우리 중에 편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 있나요?

    왜 편하게 살고 싶은 게 욕먹을 일이죠?

  • 101. 답답하네
    '16.6.19 4:52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16.6.19 4:35 PM (39.119.xxx.21)

    오뻐와 동갑인 공시생입니다.
    =========================================

    공공근로 몇달 밖에 못하는거 아는데 추천한 이유는 어짜피 제대로된 직장 취업 안되는데

    자꾸 혼자서 독서실 에서 허송세월하니

    잠시라도 새로운 사람들이나 환경에 잠시 있다오면

    본인이 뭔가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가 해서 추천한겁니다

    그리고 작지만 용돈도 생기구요

    여자보다 남자가 일하기 좀 나을겁니다.

  • 102. 답답하네
    '16.6.19 4:52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같은 공시족이라 그런지 답답하고 시야가 좁네요

  • 103. 공감
    '16.6.19 4:55 PM (119.67.xxx.83)

    125님 글에 공감. 요새 82 댓글이 왜이리 산으로 가는게 맞나 했더니....성인이 넉넉치 않은 부모 돈으로 편하고 무능하게 사는게 인간구실 못하는거 맞죠. 원글님이 얼마나 속상할지 이해됩니다.

  • 104. 4566
    '16.6.19 4:58 PM (125.61.xxx.2)

    119 님

    제가 쓴글 공감하는건가요?

    저는 정말 생각해서 성의있게 써줬는데 원글녀 뻘 댓글에

    오빠에게 지금 필요한건 잠시나마 새로운 환경이에요

    어짜피 독서실가도 공부안합니다

  • 105. .........
    '16.6.19 5:02 PM (23.19.xxx.134)

    (175.223.xxx.12) 댓글 19개 달면서 원글 물어뜯네요.

  • 106. 어익후
    '16.6.19 5:06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5:02 PM (23.19.xxx.134)
    (175.223.xxx.12) 댓글 19개 달면서 원글 물어뜯네요.
    --
    한가하셨나봐요

    원글 물어뜯는 게 아니라 집에서도 인간 대접 못 받는
    청년에 대한, 원글과 다른 의견이지요

  • 107. 에효
    '16.6.19 5:18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175.223.xxx.12

    혹시 내동생이니...?
    원글과 비슷한 형제있는 입장으로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108. 댓글 대충읽고
    '16.6.19 5:21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기상황인데요
    저는 양가에 포진해있는데. 최근 시댁 쪽 사단났어요.
    시동생이 일하기 싫다고 손놔서 시부모님 저희에게
    시동생 생활비. 시조카 대학 모두 해달라고 하고
    당신 생활비. 집 마련해 달라고 합니다.
    시동생 사지육신 멀쩡한데 막내라고 싸고 돌면서 진상을 쳐요.
    사람구실 못하는 인간들이 뻔뻔하기 조차해서. 저런 인간들은
    자살쇼는 해도 자살은 절대로 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보약에. 영양제에 자기 몸 챙기기 바쁘지.
    친정 쪽에도 지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고.
    우리 부부 여차하면 독박 쓰게 생겼어요.
    결혼 20년 안먹고 안쓰고 모은 돈 다 털리게 생겼네요.
    친정은 내가 막고 있는데. 시댁은 남편이 탈탈 털어서
    퍼주고 있으니 신경성 위염으로 대학병원 다녀요.
    경험상. 님 오빠 결국 합격 못하고 나이들면 오빠 생계비.
    친정부모 치닥거리. 병수발까지 혼자 다 덮어써야하구요.
    가족이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나 몰라라 하면 양심에
    찔려 속으로 곪아서 암생길지경이죠. 어려운 상황이신데.
    어쩔수도 없는 상황인데다 방치할 수도 없으니 여기서 이러시는 거겠죠. 답없는 상황이니 마음 아파도 신경 끊어버리세요.

  • 109. 응??
    '16.6.19 5:22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15.136.xxx.208)
    175.223.xxx.12

    혹시 내동생이니...?
    원글과 비슷한 형제있는 입장으로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댓글만 봐도 이건 사회적 문제네요
    한둘이 아닌...

    모두 짐승과 피붙이들인 건가요?

