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일어를 배워도 늦지 않을까요?

49세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6-06-16 12:49:11
30대 초부터 생각했었어요.
일어를 배워 더듬거리지만
일어를 해가면서 일본여행을 가겠노라구요.
지금에야 일본에도 한국어로 안내를 받을수 있다지만
그래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어요.
알아요.늦었다 생각하면 진짜 늦은거란걸요.
어럽나요?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하루에 많은 시간 투자는 못해요.
기본 대화 정도 주고 받고 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고2 아들 제 2외국어를 일어를 하고 있는데
영어 1등급 받는 녀석이
어럽답니다.
IP : 211.36.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6 12:51 PM (121.139.xxx.71)

    일본어 경기 홈런 가보세요많아요 강의

  • 2. 늦긴요
    '16.6.16 12:53 PM (115.136.xxx.93)

    앞으로 2-30년은 쓸텐데요
    그리고 외국어같은거 배우면 치매예방에도 좋다던데요

  • 3. 내가 배우고 싶으면
    '16.6.16 12:54 PM (39.7.xxx.181)

    배우는거죠.

    어순이 국어랑 같은데. 겸양 표현 이런게 좀 어렵긴하나.
    원글님은 한자를 배운 새대이실거니 아들보단 수월할 수 있어요

    여행때 사용할 목표가 있으면 차근 차근 시작해보세요

    영어 일어 무식자인 아는 사람은 스마트폰 앱으로 잘 돌아다니더라구여

  • 4. ..
    '16.6.16 12:55 PM (125.132.xxx.163)

    70에도 80에도 배워요
    사람이 공부를 하면 정신적으로 만족하는지 다른 물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 5. 내가 아는
    '16.6.16 12:57 PM (14.63.xxx.102)

    소크라테스는...

    사형 선고 받고도
    피리 연습 하던데.

  • 6. ...
    '16.6.16 12:57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일본어는 어순이 같아서
    그래도 우리나라사람들이 쉽게할수있는 언어에 속하죠
    초급은 매일하루에 1시간씩 3개월이면 충분하고요
    가장기본대화는 금방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기는해요
    제동생은 대학때 일본만화에빠져서 열심히보더니 일본어독학해서 1급받던데
    일드 취향에 맞는거 보시면서 하시면 좀더 빨리 습득할수있어요
    관광가서 가벼운대화는 몇개월해도 되어요
    일어사전하나 다운받아 단어 찾아서만 하면 기본은 쉽게할거지만 소통이 어렵지않을정도로원하시다면
    시간을 길게 투자하셔야되겠죠
    그리고 저희 친정아버지가 74이신데 4개국어합니다.60대에 스페인어배우셔서 가벼운대화 하시고
    여하튼 나이는 필요없습니다.

  • 7. ..
    '16.6.16 12:57 PM (175.223.xxx.28)

    물론 못해도 요즘 스마트폰으로 여행 가능해요
    그래도 일어를 하면 더 좋죠
    배워서 나쁠건 없네요

  • 8.
    '16.6.16 12:57 PM (116.125.xxx.180)

    일본어 쓸데없어요
    언어란 안쓰면 까먹어요
    영어나 하시는게..
    여행을 가도 영어를 쓰는 경우가 더 많잖아요
    전 일본어 . 프랑스어. 영어 배웠는데
    한국어만큼 많이 쓰는건 영어 뿐이고 일본어 프랑스어는 다 까먹었어요

  • 9. .....
    '16.6.16 12:57 PM (218.236.xxx.244)

    여행시에 쓸 기초만 원하신다면 영어보다 훨씬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말이랑 어순이 같아서 단어만 외우면 되요.
    명사는 그냥 외우면 되고, 형용사랑, 간단한 동사어미만 알면 기초는 대충 됩니다.
    중급이후로 본격적인 동사변화 나오소 한자 외워야 되면 그때부터 헬게이트죠.

    저는 아이 어릴때 구몬 시작하면서 옆에서 같이 공부하려고 구몬일어 신청해서 시작했어요.
    히라가나 기초부터 나와서 매일매일 일정분량을 그냥 외우기만 하면 되서 편했던것 같네요.
    시중에 나온 책들은 문법처럼 원리만 쭈욱 나와서 실용 단어 외우는데는 별 도움 안됐구요.

  • 10. 일어로
    '16.6.16 1:00 PM (14.52.xxx.171)

    글을 쓰는게 아니라
    단순 여행용이라면 솔직히 몇달만 해도 가능해요
    숫자 외우고 음식 주문하는법,물건 사는법 ,길 묻는법 등등을 상황에 따라 배우면 되죠
    기본이 좀 되어있으면 상대방 말도 알아들을수 있구요
    근데 요즘처럼 스마트폰이 알아서 다 해주는 세상에 굳이 배워야 여행가는건 아니에요
    앱으로 통역기랑 구글맵 있으면 가서도 일어 한마디도 안해도 되요

  • 11. 찜찜
    '16.6.16 1:22 PM (203.230.xxx.2) - 삭제된댓글

    여행 가려고 일본어를 배우다니.. 너무 아깝네요.
    일문과 복전 했는데
    일본어가 쉽긴 하지만
    현지인과 수다떠는 수준으로 하려면 그래도 1년은 하루에 6~7시간 정도 공부해야 해요
    그 시간에 차라리 저라면 영어 하겠음요.
    일본어 해도 그닥 쓸모 없어요...
    일본어 복전한 게 내 인생의 낭비 중 하나임...

