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은 펑해요
그래두 하소연하니 스트레스 풀리네요 감사해요~~~
1. ...
'16.6.16 9:30 AM (203.234.xxx.239)야박하긴요.
계속 싸우더라도 드리지 마세요.2. ㅎㅎ
'16.6.16 9:31 AM (182.225.xxx.104)제 친정엄마와 비슷하시네요
방법은 단 하나.. 멀리 이사가세요3. 여기도 있어요
'16.6.16 9:31 AM (216.40.xxx.149)저희엄마도 그래요.
아까도 와서는 제 화장품백을 들고가려하길래 소리버럭.
그래도 기어이 가져가세요.
냉장고속 음식 반찬 밥솥의 밥.. 쌀....
다 들고가세요.
당연히 싸워도보고 거지냐고 욕도 해봐도 저래요.
그냥 성격이 원래 좀 공짜좋아하고 돈 절대 안쓰고. 얻어먹고..
남편도 장모 안보고 살아요. 저도 할말이 없구요.
저렇게 살아서 큰부자된것도 아닌데.... 저희 엄만 젊을때부터도 좀 성격이 이기적이고 공주병이었어요.
걍 못오게 하세요.4. 여기도 있어요
'16.6.16 9:31 AM (216.40.xxx.149)그리고 먹는건 엄청 좋아하면서 요리는 절대안해요.
제가 한거 다 퍼가고...5.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16.6.16 9:33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친정모께서 진짜 아이같이 미성숙하네요.
저같음 꽉 화내고 분명하게 거부하겠어요.
님 절대 야박하지 않고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시어머니가 이랬다면 난리나겠죠. 댓글이6. 플럼스카페
'16.6.16 9:34 AM (182.221.xxx.232)보통은 있는거 더 주려하시지 않나요? 흔하지 않은 엄마 같아요.
집에오시는거 상당히 부담스럽겠는데요.7. 물욕 많고 미성숙한
'16.6.16 9:35 AM (182.172.xxx.183)나이들어도 안 변해요. 이기적인 공주병요.
마음으로부터 독립하세요. 아파하지도 마시구요.
그것만이 살길이에요.8. 음
'16.6.16 9:37 AM (211.197.xxx.103)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그러다 남편까지 알게되면 무시당해요9. 우리엄만
'16.6.16 9:43 AM (49.169.xxx.196)몇년 쓰던거 저한테주고 본인은 새거 사요~
내가 달라고도 안했는데~―,.―10. 진짜예요?
'16.6.16 9:44 AM (175.118.xxx.178)한두개는 그러려니 하지만 아예 습관 자체가 저리 되신 분이네요.
좀 놀랍네요11. ,,,
'16.6.16 9:51 AM (119.193.xxx.69)심하네요. 되도록 집에 오지 못하게 하세요. 저같으면 멀리멀리 이사갔네요 벌써.
만나게 되더라도 밖에 커피숍같은데서 만나자고 하세요.
왜그러냐고 하거든, 대놓고 말하세요. 엄마 울집에 오면 매번 뭐 달라고하고 가져가고해서 싫다고.
엄마 행동이 싫으면 되도록 거리두고 연락도 뜸하게 하고 만나지 말아야하는데...
가까운데 산다는 이유로 너무 만남이 잦은것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 무조건 뭐 달라고하면 대놓고 싫다고 하고, 왜 매번 내걸 가져가려고 하냐고 싫은표시 확실하게 하세요. 싸워서라도 지켜야죠??12. 우와~
'16.6.16 9:56 AM (218.236.xxx.244)이게 시모 얘기였으면 싸이코에 또라이라고 아예 보지말라는 의견 줄줄이 달렸을 정도로
저 정도면 스토커에 상그지 수준이구만, 별거 아닌데 야박하냐고 여기에 묻다니....
그걸 이해해야 하냐고 물어보는 원글님도 충분히 이상해요...ㅡㅡ;;;;;
살다살다 딸 예물가방 뺏어간 엄마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완전 신데렐라 계모 수준이예요.13. 이런분
'16.6.16 9:56 AM (118.44.xxx.117)나중에 나이들면 더합니다
의사표시 정확히 하고 선을 그어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서로 얼굴 붉힐일 없죠14. ..
'16.6.16 10:00 AM (211.224.xxx.143)엄마가 저렇기도 하군요. 사람사는 모습은 정말 가지각색인거 같아요. 전 그런면에선 감사해야 겠네요
15. ..
'16.6.16 10:02 AM (120.142.xxx.190)옴마야~~어찌 엄마가 딸한테 그러실까요~~
16. ㅇ
'16.6.16 10:02 AM (211.36.xxx.114)자주 안만나는게 답이네요
17. ㅁㅁ
'16.6.16 10:0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생각만으로 으 ㅡㅡㅡ
진짜 천리밖쯤 떨어져살기정도가 답일듯요18. 헐
'16.6.16 10:04 AM (1.218.xxx.236)충격적인 엄마네요;;; 근데 저같음 단호히 거절했을텐데 왜 뺏기셨어요...ㅠ 저같음 지금 미쳤냐고 딸이 예물로 받은 가방까지 욕심내냐고 절대안줬을거같은데요.. 게다가 시댁에서 아시면 그런 실례가 없을거같은데..
그때그때 따박따박 말하세요 안된다고.. 젤좋은건 집에 못오게하는거고요..19. ;;;;
'16.6.16 10:04 AM (211.108.xxx.216)달라고 하는 것보다 뒤져보고 스캔하는 게 더 기분나쁘네요.
20. 헐
'16.6.16 10:08 AM (110.47.xxx.246)놀랍네요
저도 시집간 딸이있지만 갖고싶다고 달라는건 아니지싶어요
그것도 예물가방까지...