  • 110. 응?
    '16.6.19 5:25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5:18 PM (115.136.xxx.208)
    175.223.xxx.12

    혹시 내동생이니...?
    원글과 비슷한 형제있는 입장으로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댓글만 봐도 사회적 문제네요
    한둘이 아닌...

    그분들 논리라면 짐승의 가족이란 소리죠?
    무엇보다 언제든 본인도 짐승이 될 수 있다는 게 함정

  • 111. 에효
    '16.6.19 5:28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이런 형제랑 엮여있는거 굉장한 스트레스예요
    안겪어보신분은 정말복이라 생각하시길..
    열심히사는 입장으로 이런형제는 진짜한심하고 걱정입니다
    도움은전혀안바라니 살면서 피해안주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고 살았음싶네요

  • 112. ...
    '16.6.19 5:46 PM (112.145.xxx.28)

    저는 4년차인 올해 그만뒀어요.
    첫해는 어지간히 해서 점수도 그럭저럭 이었는데 마킹실수가 있었고 두번째해에는 몸이 안좋아서 못하고 세번째해는 어영부영하다 날렸네요
    저는 완전히 부모님 도움 받은건 아니구 반반이었는데 작년부터는 제가 돈이 좀 부족해지긴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공부 잠깐 멈추고 공장에 몇달 다녔어요.
    구러고 나니 좀 세상보는 눈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오빠도 지금 아직 시간이 있으니 어디직장에 아무데라도 들어가서 돈을 좀 벌어보라고 해보세요. 공장도 좋구요 그럼 본인이 공부안하는게 좋아서라도 딴 맘 먹을 수 있을거에요
    전 이제 공부 안하니 좋아요

  • 113. ......
    '16.6.19 6:27 PM (194.230.xxx.251)

    ㅋㅋㅋㅋ진짜 원글님 너무너무 이해간다..댓글들 왜그래요??형제중에 저런사람 없어서 모르시나본데 참고로 전 남동생 30넘어서 대학교졸업했네요 ㅋㅋ이유는 재수 하다가 이단에 빠져서 재수생활만 5년 ㅋ 집에서 들이부은돈만 해도 몇천일꺼에요 독서실도 제일 부자동네 시설좋은데만 들어갔으니까요 길가던 미친x이 이단 소개해줘서 한동안 종교때매 재수생활만 더 길어지고 그나마 서울권 하나 겨우 붙어서 그러고 대학 다니더니 전공 안맞는다며 자퇴..그리고 또 재수해서 같은대학 다른과로 입학...더웃긴건 그 후죠 ㅋ군대도 재수때매 못가서 30대되서 가구 그뒤로 30넘어 학교 간신히 졸업하고 근사한일이라도 할것 처럼 꼴깝피우더니 한다는게 분양상담 ㅋㅋㅋ재수 6년하고 분양상담일 하네요 절대 직업비하아닙니다. 채용조건에 고졸이었어요 그럴꺼면 뭐하기러 쌩돈날리며 시간낭비하는지 ....우리한테 들어갈돈 그놈한테 다 투자해서 나머지 형제들은 남들이 기피하는 힘든일 하며 젊은시절 보냈네요 ㅋㅋ 이정도면 머리가 정말 딸리나 싶고..안됄것 같으면 그만 둘줄 아는 결단력도 머리가 좋아야 할수 있다는걸 느꼈네요

  • 114. ......
    '16.6.19 6:31 PM (194.230.xxx.251)

    이어서 30살넘어서 까지 부모돈 뜯어서 온갖 가전제품이란 가전제품옷 생활 집기들..남편이랑 친정가도 진심 잘곳이 없어요 ㅋ그런데 이렇게 되는데는 부모도 교육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용돈대주고 밥먹고 따뜻한데서 잘곳이 있는데 뭐가 절절할까요 ㅋㅋ 정말 굶어봐야 정신차립니다 이런인간들은.

  • 115.
    '16.6.19 6:38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그럼 인간 아닌 걸로...?

