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남던가요?
자신이 좀 더 성장한 것 같나요?
아니면 그냥 해봤다... 이정도?
무엇이 남던가요?
자신이 좀 더 성장한 것 같나요?
아니면 그냥 해봤다... 이정도?
기억이죠^^
그 시절 내 모습과 그 곳의 공기와
함께 있던 사람에 대한 기억, 추억 이런거요^^
시야가 넓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이 참 아름답구나 이런거 ^^
모르지만, 나이들고나면 추억의재산이되요..
전지금 그..재산 조금씩 꺼내보면서 삽니다~
젊었을때하고 지금하고 확연히 틀리네요.
나도 20살 더 먹었고
세계도 그만큼 좁아졌어요.
국내여행만 해도 지방색이 사라져서 별루이고
요즘엔 누워서 책읽거나 잠자는게 좋습니다.
바램이 조금 있다면 뉴욕여행가서 커리어우먼룩으로
휘젓고다니는거
자동차로 미국여행하는거
다양성에 대한 경험, 나의식탁과(전에는 몰라서못먹엇던것)그림 혹은 역사적사건에대한 이해가풍부해짐.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삶의모습을경험하면서 나를더잘되돌아볼수잇게해줌. 내삶에 중요한게 무엇인지 더명확해짐. 일상을벗어나 새로운곳에서 맛잇는거먹고 좋은거보며 시간을보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함. 그래서 오늘저녁에 비행기타러갑니다. 신나요.
추억이죠........그리고 남는것보다..또여행을 떠나기 위해 열심히 건강관리하고 일하고..삶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20년된 낡은 아파트이지만 내집이 최고다.
전 주로 관광형(패키지) 여행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별로 남는게 없더군요.
그냥 가봤다... 정도.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해서 내가 성장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제 자신을 좀 더 성장시킨 것은
여행보다는 책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삶의 방식은 다르지요.
전 여행보다는 책이 사람을 더 성장시킨다고 생각해요.
물론 일상을 벗어나 다른 경험을 하는 건 매우 중요하지요.
물론 모든 일을 내적성장에 두는 것도 넌센스이긴 하지요.
그냥 즐거우면 그만인데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재미있는 하루 되세요...^^
맞아요 그냥 즐거운거죠..그냥 취미생활이에요..내 자신을 성장시키고 이런 의미따윈필요 없어요.........여행가면 즐거운걸 다 할 수 있잖아요..맛잇는 것도 먹고 새로운 것도 경험하고 예쁜 곳도 가보고..시기에 따라 수영도 즐기고........
회사 포상여행 등으로 패키지 경험한적 두번 있는데
먹는거, 스케줄 하나 내맘대로 못하는데 그게 여행이라고 생각 안들었어요.
인생이 사람에 따라 다르듯이 여행도 다릅니다
그것도 완전히
여행을 많이해본 저도 책을 여행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제대로한 여행도 많은 것을 줍니다
책도 하나의 여행이죠
그러데 무지무지 하게 다양한 여행입니다
패키지 여행은 제가 모르겠고요.
저는 모든 여행이 '누군가와 함께'였던 여행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누군가를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또 낯선 곳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을때에 그 일에 대한 저의 반응, 그리고 같이 간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깨닫고 느낀게 많았어요.
스스로가 많이 용감하다고, 겁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도,
인도의 어느 번화한 거리에서 구걸하는 남자들이 무섭게 돈을 내놓으라고 할때... 그 때 정말 무서웠고, 이러다 죽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이전의 나의 용기는,
안전한 울타리내에서 제법 보호를 받고 살았던 실제 나 자신의 용기가 아니고, '내 환경이 만들어준 환상' 이었다는 깨달음을 얻었고요.
그에 대한 감사하는 맘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여행하면서, 평소때엔 너무나 쿨하고 괜찮았던 사람이 제3국에서 더럽고,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그 나라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에 실망도 해봤고요.
여행은 여행지 자체보다는 여행증 일어나는 돌발적인 상황(길을 잃거나, 의외의 비용이 발생하거나, 누가 아파 버리거나... 등등), 그리고 그에 대한 나와 내 동반자의 반응등에서 생긴 일들이 사람을 성장 시키는 것이더라고요.
