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정래 작가, 한강이요

berobero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6-06-16 08:45:05
요즘 읽고있어요
그런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남도 사투리가 너무 걸쭉해서 사실 잘모르는 단어도 많지만,
와 진짜 내용이 어쩜.. 시대를 2016년 지금이라고 바꿔 생각해도 전혀 어색치가 않아요.......부정선거에 실업현황 농촌힘든거나 친일파들이나...

도서관에 다음권 빌리어가야겠어요 근처 도서관은 다 대출중이라서 버스타고 가야해요 그래도 설레네요
요몇년 이이제이 들으면서, 현대사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한강 읽으면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IP : 222.104.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맞이꽃
    '16.6.16 9:00 AM (1.233.xxx.235)


    넘 재미나죠?
    저는 빌려 읽었다가 나중에는 전권 구입해서 한번씩 다시 즹독하는데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요
    세월의 흐름속에 많이들 변화되고 있다하지만 역사는 도돌이라고. 정말 다시 되돌아가서 똑같은 상황들 재현되는것 보면 답답하기도 해요


    부모님 세대들이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토지..읽었다면 의식의 변화가 있어서 세상이 조금은 달라졌으려나 생각하기도 해요

  • 2.
    '16.6.16 9:43 AM (112.166.xxx.158)

    전 태백산맥 읽고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꼴이 똑같구나 싶어요. 드라마로좀 해줬음 좋겠는데 불가능하겠죠.

  • 3. 찌찌뽕
    '16.6.16 10:04 AM (175.118.xxx.61)

    어 울 동네 도서관에도 시리즈로 나와서 저도 읽고 있어요
    그냥 1권만 빌려왔는데 얼른 읽고..또 빌리려고 해요
    이게 초판이 2001년에 나온거더라고요
    무엇보다 친일파이야기나 이승만 이야기..반민특위..서북청년
    이런 것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그 시절 상황들을
    엿볼수 있어 더 좋은것 같아요
    학교다닐때 이승만은 그냥 초대대통령으로만 배웠는데
    ..어째...50년이 지났는데 그 도둑놈들은 여전히..잘먹고 잘사나요
    그리고 그 시절 학생들은 어덯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저도 우리애도 그에 비하면 너무 어린애같아요

  • 4. 좋은날
    '16.6.16 11:13 AM (183.96.xxx.241)

    대학1학년 여름방학에 태백산맥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었는데 ... 지금도 정말 달라진 게 없네요 ㅠ

  • 5. berobero
    '16.6.16 12:31 PM (119.201.xxx.188)

    부끄럽지만, 저는 반민특위나 서북청년단, 이승만의 악행 등등을 전부 이이제이를 듣고 알았어요 나이 마흔 가까워질 동안 뭐 하나 아는거 없이 걍 교과서 역사만 보고 그게 다 인 줄 알았던거죠.
    한강을 읽으면서 정말 이렇게나 몰랐구나 자신의 무지함이 부끄럽고 그래서 너무 재미있어요..

  • 6. ...
    '16.6.16 12:58 PM (203.255.xxx.49)

    조정래 작가님 소설들 너무 재밌죠 ㅎㅎ
    전 아리랑, 한강, 태백산맥 다 샀어요
    태백산맥은 일년에 한번씩 다시 읽는다능 ㅋㅋ

  • 7.
    '16.6.16 4:20 PM (59.24.xxx.83)

    바쁘다는 핑계로 태백산맥 읽다가 쉬었는데
    다시 읽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366 이 시간에 저 같은 분???? 새벽 2시 41분 현재 6 dd 2016/06/17 1,728
567365 남편이 바람핀걸 알고 저도 채팅앱을 했는데 22 ... 2016/06/17 13,805
567364 더민주,전기-가스 개편반대"피해와 고통은 고스란히 서민.. 5 국민몫 2016/06/17 833
567363 뱀같은 여자 1 딸기체리망고.. 2016/06/17 2,865
567362 최민수 보살이네요... 41 .... 2016/06/17 25,720
567361 겨드랑이 관리 ㅁㅇ 2016/06/17 1,073
567360 빈폴티 색상좀 봐주세요^^ 3 컬러 2016/06/17 984
567359 유럽여행가려는데 동행이 없네요 6 고민 2016/06/17 2,347
567358 삶의 방식으로서 다이어트에 대한 긴 생각 11 종신 다이어.. 2016/06/17 3,752
567357 박유천 인상이 안좋은가요? 21 그렇게안봤는.. 2016/06/17 6,536
567356 5.5일 월250으로 딜하고 들어왔는데 계약서에 다르게 적혔네요.. .. 2016/06/17 940
567355 어제 책추천글 ... 빛의 제국 4 홍이 2016/06/17 1,881
567354 박유천 인상이요 18 딸기체리망고.. 2016/06/17 6,474
567353 경찰은 박유천 수법이 상습적이고 지속적 범죄일거란 견해인듯 35 ㅇㅇ 2016/06/17 23,298
567352 강북에도 쌍꺼풀수술(매몰)잘 하는 병원 있을까요? 사연도 봐주세.. 7 속상한맘.... 2016/06/17 2,020
567351 뮤직드라마"몬스타"노다지 발견한 느낌 ㅋ 1 moony2.. 2016/06/17 898
567350 왕십리역사안 맛집 6 약속 2016/06/17 1,967
567349 이재명 시장님 옆에 이분 누구세요? 4 ^^ 2016/06/17 1,620
567348 애가 유치원생인데 손톱을 반년째 안 깎아줬어요 10 .. 2016/06/17 4,719
567347 동생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 2016/06/17 2,402
567346 혜문스님이 밝힌 임우재 인터뷰 내막. 9 사실은 ? 2016/06/16 5,167
567345 중이염이 심해 터질경우 어떻게 되는지..ㅡㅜ 27 .. 2016/06/16 3,989
567344 조카귀엽다고 외모가지고 놀리는 고모.. 10 ........ 2016/06/16 2,663
567343 찹쌀떡을 저녁에 사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1 혹시 2016/06/16 885
567342 단점도 있지만, 저는 진지하게 82가 좋아요♡ 23 해맑음 2016/06/16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