  • 116. ㅇㅇㅇ
    '16.6.19 6:40 PM (117.111.xxx.104)

    인터넷에 이런글 쓰면 당연히 욕먹죠
    공부한다고 돈 받아서 컴퓨터만 붙들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돈 대주는 사람들은 그 대줄 돈 버느라
    원글님 편들어주는 댓글 없을 수 밖에요

  • 117. 에휴
    '16.6.19 7:12 PM (119.70.xxx.204)

    십년이나 해서 안되면
    그건의지가없는거예요
    같은책을십년을보면
    몇페이지에 뭐가있는지까지다알게돼요
    저도 공무원셤공부해봤는데
    저렇게오래끌시험이 아니예요
    진짜 개짜증이네요
    정신차리라고 욕이라도 퍼부으세요
    부모님께도 정신차리라고 독한말하세요
    그래도안되면
    신경끊고 연락자주하지마세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 118. fjtisqmffn
    '16.6.19 7:31 PM (121.159.xxx.69)

    175님 편하게 살고싶다는게 당연하다뇨?그 편안함이 가족들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면 그게 잘못된거죠.
    글쓴분 오빠입장은 아주 빙의하셨지만 원글이나 그 부모님이 내색을 안해도 속으로 얼마나 애가 탈지는
    공감안되시나 보군요.단지 피해가 올까봐,장애인은 짐승이네하는거보니..
    받아먹기만 하는 사람들특징이 항상 내줘야하는 사람에게는 공감이 힘든가보더군요.
    앞으로도 그리 살아야되는데 원글같은 글은 불편하겠죠.

  • 119. 잘될거야
    '16.6.19 8:57 PM (14.39.xxx.92)

    원글님 너무너무 이해해요. 아마도 오빠는 도피처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친구관계나 사회성은 어떤가요... 사회나 현실에 적응하기 어려워 공부에만 몰두하는 척 하는경우도 있더군요.

  • 120.
    '16.6.19 9:49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fjtisqmffn
    '16.6.19 7:31 PM (121.159.xxx.69)
    175님 편하게 살고싶다는게 당연하다뇨?그 편안함이 가족들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면 그게 잘못된거죠.
    글쓴분 오빠입장은 아주 빙의하셨지만 원글이나 그 부모님이 내색을 안해도 속으로 얼마나 애가 탈지는
    공감안되시나 보군요.단지 피해가 올까봐,장애인은 짐승이네하는거보니..
    받아먹기만 하는 사람들특징이 항상 내줘야하는 사람에게는 공감이 힘든가보더군요.
    앞으로도 그리 살아야되는데 원글같은 글은 불편하겠죠.
    ---
    참 사람들은 이상해요
    빙의라고 생각하면 속 편한가 봅니다
    내 처지가 어떤지는 관계가 없습니다

    편하게 살고 싶은 건 인간 본능입니다
    개미와 베짱이에서 베짱이를 꼭 죽여야 하나요?
    뭘 그리 죽을 정도로 잘못을 했는지

    저 청년의 민폐가
    사람이란 걸 부정하는 걸로 이어져야 하는 거냐고요

  • 121.
    '16.6.19 9:56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시숙, 시숙 자식들, 시동생, 시누이 전부 사람 구실 못해요
    시어머니까지
    남편한테 전부 빨대 꽂고 있어요
    뱀보다 더 징그럽습니다

  • 122. 겪어봐야..
    '16.6.19 10:02 PM (121.136.xxx.227)

    저도 원글님 백만번 공감해요...정말 가까이에 있어봐야 알아요..
    오빠 편드는분들은 오빠같은분들인가 싶을정도네요...-_-;;
    부모가 지원하는거니 신경끊어라?
    이렇게 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러고 연끊으면 독한년이라고 하실꺼면서...
    전 장애도 없으면서 그냥 집에서 노는 가족 있어요.
    대학졸업하고 20년이 넘었는데..그냥 일 안해요. 친구도 없어요. 집에서는 큰소리치면서 살고..
    부모님한테 용돈받아사는데, 다른 자식이 부모님 용돈드려요.
    이래도 말할자격이 없나요? ㅎㅎㅎ
    원글님 십년 더 지나면 이렇게 될 수도 있어요.
    부모님은 차마 못끊고 받아주시는데..이게 정말 자식 망치는건데 본인들은 안쓰러워서 못끊어요.
    전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면 정말 연금도, 벌이도 없이 어떻게 살런지 암담해요.
    시험이 도피처라고 그냥 두시면 안되요. 이게 안되면 다른일이라도 찾아서 본인이 돈버는 재미도 좀
    느끼고..사람들도 만나고 해야 정상생활 가능해요. 더 길어지면 끝이에요...

