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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업주 심리가 궁금합니다

궁금이 조회수 : 6,180
작성일 : 2016-06-17 16:55:02
오리백숙가게인데요~ 포장가능하고요.
제가 포장해서 친구하나 주고 저도 먹으려고
두개로 나눠서 포장해달랬거든요?
그랬더니 안된대요...
이유는 상품가치 떨어진다고...
그래서 어차피 그냥 집에가져가서 먹을거니까
대충 양만 둘로 나눠주심된다고 했는데요
어쨌든 안된대요..
안팔면 안팔았지 그렇게는 못한다는 느낌.
아니 도대체 이유가 뭐죠?
손님이 괜찮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여쭈어 봅니다.
상품가치 떨어진다는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됨.
그냥 알았다고 나왔네요.
왠지 기분나빠서 오리백숙먹기 싫어졌거든요..
IP : 39.7.xxx.9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7 4:56 PM (14.33.xxx.242)

    한마리를 나눠담아달라고 하신건가요?
    그건 아닌거같은데 한마리씩포장이 맞다면 주인이 이상한거고

  • 2. ....
    '16.6.17 4:57 PM (117.123.xxx.130) - 삭제된댓글

    한마리 나눠담아달라고 한것 같은데요. 그게 맞다면 번거로워서 거절한거겠죠. 게다가 밑반찬같은것도 두개씩 들어갈테고, 포장용기도 두배로 들어가고.

  • 3. 원글
    '16.6.17 4:57 PM (39.7.xxx.91)

    네 한마리를 나눠서 두개로 포장해달라구요.
    포장 별거없고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주는게 다에요.
    플라스틱 용기가 아까운거였나
    오리백숙 5만원도 넘는데

  • 4. ㅇㅇ
    '16.6.17 4:58 PM (210.178.xxx.68) - 삭제된댓글

    번거로워서 거절한거겠죠222

  • 5. ㅇㅇ
    '16.6.17 4:59 PM (49.142.xxx.181)

    오리 백숙이면 오리 모양이 다 나와야 가치가 있을텐데
    안그런가요? 나누면 모양이 흐트러져 이게 뭐냐 소리 나올듯

  • 6. 원글
    '16.6.17 4:59 PM (39.7.xxx.91)

    반찬없고요 그냥 동그란 플라스틱 용기하나에 통으로 담아서 비닐에 줘요. 그게 업주입장에선 부담이 상당한 요구였군요. 매장에서 먹을땐 잘라주던데 포장손님에겐 엄격하군요

  • 7. 원글
    '16.6.17 5:01 PM (39.7.xxx.91)

    구매자가 모양 상관없다는데 업주로서 프라이드 문제가 있는건가요? 여튼 자주가는 집인데 회식도 제가 장소잡아서 몇번 하고.. 앞으론 안가려고요.

  • 8. 저도
    '16.6.17 5:01 PM (168.248.xxx.1)

    이해 안되네요.
    손님이 원하면 포장비 더 달라고 하고 두 개로 나눠줄수도 있지..
    짜장면 한 그릇 나눠달라는거 아니고
    제 입장에서는 야박한 주인이네요.
    다시 안가면 되는건 맞구요.

  • 9. ㅇㅇ
    '16.6.17 5:02 PM (175.197.xxx.193)

    반마리 파는 길 들여놓으면 너도나도 그럴테니 애초에 그런 사례를남기는 걸 피하려는 거겠죠
    그리고 반마리 팔고 안팔고는 식당주인이 정한거니 그게 싫으면 안사면 그만이구요.
    반마리 안준다고 식당주인 욕할건 아니라고 보네요

  • 10. 원글
    '16.6.17 5:03 PM (39.7.xxx.91)

    여기서 그런 얘기도 못하나요? 제가 식당에서 왜 못해주냐고 나 무시하냐 진상부린것도 아닌데

  • 11. 윗분
    '16.6.17 5:04 PM (168.248.xxx.1)

    반마리 파는게 아니에요 ㅋㅋㅋㅋ 한 마리를 둘로 나눠달라고 한거잖아요.
    제발 글 좀 잘 읽으세요.

