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싶은거 다하고 죽으면 후회없겠죠

ㅡㅜㅡ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16-06-15 23:07:53

제가 뭐만 한다고하면
남친이 맨날 하는 말
결혼 전에 해
결혼 전에 다해
다하고 시집와

왜냐면 돈드니까, 비싸서...
짜증나요..

안그래도 요즘 사는게 고통스럽고
힘든 고민들 하는 것도 질렸어요..
기쁜 건 너무나 작고 힘든건 너무나 많은 세상에서
그만하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어요.

결혼 같은 거 안하고
35살까지 하고 싶은거 돈버는 족족 다하고
약먹고 죽어버리면
딱 좋겠다 생각들어요.

어리석은건가요..

사는게 지치네요
IP : 211.36.xxx.2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5 11:09 PM (110.70.xxx.161)

    그정도 남자면 혼자사세요. 그남자아님 결혼 못하나요. 돈아껴야되는거 맞는데 사사건건 좀 심한 남자들 있어요. 그런 남자들 집안도 별로라서 결혼하면 이중고임. 물론 여자도 비슷한 집안이면 뭐 여자도 할말없지만요.

  • 2. ㅎㅎ
    '16.6.15 11:11 PM (175.211.xxx.245)

    30초반에 돈 이천만원을 한달도 안되 펑펑 다쓴적있는데요. 그때 결혼앞두고 오래사귄 남자가 절 속여와서 헤어졌는데 그사건으로 사람보는눈이 그거밖에 안되나 스스로를 책망하다가 돈을 그리썼는데... 써도 써도 더 좋은거 원하고 충족이 안되서요. 물론 재벌수준으로 쓰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암튼 한달에 이천써보니 돈쓰는게 세상에서 제일 쉬운일, 마음의 안정은 못얻음 이게 결론요.

  • 3. ㅇㅇ
    '16.6.15 11:13 PM (123.215.xxx.26)

    뭘 하고싶다고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저런 말 하는 남자랑 어찌 결혼을 생각하나요...

  • 4. 심각하게
    '16.6.15 11:15 PM (121.164.xxx.155)

    남친이 별로좋은사람이 아닌거같네요
    정말사랑한다면 내가 해줄게... 라고 빈말이라도 하지않나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사세요~ 꼭 결혼해야하는거아니잖아요

  • 5. ㄹㄹ
    '16.6.15 11:20 PM (121.130.xxx.134)

    그 남자랑 결혼하지 마시구요.
    네.
    일단 하고 싶은 일 다 해보세요.

  • 6. //
    '16.6.15 11:25 PM (14.45.xxx.134)

    결혼 전 힌트가 아니라 아예 답지를 펴놓고 보라고 하는데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죽는게 아니라 일단 그 남친이랑 결혼만 안해도 후회는 안하는걸로.

  • 7. 남자를
    '16.6.15 11:28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뻥 차버리고 갈아치워버리고
    하고싶은거 다하셔야지
    죽긴 왜 죽어요

    결혼도 안하고 이런생각하시다니...

    그남자 애까지 낳았다해도 내가 죽을것 같으면 이혼해야하는건데
    심지어 미혼인데요뭐

    당장 헤어지시고 즐겁게 사세요 똥차가고 벤츠 안온다지만
    왠지 윈글님은 글도 재미있게 쓰시고 밝고 명랑하실것 같아 벤츠 올것 같네요
    내가 왜그렇게 살았지 싶으실겁니다

  • 8. 저런남자
    '16.6.15 11:30 PM (119.67.xxx.187)

    농담도 기분나쁜데 결혼하면 돈타령.맞벌이 원하고 좀 인색하게 굴 가능성이 큽니다.다른쪽으로도 유심히 체크해보세요.특히 인성.경제관념.배려심.....좋을때말고 님이 이려울때진정 힘이될거 같은지...

  • 9. ㅡㅜㅡ
    '16.6.15 11:36 P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결혼 생각해본다니
    자기가 없이 살아서 흔들렸지만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고는 하는데..

    맞벌이 원하는 거 맞아요ㅋㅋ
    남친이 집은 잘 사는데 힘들게 자라서
    인색한편이에요!

    댓글
    무슨 도사들만 계시네요
    역시....@_@

  • 10. ..
    '16.6.15 11:51 PM (120.142.xxx.190)

    결혼은 신중히..다들 힌트 무시하고 나중에 후회하죠..

  • 11. 하고 싶은 일
    '16.6.16 12:02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다하면 죽어도 여한이 없는게 아니라 더 살고 싶은 욕망만 더 생기겠죠.
    현재 남친 그닥 좋은 남편이 될 성 싶지 않아요.