  • 123. ..
    '16.6.19 10:08 PM (115.136.xxx.3)

    전 그런 형제 둘이나 있어서 원글님 이해되요.
    부모에게 의존해서 사는걸 너무 당연한걸로
    알고 조금도 본인에게 힘든 선택은 죽어도
    안내리더라고요.
    결국 저희 부모님 그 두 형제가 진 빚까지 다
    떠안고 지내고 계세요. 전 부모님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되기도 해요.
    그런데 요즘 82의 특징은 첫댓글은 무조건 박복
    초기 댓글도 비상식적인 댓글이 달렸다
    그 이후로 상식적인 글들이 올라오더라고요.

  • 124. 상식과 비상식이 뭘지
    '16.6.19 10:23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누가보면 9년동안 뒷바라지한 줄 알겠습니다

    형제 뒷바라지한 분들이 이렇게 많아서야

  • 125. 상식과 비상식이 뭘지
    '16.6.19 10:24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누가보면 9년동안 뒷바라지한 줄 알겠습니다

    형제 뒷바라지한 분들이 이렇게 많았군요
    댓글보니

  • 126. 상식과 비상식이 뭘지
    '16.6.19 10:24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누가보면 9년동안 뒷바라지한 줄 알겠습니다

    형제 뒷바라지한 분들이 이렇게 많았군요
    댓글보니
    뒷바라지들 했으니 사람구실 운운하는 거겠죠???

  • 127. ㅇㅇ
    '16.6.19 10:26 PM (116.34.xxx.173)

    10년 공부하는 오빠나 돈대주는 부모나 똑같아요.
    가족이어도 오지랖 그만 피시고 님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남은 못 바꿔요.

  • 128. ..
    '16.6.19 10:34 PM (118.46.xxx.41)

    님이 5년전에 1년공부해서 되었단 문구에서
    이거네.. 했습니다
    할맛안나겠죠
    공부는 동기고 동기는 심린데

  • 129. ..
    '16.6.19 10:44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하이고
    편한 일?
    편한 일 하고 싶어 공무원 공부 9년 하고 앉아 있는 사람은 지금 그 상황이 편하고 할 만한겁니다
    부모 살아계실때까지 기생해도 앞으로 20년은 그대로 더 살 수있을꺼고
    부모 돌아가시고 남은 걸로 살아도 말년은 해결되겠죠

  • 130. ..
    '16.6.19 10:44 PM (211.59.xxx.176)

    하이고
    편한 일?
    편한 일 하고 싶어 공무원 공부 9년 하고 앉아 있는 사람은 지금 그 상황이 편하고 할 만한겁니다
    부모 살아계실때까지 기생해도 앞으로 20년은 그대로 더 살 수있을꺼고
    부모 돌아가시고 남은 걸로 살아도 말년은 해결되겠죠
    부모님이 괜찮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그들은 서로 뜻이 맞는거에요

  • 131. 비슷경험...
    '16.6.19 11:22 PM (110.70.xxx.77)

    비슷경험있어서 그맘 알아요. 저도 제 오빠가 거의 9년 공부끝에 합격햇거든요. 오빠 한 7년차 됐을때 저도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뭐라도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오빠 저나이에(30중반 가고 있었음) 어디 취직할곳 변변치않고 나중에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 부모님과 저한테까지 크게 부정적으로 영향미칠것같아서.. 오빠 1년 제가 도와줬어요. 그리고 붙었구요.. 이게 당사자 아닌 사람은 모르는게 본인은 정말 미쳐요. 자꾸 실패 반복하니까 오빠는 지금 무기력감에 빠졌을거에요. 울오빠도 그랬거든요.. 무기력에 우울에.. 붙고 나서 말하는데 그냥 죽어버려야겠다까지 생각했다고.. 친구들도 안만나요. 자기만 그렇게 지내니까. 그래서 제가 오빠 말동무해주고 격려해주고 기운내게 해줬어요. 공부하면서 공부에 들어가는 돈 부담갖지 말라고 책값 인강값 주고 운동보내주고.. (운동이 우울감해소와 기억력 증진에도 좋다고 해서요). 속으론 그리 생각안해도 오빠 취직안되면 내가 책임질께. 가게라도 하자 하면서 기안죽게 자꾸 말해줬어요. 그리고 오빠 책임 아니고 사회문제다. 오빠는 자신감만 찾고 긴장안하면 공부 잘할거라구 응원해줬구요. 공부9년이면 어느정도 아는데 긴장감이나 부담감때문에 인출 안되어서 성적 좋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게 한 1년 오빠 정신줄 잡아주고 맘편하게 하도록 심리적으로 지원해주니까 그동안 못붙었던거 한번에 몇 단계 다 거치고 합격했어요.. 이 얘기 해드리는건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구... 그렇게 오래 공부한 거면 못붙는건 오빠 능력부족보다(지거국 공대니까 능력부족은 아니에요) 심리적 영향이 더 큰가에요.. 나이도 있고 다른 사람과 비교되고 누구보다 죽고싶을거에요... 그니까 가족이니까 심리적으로 위안이되고 힘이되어주세요.