  • 12. ㅇㅇ
    '16.6.17 5:04 PM (49.142.xxx.181)

    위에 ㅇㅇ님 반마리를 사겠다는건 아니였죠.
    한마리를 사서 반씩 나눠달라 한거죠.

  • 13. 원글
    '16.6.17 5:04 PM (39.7.xxx.91)

    반마리가 아니고요 한마리 사는데 포장을 반씩해달라는 거였어요

  • 14. 그냥 업주가 배가 부른듯
    '16.6.17 5:05 PM (211.36.xxx.100)

    나누는게 귀찮았던거예요.
    백숙이라 번거로울것 같긴해요..오리는 뼈도 크고 단단해서 더욱..
    다시는 가지마세요

  • 15. 장사
    '16.6.17 5:05 PM (183.104.xxx.151)

    장사 엄청 잘 되는 곳인 가 봅니다
    그냥 나눠 달라하면 나눠 주면 되지 내가 괜찮다는 데..
    혼자 다 먹지도 못 할 거고
    본죽은 나눠 달라하면 두 번 먹게 나눠 주는 데요
    왜??
    장사 잘 되니 귀찮은 가 봐요
    너 하나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
    그냥 정신 건강에 안 좋으니 잊고 다른 데 가세요

  • 16.
    '16.6.17 5:05 PM (117.111.xxx.25)

    갈수록 더 이해안되는 82댓글들...ㅜ
    더우신가...업주신가..

  • 17. ..
    '16.6.17 5:07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식당주인 이상하고 싸가지 없는건 맞네요.
    주인이 팔기 싫다면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돈을 많이 벌어 배가 불렀나본데 재수없다고 생각하고 다신가지마세요.
    장사 잘되다가도 저러면 한순간에 손님 끊어져요.

  • 18. .........
    '16.6.17 5:07 PM (121.150.xxx.86)

    백숙 뜨거울때 나누면 다 부서져요.
    나중에 먹는다고 데우거나 그릇 덜어봐요.
    진짜 엉망되요.
    경험있어 하는 얘기예요.
    백숙냉동했다가 데워먹어도 되요.

  • 19. ......
    '16.6.17 5:08 PM (58.120.xxx.136)

    배부른 곳인가 보네요. 오만원 넘게 받으면 반마리씩 포장해 줘도 되겠구만. 주인이 야박해요.

  • 20. ..
    '16.6.17 5:09 PM (168.248.xxx.1)

    다 부서지든 말든 손님이 반 잘라달라고 했으면 책임지고 먹는다는 얘기일텐데
    암튼 자기 입장에서만 납득할만한 이유도 얘기안해주고 안된다고 하는거 이해안돼요.
    장사하면서 그정도 서비스도 제공 못하다니..

  • 21. 두엇
    '16.6.17 5:10 PM (223.33.xxx.84)

    원글님께 뭐라 하는 분들이 이상해요ᆢ
    전 원글님 십분 이해해요
    저처럼 혼자 사는 시람은 친구와 반반씩 나눠 사는 경우가 많은데 5만원짜리 오리 백숙, 나눠 달라 할 만 하죠ᆢ

    그 음식점 사장님은 오리 모양이 헝클어지는 게 영 싫었나 봅니다 설마 천원짜리 포장용기가 아까와서 몇 만원 남길 수 있는 장사를 마다했을 것 같진 않고ᆢ
    나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좋게 생각해 주세요~

  • 22. ...,
    '16.6.17 5:11 PM (203.175.xxx.104)

    반 나누려면 걸레 될것 같긴하네요.

