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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드러나는 옷, 자신 있게 입는 분들..

... 조회수 : 12,888
작성일 : 2016-06-16 20:39:03

서른 갓 넘은 처자예요...

저는 이십대 때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미니스커트, 가슴 라인이 파인 옷 등)을 거의 못 입어 봤네요.

몸매는 좀 됩니다... (친구들이 너 같은 몸매면 자기는 벗고 다니겠다고--;)

새삼 서른을 넘기니, 왜 그렇게 보수적으로 옷을 입고 다녔나 싶어...

종종 미니스커트도 입고, 몸에 끼는 블라우스도 입고 그래요.

그런데 대중교통 이용하면 그 느끼한 시선(특히 중년 남자, 할아버지들)이 너무 싫으네요.

그래서 몸매가 드러나는 옷 입을 때는

자가 운전할 때 뿐이네요--;

몸매가 드러나는 옷, 자신 있게 입는 분들...

주위 시선이 불편하지 않으세요?

어쩜 그렇게 당당하게 입고 다니시는지...

부러워서 여쭤봅니다..ㅎ



IP : 220.116.xxx.12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가지곧
    '16.6.16 8:41 PM (121.161.xxx.11)

    다닐때만 입어요
    느끼한 눈빛 불쾌해요

  • 2. -_-;;
    '16.6.16 8:43 PM (145.53.xxx.96)

    전 해외 나와서야 양껏 맘대로 입고 다녀요....
    한국 갈 땐 꽁꽁 여미고 감.. 친구들마저 보수적인 애들은 가리고 다니라 해대서 -_-;;

  • 3. 본인만 좋으면 그만이라서
    '16.6.16 8:44 PM (61.106.xxx.37)

    그런데 쏟아지는 시선이 분명히 느껴질텐데 그게 아무렇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그런 시선을 즐긴다면 할 말 없구요.

  • 4. ㅇㅇ
    '16.6.16 8:48 PM (210.221.xxx.34)

    시선 불편해서 안입어요
    그렇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남들의 시선을 즐기는거겠죠
    당당하게 몸매 보여주려고요

  • 5. 자가운전자지만
    '16.6.16 8:51 PM (117.111.xxx.13)

    여름엔 해외살고 싶어요
    직구하다보면 피트되고 적당히 노출되는 예쁜옷들이 너무 많은데 도저히 못입을것 같아 포기하는 옷들 때문에..

    이쁜옷 넘 많아요..ㅜㅜ

  • 6. 할수없죠
    '16.6.16 8:53 PM (126.21.xxx.189)

    몸매가 넘 이뻐서 선이 드러나는 걸 입으면
    예쁜 효과가 극대화되면 입으세요
    남녀 모두 감탄하며 와 멋있다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그냥 가슴큰거 자랑하고 드러내놓고 다니고 싶으시면
    남자들만 좋아 날뛰겠죠

    근데 풋풋한 20대때는 안그러시다가
    왜 갑자기 30대에 드러내고 싶으신건지...
    보수적 가치관이 바뀐 이유가 궁금하네요

  • 7.
    '16.6.16 8:54 PM (223.62.xxx.198)

    이십대는 윗가슴도 볼록하고
    통통하면서 늘씬한데
    서른 넘어가니 운동 안하고서는 테가 안나네요

    종아리가 이쁜 분들은 한살이라도 젊을때
    미니스커튼 많이 입으셔요

    슬프지만
    나이먹고 추한패션 1위는 발랄한 미니스커트인것같아요

  • 8. ㅎㅎㅎ
    '16.6.16 8:58 PM (61.106.xxx.37)

    아무리 날씬해도 미니스커트의 상한선은 30대 중반까지만요.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 입으니 발악하는 거 같아서 슬프더군요.

  • 9. ...
    '16.6.16 8:58 PM (220.116.xxx.123)

    자기 체형을 파악하고, 피트된 옷을 입으면
    여성으로서 매력적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거든요.
    라인 드러나는 예쁜 원피스들도 너무 많고...

  • 10.
    '16.6.16 9:00 PM (221.146.xxx.73)

    남편이랑 다닐때만 입어요

  • 11.
    '16.6.16 9:02 PM (223.62.xxx.198)

    피부색에 맞는 컬러
    그리고 신체에 가장 자신있는부분
    을 아는것이 중요해요

  • 12.
    '16.6.16 9:08 PM (223.62.xxx.198)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요
    하체가 이쁘고 통통하고 피부가 하얀 친구에게는
    무릎위의 직기소재에 밝은 원색 원피스를 권하구요
    ---질스튜어트에 많아요