20-30년전의 여행과 지금의 여행은 개념도 목적, 임팩트도 전혀 다르죠. 그 시절과 달리 요즘은 그야말로 개나소나 여행입니다. 매체 자체가 폭발하고 있으므로 다국어 능력이 뒷받침되면 시야를 넓히기 위해 여행할 필요도 없고요. 남는 것은 추억인데,, 언급한바와 같이 여행 자체가 저렴하고, 대중화되어서 여행지나 여행 수단, 여행지 문화나 풍물, 사람들에 대한 추억보다는 함께 간 자녀, 부모, 친구들과 공유한 추억 정도.
패키지가 좀 단조롭지요.
반대로 편한점도 있지요.
스케줄 따라 몸만 맡기면 되니까요.
여행에 대한 생각과 태도에 따라
접근 방법과 의미가 다른것 같아요.
하기사 우리네 인생이란것도
지구별로 온 여행이지요.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혼자 장기로 젊었을 때 자유여행을 한다면
여행 전후가 별 차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곳에 대한 열망, 내가 익숙한 곳을 떠나는 설레임. 마냥 좋아요. 다녀오면 그곳에서의 시간이 꿈만 같고 또 가고 싶고...저는 돈 쓰는 것 중에 제일 안 아까운 게 여행이요. 특히 유럽.
여행가서 책 보는 사람입니다 ㅋ
여행을 잘 하고 오면 즐겁시고 하고 동시에 성장하기도 하네요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문화 보고 오면 자극도 되고요
적어도 그들이 사는 방식을 그들을 혹은 타인을 이해이해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기도 해요
뭐 다 떠나 그냥 아무생각 얻는거 없이 시간만 죽이다 온 여행도 좋아하네요
왜 좋은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냥 좋아요 ㅋ
패키지 딱한번 가본적 있었는데.. 그게 과연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냥 이끄는대로 차 타고, 걷고, 급히 사진 찍고... 그냥 관광이죠.
국내든 국외든, 여행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그런 경험들을 했는지, 그 때 그 시간에 내 마음이 어땠는지,
함께 느긋하게 거닐었던 골목길, 나눴던 대화, 들었던 음악, 그때의 하늘, 공기...
이런것들이 하나하나 각별한 추억으로 남아서 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과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살만큼 살았으니 평소에는 서로 데면데면 무관심하다가도
같이 다녔던 여행지나 앞으로 갈 여행 이야기 할때는 서로 눈도 반짝반짝, 금새 하하호호 닭살부부가 되어요.
그럴때마다 우리가 여행지에서 공유한 모든것들이 늙어가는 우리 부부에게 큰 자산이 되었구나 싶지요.
자유롭고 싶어서 떠나는거라 전 패키지는 안가봤어요.
내 발길 닫는대로 보고싶은거 보고,먹고싶은거먹고 전 그게 좋더라구요.
여행을 통해 남은건 경험과 추억이겠죠.
딱 한번 패키지 가본적 있어요
해외 자유여행은 1년에도 7번 이상 갑니다. 패키지...자유여행이랑 완전 딴판이에요
감옥같더라구요. 한번 데인다음부터는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요
견문이 넓어져요, 그만큼 성장하고요.
이제는 한국이 답답해져서 아예 유럽 나와 살고 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돌이켜 보면 즐거운 것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는
힘든 순간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 많았음을 깨닫습니다.
그렇다고 인생을 고통스럽게 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여행이든 삶이든 힘든 순간을 통해 사람이 성장하고
제대로 된 사람을 알아갈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인 듯 합니다.
경험과 연륜도 중요하고 또한 그런 것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폭 넓게 이해 할 수 있게 해주는 지식 또한
삶을 살면서 함께 갖추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알고보면 현상 너머의 것들도 볼 수 있으니까요.
제가 여행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있었나봅니다.
마치 무언가를 꼭 깨달아야만 하는
무언가 의미있는 것이 남아야만 하는.
