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 낳아주셔서

남편46번째 생일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6-06-16 10:39:31
오늘 남편46번째 생일이에요. 일찍 출근하느라 나물.잡채.미역국. 불고기해서 급하게 밥먹고 갔어요.
어머님께서 미역국 끓여 먹었냐고 문자왔길래
아침먹고 출근했다며.46년전 남편낳느라 고생하시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하고 문자보냈더니
전화와서는 낳느라 고생했다는 말 저한테 생전 처음듣는다고
막웃으시며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하시네요~^^
어머님 귀여우시죠?앞으로 웃을일 많게 해드려야겠어요.
IP : 203.226.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in
    '16.6.16 10:43 AM (211.203.xxx.35)

    원글님과 시어머님 모두 마음이 고우신 분들 같아요.
    글 읽다보니 미소가 지어져요. ^_^

  • 2. ..
    '16.6.16 10:45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 3. ..
    '16.6.16 10:5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행복한 고부간이네요.
    두 분이 서로 노력하며 지내온 세월의 결과겠죠?

  • 4. dd
    '16.6.16 10:51 AM (58.125.xxx.233)

    귀여운 고부지간이네요.며느리도 잘 표현하고 시어머니도 잘 받아주시고~
    표현 할 맛 나겠어요^^

  • 5. 보면
    '16.6.16 11:10 A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며늘이나
    시모나
    사랑받을 만한 사람들이 사랑받드만요

    지혜로운 며느님이셔요

    다른사람 같으면 문자했다고 난리였을텐데
    장가 잘갔네요 그 집아들 ㅎㅎㅎ

  • 6. ..
    '16.6.16 11:22 AM (1.243.xxx.44)

    제 시모는 아들 낳느라 고생하셨다니,

    위로 딸셋인데, 아들낳아 얼마나 자랑스러웠는데,
    무슨 고생했다고 하느냐고 알지도 못하는게,
    까분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무슨말을해! 그 자부심으로 사는 인간인데..
    그냥 될수있음 안보고, 전화도 안합니다.
    해봐야 기분드러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88 작년도 마늘이 노르스름한 색으로 1 ,,, 2016/07/28 480
580287 교회다니시는분들 폐백이 성경에 위배되는일인가요? 11 결혼 2016/07/28 3,708
580286 홍대가서 즐길거리있을까요? 5 지방에서 2016/07/28 1,497
580285 냉동실 성에 제거하려는데 제 생각보다 더 좋은의견 구합니다^^ 7 ... 2016/07/28 2,134
580284 사람 인성 알아보는 법. 4 인성 2016/07/28 4,710
580283 큰아이 작은아이 000 2016/07/28 462
580282 한효주대안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40 .. 2016/07/28 6,844
580281 제천 리솜포레스트는 일반인은 어떻게 가 볼 수 있나요? 4 ........ 2016/07/28 10,342
580280 엄지 발톱에만 메니큐어 바르는 게 그렇게 웃긴가요? 51 2016/07/28 8,699
580279 신생아 혼자두고 잠들었어요 ㅠㅠㅠ 29 급해요ㅠㅠ 2016/07/28 9,772
580278 오토바이가 뒤에서 차를 받았는데 ㅜ 1 에효 2016/07/28 1,110
580277 전자렌지에 옥수수 삶는 법 동영상 6 2016/07/28 1,372
580276 몸이 이상해요 6 힘드네요 2016/07/28 1,913
580275 해외에 살고 있는데 돌 여자아기 한복 이쁜거 사려면 5 ... 2016/07/28 696
580274 앞니 교정 ..어쩌지요? 2 하늘 2016/07/28 1,804
580273 부산에서 먹은 돼지 불고기 2 rkwlrd.. 2016/07/28 1,429
580272 콜비잭 치즈 다용도로 쓰기에 좋은가요? 3 .... 2016/07/28 2,870
580271 집값 오를까봐 걱정이에요... 10 집걱정..... 2016/07/28 4,655
580270 편의점 얼음 타먹는 음료 맛있는거 좀 알려주세요. 아이스티 2016/07/28 375
580269 카누를 진하게 타서 얼음 넣고~ 우유 넣어 먹는게 너무 맛있어요.. 6 두딸맘 2016/07/28 3,278
580268 철면피 부부를 봤어요 27 참내 2016/07/28 20,166
580267 상황 보시고 댓글좀부탁드립니다 아이와 문제.. 54 ㅡㅣ 2016/07/28 5,849
580266 부황 멍들었는데 태닝해도 괜찮나요? 1 루미에르 2016/07/28 2,264
580265 소비자가 뽑은 **부문 대상 1 여름 2016/07/28 490
580264 김영란법 통과 -49,900원짜리 상품권. 2 .... 2016/07/28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