    골반이랑 어깨, 힙이 잘 형성된 친구에게는
    져지소재랩 원피스를 추천---쇼핑몰에 자체제작브랜드많아요, 금전여유되시면 dvf

    하체가 길고 곧으면
    스키니진패션

    약간 밝은피부에
    다리가 짧고
    허리가 잘록하면
    화이트컬러 블라우스와 살짝 에이라인 스커트

  • 13. ...
    '16.6.16 9:08 PM (58.120.xxx.210)

    얼마전 가슴 훅 파인 옷입은 여자 봤어요.
    진짜 거의 유두보이기 직전까지 심하게 파져있는데
    같은 여자가 봐도 계속 시선이 가는데 남자들은 오죽할까요?
    근데 그 여자는 그런 시선을 즐기는것 같았어요.
    몸매 좋으면 적당한 선에서 핏트되는 옷 입는건 예쁜것 같은데
    그녀는 좀 과해서 충격이였어요.

  • 14. 아무래도
    '16.6.16 9:30 PM (211.36.xxx.165)

    대중교통 이용할땐 자제합니다
    가족과 함께거나 외국 나갔을때...실컷 입죠 ㅋ
    어쩌다 한번씩 입을때 꼭 사진 찍어두세요
    오십 넘고보니 왜 대체 몸 좋던 시절에
    사진을 그리 안남겼나 후회돼요
    몸짱아줌마 컨테스트서 상도 받아봤는데 말이죠 ㅋㅋ

  • 15. 열심히..
    '16.6.16 9:34 PM (39.118.xxx.228)

    운동했으니까요... 보람있게 입고싶은옷입는거죠. 배는 납작하고 엉덩이는 스쿼트로 봉긋 솟아있고 다행이 골반과 가슴이있어서.. 끈나시에 핫팬츠가아니래도 무조건 허리엉덩이 가리는 상의는 너무 중년여성같아서..
    상의 바지안에 넣어입는... 그거너무 시선의식하는건가요?
    요즘유행하는 옷이 밑위긴 청바지입고.. 민소매정도 입는건 괜찬지않나요?

  • 16. 그러니까
    '16.6.16 9:54 PM (61.106.xxx.37) - 삭제된댓글

    보람있게 입는다는 것이 결국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거네요.
    그렇게 솔직하게 잘 빠진 내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입는 것이니 많이들 봐주십시요~라고 당당하게 입는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렇게 노골적으로 몸매를 드러내고 입으면서도 시선이 싫다느니 성추행이라느니 불평이 새어나오니 같은 여자 입장에서도 보기에 불편한 것이고 남자들도 억울하겠다 싶은 거죠.
    노출녀들이 자신의 욕구에 솔직하고 노출에서 파생되는 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인다면 사실 노출이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내 몸매를 찬양은 하되 탐내지는 마라는 모순이 문제의 시작이니까요.

  • 17. 그러니까
    '16.6.16 9:59 PM (61.106.xxx.37)

    보람있게 입는다는 것이 결국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거네요.
    그렇게 솔직하게 잘 빠진 내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입는 것이니 많이들 봐주십시요~라고 당당하게 입는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렇게 노골적으로 몸매를 드러내고 입으면서도 시선이 싫다느니 성추행이라느니 불평이 새어나오니 같은 여자 입장에서도 보기에 불편한 것이고 남자들도 억울한 거죠.
    노출녀들이 자신의 욕구에 솔직하고 노출에서 파생되는 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인다면 사실 노출이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내 몸매를 찬양은 하되 탐내지는 마라는 모순이 문제의 시작이니까요.
    억압은 폭발을 부르기 마련이거든요.

  • 18. ㅇㅇ
    '16.6.16 9:59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시선 많이 받는 부위가 드러나는 옷은
    가능한 안입고 몸매를 숨겨요
    느끼한 시선이 부담스러운 게 이유였는데
    요즘은 무서운 사고가 많이 생기니
    최대한 눈에 안띄는 게 좋겠다 싶어서 더더욱 그리 되네요
    저는 안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서 그런 듯 하구요
    가끔 기분전환 하고플때만 몸매 드러나는 이쁜 옷 입어요

  • 19. ...
    '16.6.16 10:18 PM (123.254.xxx.117)

    저는 시선을 즐겼어요.
    그리고 제눈에 안차는 사람들의 노골적 시선은
    솔직히...ㅂㅅ들. 하면서 비웃었네요.

    평범한옷 티셔츠입어도 드러나는 몸매였구요.
    지금은 아닙니다.--;

  • 20. ..
    '16.6.16 10:19 PM (121.140.xxx.126)

    전 좀 노출있는 옷 좋아해요.
    제가 좋아해서 그런가 달라붙고 노출있는 옷 입고 다니시는 분 봐도 그러려니.
    야해보인다거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본 적이 없어요.
    자신감 가지고 입고 다니면 몸매가 어쩌니 얼굴이 어쩌니 다 예뻐 보여요.
    나이좀 들면 입고 싶어도 못입을 옷들이 얼마나 많나요.