그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만 해도
그것으로 충분히 의미있고 행복한 것인데 말이죠.
지구별 여행 즐겁게 하세요.
전 이제 안드로메다 성운 hds 05 별로...^^
추억이 좋고 일상에서 떠나는것도 좋고
은퇴하면 여행 다니며 좋았던 나라에ㅡ가서 몇달씩 살다 오려고요
여행가서 놀기만해서 그래요 ㅋㅋㅋ
배낭여행이나 도보여행한번 해보세요.
비쫄딱맞기도하고 길잃기도하고 차도놓치고
일정잘못짠 자신을 가슴을.치며 후회하고
많이 바쁘게 다니기보단 현지인과 어울리고 경험하고 느긋하게 있는게 더 좋았어요
뭐 여행한다고 얼마나 시야가 넓어지겠어요.
저도 여행보다는 책이 주는 깊이가 더 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여행은 또 그 나름의 경험치를 얻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전 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러 강박에서 조금씩은 벗어나곤 해요.
그런 식으로 다른 누군가도 여행을 통해 또 다른 종류의 얻음이 있을 테죠.
사이판에 딱 한번 한나절 섬에 갔다 몇군데 도는 거였는데도
다시는 안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패키지는 관광이죠.
항공에 숙소더한것보다 패키지가 싸고 딱 한나절만 투어라
선택했는데도요.
유럽 패키지가는거 보니 그저 여기저기 들르는 식이더라구요. 경비절약외에 장점이 없는거 같아요.
패키지만 다녀보고 여행 별로 남는거 없다하기엔..
제대로 경험하시지 못한거라 생각돼요.
맞는곳을 찾아보세요
저도 해외 나간지 20년만에 마음에 딱 맞는곳을 찾아서요
거기에서 장도 보고 밥도 해먹고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정기권 끊어서 하루종일 돌아다녀보고 그래요
뻔한 관광지보다는 그게 좋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빡세게 하루 지내는 느낌이에요
요새는 개나소나 여행간다는 말 ..
저는 제가 복받았다 생각하고 여행 다닙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상류층 아니라도 여행다니는거..
거기다가 비행기로 어디 남미나 남극 가는거 아니면
13시간정도면 가잖아요 멀어도.
얼마나 축복받은 세대들인가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여행길에 임하면 감사한 마음 절로 생깁니다.
마음가짐의 차이겠죠.
그리고 여행가는 국가에 대하여 공부도 하고,
방문하는곳에 얽힌 스토리들도 공부하고 보면
모르고 보는것과는 천지차이죠.
젊었을때부터 여행가기로 맘 먹으면 지도부터 폈어요.
어디를 갈지, 무엇을 보고싶은지, 알고 싶은지 여행지에 대해 공부하면서 지도를 보고 루트를 짜는거죠. 어디로 가서 자고, 어디로 가서 어떻게 돌아올것인지.
짐도 최소화해서 딱 간략하게. 옷은 레이어드로 여러 효과를 낼 수 있게.
이렇게 여행을 짜서 다녀오면 보고싶은것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되더라구요.
패키지로는 절대 알수없는 여행의 자잘한 기쁨들. 낯선 곳에서 해낸 성취감. 여러가지가 내 자신을 가득차게 만들어줘요.
지도를 꺼내서 여행지를 체크하면서 나만의 여행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 나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거예요.
뭐 여행한다고 얼마나 시야가 넓어지겠어요.
저도 여행보다는 책이 주는 깊이가 더 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여행은 또 그 나름의 경험치를 주지요.
개인적으로 전 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러 강박에서 조금씩은 벗어나곤 해요.
그런 식으로 다른 누군가도 여행을 통해 또 다른 종류의 얻음이 있을 테죠.
그리고 전 패키지는 한 번도 안 가봐서 비교하긴 어렵지만요...
자유여행은 준비도 그렇고, 진행도 그렇고, 그 과정에서 소득이 꽤 많아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책 많이 읽은 사람이 여행가면 더 많이 보겠지요.
전 다양한 삶을 봤어요.
우리나라를 벗어나서 사는 것도 고려하구요.
