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 13화..
1. 왜 이러세요 ㅠ
'16.6.16 2:30 PM (175.117.xxx.235)난 그날 작가가 대본 써준걸
섬세하게 요리한 연출자 편집 음악 음향 연기 카메라
닥치고 찬양
꾹 참았다가 폭발
뛰어오는 발소리가 심장 박동소리로
Ost도 휴지음 담에 쉬었다 바뀌고
겁나 빠른 편집
에릭 발 사이로 뛰어오는 해영이 쓰레바
커튼 젖히면서 마추치는 두 눈과 긴장감있는 두 사람 옆모습
너 참느라 혼났다는 진료실 거울속 도경이
더 많은데 이하생략
진솔한 대사빨 살려준 연출력무한 감사2. 그건
'16.6.16 2:34 PM (223.62.xxx.53)도경이가 응급실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냈잖아요. 하나도 안미안하다! 아니, 미안해 이러면서.. 좀 미숙하게나마. ㅎㅎㅎ
철천지 원수의 감정이 아니라 애증이잖아요. 도경이가 미래를 바꿔온건 보셨죠? 원래대로라면 도경이는 내내 야박하게 퉁퉁거렸고 그 결과로 해영이도 응급실에서 꿈쩍도 안했을텐데,
도경이가 죽더라도 마음은 표현하고죽겠다며 한마디씩 미래를 바꿔나갔고 그때마다 해영이 마음도 내심 조금씩 풀렸죠.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고백이 결정타ㅈ3. ㅇㅇ
'16.6.16 2:4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뭐 보신 거예요?
그게 뜬금없어 보였어요?4. ??
'16.6.16 3:04 PM (36.38.xxx.100)13회 초반에 밀어내는 부분이랑 마지막만 보셨나요...?도경이 내내 노력했잖아요 저도 그런 성격이라 얼마나 마음바꿔 말하기 힘든줄 아는데 충분히 돌아올만한 노력이었어요
5. 흠아
'16.6.16 4:38 PM (122.153.xxx.66)일부러 로긴..
또 오해영 연출과 편집 인정..
연장해서 늘어지는 부분 있지만 연출로 다 카바되고, 편집과 음악도 절절하게 좋게 삽입되어 나오고
모든 사물을 인물의 감정과 연결시켜서 편집시켜주는데 그 센스가 장난이 아니라며.
응급실에서 해영이의 손에 쥔 컵까지 연기를 하더만요,
에릭이 하나도 안미안하다면서 분노할때 거울에 비춰진 모습으로 긴장감 상승.6. 다른 씬들은
'16.6.16 8:37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점점 더 유치찬란해지고 있어 종반으로 접어든 극의 흐름과 재미를 여지 없이 깎아내는데 비해 그 병원 씬은 나름 절절한, 괜찮은 느낌이었는데요.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들 많이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