  • 132. 비슷경험
    '16.6.19 11:30 PM (110.70.xxx.77)

    마음이 편해야 공부도 눈에 들어오고 기억이나 인출도 좋아지거든요.. 그렇게 심리적으로 반년이나 일년 응원해줘서 오빠가 제능력 발휘하게 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다른길을 모색하게 하는건 어떨가 싶어서 글 남겨봐요. 원글님 마음 너무잘 알아요. 저도 오빠 붙기전에 이런글도 써보고 글도 검색해보고 했거든요.. 다 지나간답니다. 원글님이나 원글님 가정에도 꼭 평안이 찾아오기를 바랄게요... 힘내세요.

  • 133. 원글
    '16.6.19 11:36 PM (175.223.xxx.176)

    100.70.xxx.77님은 정녕 천사신가요?
    느껴지는게 많네요
    저도 속마음 접고 겉으로라도 님처럼 해봐야겠네요.
    그동안 용돈이나 먹을거 몇번 사주다가 7년8년될수록 보기싫어져서 딱 끊었거든요.
    정서적으로 그렇게 서포트 할 생각은 못했네요.
    참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134. 맑은얼굴
    '16.6.19 11:43 PM (115.136.xxx.134)

    남편친구가 9급 10년 공부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어요.본인은 더 답답할거라 생각됩니다 더힘든건 본인이겠죠 지켜보기 힘드시겠지만 작은응원이라도 보내주세요.

  • 135. 비슷경험
    '16.6.19 11:45 PM (110.70.xxx.77)

    아니에요.. 저는 평생 제가 책임질까봐.. 차라리 빨리 나가도록 그렇게 도왔답니다.... ^^; 저는 우선 오빠랑 대화 많이 해줬구요.. 부모님께도 혀차는 소리 한숨소리 내지 말라고 말씀드렸어요. 최대한 불안감없는 상태가 되도록 도왔어요. 심리적 경제적 불안감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수있어요. 이미 오빠가 9년을 공부해서 자기 스스로 마음 컨트롤하기는 힘들거에요.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주세요.. 꼭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136. 주변에
    '16.6.19 11:54 PM (211.215.xxx.191)

    대학동기..8년 해서 9급 붙었구요
    지인의 가족 ..9년해서 9급 붙었어요.

    하며되는구나 싶었긴한데
    대학동기 알바뛰며 힘들게 공부했고
    지인의 가족은 돈 많은 집 자식이라 쉬엄쉬엄 하더라구요.

  • 137. 댓글
    '16.6.19 11:55 PM (110.8.xxx.185)

    신경 끄라는 댓글들
    본인 입만 챙기면 끝이였지
    단한번도 가족 부양이나 건사 책임 느껴본적 없죠?

    아마 원글님 오빠가
    이런글 보면 저런 댓글 달겠죠?

    저는 원글님 마음 백번천번 이해

  • 138.
    '16.6.20 12:09 A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신경을 끄라는 사람들은 왜 그러냐하면...
    바로 본인이 가정내에서 저런 쓰레기형제들 중 하나거든요.
    ㅎㅎㅎ
    동병상련이겠죠.

  • 139. 루팽이
    '16.6.20 12:15 AM (211.216.xxx.184)

    공뭔 맞어? 입이 참 거칠다
    사람구실이라는말 함부로 내뱉는거 아님

  • 140. 본인이 운이 좋았던 거죠. 1년만에 붙었다니.
    '16.6.20 12:27 A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제 지인도 십년만에 붙었고 몇 년씩 공부하는 사람들 널림.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총명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 141. 먼 친척
    '16.6.20 12:30 AM (211.206.xxx.180)

    그렇게 15년 살다 서른 후반에 7급 되더군요.