저는 늦었지만 아이들에겐 외국가서 살라고 적극 권해요.
자유여행 몇번 해보니
그곳도 다 사람 사는 곳이구나 가서 살라고 하면 살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구요
남편이랑 노후에 집 전세 놓고 기후좋은 해외가서 집 얻어 살아볼까 싶기도 해요
좋은 의견들 잘 들었습니다.
여행의 의미를 제대로 갖고 사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힘들고 복잡스럽지만 내 발로 가는 것이 여행의 백미다.
인생을 제대로 사는 것도 같은 것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하고 단순한 차려진 밥상 보단 내가 만들어 가는 길이 더 가치있는 의미를...
참 좋은 말씀입니다.
정~~말 맞아요
일정 잘못 짠 자신을 후회하며 가슴도 쳐보고 길을 잃어 산간 간이역에서 혼자 열시간을 보내며 너무 무료해 개울가에서 이를 열번이나 닦아봤어요 별별 나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혼자떠나면 도와주는 사람도 많구요 25년전 잠깐씩 만났던 사람들인데 지금도 감사하고 그리워요
저도 타인에게 잘 해주고픈 에너지가 되어주네요 그 추억이...
자유여행으로 아이랑 남편이랑 렌트카 빌려 돌아다녀요. 세상은 넓고 아름답고 맛나는 것도 사람도 인종도 다양하구나 느끼는데, 아이는 무엇을 느끼는지 생각만해도 행복하긴해요
그게 여행이죠뭐.
여행은 진짜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예요...패키지 여행은 죄송하지만, 여행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지유여행 추천 드려요.
자유여행을 다니고
머물러서 지내기도 하지만
항상 결론은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다~~~~~
그래서 역시 내가 사는 곳이 제일 편하고 좋구나~~~
를 느껴서인지
이제는 여행을 가고싶다~
이런 생각이 잘 안들어요.
여행 전 낮선 곳에 대한 대한 은근한 호기심과 여행 계획을 짤 때의 그 소소한 즐거움.
내가 사는 곳의 문화나 경치가 아닌 것들에 대한 생경스러움??
홀로 여행이라면 온 세상 자유가 다 내 것인양 그 묘한?? 해방감이랄까...
설사 길을 잃어버린다해도 기분 좋은 그 어리둥절함.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우정이나 사랑,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하지만 역이 되면 인생의 삼라만상을 짧은 여행 중에 모조리 겪어 버리고 마는...
그래도 돌아오면 다음 여행 계획을 또 짜고 싶은
여행은 그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중독성이 있다고 할까요.
TV만 틀면 질리도록 나오는 유명장소 몇번 가본다고 대단한 의미가 있을까요
관광했던 기억보다, 누구와 함께 무엇을 했는지가 평생 추억으로 남아요
여행 영화만 봐도 차이를 알수있죠.
주인공이 패키지 여행하는 영화를 누가 보겠어요? 재미없어서 ㅎ
저도 궁금했던건데 감사합니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네요.
20대때 운좋게 해외 나가 살기도 했었고 여러나라 여행다니기도 했었는데 내 인생관에 절대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큰 경험이 되었어요.
30대때는 아이들을 데리고 한달씩 여행을 다녔는데 철저하게 아이들 위주로 다녀서 저에게는는 쇼핑 같은 즐거움 이런게 전혀 없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내 사랑하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게 너무 너무 좋아서 여행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때였어요
40대는 애들하고 긴시간 여행을 다닐 시간이 안나서 부부끼리 짧게 여행을 다녔는데 아이들하고 다닐때보다는 여유롭고 럭셔리 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일상을 벗어나 집안일 안해도 되는 즐거움 정도. 여행에 대한 설레임은 많이 줄어들고요.
50대는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가게되면 가고. 이정도. 젊어서 워낙 여행을 많이 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그러니 여행은 젊어서 많이 많이 다녀야 하는거 같아요.느끼는 것도 얻는것도 많을 나이니까요. 그때는 정말 여행으로 성장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들 키울때의 여행은 육아나 결혼 생활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 하는데 딱 좋은것 같고 50대 이후의 여행은 정말 시간이 남아서 무료하니까 이리저리 다니는것 같아요. 시간되는대로 인원 맞춰지는대로. 50대 이후의 여행은 내적성장이나 추억 이런건 아닌것 같아요.
