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설때있었던 일

참내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6-06-19 00:46:02
올해 2월설에 시댁에서 있었던일로 가끔씩 끊어오르는 분노로
감정조절이 안돼네요
잊어버릴려고 하다가도 가끔씩 분노가 올라와서요
결혼안하고 저보다 나이많고 남편여동생인 시누이가 있는데
올해 설에내려갔더니 미친짖을 하더라구요
비아냥거리기
지오빠한테 달려드기 등등
그거를 가만히보고있는 시어머니 나 여튼 오만정이
떨어졌는데요
그일있고나서 찢어진연습장에 글써서
저한테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지오빠를 당신남편이라 호칭하고
저를 제이름대가며 아주 편지내용도 가관도 아니였어요
가난한시댁에 홀어머니에 줄줄이 시누이4명에
결혼할때 돈도 제대로 보태주지도않아서
모아놓은돈도 없는 남편땜에 결국은 제가 번돈 싸그리
넣어서 전세집 장만하고 혼수 마련하고 직장생활해서 모아놓은돈 다집어넣어서 집장만 하고살고있는데
결혼할때 제대로된 패물 하나못박고 결혼했는데
저런일을 당하니 너무 분해죽겠어요
시댁에 가지않겠다고 남편한테 선언했고
남편도 미안하다하고 지동생이랑 엄청 싸웠다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여자한테 문자로 엄청 퍼부었네요
편지받고 문자로 퍼부었는데 그이후로 분이 풀리지가않아요
잊어버릴려고해도 가끔씩 분노가 끊어올라서
나자신을 어떻게 컨트롤을 해야할지
그럴때마다 남편한테 퍼붓고있어요

IP : 114.201.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04 AM (59.15.xxx.86)

    진짜 진상 시누이에 콩가루 집안이네요.
    하지만...시누이 때문에 남편과 싸우고 사이 갈라지는 건 좀...
    마음 가라앉을 때까지 보지 마세요.
    어느 정도 지나면 잊어줄 줄도 알아야...

  • 2. 0. .
    '16.6.19 1:13 AM (114.201.xxx.102)

    제가 지금 화병이 난것일수도 있어요ㅠ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질수있을지. .
    얼굴보면 토할거같아서 평생 보고싶지않네요

  • 3. ㅇㅇ
    '16.6.19 1:25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해준거 없는 집구석과 자기 처지 때문에 열등감이 많은 시누이인듯요.

    그 정도 햇으면 된 거 같고

    앞으로는 명절이든 생일이든 남편만 보내고 절대 가지 마세요.
    명절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알차게 럭셔리하게 보내세요. 잘됐네요.

    그깟 인간 따위땜에 홧병 걸리면 빈티나요

  • 4. .....
    '16.6.19 1:37 AM (221.164.xxx.72)

    남편이야 자기 본집이니 가던지 말던지 상관말고
    원글님은 가지 마세요.
    뭐라해도 꿀리지말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남편없는 자유시간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 5. ...
    '16.6.19 9:43 AM (1.229.xxx.62)

    전 시동생이좀 그랬는데
    시어머니말씀이 형을 빼앗긴거같아 그러는거라고
    해석이 참 자기맘대로죠
    걍 본데없이 자라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님네시댁도 똑같네요
    가정교육이 중요하죠
    암만 형수나 올케가 맘에 안들어도 저리행동은 안하죠
    제가본 제대로된 집은 그래요

  • 6. ...
    '16.6.19 9:43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다시교육하고 있어요
    가정교육엉망

  • 7. ...
    '16.6.19 9:43 AM (1.229.xxx.62)

    살다보니 남편도 인성교육 필요하더라구요
    제경우와 비슷한거 같아 달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298 조카들 용돈 주다가 맘 상한일 20 ㅇㅇ 2016/06/19 9,074
568297 동네 엄마들이랑..어디까지 얘기하세요? 17 ㅇㅇ 2016/06/19 4,637
568296 즐겨찾기 목록(링크)을 저장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컴퓨터 2016/06/19 734
568295 놀라운 신세계, 안락사 13 ... 2016/06/19 8,713
568294 고사리 도라지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 냉동해도 되나요 3 나물 2016/06/19 2,311
568293 뭐하나요 깊이 빠져 본 적 없는 나....왜그러는 걸까요 6 2016/06/19 1,591
568292 초대로 외국 여행시 4 여행 2016/06/19 835
568291 고 김관홍님 영결식장 현수막 ㅠㅠ 10 ㅠㅠ 2016/06/19 2,446
568290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남으로 퀵 보내려면 퀵서비스 2016/06/19 788
568289 나이든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거 .. 12 ... 2016/06/19 2,186
568288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0 치킨덕후 2016/06/19 2,156
568287 남편한테 친정 치부 얘기하는게 2 점셋 2016/06/19 1,902
568286 한티역 근처 - 맛있는 분식집 있나요? 2 맛집 2016/06/19 1,310
568285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25 .... 2016/06/19 12,587
568284 절간같은 동네에서 소리지르는 애들 4 아우... 2016/06/19 1,401
568283 대명콘도 오션월드 가는데 체험학습신청서에 뭐라고 써야할까요 8 지혜 2016/06/19 4,282
568282 마트 직화짜장면 맛있네요 fff 2016/06/19 835
568281 박유천 새로운 찌라시. 70 대반전 2016/06/19 64,328
568280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폐가 약해서 ... 14 공기청정기 2016/06/19 5,214
568279 울동네 미녀가 많아요 9 맥도널 2016/06/19 3,520
568278 자궁 근종으로 유명한 의사분(대학병원이나...) 추천 좀 부탁드.. 12 자궁 2016/06/19 6,977
568277 머리 어떻게 감으시나여? 11 샤방샤방 2016/06/19 3,429
568276 리마인드 웨딩 5 다시해보고싶.. 2016/06/19 1,569
568275 다이어트 중인데 넘 많이 먹은거 같아요ㅠ 6 ... 2016/06/19 1,869
568274 그냥 머리가 띵~하게 아픈것도아니고 어지러운것도 아닌건 왜그럴까.. 1 혹시 2016/06/19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