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에서 서울대 간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서울대 안에서의 레벨 차이는
서울대와 연고대의 레벨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질 거 같은데
그래도
꼴찌로라도 서울대 들어가는 게 나은가요?
남들 이목이 인생 살아가는데
그렇게 중요한가요?
1. 중요하긴하지만
'16.6.16 8:27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솔직히 연고대 상위권학과>>>>> 서울대 하위권학과. 이런인식은 있죠.
2. ll
'16.6.16 8:28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입학 당시 성적은 크게 의미 없다고 봐요.
입학해서 열심히 하면 되는 거고요.
서울대도 단과대학별 과별로 다 다른 공부하는데
그 안에서 무슨 레벨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들 이목 보다는 아직까지 서울대는
국내에서는 그래도 최상급 성적이 되어야
입학 가능하니 성적 되면 입학하는 게 나을 듯 해요.3. ..
'16.6.16 8:28 AM (114.199.xxx.86) - 삭제된댓글남들 이목이 아니라.. 회사안에서는 서울대와 비서울대만 있구나 느낄 때가 있죠. 수석으로 들어갔든 4년내내 전액장학금을 받았든 그런건 별로 영향없고.
4. ㅇㅇ
'16.6.16 8:29 AM (49.142.xxx.181)어느 대학을 가느냐가 중요하니 대입전형이 어찌 바뀌는가가 대통령 공약으로도 올라오고
매년 초미의 관심사가 되며 수능날이면 온국민들이 숨죽여 조용히 해야 하고 전국민이 출근시간까지 조정하는거겠죠.
대학중에 누구라도 태클을 걸기 힘든 부동의 최고대학이 서울대니 뭐 누구든 인정해주잖아요.
남들 이목도 이목이지만 서울대 졸업장은 사회에서 인정받을수 있는 큰 증명이죠.
적어도 청소년시절에 공부는 성실하게 했다는 증명도 되니깐요.5. 솔직히
'16.6.16 8:34 AM (218.152.xxx.35)솔직히 중요합니다.
학벌 중요하지 않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아주 솔직히 말해 학벌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회에서 편했던 거 많은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회사에서는 물론 누구도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그래도 서울대 졸업한 것에 많은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종사 업무 관련 학과 졸업했을 때 이야기예요.
업무랑 전혀 무관한 학과인데 간판만 서울대인 건 그렇게 도움 안 되고요.
내가 졸업 후 일하게 되는 업계와 연관성이 깊은 학과이면 솔직히 아주 큰 도움 됩니다. 간판부터 이미 사회에 있는 선배들, 동기들... 등등이요.6. 그냥
'16.6.16 8:37 AM (175.223.xxx.166)의사들도 서울대 의대 / 비서울대 차이 없잖아 있어요.
사업할때도 서울대 나왔다하면
초면에 신뢰감 주는거 당연히 있어요.
그 하나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거침없어지는건 맞습니다.
물론 서울대를 나오지 않아도 다들 또 알아서 먹고살아요.7. 그냥
'16.6.16 8:39 AM (175.223.xxx.166)그러니까 살면서 도움되는건 맞습니다.
뭐 정신적으로 학벌 컴플렉스 안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그게 없는것도 삶에 큰 이점이겠죠.8.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16.6.16 8:42 AM (122.46.xxx.157) - 삭제된댓글열심히 공부하고 잘한 것은 잘한 거로 인정해줘야죠.
9. 결국 개인차
'16.6.16 8:44 AM (211.219.xxx.135)케바케더라구요.
10. 결국 개인차
'16.6.16 8:45 AM (211.219.xxx.135)띨띨하고 답답한 설대가 있고 명석하고 핑핑 돌아가는 설대가 있고...
11. ..
'16.6.16 8:46 A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요즘은 수능 거의 다 맞아야 서울대 갑니다.
어느 과등 한두문제 차이.
학교에서의 성취는 입학성적과는 또 다른 문제고.
그런걸로 서열 정하는건 무의미합니다.
남들 이목 보다는 학교에서 듣는 강의의 질. 만나는 사람들 그런게 문제겠죠.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는게 아니라
학교 다니는 시간 동안 좋은 것을 누리는 겁니다12. ...
'16.6.16 8:46 AM (211.202.xxx.195)학벌에서 자유로워지는 이점은 있죠. 학벌로 차별하는 사회에서 컴플렉스 없이 살 가능성.
13. ..
'16.6.16 8:47 AM (211.49.xxx.190)요즘은 수능 거의 다 맞아야 서울대 갑니다.
어느 과든 한두문제 차이.
