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대형시장에 가니 채소가 정말 싸네요.
양파 8개 한망에 2천원, 상추 크게 한 봉투, 아삭이 고추, 깻잎, 버섯, 애호박 3개... 천원 이천원씩에 팔아요.
거기서 5천원이면 정말 거금으로 생각돼요.
과일시장으로 가니
수박 한 통, 참외 15개, 방울토마토 한 상자, 수입산 포도... 만원씩에 사와서 냉장고에 꽉꽉 넣어놨어요.
대형 마트, 특히나 코스트코에 가면 1만5천원짜리가 싸게 느껴지는데
재래시장에 가면 1만5천원이면 비싸게 느껴져요.
사람의 판단력이 매우 상대적이예요. 아이러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