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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 13화..

...........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06-16 14:23:40
응급실에서 만났다가
오해영이 도경 쫒아가서 포옹하는 장면..

이거 너무 뜬금없네요. 다 끝냈다고 그렇게 표독스럽게 해놓고
뭐 아무 뜬금없이 뛰어가서 안는건 뭐래요.
좀더 이유를 붙여서 해주지.. 작가가 막판에 쓰기 힘들었나 왜그래 ㅠㅠ

IP : 220.76.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이러세요 ㅠ
    '16.6.16 2:30 PM (175.117.xxx.235)

    난 그날 작가가 대본 써준걸
    섬세하게 요리한 연출자 편집 음악 음향 연기 카메라
    닥치고 찬양

    꾹 참았다가 폭발
    뛰어오는 발소리가 심장 박동소리로
    Ost도 휴지음 담에 쉬었다 바뀌고
    겁나 빠른 편집
    에릭 발 사이로 뛰어오는 해영이 쓰레바
    커튼 젖히면서 마추치는 두 눈과 긴장감있는 두 사람 옆모습
    너 참느라 혼났다는 진료실 거울속 도경이

    더 많은데 이하생략
    진솔한 대사빨 살려준 연출력무한 감사

  • 2. 그건
    '16.6.16 2:34 PM (223.62.xxx.53)

    도경이가 응급실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냈잖아요. 하나도 안미안하다! 아니, 미안해 이러면서.. 좀 미숙하게나마. ㅎㅎㅎ
    철천지 원수의 감정이 아니라 애증이잖아요. 도경이가 미래를 바꿔온건 보셨죠? 원래대로라면 도경이는 내내 야박하게 퉁퉁거렸고 그 결과로 해영이도 응급실에서 꿈쩍도 안했을텐데,
    도경이가 죽더라도 마음은 표현하고죽겠다며 한마디씩 미래를 바꿔나갔고 그때마다 해영이 마음도 내심 조금씩 풀렸죠.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고백이 결정타ㅈ

  • 3. ㅇㅇ
    '16.6.16 2:4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뭐 보신 거예요?
    그게 뜬금없어 보였어요?

  • 4. ??
    '16.6.16 3:04 PM (36.38.xxx.100)

    13회 초반에 밀어내는 부분이랑 마지막만 보셨나요...?도경이 내내 노력했잖아요 저도 그런 성격이라 얼마나 마음바꿔 말하기 힘든줄 아는데 충분히 돌아올만한 노력이었어요

  • 5. 흠아
    '16.6.16 4:38 PM (122.153.xxx.66)

    일부러 로긴..

    또 오해영 연출과 편집 인정..
    연장해서 늘어지는 부분 있지만 연출로 다 카바되고, 편집과 음악도 절절하게 좋게 삽입되어 나오고
    모든 사물을 인물의 감정과 연결시켜서 편집시켜주는데 그 센스가 장난이 아니라며.
    응급실에서 해영이의 손에 쥔 컵까지 연기를 하더만요,
    에릭이 하나도 안미안하다면서 분노할때 거울에 비춰진 모습으로 긴장감 상승.

  • 6. 다른 씬들은
    '16.6.16 8:37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점점 더 유치찬란해지고 있어 종반으로 접어든 극의 흐름과 재미를 여지 없이 깎아내는데 비해 그 병원 씬은 나름 절절한, 괜찮은 느낌이었는데요.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들 많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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