별의별 사람 다있네요...21. ...
'16.6.16 10:10 AM (59.7.xxx.201) - 삭제된댓글별 사람 다있다지만
딸 예물가방까지 친정엄마가 쓰는집은 또 첨이네요
진짜 남의 엄마지만 너무합니다
시모가 그랬다면 상종도 못할인간이라고
가루가 되게 욕먹었을텐데 친정엄마라 이만하네요22. 원글님
'16.6.16 10:12 AM (150.101.xxx.147) - 삭제된댓글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전 정말 이런글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82하면서 여러방면으로 나만 이런 친정엄마가 있는게 아니구나 했어요.
제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 '나도 저런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넌 나보다 낫잖아.' '나중에 돈줄께 하나 사다줘' 입니다. 다행히 친정이 멀어 자주 못 뵈는데 한번 왔다 가시면 물건구입때문에 전화하시고 요구하시고 아빠를 들들 볶아 장만하세요. 두 분사시는데 냉장고가 네 대입니다. 제 냉장고가 샘이나 또 장만 하셔서요. 옛날꺼 처분하라니 뭐도 넣어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셔서 그냥 포기요.
제가 한 방법은 그냥 무시하고 제가 해 드릴수 있는거만 해 드려요. 나머진 네 하고 그냥 흘려요. 물건 샀다는 말 잘 안하고 잘 치워두고요. 여전히 오시면 물건 스캔하고 하시지만 이젠 제가 달라지니 옛날 같이 심하지는 않으세요.23. 에휴
'16.6.16 10:13 AM (116.126.xxx.107)저는 집에 좀 좋아보이는 옷 입고가면 얼마주고 샀냐 물어봐요
가격 줄여서 대답하면 그래도 비싸다며 너는 돈벌어서 좋은옷도 입고 좋겠다 그러시는데 질투와 서운함이 담겨 있어요.
나중에 서운할 때 너는 돈벌어 너 좋은 것만 하지 나 좋은 옷 한벌 해줘봤냐 악다구니 써요...
(용돈 드린 건 어디가고 옷 안해줬다 함; 용돈도 드리고 옷도 따로 사줘야 하는 듯함)
좋은 마음으로 드리던 것도 점점 끊게 되고 항상 엄마에게 쪼들리는 척 하려고요.24. 세상에....
'16.6.16 10:14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정상적인 경우는 엄마가 딸에게 뭘 줘도 주고
그릇같은거 물려주고그러죠....;;;;25. 진짜
'16.6.16 10:19 AM (180.70.xxx.147)82보면서 세상에 별사람이 다있구나 느껴요
어찌 예단백까지 욕심을 낼수있을까요?26. 헐....
'16.6.16 10:25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엄마라고 다 엄마가 아니군요.
제 어머니에게 절이라도 해야겠어요.27. 저런 분은
'16.6.16 10:28 AM (210.178.xxx.97)안 주면 줄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죠. 괴로운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갑니다. 뒤지는 거 끔찍하네요. 전 쓰레기 하나도 못 건드리게 했어요. 덕분에 많이 싸웠지만.
28. 원글님 잘못
'16.6.16 10:29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소소한 얘기는 욕심많고 샘 많은 사람으로 치부하겠는데
예단백은 기가막히네요.
그건 남편과 시댁에도 예의가 아니죠.
원글님이 결혼예물로 남편 시계나 양복해줬는데
그 물건들 시아버지 줘버렸다면 가만있었겠어요?
제발 내 부모라도 안되는건 안된다고 말 좀하고 삽시다.29. ㄴ
'16.6.16 10:32 AM (180.66.xxx.214)사위도 장모님이 예단가방 가져간거 아나요?
그거 시어머니 귀에 들어가면 책 잡힐 일이지요.
친정어머니는 평생을 그리 살아오신 분이라
아무래도 크게 변하시진 않을거 같아요.
원글님이 되는거 안 되는거를 명확히 구분지어 알려 드리셔야 겠어요.30. 좀 여자들도
'16.6.16 10:36 A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아무리 친정이라 할지라도
떵인지 된장인지 구분좀 해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줄도 알아야 한다고 봐요
어르신이 참 나도모르는 화장품이름 잘도 아시네요
그런말씀 좀 고만하시라고 똭~~~!!!!31. 어쩔수 없죠
'16.6.16 10:38 AM (110.8.xxx.3)싫어 라고 눈도 마주치지 말고 거절하세요
너는 인정머리가 없고 어쩌구저쩌구 하시면
맞아 ... 하시구요
씨알도 안먹혀야 간보는 발언 사라져요
내가 나쁜게 아니라 둘 사이 트러블 없이 이끌어 가려면
그거밖에 없어요
내 엄마가 그런건 정말 싫은 일이지만
어쩔수 없죠
거절당할 이야기만 하시는 엄마에겐 거절밖에는
방법이 없어요32. 친정고고
'16.6.16 11:08 A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가서 똑같이 말하면서 가져오세요.
날잡아서 뒤지고..
못가져가게하면 너무 섭섭하다고 엄만 내꺼 다 털어가면서..!!
그런 계기없이 멀리하긴 힘들거에요.33. gg
'16.6.16 11:19 AM (121.167.xxx.114)보통은 너무 다 내줘서 미안하고 주면 필요없다고 일단 거부부터 해서 속상한데... 자식꺼 하나라도 받기 굉장히 부담스럽고 미안해하시지 않나요? 딸한테만 그러면 다행인데 다른 사람에게도 그래서 주변 사람들 떨어져 나가면 또 딸이 매일 모시고 놀아줘야하고 악순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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