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 다운로드가 저절로 될수도 있나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아이가 너무 우겨댑니다.
고딩 아들하고 싸우느라 너무 힘이드네요...
1. 답은 하나죠
'16.6.17 9:18 PM (74.101.xxx.62)본인이 소유한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고
남이 뭘 자기 소유의 스마트폰에 억지로 다운을 시켜도 되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면
그 스마트폰을 사용할 자격이 없는거니까 압수
단순폰으로 바꿔줘야 하는 겁니다.
포르노도 자기가 모르는새에 다운받게 생긴 아이에게 무슨 스마트폰이예요.2. 애한테 절대로
'16.6.17 9:19 PM (74.101.xxx.62)언성을 높이고 싸우실 필요 없어요.
낮은 목소리로 말씀 하세요.
그렇구나, 네가 하지 않은 게임다운로드까지 되는 네 전화기... 네가 쓰기엔 너무 버겁겠구나.
스마트폰은 한동안 무리인거 같으니까 좀 단순한걸로 바꿔줄게. 폴드폰 구해줄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3. 원글
'16.6.17 9:22 PM (122.62.xxx.79)덧글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아이가 힌거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저한테 아무것도 모른다고 저 핸폰은 안써봐서 모른다고 소리질러대서요...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ㅡ 아이 보여주려고 해요...ㅜ4. 아들아
'16.6.17 9:27 PM (39.120.xxx.100)그냥 호기심에 다운받아 본 거라고 이실직고를 하려무나..
그리고 어머님,,사정이 어떤 지는 잘 모르겠으나 요새 초딩들도 스마트폰 갖고 다니면 게임합니다.
고등학생이나 된 아이에게 게임 다운받았다고 난리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게임때문에 성적이 안오르는 게 문제라면,,,그렇게 다 큰 아이를 매사마다 달달 볶지 마시고,
성인물 이상한 것이 아니라면 게임받는 건 제재하지 않으마. 단, 게임은 네가 알아서 하되, 네 점수가 몇 점 이하로 내려갈 경우는 스마트폰을 압수하겠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에게 작은 자율권이라도 좀 주세요..5. 엄마 무시하는 애들은
'16.6.17 9:31 PM (74.101.xxx.62)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하셔야 합니다.
대신 애들을 잡으려면, 애들 성적으로 벌벌 떨면 안됩니다.
공부 잘 하는 애들이라고 봐주면 엄마 머리 위에 앉아 버립니다.
저는 애들이 저에게 버릇없게 굴면, 학교를 안 보내는 한이 있어도 그 자리에서 끝장 봅니다.
자랄때 아버지가 저희에게 그렇게 하셨는데 제가 제 아이들 키워보니 존경스럽더군요.
저희 자랄때 아침에 싸우거나, 엄마나 아빠한테 대들면
'부모에게도 기본을 못 지키는 것들이 공부 잘해서 사회에 나가봐야 해악만 끼치는 존재가 된다' 라고 학교 고만 다니고, 공장 자리 찾아보자고 하셨어요.
위아래 모르고 설치는 것들이 공부 잘 해서 나라를 이끄는 자리에 앉아봐야 나라 망하는 꼴 본다고요.
그러면 저희가 빌고, 학교 갔는데 꼭 정중하게 선생님께 가져다 드리라고 '지각이유서'를 써주시고, 서명해주 셨고요.
저희 애들 키우면서 저도 고대로 합니다. 저희 애들이 저를 무시하는 말, 부모를 존중하지 못하는 행위를 하면, 저는 학교 고만 다니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 저희 애들은 자기들거라고 생각 안 하고 살아요.
제가 늘 말하죠. 이건 요금 내주는 부모 소유고, 너희가 부모와 친구들과 긴급소통을 하는데 필요하니까 빌려 쓰는 것이다. 라고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부모가 허용하지 않는 일을 하는 순간 바로 압수예요.6. 현호맘
'16.6.17 9:47 PM (58.140.xxx.7)그런 경우가 있어요 시스템 바이러스 걸려서 아침에 핸드폰 켜보면 게임이 쫘악. 깔려 핸드폰 초가화를 해도 시스템에 들어가 있어 삭제가 안돼 결국 핸드폰 교체했습니다
7. 74.101님
'16.6.18 5:32 AM (219.240.xxx.31)훌륭하신 아버님의 교육방식 저도 배워볼려고 저장합니다.
이런 글 너무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9368 | 린나이 가스건조기 방사능 어쩔까요? 3 | 아시는분~ | 2016/06/22 | 2,222 |
569367 | 친정부모님, 1학년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질문 13 | 촌스러운 이.. | 2016/06/22 | 2,178 |
569366 | 두시간도 못걸었는데 너무 힘든 체력 3 | 제너 | 2016/06/22 | 1,054 |
569365 | 정수기 결정 장애.. 4 | 정수기 | 2016/06/22 | 1,505 |
569364 | 갑상선기능항진증... 1 | 모우모우 | 2016/06/22 | 1,716 |
569363 | 머리빨이 외모에서 80%은 차지하는거같아요, 43 | 딸기체리망고.. | 2016/06/22 | 25,669 |
569362 | 요즘 82가 너무 힘든데, 저만 이런건지... 25 | 아... | 2016/06/22 | 3,840 |
569361 | 그런데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3 | ㅇㅇ | 2016/06/22 | 1,392 |
569360 |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 4 | ㅁㅇ | 2016/06/22 | 2,397 |
569359 | 현재 꼭꼭 숨어버린 6가지 사건들.JPG 5 | ........ | 2016/06/22 | 1,623 |
569358 | 표창원교수가 2012년도에 기고한 김보은 김진관 사건에 보면.... | ..... | 2016/06/22 | 3,664 |
569357 | 고현정과 김민희의 차이 28 | 작업상수 | 2016/06/22 | 29,349 |
569356 | 일본이 한국을 앞서나간 이유와 맞닿아 있는 게 이거죠. 5 | 이해불가 | 2016/06/22 | 1,439 |
569355 | 옆집 베란다에서 담배를 펴서 냄새가 심해요 | 샤방샤방 | 2016/06/22 | 919 |
569354 | 68년생 분들께 여쭤봅니다 14 | 질문 | 2016/06/22 | 4,385 |
569353 | 컴퓨터에서 결제하고 영화보고 싶은데 어디 자주 이용하시나요? | 초콜렛 | 2016/06/22 | 434 |
569352 | 어느나라가 이민가기 괜찮은지요? 27 | ... | 2016/06/22 | 7,109 |
569351 | 그알 아동 성추행범미국에서 도망온 목사와 치과의사 동생은 1 | 왜조용? | 2016/06/22 | 1,141 |
569350 | 40대분들 실비보험료 얼마? 바꿔야할지 5 | 보험 바꿔야.. | 2016/06/22 | 1,642 |
569349 | 홍상수 부인 “김민희와 불륜? 내 남편 돌아올 거다” 6 | ㅇ | 2016/06/22 | 7,765 |
569348 | 가슴이 아파요 5 | ㅇ | 2016/06/22 | 1,560 |
569347 | 카카오톡에서 받은사진.. 2 | 카카오톡사진.. | 2016/06/22 | 1,970 |
569346 | 부모돈으로 제이름앞으로 집을 사도 될까요 11 | .. | 2016/06/22 | 4,688 |
569345 | 남경필은 왜 수도이전 타령이래요? 1 | ㅇㅇ | 2016/06/22 | 1,390 |
569344 | 완두콩이 너무 많아요. 뭐 할까요? 6 | 콩콩이 | 2016/06/22 | 1,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