  • 142. 아휴
    '16.6.20 12:33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11:55 PM (110.8.xxx.185)
    신경 끄라는 댓글들
    본인 입만 챙기면 끝이였지
    단한번도 가족 부양이나 건사 책임 느껴본적 없죠?

    아마 원글님 오빠가
    이런글 보면 저런 댓글 달겠죠?

    저는 원글님 마음 백번천번 이해

    '16.6.20 12:09 AM (122.46.xxx.65)
    신경을 끄라는 사람들은 왜 그러냐하면...
    바로 본인이 가정내에서 저런 쓰레기형제들 중 하나거든요.
    ㅎㅎㅎ
    동병상련이겠죠.

    ---
    이런 말 하는 부류치고 가족 부양 하는 족속들 없더군요
    험담만 하는 거죠

    요기 올라오는 그 흔한 동네 엄마들이 집안에서도 분란 일으키겠죠

  • 143. 아휴
    '16.6.20 12:34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6.6.19 11:55 PM (110.8.xxx.185)
    신경 끄라는 댓글들
    본인 입만 챙기면 끝이였지
    단한번도 가족 부양이나 건사 책임 느껴본적 없죠?

    아마 원글님 오빠가
    이런글 보면 저런 댓글 달겠죠?

    저는 원글님 마음 백번천번 이해

    '16.6.20 12:09 AM (122.46.xxx.65)
    신경을 끄라는 사람들은 왜 그러냐하면...
    바로 본인이 가정내에서 저런 쓰레기형제들 중 하나거든요.
    ㅎㅎㅎ
    동병상련이겠죠.

    ---
    이런 말 하는 부류치고 가족 부양 하는 족속들 없더군요
    험담만 하는 거죠

    여기 올라오는 그 흔한 동네 엄마들이
    집안에서도 분란 일으키겠죠

    동네 엄마들 험담 타당화하는 심리가 바로 이런 거임 ㅎㅎㅎ

  • 144. ...
    '16.6.20 12:36 AM (112.149.xxx.183)

    원글님 보고 빨리 결혼하고 신경 끄라 하는 댓글들도 종종 보이는데..형제 중에 저런 룸펜 백수 장수생 있음 결혼, 제대로 된 혼처 잡는데도 걸림돌 되기 쉬워요..형제에게도 피해를 주죠..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주변에 너무 많아요..집집마다 한명씩..저러다 거의 폐인되거나 히끼꼬모리, 집안 거덜내거나 이상해져서 폭력 휘두르고.. 그리고 그 형제되는 이들은 어디 말도 잘 못하고 심적으로 또는 물적으로 부담에 고통 심하구요..
    제발 오빠가 폐인되진 않고 이제라도 합격하거나 다른 길로라도 새 생활을 찾길 진심으로 바라네요..그래야 모두 평안해 질텐데..

  • 145.
    '16.6.20 1:06 AM (211.207.xxx.160)

    공부가 도피처 맞아요.친척중에 저런사람 있었는데 지금은 마흔중반..알콜중독 같기도 하고 암튼 일반인과 좀 달라요.계속 글케 있다 폐인되더라고요

  • 146. 이부분
    '16.6.20 1:36 AM (223.62.xxx.92)

    참 공감이 가네요 차라리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공부했으면 밉지나 않지...기껏 공무원이 되려고 십년 가까이...아무리 편하고 연금나와도 합격되어 들어가서 늦은 나이에 그 작은 월급으로 시작하는게 괜찮은건지?전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이렇게 공무원에 목숨걸게 만드는 사회구조 탓이겠지만요
    인사담당하시는 분이 그러는데 10년넘게 이력서를 보니 시대의 흐름이 보인대요
    딱 그나이대 세대가 부모님이 안정적인 길을 강요하며 공부시키는 세대네요 이력서에 가장 본인 의지가 없는 세대
    지금 오빠의 상황은 어쩌면 그 시대와 부모의 의사로 만들어진 것일지도..

  • 147. ///
    '16.6.20 2:43 AM (61.75.xxx.94)

    그런데 영화감독 되겠다고 공부하고 시간 보냈으면 더 막막하지 않나요?
    영화감독되려고 평생 노력해도 끝까지 잘 안 풀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고
    집안 살림 거덜내고 가족들 다 같이 지옥을 경험할텐데요.