  • 12. 일어
    '16.6.16 1:30 PM (210.90.xxx.113)

    일어는 정말 쓸 데 없죠. 어설픈 일어 쓰면 일본인들이 무시한단 얘기도 있고. 영어 쓰면 못 알아들어도 잘 해줘요.

  • 13. ..........
    '16.6.16 1:31 PM (175.180.xxx.132) - 삭제된댓글

    여행용 기초회화 수준이면 어렵지는 않아요.
    어렵건 쉽건
    십년 후에 그때 내가 공부를 시작했더라면...하고 후회하지 않을지 생각해 보세요.
    저는 좋아하는 소설가가 있는데 그 사람 작품이 다 번역돼서 나오는 게 아니라서
    그사람 책 읽고 싶어서 일어공부해요.
    만약 원글님처럼 여행이 목적이면 요즘 스마트 폰도 잘 돼있고 약간 고민이 되긴 할거 같네요.
    전 곧 오십이예요.

  • 14. ..
    '16.6.16 1:50 PM (221.153.xxx.137)

    내가 좋으면 하는거지..쓸데가 있네 없네 하는게.........한심함......언어를 알면 그만큼 더 보임..
    관심이 있으면 하는거지.........

  • 15. 그러게요
    '16.6.16 2:24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일어로 밥벌이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교양으로 공부하겠다는데 쓸데가 없다는 교만한 소리는 왜할까요?
    일드를 봐도 되고, 여행시 길을 물어도 손짓발짓 하는 것보다 낫고,
    표지판이나 역이름도 읽을 수 있고, 일본책도 볼 수도 있고 좋구만...

  • 16. 환영
    '16.6.16 4:31 PM (112.152.xxx.102)

    저 일어공부하고있는 50중반아줌마예요.
    가벼운맘으로, 여기 지방인데 여성회관에서하는
    초급반 작년가을부터다녀요.
    재미있어요. 어학을 공부하는건 좋은취미인거같아요.
    하고픈맘있으면 꼭하세요.
    그나라 말을알고 여행하면 훨씬즐거워요.

  • 17. 가능
    '16.6.16 10:45 PM (121.108.xxx.27)

    저 서른훌쩍 넘겨서 공부했고 jlpt1급땄어요
    아빠는 퇴직하시고 50중반대에 공부하셔서 역시1급따셨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67 kbs펜싱 해설위원 류준열 닮지 않았나요? 2 ;;;;;;.. 2016/08/10 921
584466 능력없어서 눈치보는거고 그것도 생존수단입니다. 14 원글 2016/08/10 3,297
584465 급) 화초에 생수줘도 되나요? 7 화초 2016/08/10 4,907
584464 이마 넓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머리는 뭘까요? 3 dd 2016/08/10 1,333
584463 빵집 진상들 12 ㅇㅇ 2016/08/10 5,945
584462 코스트코에서 피클을 샀는데 피클이 아니예요ㅠㅠ 9 계란 2016/08/10 3,324
584461 관리사무소 가서 전기요금 상담(?)하고 왔어요 3 궁금해서 2016/08/10 1,831
584460 지금 tvn에서 투표하는데요 4 tvn 2016/08/10 827
584459 노후대비 되어있으면 50부터 은퇴한 남편 그냥 봐주실건가요? 42 은퇴 2016/08/10 9,271
584458 이정현이 누군가.. 이정현 녹취록 잊었나 KBS외압 2016/08/10 410
584457 고덕 명일 근처 간단하게 먹기좋은 맛집 알려주세요 6 고덕 2016/08/10 1,246
584456 친척이 강아지를 맡기고 갔는데요 6 더워 2016/08/10 2,711
584455 벽걸이 에어컨 사이즈 문의드려요 8 벽걸이 2016/08/10 2,415
584454 그릇 같은거 예쁘게 내놓고 사는집? 6 ㅇㅇ 2016/08/10 4,179
584453 나이 먹으면서 친구 줄어드는게 보통인가요? 7 라비앙 2016/08/10 3,138
584452 고1 수학 질문 2 ... 2016/08/10 942
584451 더위에 냉장고 정리하다보니.. 6 아줌마 2016/08/10 3,011
584450 조용한 독서실 컴퓨터 팬소리 신경 쓰이네요 6 2016/08/10 1,897
584449 십여년 만에 차를 살려니 막막해요 17 중형차선택 2016/08/10 2,659
584448 커피숍에서 기타강습해도 되나요? 12 ... 2016/08/10 2,987
584447 입는생리대 5 어떨지 2016/08/10 2,365
584446 “김학순 할머니 첫 증언 잊었나”…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 촉.. 후쿠시마의 .. 2016/08/10 405
584445 2011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의 의미 좀 알려주세요 1 학부모 2016/08/10 400
584444 암확진받은후 수술날까지 몇달을어떻게? 8 2016/08/10 1,518
584443 씨씨티비 ..추천좀 해주세요 1 cctv 2016/08/10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