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요?

아줌마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6-06-17 09:58:45

오늘 남편이 쉬어서 가까이 사시는 친정 부모님 모시고

하루 나들이 가자고 연락을 드렸더니 서울 사는 제부가 출장차 내려왔다고

친정집에 들렸다 간다고 했다네요.

점심 먹을 건 아니고 친정엄마가 김치 있다고 가지고 가라고 했더니 온다고 했나봐요.

김치 아니라도 제부가 잠깐 들렸다 간다고 여동생 통해 말을 한 듯.. (짐작)

엄마는 아버지랑 늘 집에만 계시니 저희 부부가 가끔 밖으로 모시고 나가요.

저희 아니면 부모님 차도 없어 멀리 외출은 불가.

연락을 드렸더니 엄마는 무척이나 우리랑 함께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제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정집에 들려 현관이 번호키니 김치만 가지고 가라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다음주부터 장마라 한동안 나들이도 없을 것 같고 저희 부부 아님

부모님 바깥 나들이 힘든데 하필 오늘 이렇네요.

행여나 제부가 섭섭해할까요?

IP : 112.173.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로
    '16.6.17 10:01 AM (112.173.xxx.251)

    여동생은 부모님 처지를 아니 좋게 이해해줄 것 같은데 제부 맘을 모르겠어요.

  • 2. 서운할거같아요
    '16.6.17 10:01 A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출장길에 처가집들러는 건데.
    김치가 목적이지만 인사도 드리고 갈려는거니까.

  • 3. 섭섭할까요?
    '16.6.17 10:02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날짜가 우연치 않게 겹쳤는데, 그냥 그려려니 할것 같은데요

  • 4. ...
    '16.6.17 10:03 AM (112.220.xxx.102)

    그래도 사위가 오는데 밥도 안먹이고 보낼순 없잖아요
    가까이 사니 다음에 나들이하세요
    아니면 제부보러 부모님댁에 가시던가요

  • 5. ..
    '16.6.17 10:06 AM (210.90.xxx.6)

    오늘만 날도 아니고 다음 기회에 외출하시고 오늘은 작은 사위
    차라도 한잔 주시고 댁에 계셔야죠.
    피치못할 사정이라면 제부도 서운치 않겠지만 놀러 간다고 김치만
    가져 가라면 누구라도 서운치 않을까요?

  • 6. ..
    '16.6.17 10:16 AM (175.192.xxx.186)

    나들이를 좀 가까운 곳에서 저녁만 드셔도 되지 않나요?
    아니면 님댁이 제부와 점심이라도 같이 하면 더 좋구요.

  • 7. MandY
    '16.6.17 10:16 AM (121.166.xxx.103)

    제부에게 좋게 말씀하세요 혼자 부모님뵈러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구요 동생에게도 전화하시고.. 형제간에 못할말도 아닌거 같은데 어려운 사이일수록 자세히 말씀하셔요 제부 섭섭할까봐 걱정했다고 여기 쓰신 그대로 장마철이라 부모님 나들이하시기 힘드실것 같네 이번엔 자네가 섭섭해도 양해해주게~ 김치는 택배로 보내줄까?

  • 8. 이나라
    '16.6.17 10:20 AM (114.205.xxx.140)

    사위들은 이렇게나 배려를 받는데 ....

  • 9. ㅇㅇ
    '16.6.17 10:26 A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오랜만에인사하는제부 편하게 하고 낮에는 부부끼리 영화라도 보던지 놀다가 부모님은 저녁때나 같이 식사나할것같아요 그나저나 남편분 착하시네요
    모처럼쉬는날인데 처가집가잔다고 가니까요
    입장바꿔 내 쉬는날엔 시댁가기 싫을것 같아서요

  • 10. 제부랑
    '16.6.17 10:29 AM (112.173.xxx.198)

    부모님이 먼저 약속이 되었으니 나들이는 저희 부부만 가던가 안그럼 가까운데로 가서 제부 올 시각에 친정집에 부모님과 함께 가던가 하기로 했네요.
    제가 제부입장이라도 선약인데 급한 일도 아니고 서운할것 같아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353 생활의 달인에는 왜 일본이 맨날 나와요? 7 궁금 2016/06/20 1,924
568352 맞춤반, 종일반...보육대란 ㅠㅠ 6 ㅇㅇ 2016/06/20 1,614
568351 미국 FBI가 올랜도 총기범에게 테러를 유도했다네요 1 쇼킹US 2016/06/20 1,694
568350 40살은 무조건 아줌마로 보이나요? 25 미혼 2016/06/20 7,606
568349 안방을 아이방 쓰면 이상한가요? 15 .. 2016/06/20 4,188
568348 아래 가마로에 이어 호치킨 - 주방에서 닭냄새 때문에 토나오는줄.. 3 ㅗㅗ 2016/06/20 1,581
568347 대학병원 비만샌터 다녀보신 분 5 죄인 2016/06/20 1,560
568346 영어과외 선생 시작해보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7 과외 2016/06/20 2,477
568345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간병인도 가능한가요? 4 궁금해요 2016/06/20 3,218
568344 밤 아홉시가 넘도록 악 지르며 노는 아이들?!! 10 한숨 2016/06/20 1,119
568343 세월호79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6/20 404
568342 혹시 보네이도 공기순환기 써보신분 있으세요?? 8 ... 2016/06/20 1,961
568341 고3맘인데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중이랍니다. 17 고3맘 2016/06/20 4,911
568340 남친 아버지 3 ㄴㄴ 2016/06/20 1,592
568339 스마트폰 통화중 버튼을 잘못눌러... 5 나는봄 2016/06/20 2,847
568338 고도비만 친구.. 답답합니다 19 답답 2016/06/20 9,052
568337 석균 아저씨 이야기 11 디마프 2016/06/20 3,677
568336 39세. .이직 가능할까요. .연봉은 5200정도입니다 6 흠흠 2016/06/20 4,777
568335 동네 가마로 닭강정 위생상태 ;; 4 asif 2016/06/20 3,981
568334 아들이 중학생이고 덩치 커도 아기처럼 말하는게 6 중등 2016/06/20 1,626
568333 반려견이 무슨 죄라고 (잔인하니까 패스하실분은 하세요..) 4 .... 2016/06/20 1,160
568332 옷정리하면서,,, 내가 작년에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4 정신줄 2016/06/20 3,556
568331 텃밭가꾸기가 식비줄이기에도 도움이 되나요..?? 16 ... 2016/06/20 3,807
568330 완두를 샀는데 넘 맛이 없어요.어떻하죠? 8 완두콩ㅠㅠ 2016/06/20 1,145
568329 나에게 주는 선물 나는나지 2016/06/20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