  • 23. dd
    '16.6.17 5: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오리 한마리 크지 않나요?
    부서지거나 말거나 가치가 떨어지거나 말거나
    상관없이 반 나눠달라는건데 그게 어려운건가요?
    그럼 백숙시켜놓고 안 잘라서 먹나요?
    그냥 귀찮은거죠

  • 24. ㅇㅇ
    '16.6.17 5:12 PM (175.197.xxx.193)

    애초에 반마리로 요리한게 아닌 이상
    한마리로 익혀놓은 오리를 반으로 자르는 거 상당히 번거로울 것 같네요.
    그래서 거절한 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 그런 버릇 들이면 앞으로도 계속 그런 요구 들어올거라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것 같고..
    전 업주 마음 이해가 가는데요

  • 25. ㅎㅎ
    '16.6.17 5:12 PM (110.9.xxx.73)

    배가 부른거죠.
    장사잘되는곳이믄..
    나누고 어쩌고 귀찮은거죠.

  • 26. ...
    '16.6.17 5:14 PM (14.33.xxx.242)

    제가 업주라면 안할거같아요.
    배가부르고 말고를 떠나 제가 파는음식이 포장용기에 이상하게 나가는게 싫을거같아요.
    그리고 바로한백숙 나눠담기 어려울거같고.

    제가가는음식점은 포장이아예안되는데 냄비를 들고가서 담아달래도 안된데요 ㅠ

  • 27.
    '16.6.17 5:15 PM (1.238.xxx.210)

    일본 음식점이나 케익샵에서 포장 안 되는 곳도 있어요.
    가게 안에서 먹을때 최상의 상태고
    포장하면 맛이 떨어진다고요.
    상술일지 모르지만 업주의 방침이니 전 존중하는 편.
    오리백숙 사장님은 포장은 가능하나 오리 나눠서 볼품없이 되는거 싫어서였을수 있을듯

  • 28. ....
    '16.6.17 5:15 PM (39.7.xxx.236)

    업주를 빈정거릴거 있나요?그 업장 방침이라는데

  • 29. ㄴㄱ
    '16.6.17 5:16 PM (59.5.xxx.131)

    오천원짜리 둘로 나눠달라는것도 아니고
    오만원짜린데 그걸 못나눠주나요?
    상품가치가 떨어지면 손님한테 충분히 설명하고
    그래도 괜찮다면 나눠포장해주는데 뭐 못할일이라고
    글보니 원글님 몇번가서 팔아주셨는데 주인이 현명치 못하네요
    장사하다보면 두세번만와도 기억하는데

  • 30. 제가업주라도싫겠어요
    '16.6.17 5:17 PM (39.121.xxx.22)

    반자르면 다 으스러지고뭉게질텐데
    식당업주가 세운 원칙인데
    싫으심 안가면되죠
    매장에서야 잘라서 금방 먹으니 괜찮을꺼고
    뜨거울때자르면 그냥 죽되요
    집까지가서봄 원래형체가 없을텐데

  • 31. ...
    '16.6.17 5:17 PM (61.81.xxx.22)

    오리 백숙 나누면 상품가치 떨어지는건 확실해보여요
    둘로 나누면 너덜너덜해서 쓸어담어져서
    남은 음식 포장한 모양일테니까요

  • 32. 이상
    '16.6.17 5:18 PM (112.165.xxx.5)

    한마리로 판매하는건데 나둬달라는거 이상하지않나요..?
    원래 반마리 판매가 있다면 모를까,,,
    필요하면 본인이 사서 집에서 직접 나눠먹든지 해야지,,,
    그건 무리한 요구 같습니다
    참 음식점하기도 힘들 것 같네요.

  • 33. ..
    '16.6.17 5:20 PM (118.221.xxx.103)

    원글에 써있네요.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요.
    업주가 그렇게 판단해서 안된다는데 두 말할 필요가 있나요?
    영업장에서 고객이 원하면 뭐든 해줘야해요?
    그 룰이 맘에 안들면 포장 안해오면 되고 불친절하면 안가면 돼죠.