  • 148. 원글님 상황이면...
    '16.6.20 5:56 AM (88.148.xxx.215) - 삭제된댓글

    그 4억짜리 집은 나중에 오빠한테 갑니다. 님은 지금까지 오빠가 허송세월하면서 부모님한테 돈 받아 쓰는것도 한심한데 나중에는 님은 살만큼 사니까 집은 자기한테 달라고 하게 됩니다. 부모님도 아마도 당연히 그렇게 할거구요.
    앞으로 관심 끄시고 님 생활에 집중하세요. 부모재산 오빠한테 다 가면 당연히 오빠 혼자 부모부양 독박하는걸로 하시고.

  • 149. 그렇게 살다가
    '16.6.20 6:11 AM (88.148.xxx.215) - 삭제된댓글

    부모 집이 자기 집이라면서 그 집 혼자 독식하겠다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딸은 시집가면 그만 아니냐고 왜 줄려고 하냐고... 헐...평생 부모 돈으로 공부한다고 부모 명의 집에서 살다가 이제는 그 집마저 혼자 다 갖겠다고, 그래서 여자형제한테 행여나 부모 돈이 갈까봐 욕심과 질투심으로 불타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열심히 산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허무하게끔 그런 심뽀인거죠. 니네들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봐라. 그래도 결국엔 내가 부모돈 다 받아 니네들보다 잘 산다. 이렇게 쉽게 될 줄 알았는데 그게 무너질 수 있다고 느끼니까 그 욕심/질투심이 장난 아니더군요. 이게 보통 사람들 마음이 이렇게 된다는 뜻으로 써봅니다. 안그럴거 같은 사람도 이렇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경우 저 위 어느 댓글처럼 아직은 젊으니 정서적인 지원을 해줘서 붙기를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너무 늦게 되면 그냥 부모님과 오빠 문제로 하고 님은 빠지시는게 나을거예요. 계속 못 붙으면 오빠가 집에 욕심을 부리게 되어 있어요. 부모 부양까지 다 하라고 하는 식으로 하고 님은 빠지는거죠. 님이 부모 돈을 다 포기할 수 있으면.

  • 150. ...
    '16.6.20 10:11 AM (118.33.xxx.49)

    편하게 살려고 공무원 하겠다는 게 왜 욕 먹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강력한 동기입니다.

  • 151. 윗님
    '16.6.20 10:36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

    편하게 살고자 하는 동기는 좋지만
    공무원 돼서 편하게 살아야지요
    공무원 안됐는데 너무 부모님께 기대서 지나치게 긴 시간 편하게 사는 느낌이잖아요
    본인 편하자고 온가족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덤이구요

  • 152. 에고
    '16.6.20 10:38 AM (116.37.xxx.135)

    편하게 살고자 하는 동기는 좋지만
    공무원 돼서 편하게 살아야지요
    공무원 안됐는데 너무 부모님께 기대서 지나치게 긴 시간 편하게 사는 느낌이잖아요
    본인 편하자고 온가족 불편하게 만드니 괴롭고 보기 안좋은거죠

  • 153. ...
    '16.6.20 10:42 AM (112.186.xxx.96)

    원글 댓글 읽어내려가다 비슷경험님의 댓글을 읽고 많은 걸 느끼게 되네요
    참 현명한 분이시네요ㅠ ㅠ
    나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긍정의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저는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편인지라... 이런 분들을 보면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 154. 안녕
    '16.6.20 11:22 AM (203.254.xxx.75)

    10년해서 붙은 시동생 여기 있어요. 정말 한심했어요. 지 잘난맛이 대단했고

    성격도 까칠해서 공부에 공자도 얘기못할정도로 떠 받들어 줬어야 했고 말로는 다 못해요

    행정직은 안되서 소방행정직, 교정직 다쳤는데 안되더니 사회복지직 대량으로 뽑을때 됐네요

    쉬운직렬 노려 보세요

  • 155. ㅇㅇ
    '16.6.20 12:07 PM (175.117.xxx.60)

    부모님이 문제입니다.오빠 혼자 알아서 하라고 집에서 내보내고 지원 끊어야 해요.아님 평생 부모 등골 빼먹고 삽니다.노후자금까지요.