제 경험은 이런데 이건 또 사람마다 다 다를것입니다.
여행이야기
저장합니다~
여행은 20대 젊을때.
맞아요 여자 경우엔 더욱. 혼자 긴 여행은 독립심을 기르네요 인생관이 바뀝니다
,,,,,,,,,,
생활의 활력소로 그만한게 없어요.
여행 준비부터 시작해서 다녀와서도 그 느낌으로 한동안 버티는듯..
전 그냥 먹고 쉬고오는 여행 좋아해요..
저는 혼자 인생의 벼락이란 말을 쓰는데요
살면서 내 인생관에 큰 변화가 오고
가치관이 바뀌고 하는 그런 경험들을
얘기하는건데.. 그런 인생의 벼락은
어느순간 어떻게 올지 모르는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여행을 많이 한 분들이
비교적 높은 확률로 그런 느낌을 받은
경우가 많은거고
똑같은 경험을 해도 다들 개인차가 많은거겠죠~~
여행이 독서에 도움을 많이 주네요. 전 여행지에서도 카페나 바다에서 50%의 시간은 책을 읽구요.
전 히말라야에 간적이 있는데 그 때 느꼈던 고산병을 겪은 후에 20년 뒤 'into the thin air'를 읽을때 주인공들의 고산병 증세들을 읽으며 격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뉴욕을 다녀오면 오헨리의 소설이 대부분 뉴욕 배경이여서, 아 그 동네에서 잎이 떨어졌구나 등...
많이 다녀본 사람이 책을 읽을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젊을때 많이 다녀봤기에 책만 읽어도 너무 좋네요. Armchair Traveler 죠~ ㅋ
아주 많이 해봤다할 정돈 아니구요..
책 읽는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종종하고 무엇보다 직업때문에 거주지를 자주? 옮기며 사는데요..
원글님 같은 경우 여행보다 책에서 얻는게 많은게 당연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패키지 여행에서 얻을건 편하게 놀고 먹자인것 같구요. 자유여행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여행의 의미가 남죠. 여행에서 큰 의미? 를 깨우치려면 아마 장기여행이여야 할 것 같아요. 수박 겉핥기로 뭘 알 수 있을까요?
내면을 들여다보고 느끼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며칠가는 여행으론 부족하죠. 자주 간다면 좀 다르겠지만요.. 제가 거주지를 옮겨서 1-2년씩 살다보니 아주 긴~~ 장기여행자의 마음으로 사는데요..
힘든점이 많지만 느끼는 점도 많습니다. 말하자면 책을 배운 사회, 세계사를 피부로 느끼는거죠.
글자로 이해했다 생각했던 많은것들의 진짜 의미를 알았다고 할까요? 책으론 다 알 수 없더라구요.
경험하기전까지 다 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거죠. ^^
책을 - 책으로
여행이야기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자유여행만 다니다 패키지도 궁금해서 한 번 가봤는데
나이 든 구세대에게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여행에서 좋아하는 점은 거기 사람들 풍토, 의식주, 환경 보면서
아아 이 나라는 그래서 이렇게 입고 먹고 이런 문화를 갖게 되었구나 알아가는 점이에요.
책에서 읽은 지식에 현실을 더해서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요.
댓글들을 많이 다셨네요.
좀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이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삶 보다
비록 조금은 더디고 힘들더라도
더욱 큰 의미와 가치를 준다...
삶도 여행도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준다...
비록 조금은 힘든 여정일지라도
그래서 더욱 가치있고 추억이 되는...
자랑하기 위해 여행가는 분들이 많은줄 알았는데
여행의 진정함 맛을 아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전 개인적으로 삶은 즐거움이어야 한다는 것과
그 즐거움을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선
공동체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참 여행이란 혼자 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이... 란
광고 카피가 생각나네요.
지구별 여행 재미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