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딸 반항 말대답 어떻게 잡을까요?
작성일 : 2016-06-18 13:12:57
2139373
아이가 잘삐지고 입나와있고
뭐 해라 라고하면 으~또는 치~~ 이러고
계속 화난 말투로 엄마도 그랬잖아
어쩌구 저쩌구 말투 자체가 딱 들었을때
버릇없이 느껴져요
조근조근도 해봤는데 별 효과없고
존댓말을 써보게하거나
반성문쓰라거나 여러방법좀 알려주세요
초2때 안잡으면 사춘기때 매우 힘들것
같거든요
IP : 183.104.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16.6.18 1:19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어릴때 주변에서 지금 잡지 않으면 사춘기때 고생한다
이런 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 말.....틀린거 같아요.
지금 애가 그러는건 이유가 있을거에요. 뭔가 자기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지
못하고 그걸 아이가 표현은 잘 못하겠고 뭐 이런거죠.
이걸 몰라주고 지금 잡아야해 하면서 다그치면, 사춘기땐 그야말로
못잡습니다.
평소에 날 가장 잘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엄마가 있어야
사춘기도 그 힘으로 버텨나가는 거죠.
그냥 아이 마음을 읽으려고 해 주세요.
왜 이렇게 골이 나셨을까? 엄마한테 뭐 화났어?
우리 씩씩한 딸이 이럴땐 이유가 있을텐데....그걸 엄마가 모르니까 엄마도
속상하네..ㅠㅠ 이렇게 다독다독 해 주시면서 나란히 앉아 주세요.
아이가 속상할때 가장 먼저 엄마 품으로 들어올수 있게요.
조그조근이 효과가 없는건 그걸 달래려는 임시방편으로 잠시 써 보았기
때문이에요.
몇번 해봤더니 안된거죠.
버릇을 바꾸려는 욕심없이 그냥 화나고 불뚝성질난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생각하시고 다독다독 하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스스로 안길때 까지요.
부모 노릇이란게.......휴.......정말 힘들어요 그죠??ㅠㅠㅠㅠㅠ
2. ....
'16.6.18 1:36 PM
(59.15.xxx.86)
버릇 없는 행동을 할 때 철저히 무관심하게 무시해야지요.
예의 바르고 이쁜 말 할 때는 폭풍 칭찬과 함께 보상을...
3. 초2남아
'16.6.18 1:40 PM
(114.200.xxx.152)
저도 아침에 한바탕했어요~
절친아버지 생신이라 친구랑 못놀게됐다고 아침부터 투덜대고 징징대길래 혼쭐냈습니다.
평소에 안때리고 혼내키기만 했는데,
안때렸어도 엄마는 항상 혼낸다고 똑같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입도 벙긋 안하고 무조건 때리겠다했더니
그제야 잘못했다합니다.
이제 슬슬 말대꾸도 하고, 반항도 하고....
아침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ㅜㅜ
4. ...
'16.6.18 1:40 P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경험에 의하면
버릇 잡는다고 야단치고 때려 키운 아이는 사춘기에 폭발해서 삐뚤어지고
너그럽게 키운 아이는 사춘기를 순조롭게 지내더라구요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친구 처럼 지내는 방법을 쓰고 싶어요
후회됩니다 세월이 흐르고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8004 |
턱밑 모낭염 고민이에요 3 |
. |
2016/06/18 |
3,533 |
568003 |
역시 돈 잘 써, 부자라 달라, 이런 말 들어요 4 |
ㅠㅠ |
2016/06/18 |
2,750 |
568002 |
뇌사판정받았는데 눈을 떴어요 4 |
민 |
2016/06/18 |
5,268 |
568001 |
38사기동대 재밌네요 5 |
;;;;;;.. |
2016/06/18 |
2,380 |
568000 |
토마토 날마다 먹으니 피부가 좀 좋아진것 같아요 5 |
... |
2016/06/18 |
4,646 |
567999 |
화장고수님들 40대 화장법 알려주세요~~ㅜㅜ 3 |
덥다~ |
2016/06/18 |
4,570 |
567998 |
여자가 남자 옷 사주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21 |
남자 |
2016/06/18 |
7,134 |
567997 |
영화보여달라는 고3 10 |
속텨져 |
2016/06/18 |
2,071 |
567996 |
제가 8년전 집살때도 갑자기 급등해서 거품이라고들 했어요. 12 |
집값 |
2016/06/18 |
5,629 |
567995 |
폰 구입시 통신사부터 결정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4 |
질문이요 |
2016/06/18 |
777 |
567994 |
탈모, 변비해결에 도움되는 방법 4 |
다시금 |
2016/06/18 |
2,373 |
567993 |
잘우는 아이 4 |
서운 |
2016/06/18 |
1,376 |
567992 |
분당 인근이나 가까운 경기도쪽..초등저학년,5세와 가볼만한 곳 .. 5 |
분당 |
2016/06/18 |
1,681 |
567991 |
삼백초비누 1 |
달려라 |
2016/06/18 |
868 |
567990 |
3년전 드라마 비밀 , 볼 만 한가요? 5 |
뒷북 |
2016/06/18 |
1,247 |
567989 |
목동 정원있는 1층 (남향).... 단점좀알려주세요. 춥고/습하.. 10 |
ㅇㅇㅇㅇ |
2016/06/18 |
3,667 |
567988 |
학원에 취직하려는데 두군데 중에서 못 고르겠어요 조언조 해주세요.. 6 |
... |
2016/06/18 |
1,469 |
567987 |
외식비용 어찌 되나요? 5 |
샤방샤방 |
2016/06/18 |
2,246 |
567986 |
구질구질한 나의 돈개념 바꾸고 싶어요 43 |
돈돈돈 |
2016/06/18 |
10,068 |
567985 |
해외에서 오래 살거나, 이민 간 친구가 한국 들어왔을때요. 11 |
........ |
2016/06/18 |
4,249 |
567984 |
피부과 좀 잘 아시는 분? 1 |
피부 |
2016/06/18 |
732 |
567983 |
건강검진 결과...(의사나 간호사분들 계시면 꼭 좀 봐주세요) 2 |
... |
2016/06/18 |
2,164 |
567982 |
이민와서 살면서 제일 아쉬운점 42 |
55 |
2016/06/18 |
20,813 |
567981 |
자아가 강한아이 ,자아가 강한사람의 특징은 무언가요? 9 |
꿀땅콩 |
2016/06/18 |
13,686 |
567980 |
시댁이든 친정이든 다른말 안하는 신랑 8 |
내편아닌내편.. |
2016/06/18 |
2,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