  • 34. ㅇㅇ
    '16.6.17 5:21 PM (118.37.xxx.140)

    원글님이 내돈주고 내가 사겠다는데 유쾌하진 않았겠으나, 오리 백숙 파는 집이지 하프 백숙 파는 집은 아니므로 주인이 안된다면 어쩔수 없는 사항이라고 봄. 자기가 그렇게는 안팔겠다는데.. 사장 입장도 이해감.

  • 35. 원글
    '16.6.17 5:23 PM (39.7.xxx.91)

    음식점 하기 힘들것까지 있나요
    안된대서 오케이했고 다만 제입장에선 잘 이해가 안되어 인터넷에 의견 공유하고 싶었을뿐..
    업주의 장인정신 존중하고 저는 안가는것으로 마무리

  • 36. ...
    '16.6.17 5:24 PM (218.146.xxx.187) - 삭제된댓글

    백숙을 어떻게 반으로 뚝 나누나요;;
    그 흐물거리는 뜨거운걸 도마에 올려서 반으로 찢어서 나눠담는거
    상상만해도 번거롭지않나요?.
    수박처럼 뚝 쪼개진,ㄴ 것도 아닌데..
    비주얼도 영 그렇구요..

  • 37. 우유
    '16.6.17 5:24 PM (220.118.xxx.101)

    예전 알만한 재벌집 충수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유명 백화점 비빔밥을 포장해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했대요
    그렇게 포장해서 가져가면 맛이 떨어져서 자기네 음식 평이 나빠진다고 ..그래서 결국 못 샀다고 하더군요
    원글님 글 쓰신 내용으로 보면 주인이 귀찮아서 안 싸준것 같네요

  • 38. 이해
    '16.6.17 5:25 P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직접 오리 백숙을 반으로 나눠 담는다 생각을 하니 업주가 이해되네요.

  • 39. 여긴
    '16.6.17 5:26 PM (115.94.xxx.107)

    이상한 사람들 많아...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그게 정상이래...

  • 40. .....
    '16.6.17 5:31 PM (125.128.xxx.166)

    맛있는 짜장면집에갔거든요.
    이사때문에 못간지오래되서
    되게오랫만에간거였는데
    제가 면이 길면 잘못먹어서 가위달랬더니
    절대 네버 안된다고ㅠㅠ 우리집 맛있는 짜장면이
    맛없어진다고 절대안주시는거에요 ㅠㅠ
    사정사정해서 저는 면 잘라먹는게.더맛있다고
    졸라서 잘라먹었던 기억이나네요.
    근데 이경우는....나누기귀찮아서 그런거같아요ㅡ.ㅡ

  • 41.
    '16.6.17 5:33 PM (203.226.xxx.105)

    기분 나쁜 건 이해하지만 주인이 백숙 걸레처럼 되는
    꼴을 못 보는 사람이었나 보죠.
    그게 장인정신이라면 그 가게엔 더욱 계속 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주인은 음식 갖고 장난치지 않을 거 아닌가요?
    오히려 내 식당 음식이 어떤 꼴이 되건말건 돈만 되면 일단 팔고 보는 가게에, 저라면 안 가겠어요.
    친절한 태도가 아니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에게 이익인 쪽은 사실 그런 가게 찾아서 가는 쪽이라는 걸~ 아셨음 해서요 ㅎㅎ

  • 42. 나눠도 맛 없어요.
    '16.6.17 5:35 PM (1.238.xxx.210)

    오리백숙인데 내용물 다 쏟아져 내리고 너덜너덜 해진거 싸갖고 가서
    **식당서 포장해 왔다...그러면 식당 평판에 문제 있을수도 있고요.

