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새로 산 장화 신고 들떠서 유치원 갔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알아보질 못했대요

감정이입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6-06-16 03:53:30

남자아이이고 순진하고 어리숙한 편이예요.

그런데 요즘 물건 욕심 생기고 뭐 사달라 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어렷을 때부터 뭐 좋은 거 사다줘도 관심도 없고 돈을 줘도 버리고 하던 애라 반가웠죠.

지난 달 장화를 뜬금없이 사달라 해서 바로 데리고 백화점 가서 사줬어요.

얼마나 좋아하던지 다른 매장 둘러보는데도 자기가 들고 다니겠다며 그랬었구요.


오늘 드디어 비가 와서 신고 갔는데요.

자기가 친구들한테 나 새장화 샀다 이쁘지? 그랬는데 애들이 아무 반응이 없었대요.

그 또래 애들이 넘 당연한건데요.

조카가 마음이 많이 상해서 쓸쓸해 한다고 하나 입을 조금 삐죽?떤다고 하나 그러는데 갑자기 맘이 넘 아픈거예요.ㅋ

넘 감정이입 하는거 맞죠?

아이 할머니가 데리고 자는데 들어가서 한번 쓰다듬어 주고 나와서 여기에 풀어봅니다.

넘 사소한거고 잘못된 것도 없는데 아기가 마음이 조금이라도 서운한게 생기면 저 혼자 맘이 아프네요.

들어가보니 참 예쁘게도 자고 있는데요.

IP : 124.199.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6 4:12 AM (211.47.xxx.194)

    끄악 너무 귀여워요 ...

  • 2. 에휴
    '16.6.16 6:32 AM (175.113.xxx.178)

    그때가 좋을 때죠...

  • 3. ㅎㅎㅎ
    '16.6.16 7:51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귀여워요

    님이 옆에서 더 예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 4. 넘넘
    '16.6.16 9:02 AM (211.246.xxx.188)

    귀여워요 들뜬다는 거 참 행복한 느낌이에요 집에서라도 우쭈쭈 엄청 해 주세요

  • 5. ㅇㅇㅇ
    '16.6.16 9:12 AM (106.241.xxx.4)

    친구들이 안 알아주니 서운하죠.
    집에서 많이많이 알아 주세요 ㅎㅎㅎ
    같이 오바하면서~

  • 6. 그럴땐
    '16.6.16 9:31 AM (112.152.xxx.96)

    아침에 갈때 유치원샘에게 아는척좀 해달라고 귀뜸좀 해주셔요..으쓱하게..귀엽네요.꼬맹이

  • 7. ..
    '16.6.16 11:09 AM (210.217.xxx.81)

    맞아요 대놓고 선생님 우리 00이가 멋진 장화를 신었어요~
    이렇게 선수를 처야 선생님도 아..우리 00이 장화 멋지구나 막 오바육바 ㅎㅎ

  • 8. 아..
    '16.6.16 3:06 PM (168.154.xxx.189)

    진짜 아이 키우기 전에는 몰랐던 일들이 너무 많아요. 어른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닌데 같이 심각하게 이야기 해주어야 하고 깜짝 놀라줘야 하고 ~~ 이제 점점 커버리는 녀석들이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657 일시적 방광염이 아닌.. 원래 화장실 자주 가시는분 계세요? 6 ㅇㅇ 2016/06/15 1,895
567656 송도에 있는 외국 대학들 8 송도 2016/06/15 4,787
567655 집 방향 기준 어떻게 보는거예요? 3 2016/06/15 1,878
567654 경유 버스 줄인다더니 또..프리미엄 버스 도입 논란 2 국민은 새머.. 2016/06/15 784
567653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3 .... 2016/06/15 824
567652 가지볶음에서 비린내가 나요 2 문의 2016/06/15 1,032
567651 남편이 뒷골이 당긴다고 하는데요. 10 ... 2016/06/15 2,961
567650 차세르 스톤라인이라는 브랜드 후라이팬 어떤가요 3 퓨러티 2016/06/15 1,296
567649 버스문에 끼었는데요 12 Rr 2016/06/15 2,434
567648 힘겹게 내집마련을 했는데요.. 6 ㅎㅎ 2016/06/15 5,461
567647 샤워커튼..쓰시는분 계신가요.. 16 물튐 2016/06/15 5,165
567646 임우재, 박유천등을 이용하여 민영화 여론을 분산시키려 하는가 보.. 10 여론돌리기용.. 2016/06/15 2,272
567645 박유천 천식으로 공익?? 17 2016/06/15 3,408
567644 만화 개봉광고 보다 깜짝... .. 2016/06/15 763
567643 입사 2년 차, 그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 4 목동 강남에.. 2016/06/15 2,799
567642 향수찾아요! 공어니맘 2016/06/15 784
567641 신해철 집도의, 여성 지방흡입 사고로 '또' 재판행 15 .... 2016/06/15 5,475
567640 식탁보해야 할 것 같은데요 2 ㅎㅎ 2016/06/15 1,110
567639 오해영.. 유난히 안들리는 대사들이 ㅠㅠ 9 사오정 2016/06/15 3,193
567638 건강검진 저렴하게 받는 법 있을까요? 1 2016/06/15 1,098
567637 렛미홈 인테리어 14 Jj 2016/06/15 3,651
567636 임신중인데 종일 배고파요. 9 뱃속에 뭐가.. 2016/06/15 1,723
567635 강주은씨도 개인 pt 할까요? 10 서양인몸매 .. 2016/06/15 8,813
567634 고리 모양의 작은 후크 12 뭐라고 부르.. 2016/06/15 1,382
567633 집값 내릴까요?? 33 아..답답하.. 2016/06/15 6,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