학교에서의 성취는 입학성적과는 또 다른 문제고.
그런걸로 서열 정하는건 무의미합니다.
남들 이목 보다는 학교에서 듣는 강의의 질. 만나는 사람들 그런게 문제겠죠.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는게 아니라
학교 다니는 시간 동안 좋은 것을 누리는 겁니다14. 대기업
'16.6.16 8:48 AM (175.118.xxx.178)회사원 남편이 얘기합니다.
서울대와 비서울대로 나뉜다고..
우린 비서울대;;;15. 서울대는
'16.6.16 8:49 AM (220.126.xxx.111)그냥 서울대라는 말 만으로도 일단은 인정받는게 있죠.
연대 고대랑은 또 다른.
지내다보면 서울대건 아니건, 일을 잘한다거나 사람이.좋다거나 등등으로 분류되지만, 처음에는 서울대 이름값은 꽤 특별하긴 해요.16. ..
'16.6.16 8:50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그럼요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지요17. 서울 의대
'16.6.16 8:52 AM (218.50.xxx.151)다른 의대보다 공부량이 두 배쯤 더 많다고 하니...인정 할 만 합니다.
공무원 세계에선 학벌 진짜 중요하고 눈에 보이는 실적이 있는 직업에선 덜 중요하지만....
일단 출발점이 다르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지요.18. 외국
'16.6.16 8:53 AM (223.62.xxx.235)면접때 서류분류는 서울대와 아닌 대학입니다
그들 눈에는 그렇게 분류해요 sky라지만 s를 앞에 두는 건 대한민국최고 국립대라는 네임밸류죠
여기서는 그렇지만 이제 그거 줄거에요 청년들의 지옥인가 프로 보세요 임용 힘들죠 서울대여도 취업해서 임원까지 가는거 소수죠 점차 프리미엄이 줄겠죠 사라지는건 아니겠지만19. 거기
'16.6.16 8:54 AM (110.70.xxx.97)거기 나와서 사람들 생각에 별로 인거 같으면
그 입방아 소리 듣기도 괴로워요.
그러니 아주 아주 소수 몇 프로 빼고는 학벌
억압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학교 안에서도 단과대간 은근히 학생들 맘에
차이를 두고 생각해요.
거기 대학원 다니면서 학부생 잠깐 과외한 적
있었는데 그 당시 점수 최상위과는 같은 학교
안에서도 다른 과 낮추어보는게 없잖아 있었죠.
결국 다 피해자되는 어리석은 억압 학벌20. 당연하죠
'16.6.16 9:01 AM (183.102.xxx.122)간판 중요하니 다들 그렇게 돈 시간 노력 들여 공부시키는거죠.
21. ㅇㅇ
'16.6.16 9:01 AM (125.191.xxx.99)실제로 서울대 나오면 머리가 좋긴 하더라구요
확실히 빠릿빠릿 머리 굴러가는게 장난이 아님.
학교 간판이 서울대할아버지라도 둔하면 그 남자에게 믿음이 안가죠.
대학때 연애할때도 서울대 나온 남자애랑 사귈때면 얘라면 나중에 돈은 잘 벌겠다. 이런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가 한양대다니는 남자애 만났는데 외모가 너무 잘생겨서 좋아했지만 가끔씩 답답하고 얘믿고 살수 있을까 한심한적이 많아져서 왠만한 연예인보다 더 잘생기고 너무 진실되고 착한애였는데도 2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음, 십수년이 지난 요즘에야 가끔씩 생각이 남.22. ll
'16.6.16 9:13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거기 대학원 다니면서 학부생 잠깐 과외한 적
있었는데 그 당시 점수 최상위과는 같은 학교
안에서도 다른 과 낮추어보는게 없잖아 있었죠/
국대 최고의 대학 학부학생들 중에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한심합니다.
과별로 공부하는 내용들이 다 다른데
입학 당시 점수 가지고
저런 유치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 많지 않았음 싶네요.23. ..
'16.6.16 9:15 A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케바케라곤 하지만..
친구 남편들 설대출신 빠릿빠릿하고 성실하고 인내심은 있더라구요..참고 공부했으면 어느정도 노력과 참을성은 있다고 봐야죠.. 게다가 머리도 좋은건 사실 인정해야죠.. 주변에 부부가 설대 몇 커플있는대 가정분위기가 지적이고 건전하고 성실해서 울 애도 설대 꼭 보내고 싶더라구요24. 서울대
'16.6.16 9:28 AM (223.62.xxx.145)나와서 사업해서 돈번 인간 못봤어요 고위공무원 변호사등 남의고급노예로 잘사는건봤어도ᆢ
25. 서울대
'16.6.16 9:51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좋죠 좋은데
인생은 80세 100세 입니다
서울대 약발은 20,30대 입니다
서울대 출신이면서 40대까지 출세 못했으면 약발은 끝입니다
그냥 서울대 부심정도로 사는겁니다
어느대학도 다 그렇죠
제주변에는 일류대부심으로 사는사람 많습니다
지금은요?