  • 43. ㅇㅇ
    '16.6.17 5:35 PM (175.223.xxx.41)

    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전에 진상을 마니 겪었을거에요

    손님중엔 꼬치꼬치 물어보고 설명해줘도
    말할땐 대략 알아서 해주셔도 되요~~~~
    그래서 해달라는데로 해주면 나중에 다시와서
    이렇게 해달란게 아니었다고
    진상부리며 보상요구하는 사람이 꽤있거든요

    이상황에선 뭐 정확히 반이 아니라는둥
    모양이 이상하다는둥
    진상겪어본사람이라면 여러가지 예상되는
    분란을 차단하고
    원칙대로 파는거겠죠

  • 44. 00
    '16.6.17 5:41 PM (82.41.xxx.228)

    주인 멋지네요.
    오만원 매상보다 깨끗하게 스타일 유지되는 자기네 오리백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저는 저런 주인이 자부심 갖고 일한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우리의 개성을 인정받고 싶듯이 가게들의 개성도 인정해주었으면 싶네요.
    비싸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해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통오리백숙으로 내보내고 싶은 주인심정 충분히 이햐갑니다.

  • 45. ㅇㅇ
    '16.6.17 5:42 PM (118.37.xxx.140)

    부당한 대우가 아니고 배에 맛있는걸 가득 품고 나오는 오리백숙을 반으로 나눠달라는게 애초에 합당한 요구가 아니지. 82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 불쑥 갑툭튀 해서 뜬금포 날리면서 다수를 바보로 만드는 사람들이 진짜 답 없더만.

  • 46. 유추
    '16.6.17 5:48 PM (14.36.xxx.12)

    다 풀어져서 거지꼴.곤죽..헤벌레.그리되니 괜히 해주고도 욕먹을까 그런거 아닐까요
    전문점에서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개들준다고 오리한마리 삶았다가 닭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너무 고생했거든요
    뼈도 안부러지고 살도 질겨서 안뜯어지고

  • 47. 본인
    '16.6.17 5:48 PM (203.249.xxx.10)

    식당 음식에 자부심이 있는 주인인가 보네요.
    무조건 파는게 중요한 사람이 아닌가보죠.
    한마리를 반씩 나누려면 으깨지고 모양 흐트러지고
    담아놔도 볼품 없어지니깐 싫으셨나봐요.
    영업방침이 그렇다면 이해해야되지 않나요?

  • 48. 요식업 종사자 아님
    '16.6.17 5:59 PM (121.132.xxx.117)

    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안해준다 해도 주인 입장에서 본인 가게 방침 세우고 지키겠다는데 그거야 그러려니 하겠어요. 모양 부서지는 게 싫을수도 혹시 그거 보고 오해한 사람들이 반마리 사겠다고 우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일수도, 아니면 다른 손님들이 나도 반반 포장 해달라는게 싫을수도 이유야 다양하겠죠.

  • 49. 보기좋아야먹고싶다
    '16.6.17 6:04 PM (221.145.xxx.83)

    전 평범한 가정주부지만... 그 식당업주 이해됩니다.
    (오해하실까봐 친인척지인중... 식당하는 이 ... 아무도 없습니다.)

    반으로 나누면 모양새 다 틀어지고... 상품가치 떨어지고 식당평판이 안좋아질 수 있다고봅니다.
    반마리 나눔 포장 안해준다고 소문 나는 것이
    반마리 나눔 포장 소문나는 것보다 낫다고 봅니다.

    둘로 나워서 포장 못한다하니 왠지 기분나빠서 오리백숙 먹기 싫어졌다고하는 원글님처럼
    누군가는 모양새 다 틀어져 포장된걸 봤을때 먹음직스럽지않아서 오리백숙 먹기 싫어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보기좋아야 먹고싶은 맘도 생기거든요

  • 50. 배부르다이거죵~
    '16.6.17 6:05 PM (218.155.xxx.45)

    그게 용기가 하나에 천원 간다면 이해가 가지만
    그리고
    식당 가위가 오리 익힌거 잘라질만한 가위 없나요?
    캍로 하든요.
    아니면 대충 다리 나누고 가슴 나누고 슥슥슥 항션 되지
    그게 왜 안돼요?
    요즘은 식당이 갑인집 꽤 있어요.
    손님이 넘쳐흘러
    날 귀찮게 하는 손님 하나정도야 까이꺼 버리고 갈란다
    이거죠!
    그런데 장사 마인드가 맛이 갔습니다~~
    원글님~
    오늘부로 그 오리집 빠이~하시고
    더 좋은집 뚫읍시다!

