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무식합니다.
친구의 딸이 대기업 상장 회사라며 자랑하던데 계열이라는 말인지 정말 몰라서 여쭤요.
귀에 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세요.
제가 좀 무식합니다.
친구의 딸이 대기업 상장 회사라며 자랑하던데 계열이라는 말인지 정말 몰라서 여쭤요.
귀에 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세요.
주식 상장한 회사란 얘기요 ㅎ
예를들어서
삼성전자는 상장회사지만
포스코건설은 상장회사가 아니죠~
포스코건설은 아직 상장 안해서 주식자체가 없어요
한국 주식시장에,
기업을 공개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상장된 회사를 말합니다.
상장 요건이 까다롭고, 외부 감사가 필수라서
상장된 회사라면 대한민국 굴지의 법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 마디로 짱짱한 회사라는 말 이지요.
상장했다고 꼭 좋은 회사고,
상장 안했다고 나쁜 회사고 그런 개념이 아니에요
상장/비상장 다 각자 일장일단이 있어요
상장자격이 충분히 되어도 상장 안하는 회사들도 많고요
상장했어도 분식회계 하면서 속으로 썪어 들어가는 회사도 수두룩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상장 안했어도 알짜 기업들 많습니다.
상장했다면 기본적인 기준 통과했다 정도이지 무슨 상장회사라고
남에게 어깨 힘주고 자랑할 것은 못됩니다.
무슨 상장했다고 다 짱짱한 굴지의 법인인가요 ㅋㅋㅋㅋㅋ
상장한 회사들 중에서 짱짱한 굴지의 회사들 몇 개나 되는지 한번 보세요 ㅋㅋㅋ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상장(上場=list stocks) 즉 시장에 올린다는 의미죠.
여기서 시장은 증권거래소를 말하니까 주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돼요.^^
자녀가 들어간 회사가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좋은 회사인거 알리고 싶고..
그러니까 그런 말을 하시는거 같아요
누구나 들으면 아는 회사 다니는게 아니니까요..
어렵게 말한다ㅠㅠ
한마디로 그 회사 주식을 사람들이 사고팔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상장회사라서 다 좋은 회사 아닙니다
상장 했어도 언제 문닫을지 모르는 개잡주 회사가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롯데호텔 같이 상장 안했어도
짱짱한 회사 많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확실하게 설명을-
대단히 고맙습니다.
부끄러워하는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ㅎㅎㅎ
이까짓걸 가지고 부끄러워 하시다니!
주식시장에서는 심사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 폐지 회사도 매년 3월이면 줄줄 나와요.
롯데호텔인지 칠성인지 모르겠는데요,
상장 안 하는 이유 혹은 주식을 늘리지 않는 이유가..
남 좋은 일 뭐 하러... 이거래요
회장 마인드가..
상장회사는 기업을 공개한 거고 주식을 팔고 살 수 있게 주식 시장에 내놓은 회사에요. 시장에 내놓으려면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건 맞지만 JYP엔터같은 구멍가게스러운 회사도 상장입니다. 반면에 전세계적으로 연 240억달러 매출 올리는 이케아도 개인소유 기업이지 상장회사가 아니에요. 이해관계자가 많으니 상장회사가 더 투명해야 이론적으로 맞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귀에 들어오네요‥아니 눈에
저도 정확히 잘 몰랐는데 잘 알았네요 ^^
상장이란 기업공개예요
즉 주식을 돈만갖고있으면 누구든지 사고팔수있어요
대주주가 경영권방어를 위해 일부로 상장안하는 회사도 많구요
반대로 상장되어 회사가치 플러스 미래가치까지 헌재가치보다 높게 고평가되어 가격이 형성될경우 있구요
한미처럼
바이오회사요
쉽게설명하며ᆞ 공개수업같은거ㅎ
실적이 의무적으로 공개되니 어느정도 안정성이 있다고 봐야죠
그래서 대기업상장회사라하면 안정제인 회사란 뜻으로 통하는거죠
누구나 가고싶은회사니깐요
저도 별로 관심이 없어 몰랐던 거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