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드네요.. 산후우울증일까요?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6-06-16 00:51:16

어린 두아이 육아도 힘들고.. 남편도 꼴보기 싫어요.
같이 있음 건들기도 싫어요. 애정이 식은건지
 
연락 끊긴 동네엄마도 괘씸하고..
부글부글 끓어요 속이.
 
아.. 어디론가 혼자 사라져버리고 싶네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 ㅠㅜ
이러다가도 아이들 보면 미안하고..

사실 제가 아기때 엄마랑 헤어지고 할머니 밑에서 커서..
또다시 그런 상처를 아이들에게 주면 안되는데
어찌 맘을 다스려야 하나요..

아까 남편이 직장동료랑 술마시고 늦게 왔는데
싫은 소리 한마디 했더니 나가살든 맘대로 하래요. 옥상에 가서 울고 왔어요. 애들 키우는 책임감 아님 왜 사나 싶어요. 삶이 뭐 이런지..
IP : 182.227.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16.6.16 12:52 AM (112.173.xxx.251)

    님과 헤어지고 어찌 살았나요?
    엄마 인생을 보세요.

  • 2.
    '16.6.16 12:57 AM (222.236.xxx.85)

    저도 오늘 너무힘드네요 ㅠ
    정말 사라지고싶다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그나마ᆢ자는 애 보고ᆢ위로받고있어요
    애들보고ᆢ다잡아보세요

  • 3. 그냥
    '16.6.16 1:03 AM (1.235.xxx.139) - 삭제된댓글

    오랜 세월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나이 먹어 좀 편해졌고, 앞으로 또다시 힘들어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힘든 시간도 추억이 될 날이 올거에요.

    아이들 보고 힘내세요.

  • 4. ...
    '16.6.16 9:42 AM (123.254.xxx.117)

    우리시어머니가 님처럼 계모, 할머니 손에서커서
    자식때문에 참고사셨죠.
    자기꼴 안당하려고.ㅡ17세에 얼른 시집보내버렸거든요.

    지금은 그거하나 자긍심으로 사십니다.

    받은게 없으니 주기도힘들겠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또 똑같이 겪는다 생각하고
    참아보서요.

    술마신사람붙들고 싫은소리하니까
    막말나오는거고요.
    술깨고 하루 피해의식빼고 이야기해보세요.
    애키우기가힘들면 맞벌이하고 어린이집보내는것도
    서로에게 좋아요.
    적어도 아이에게 질린다는 느낌은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152 옷을 여성스럽게 입고 싶어요 7 여름 2016/07/28 2,848
580151 동유럽여행 안가면 후회할까요? 11 휴가 2016/07/28 2,626
580150 대구여행. 코스좀 추천해주세요 12 해피해피 2016/07/28 1,820
580149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드네요. 7 40대 후반.. 2016/07/28 1,961
580148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느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 두딸맘 2016/07/28 454
580147 김용민 브리핑에 주진우기자 나오셨네요 5 .. 2016/07/28 962
580146 조금전 큰불 날뻔했어요ㅜㅜ 9 깜놀 2016/07/28 2,155
580145 이건희성매매 법적으로 걸리는것들. 5 ㄱㄱ 2016/07/28 1,156
580144 남들 카톡 프사를 일일이 눌러보나요? 15 ... 2016/07/28 5,617
580143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과 여유 없는 사람 티가 나나요? 4 .. 2016/07/28 3,257
580142 EMS 뱃살빼준다는 밸트 같은거 사용해 본 분 계세요 다요트 2016/07/28 1,017
580141 박순애 홍리나 20 .... 2016/07/28 7,849
580140 레지던트들 성별 달라도 같은 방에서 자기도 하나요? (드라마 W.. 3 레지던트 2016/07/28 2,599
580139 또오해영 해영이 엄마 대사중. 9 00000 2016/07/28 2,265
580138 목동에 보약 잘짓는 한의원 있을까요? 강서쪽 지역도 좋구요 바비 브라우.. 2016/07/28 763
580137 옥수수칼 사보신분? 어떤가요? 3 옥수수 2016/07/28 1,125
580136 을왕리 해수욕장 vs 왕산 해수욕장 3 영종도 2016/07/28 1,711
580135 마흔중반인데 피부과에서 어떤 시술하면 좋을까요? 10 부작용없는 2016/07/28 3,146
580134 서울에서 반나절 뭐 하는게 좋을까요?? 1 시월애 2016/07/28 487
580133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많이 꾸미는 거 같아요~ 22 여행자 2016/07/28 5,954
580132 제이스본 이미 보신 발빠른 분 계실까요? ㅎㅎ 8 혹시 2016/07/28 1,902
580131 32개월 아이 봐주시는데 얼마드려야 할까요 5 솔솔 2016/07/28 909
580130 반바지 사려다 뒷다리 파란 정맥 핏줄땜에 ,,,,ㅠㅠ 5 ,,, 2016/07/28 1,947
580129 인생...살아보니 무엇이 가장 큰 행복을 주던가요? 39 인생이란 2016/07/28 9,627
580128 가게를 운영중인데요. 직원 휴가 질문이요. 9 ... 2016/07/28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