  • 51. ..
    '16.6.17 6:06 PM (119.194.xxx.163)

    식당입장에서는 팔아도 욕 먹을것 같은데요. 모양 흐트러져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가지고 오면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을걸요.
    이것은 케익 반으로 나눠달라는 것 하고 같은데요

  • 52. 오리안드셔보셨어요들?
    '16.6.17 6:10 PM (223.62.xxx.137)

    오리백숙이 그렇게 콩죽 되도록 뭉그러져서 나오지않습니다.
    부위 있게 나오는데 뭔

    상품가치 따지면
    포장 자체가 안돼야 맞는 말이죠.

    귀찮은거 맞아요.

    본인 장사 본인이 벨꼴린대로 하는거죠뭐.

    오리집 거기만 있는거 아니고
    또 있습니다!^^

  • 53. ....
    '16.6.17 6:25 PM (175.223.xxx.201)

    두개 사가라는뜻 아니겠어요?
    건 그렇고 초밥이니 샐러드 테이크 아웃 안되는집도 있어요.

  • 54. 그냥 싫은가봐요
    '16.6.17 6:40 PM (59.5.xxx.105) - 삭제된댓글

    감자탕집하던 친척...전화주문 배달이였고 아마 아기가 있었나봐요.
    아기가 매운거 못 먹으니 간이 안된뼈 따로 몇개만 빼달라고 했는데...
    단번에 우린 그렇게 안해욧;;; 그만한 또래를 키우면서도 짜증스럽게 끊던...
    몇개 따로 넣어주는것도 귀찮은데 어찌 배달은 하는지...
    장사 잘되던 집도 아니고 음식에 투자하는 집도 아니고 고객관리하는 집도 아니니 결국 망.

  • 55. ..
    '16.6.17 6:42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두개 사가라는뜻 아니겠어요? 22222

    백숙 뼈중심으로 둘로 나누는데 뭐가 흐트러져요
    매장에서 먹는것 보다 포장이면 접대 안해도 되니까 오히려 편하죠.
    자영업자들 줄줄이 댓글 다나보네요.

  • 56. 댓글웃겨
    '16.6.17 6:48 PM (223.62.xxx.91)

    주인이 그렇게는 안팔겠다 하면 안사면 되는거지 왜 배가 불렀니 어쨌니 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두둔한다고 다 자영업자라는 논리는 뭥미

  • 57. 나참
    '16.6.17 6:59 PM (124.54.xxx.150)

    음식점주인이 배부른거 맞구만요 아님 안된다하면 한마리 더 시킬까봐 버텨본건지... 먹는사람이 나눠달라는데 안되다니 어이없어요. 그 비빔밥집 주인인지 뭔지 포장안된다했다니 재벌아냐 뭐래도 내 소신껏한다 뭐 이런 내용인가본데 그것도 웃기네요 한번 해볼테면 해봐 한걸로밖엔...

  • 58. 주인 편
    '16.6.17 7:23 PM (119.25.xxx.249)

    저는 상품가치 떨어지니 안된다고 하는 주인 편입니다. 나누느라 엉망인 된 음식을 보면 먹기전에 일단 이미지가 깍이죠. 주인이 잘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 59. ....
    '16.6.17 7:27 PM (112.151.xxx.45)

    당연 번거롭죠. 저라면 쉽게 못할 요청입니다.

