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17살 자녀분의 학부모님들~

..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6-06-19 00:10:17
아이가 집에와서 담임 어떻더라 이런말할텐데...

어떤 담임선생님 좋아하고
어떤 담임선생님 싫어하던가요~???
IP : 121.173.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2:14 AM (39.113.xxx.169)

    중2딸인데요
    나이 많은 50대 여교사 공감안해주고 매일 화만 내는 수학선생님 계속 싫다고 하던데요

  • 2. ..
    '16.6.19 12:17 AM (39.118.xxx.24)

    맛있는거 사주는 선생님요~
    한번씩 애들 힘내라고
    잘했다고
    쭈쭈바도 돌리고
    햄버그도 돌리고
    과자도 돌리고
    심지어 교실뒤에 과자를 주렁주렁 달아놨대요
    상으로 당첨되는자 먹을수있다고~

  • 3. 작은 애는 별로 말이 없고
    '16.6.19 12:18 AM (211.245.xxx.178)

    큰애는 여자애라서 시시콜콜히 선생님 얘기를 했었어요.
    아무래도 신경질적이고, 히스테리 부리는 여선생님은 아이도 싫어했구요.
    그냥 아이 있는 그대로 봐주는 선생님을 좋아했어요. 또 아이가 노력한 부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선생님 좋아했구요.
    또 무심한 남자선생님 경우에는, 도대체 애들한테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 선생님이랑 얘기해보면 선생님들이 애들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신기해하면서 선생님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아는척 안해도 지금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일 다 알고 있고, 누가 옳고 그른지 선생님이 표현 안할뿐이지 다 알고 계시다고 믿고 있더라구요..이건 중학생때요.ㅎㅎ..가끔 애들 사이에서 억울한 일도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을 믿으니까,쌤은 다 알고 계시다고..그러니 아이도 또 대범하게 넘기는것도 있었구요.
    아이구... 초등때부터 고등때까지 담임샘들 얘기..귀가 따갑게 들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도통 입을 안 열어서 작은 아이 선생님은 솔직히 성함도 잘 모릅니다.ㅡ,.ㅡ...
    큰애 선생님들 성함은 제가 다 기억하구요..

  • 4. 작은 애는 별로 말이 없고
    '16.6.19 12:24 AM (211.245.xxx.178)

    아이구..여선생님 남자 선생님 성차별하고자 한건 아닌데, 표현에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대부분 여자 선생님이셨고, 남자 선생님은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신경질적이라고 표현한게 여자쌤에 한정되게 썼네요.. 좋은 여자 선생님도 계셨는데, 아이 중2때 선생님이 많이 신경질적이어서 애가 그때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했었거든요.
    초6학년때 선생님은 또 굉장히 차가운 선생님..
    아이가 옆반은 쉬는 시간에 애들이 선생님 주위에서 수다떨고 있는데, 우리반은 아무도 선생님 곁에 안가...하더라구요.
    뭐..교사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도 많고 말도 많지만, 저는 두 아이 키우면서 좋은 선생님들 많이 만났어요.ㅎ
    아이도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 5. 아이들도 너무 잘 알아요.
    '16.6.19 12:32 AM (210.123.xxx.158)

    누구 하나 편애하는 선생님을 젤 싫어하더라고요.

    특히 그집이 부자일때...

    대체로 잘못한건 잘못 했다고 따끔하게 이야기하고 칭찬할때는 무조건 폭풍 칭찬....

    작은 칭찬 하나에 자신감 얻더라고요.

    중2인데 어쩌다 전날 공부한 비슷한 유형 문제들이 수학시간에 나와서 가장 빨리 풀었대요.

    선생님이 딱 한마디..." 어~ 공부 좀 했는데..."

    이 말에 그 주 내내 수학공부했어요.

    근데 그 담주는 못풀었는지 ㅠㅠ 공부 시들해하더라고요 ㅋㅋㅋㅋ

  • 6. 아이의
    '16.6.19 1:05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아이의 행동에 대해 묻지도 않고 스스로 생각해 벌주는 선생님을 싫어해요.

  • 7. ^^
    '16.6.19 1:13 AM (122.40.xxx.31)

    중2 .
    숙제 잘 안 내주고 애들과 대화가 잘 통하고 시원스러운 선생님 좋아하고요.
    겉으로 무서워 보이는데 허당인 샘 좋아하더라고요. 애들이 전부 다.

    싫어하는 샘은 고압적이고 애들 성향 이해 못하는 분들.