  • 156. 사주에
    '16.6.20 12:30 PM (121.154.xxx.40)

    관운이 없는거 같아요
    관운 없는 사람은 안되더라구요
    일반 회사 들어 갔어야...

  • 157. 위에
    '16.6.20 1:31 PM (59.13.xxx.191)

    원글님 돈대주는 거 아닌데 신경끄라는 분들은 정말 경험못해서 하는 모진소리죠.
    저희집에도 그런 동생있습니다. 아들 아들 하시며 떠받드는데 해마다 시험준비하느라 허송세월한 게 몇년인지 올해 서른 아홉입니다.
    처음이야 본인도 의지도 있었겠지만 그 시작부터가 학벌과 능력에 맞는 힘든 중소기업같은데는 가기 싫으니 시험공부한닥 하면 처음에야 좀 명분도 있어보이고 해서 시작한듯 한데 이젠 해마다 연초에는 올해로 끝내겠다고 하다가 연말엔 허리가 아프네 컨디션이 어쩌내 하면서 흐지브지 그러고는 해바뀌면 작년 컨디션 조절 못해서 망쳤으니 한해 더한다고.그 학원비며 용돈이며 벌써 십수년을 80먹은 노인들이 대고 있습니다.
    제돈 드는 거 아닌데 뭘 신경쓰냐구요? 왜 내 돈이 안듭니까? 형편이라도 떵떵 거리면서 사는 집이면 안그렇지만 그냥 저냥 두 노인 노후 걱정 안할 수준인데 폐인처럼 세월만 허송하는 동생 때문에 부모님이 있는 돈도 못쓰시고 저 아들 두 노인네 죽으면 먹고 살 궁리래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시니 딸들한테 매일 돈타령이십니다. 제가 용돈을 드리기도 싫어요. 용돈 생각해서 드리면 그거 당 꿍쳐줬다 백수짓하는 남동생한테 고스란히 갑니다. 부모님은 기운없어도 고기한긋 선뜻 못사서 드신다고 앓는 소리 하시면 속이 끓어요. 그런데 동생은 그 돈 받아다 세월 허송하면서 알바하나 안하며 백수짓하고 있고.
    그 십여년간을 부모님이 모질게 돈 끊으셔야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든지 알바를 하든지 취직을 하든지 한다고 말씀드려도 니 자식 아니니 그렇게 말한다고 하십니다. 당신들의 태도가 아들 인생 망치는 지는 모르시고.
    이젠 두손 두발 다들고 그냥 하시고 싶은대로 하시라고 둡니다. 옆에서 백날 얘기해도 부모님 맘만상하지 달라지는게 없으니 차라리 맘이라도 편하시게 둡니다.
    원글님도 어쩔 수 없어요. 그냥 부모님 맘이라도 편하시게 아무소리 마시고 지켜보세요.

  • 158. 글 제목만 읽어도
    '16.6.20 1:57 P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엊그제던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장항 수심원이 생각나네..

    사람구실 못할것 같아보이니 어린동생마저도
    유부도 라는 외딴섬에 보내버린 가족들과 그 형제자매들..

    수사기관에 의해 죽음문턱에서 돌아왔어도
    결국은 피붙이 들이 외면을 하니 거의 다 죽고 말았네요.
    이게 인간이 사는 세상인지..

  • 159. ....
    '16.6.20 2:11 PM (124.49.xxx.142)

    .....

  • 160. 원글님한테
    '16.6.20 2:32 PM (152.99.xxx.239)

    뭐라하는분들은 본인이 그런 인생 사시는지. 아니면 주위에 그런 사람을 못본건지.
    평생 부모 뒷통수 치면서 유유자적 사는 사람이 있어요. 제 친구 엄마는 83세인데 결혼안하고 경제활동 못하는 50대오빠 밥해주면서 아직 살고 계시고.
    제 사촌동생은 마흔 다 되었는데 20대초반부터 했던 공뭔시험준비 아직도 하네요. 9급요.
    교통사고때문에 군대도 면제인데. 아직도 그렇게 삽니다. 결국은 저런 사람들이 나이들어도 그 모양이라서 늙은 부모 등쳐먹고 살기때문에 다른 형제한테도 짐되는거 맞아요. 당연히 원글님처럼 걱정하는게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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