  • 12.
    '16.6.16 1:15 AM (125.182.xxx.27)

    물건사봤자 그거파는사람에게 이익을가져다뿐이고
    혼자여행가봤자 사랑하는사람과함께하는감흥보단덜해요
    돈많아봤자 기부하고ᆢ결국은 보람되고 노력해야 행복이주어지는것같아요
    최선을다해야 만족하고후회가덜해요

  • 13. 같이하자고
    '16.6.16 1:42 AM (223.62.xxx.103)

    해야하는데 내돈아까우니 너하고싶은거 경혼전에 하고 오라니.... 저 고딩때 같은학교아는애 오빠 재벌집아들인데 혼자 여행다니며 똑같은 말했어요 결혼해서 같이하려면 돈이 두배로 드니 결혼전에 혼자 다해보겠다며

  • 14. 그 남친 안되겠네요
    '16.6.16 2:27 AM (109.12.xxx.171)

    그런 얘기들음 정 떨어지지 않으세요?
    빈말이라도 얼렁 나한테 시집와서 나랑 같이 하자~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 15. 나나
    '16.6.16 7:40 AM (116.41.xxx.115)

    일단 남친 재활용여부부터 정하시고
    하고싶은건 해보세요
    결혼이 우리 인생의 최종목적지는 아니잖아요
    내가 나를 위할때 남도 나를 위합니다

  • 16. .....
    '16.6.16 9:30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결혼전부터 저런 소리하는걸 보니
    결혼후에는 더 하겠군요.
    일단 남친부터 차버리셔야 사는게 안 힘들어지시겠는데요.
    남친때문에 힘드신듯.....

  • 17. ...
    '16.6.16 9:48 AM (123.254.xxx.117)

    저런남자.
    집에돈있으니 버리기도쉽지않지만
    결국 그남자돈으로
    평생 내가하고픈 소비는 하기힘들어요.
    내가 벌어서 여행도가고 옷도사고 가구도 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07 인간관계에 있어 현명해지고 싶어요 7 2016/07/27 4,073
580206 이제품 직구 가능한가요? 2 ;;;;;;.. 2016/07/27 758
580205 머리 핏줄터져서 코마상태라면, 어떤 상황이에요? 9 ㅠㅠ 2016/07/27 2,972
580204 헬스 후 무릎이 시큰거려요. 7 anfmv 2016/07/27 3,434
580203 결혼해서 아무 굴곡없이 행복하게 사시나요? 13 산다는거 2016/07/27 4,697
580202 보리차 밤사이에 쉴까요? 7 금질문 2016/07/27 1,420
580201 흑설탕팩 건성피부에는 안좋나요? 3 .. 2016/07/27 1,966
580200 영어 단어 질문인데요 6 ..... 2016/07/27 640
580199 영재 발굴단 보며 울긴 첨이네요 3 두딸맘 2016/07/27 3,045
580198 adhd 유아들도 증상이 있나요?.. 5 ..... 2016/07/27 6,052
580197 다른집들도 습하고 꿉꿉한가요? 7 .. 2016/07/27 2,179
580196 스파게티 어떻게 만들어 드세요? 11 ㄴㄷ 2016/07/27 2,812
580195 김희애 성형은 별로 놀랍지않은데요, 무릎이....!!?!?? 21 @@ 2016/07/27 34,619
580194 주방조리기구 몇개씩 가지고 있나요? 1 정리중..... 2016/07/27 820
580193 과일향 첨가된 맥주 뒤끝 안 좋겠죠? 3 .. 2016/07/27 975
580192 장혁은 말투가 원래 그래요? 12 dkdk 2016/07/27 4,584
580191 사춘기 남자애가 엄마한테 욕하는게 흔한일인가요? 17 ㅇㅇ 2016/07/27 5,769
580190 도우미나 시터는 잘해줄수록 왜 선을 넘으려하죠? 14 Dd 2016/07/27 6,115
580189 tv도 없고, 샴푸도 없고, 생리대도 없던 시절에.... 25 궁금한데 2016/07/27 5,488
580188 단순하게 살기? 미니멀리즘? 12 ㄱㄴㄷ 2016/07/27 6,116
580187 구라청 정말 대단하네요 16 어휴 2016/07/27 6,313
580186 미용실에서 vip카드로 할인받게 된후론, 염색후 머리가 너무 가.. 5 .. 2016/07/27 2,423
580185 성형 해서 예뻐진 사람이 드문 것 같아요 16 연예인들 2016/07/27 6,793
580184 친정 없는 분들은 어떻게 사세요? 9 ffgh 2016/07/27 3,094
580183 코메디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세요?? 4 푸하하 2016/07/27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