50대 되니 인생 잘풀리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부모때문에 뭐 지인때문에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등등
그건 학벌로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개인의 인성 겸손 정치력등등 여러요인이 작용되고 또 만나는 사람의 운도 있어야 하구요
학벌좋으면서 가장 실패하는 스타일은요
학벌부심 부리면서 내가 제일 똑똑하니까 내말들어.. 내말이 맞아 하고 귀를 막는 스타일들입니다
아님 너무 고지식해서 연구원이 되야하는데 회사에 다녀서 아주 답답한 인간들이죠26. ..
'16.6.16 9:5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서울대하고 왜 돈하고?
고위 공무원 되어보세요
변호사 되어보시고요27. 흠
'16.6.16 10:18 AM (175.118.xxx.61)돈은 크게 못벌어도 기본적으로 성실은 하더군요
그리고 선배나 후배들이 교수나 기업 임원으로 있어서
크게 도와주는 것은 없어도 알게모르게 힘이 되곤 합니다
울 남편 중소기업 다니며 을의 입장이라
여기저기 합사 끌려다니며 무시당하지만..
그래도 갑의 위치에 있는 분들의 상사들이
선배라.실력 인정해주고 친근하게 말 한마디 해주는 것으로도
큰 힘이 되더군요. 뭐 그렇다고요. 제 사업 하는거 아니면
큰 돈 못벌어요. 맞어요 근데 월급쟁이는 다 그런거 아닌가요??28. ..
'16.6.16 10:31 AM (39.118.xxx.228)평생따라다닙니다.간판은 자식들 결혼시키고 할때까지 ..
29. 달토끼
'16.6.16 10:42 AM (202.136.xxx.15)평생 따라다녀요. 교수인데도 인맥처럼 따라다니더라구요.
30. ㄴㅇ
'16.6.16 10:54 AM (121.134.xxx.249)그걸 아직 모르셨나요?
31. 음
'16.6.16 11:12 AM (210.90.xxx.75)글쎄요 형제자매 셋이 다 서울대를 나왔어요...
학교 다닐때는 신문에도 나오고 했지요...줄줄이 학사, 석사, 박사 학위 받을떄요...
일단 학교 다닐때는 좋은 점이 많았어요,.아르바이트도 쉽게 구해지고 친척들, 이웃들이 다 좋은 말만 하고 칭찬만 해줘서 부모님들 우선 뿌듯해 하시고...
배우자를 만나는 것에도 장점이 있었어요...형제들 다 비싼 결혼중개업소 따위 찾을 필요없이 걍 학교내에서 찾아 연애하고 결혼 잘했으니 부모님은 정말 돈들일거 없이 자식농사 잘 지으신 셈이구요...
문젠 사회에 나와서인데요...서울대가 가장 큰 장점이 되는 직업은 교수, 의사 같은 전문가가 되는겁니다.
언니는 교수고 남동생은 의사이니 둘은 정말 서울대 메리트를 은퇴까지 누릴거 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공기업 연구소에 다니다보니 오히려 서울대라는 타이틀이 그렇게까지 크게 작용하지 않아요...계층구조가 있는 큰 조직에선 머리보다 누가 윗사람을 잘 모시고 잘 타협하고 융통성을 발휘하는 가가 더 큰 장점이니까요...
한가지 좋은점은 동창들이 워낙 다 화려하니까 무슨 일을 처리할때 많이 편리하지요....정계. 기업, 정치인, 공무원 심지어 시민단체들에도 친구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씩 하고 있어 코웍하기 좋아요...32. 한국뿐만 아니에요
'16.6.16 2:02 PM (175.192.xxx.3)제 올케가 서울대 비인기학과 나왔는데요..처음에 서울대 졸업이 맞는지 의심했었어요.
그만큼 머리가 빠릿빠릿한 편도 아니고 일머리도 없어요. 고집세고 성실하긴 해요.
서울대 졸업생 치고는 잘 풀린 편이 아니에요.
동생 부부가 해외사는데요. 서울대 나왔다고 그 동네서 한인들 과외합니다.
올케가 그 나라에서 대학원을 나오긴 했지만.....
해외에서도 서울대 학벌은 알바라도 쉽게 연결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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