  • 21. 지나가다
    '16.6.16 10:27 PM (223.33.xxx.113)

    저, 운동 10년째 하고 있고,
    얼마전, 브이넥 셔츠 입고 나갓는데요.
    쇄골이랑 가슴골(가슴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좀 보이는데, 사람들 시선이 너무너무 신경쓰여 다시 들어와 옷갈아입고 나갔어요.
    전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라 그럴 수 밖에 없었는데요.
    딱 붙는 바지나, 셔츠, 짧은 치마나 바지 입을 수가 없어서 좀 짜증나긴 합니다. ㅠㅠ

    아예 거꾸로 아주 풍성하고 헐렁한 옷을 입어서 실루엣을 더 드러내기도 합니다. 늘씬 한 사람들이 풍성한 옷 입으면 더 멋질 때도 많거든요. ㅎㅎ

  • 22. 한국사람 구분법
    '16.6.16 10:51 PM (74.101.xxx.62)

    뭘 입어도 다 쳐다보던데요.
    저 한국까지 안 가도 ...
    한국마켓만 가도 할머니부터 애들까지 다 사람을 위아래로 빤히 쳐다봐요.
    지긋지긋해요.

    남을 평가하고 점수주는듯 쳐다보는 문화. 애들에게 남을 빤히 쳐다보는거 아니라고 가르쳐야 하는 어른들이 더 해요.

  • 23. ..
    '16.6.16 10:51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흠..키가 작아서 늘 핏 되는 옷만 입는데...
    그렇게 입어야 이뻐보이고 또 그렇게 늘 입고 싶구요..

    근데 그게 취향이 아니라서 안입는게 아니라
    입고 싶어도 타인의 시선들이 부담스러워서 못입는 분들도 계시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ㅡ,,ㅡ

  • 24. ..
    '16.6.16 10:53 PM (112.140.xxx.23)

    흠..키가 작아서 늘 핏 되는 옷만 입는데...
    그렇게 입어야 이뻐보이고 또 그렇게 늘 입고 싶구요..
    (브래지어 라인에 울퉁한 살 보기싫어 식이와 열운동하는 40대 중반)

    근데 그게 취향이 아니라서 안입는게 아니라
    입고 싶어도 타인의 시선들이 부담스러워서 못입는 분들도 계시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ㅡ,,ㅡ

  • 25. dd
    '16.6.16 11:19 PM (114.200.xxx.216)

    저도 20대때는 아저씨들 능글거리는 시선이 싫어서 거리에서는 잘 못입고..남자친구나 제가 찍은 남자앞에서만 입었었어요 ㅋ ㅋ
    지금은 40대초반인데 오히려 당당하게 입어요..20대때는 날씬한 사람이 워낙많아서 뭐..지금은 뭐 무서울거 없는 아줌마여서 ㅋ 물론 몸매관리하고 잇고요..작년에는 공원에서 운동하는데 심각하게 패션모델이냐고 물어보던 아저씨도있었고

  • 26. dd
    '16.6.16 11:25 PM (114.200.xxx.216)

    우리나라는 하의실종보다는 확실히 가슴골 드러나는걸 더 쳐다보더라고요....

  • 27. 나우
    '16.6.16 11:44 PM (115.137.xxx.76)

    지금이라도 붙는옷 입으세요

  • 28. 입지말래요
    '16.6.16 11:51 PM (120.16.xxx.80)

    남편이 제발 회사 또는 외출할땐 노출 되는 거 입지 말라 던데요.
    안그러고 싶어도 그런 거 보면 남자들 거기가 발딱 선데요. 그러니 남자들도 불편할 거 같아요.
    운동 갈때나 입죠 뭐..

  • 29. 입으소서
    '16.6.16 11:57 PM (59.11.xxx.126)

    그런 일부의 구린 눈빛보다, 흘깃 보는 또래 남녀들의 시선이 더 많이 느껴질테구요.
    예쁜 옷 입음으로써 스스로 느껴지는 만족감 자신감 같은게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과한 하이웨스트 숏팬츠나 본인조차 불편한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정도 아니라면 뭐
    님 나이에 몸매 되시면 열심히 입으세요~~ 부럽습니당! ^^

  • 30. 미국에선
    '16.6.17 10:47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뚱뚱하든 몸매가 별로든 딱붙는거 자신감있게 입고 다니더라구요.
    너무 좋아보였는데..
    우리나라에선 늙수구리 아저씨들이 빤히 쳐다봐서 그게 싫어서 안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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