  • 8. 푸핫
    '16.6.19 1:27 AM (222.98.xxx.28)

    수업끝나고 청소까지 다~~끝냈는데
    늦게 들어오는 담임쌤
    그것도 늦게 들어와서
    아이들 붙들고 오래 이야기하는
    선생님..싫어하더군요

  • 9. 사과
    '16.6.19 2:39 AM (58.121.xxx.239)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 선생님
    종례 늦게 끝내시는 분
    인사해도 안 받아 주시는 분-그냥 손만 흔들어 줘도 될텐데 아예 못본척 한다며 이젠 안한다 함
    남학생 ,여학생 과하게 차별하시는 분

    좋아하는 선생님
    칭찬 잘 해주시는 분
    수업 잘 하시는 분

    중2 남자 아입니다

  • 10. 중1
    '16.6.19 8:38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인데요
    모르는 문제나 사회 이슈 문제를 재밌게 이야기 해주시는
    선생님 한테 대단한분이라고 말하면서 집에 와서도
    전해 주네요 우주 기원이나 팽창 가난한 아이가 성공한 이야기 스티브원더 같은 이야기도 감동적이던데요
    그리고 우리 집 녀석들은 성 빼고 이름만 불러주면 좋아하네요 저번 선생님은 성 같이 불렀는데 이번엔 이름만 불러준다고 좋아하고
    학급 분위기 흐리는 아이들한테 단호하거나 유머 있게
    지적하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신경 안 쓰고 있는 선생님은 수업에 관심없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에휴~~사춘기 겪는 아이들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다들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 11. ....
    '16.6.19 10:18 AM (125.186.xxx.164)

    나이가 좀 있는 선생님이었는데 애들뿐만아니라 일 자체를 귀찮아 하더군요. 얼굴 표정에도 만사가 귀찮은 느낌.. 보다보다 그런 선생 첨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538 시가 행사 먼저 아는척 안하고 있는데 왜이렇게 불안한지... 11 가시방석 2016/08/10 3,389
584537 군산이에요. 5 바람 2016/08/10 1,744
584536 40대 재취업 면접 행운을 빌어주세요~ 7 행운을 빌어.. 2016/08/10 2,130
584535 집 매매할때 부동산 여러군데에 집 내놔도 되나요? 9 .. 2016/08/10 7,857
584534 백화점상품권 선물보내려면요 1 바닐라 2016/08/10 465
584533 알콜중독은 치료될 수 있나요? 1 .. 2016/08/10 1,168
584532 전시작전권도 포기한 박근혜가 선택한 사드 1 미국의강요 2016/08/10 443
584531 초5여학생 두드러기 문의요 4 알레르기 2016/08/10 930
584530 아너스 청소기 주문했는데 이거 좋은가요? 19 아너스 2016/08/10 4,541
584529 오십대 이신분들만! 겪고 있는 몸 증상 말해봐요~ 28 오십대 2016/08/10 7,232
584528 떡집 미소 2016/08/10 506
584527 액젓, 소스류, 집간장 등 분리 배출 방법 알려주세요. 1 분리수거 2016/08/10 642
584526 김추자 인기많았었나요? 16 .. 2016/08/10 1,600
584525 사주 처음 보러 가는데요 ~~ 5 lush 2016/08/10 1,636
584524 덕수궁 팁좀 8 ㅇㅇ 2016/08/10 1,315
584523 박상영 선수 할 수 있다 동영상 감동이네요 7 ㅇㅇ 2016/08/10 2,244
584522 오십대후반 치과여선생님 생일선물... 5 고민 2016/08/10 1,156
584521 자기자랑 너무 심한 아이엄마 제눈엔 한심해보여요.. 3 dk 2016/08/10 2,681
584520 세월호84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8/10 308
584519 마트표 복숭아 , 맛있는 상표 있던가요? 12 .. 2016/08/10 2,451
584518 한복을 맞춰야 하는데 6 고민 2016/08/10 777
584517 베란다창고 선반설치 문의 3 궁금이 2016/08/10 1,777
584516 어릴땐 아빠가 너무 밉고 싫었는데 마흔 넘어가니 아빠가 이제야 .. 9 …. 2016/08/10 2,625
584515 서울용산에 있는 친구한테 선물하려고요 3 바닐라 2016/08/10 598
584514 포켓 와이파이를 구매했는데 외국가서 사용시 따로 돈 안내도 되죠.. 2 포켓 2016/08/10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