  • 60. 장사하면
    '16.6.17 7:44 PM (180.69.xxx.218)

    간도 쓸개도 다 빼줘야 하나요? 자기 장사 자기 뜻대로 하겠다는데 별 웃긴 사람들

  • 61. 피자도
    '16.6.17 9:54 PM (182.221.xxx.5)

    매장 판매는 되는데,포장은 안해주는곳 종종 있어요.
    식중독 위험도 있고, 맛이 달라져서래요.
    홍*돈까스도 그렇구요.
    같은 맥락 아닐까 싶어요.
    귀찮기도 할거구요 ㅎ

  • 62. 금방 나온 식빵
    '16.6.17 10:03 PM (119.18.xxx.166)

    포장하면 찌그러진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부득부득 조르던 손님. 다음 날 와서 항의하더군요. 완전히 찌그러져서 못 먹게 됐다고요. 내 돈 내고 내가 산다는 데 왜 말이 많냐구요? 내 물건 내가 안 판다는 데 왜 말이 많아요 ?

  • 63. Ddd
    '16.6.17 11:28 PM (39.7.xxx.151)

    먹고 남은 음식도 싸달라면 싸주는게 당연한데
    5만원짜리 오리를 반으로 못나눠준다니 ㅎㅎ

  • 64. ..
    '16.6.17 11:38 PM (49.170.xxx.24)

    전 식당주인 분 입장 이해됩니다.
    케익을 먹을 때는 잘라서 먹지만, 구매 시에 반씩 잘라서 두 박스로 포장해 달라고 부탁 한다면 그건 파는 분이 들어줄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 65. ....
    '16.6.17 11:52 PM (124.111.xxx.84)

    식당업주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상품가치 떨어져서 안해주는거 맞아요
    저희도 반으로만 커팅해주는 음식있는데 3개로 해달라고 하는분들있어요. 거절해요. 대신 나이프를 드리죠. 직접잘라드시라고요.

    식당에서는 손님앞에 딱 서빙되는 그 모습의 상품을 팔아요. 어떤이유에서도 진짜 걸레처럼 너덜너덜하게 등분된거 팔고싶지않아요. 아무리 손님이 원해도요.
    그걸 원하는것도 손님 마음이지만 그런걸 팔고싶지않은것도 주인 마음이죠. 싸가지없다고 하셔도 어쩔수가없네요...

    손님입장에서는 한두번 특별한 케이스겠지만 업주에게는 한번 허용하게 되면 룰자체가 깨지는거고 그렇게 해드리다보면 수많은 손님들중 말이 나오는 경우가 분명히 생깁니다 이해좀부탁드립니다

  • 66.
    '16.6.18 12:44 AM (14.63.xxx.153)

    망할 듯...

    손님보다 위에 서려는 식당은

    반드시 망함.

  • 67. 반계탕
    '16.6.18 2:14 PM (182.222.xxx.32)

    요즘 추세가 다 1인족을 위해 이것 저것 상품 개발해 나오던데왠 배부른 소릴까요?
    삼계탕도 한마리 크다고 반계탕으로 파는데..오리는 안되나??? 곧 망할 집이네...

  • 68. 손님이 왕이라지만
    '16.6.18 10:21 PM (221.145.xxx.83) - 삭제된댓글

    적게 먹는 1인을 위해 반계탕으로 다듬어져 요리된 것과
    큰거 요리해서 반으로 나눈 것... 다릅니다. (더구나 포장해서 갈땐 더 ... )

  • 69. 반계탕이 아니죠
    '16.6.18 10:23 PM (221.145.xxx.83)

    반계탕으로 다듬어져 요리된 것과
    요리해서 반으로 나눈 것... 다릅니다. (더구나 포장해서 갈땐 더 ... )

    반으로 나누면 어떠냐하겠지만
    어떤 분 표현처럼 케잌 반으로 나눠달라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전 전업주부고 ... 제 주변 식당하는 사람 없습니다만 업주입장 이해됩니다.
    만약 제가 업주라도 거절할 듯

  • 70. 반계탕이 아니죠
    '16.6.18 10:25 PM (221.145.xxx.83)

    안된다는 걸 ... 손님이니까... 돈 되는 일이니까 ... 해달라고 요구하는 심리는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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