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힘들지않으신가요??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6-06-15 23:01:22

여기 워낙 으리으리한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분당사는 평범한 중산층, 양가부모님 노후대비 되있지만

도움주실수는 없구요. 좋은 학교 괜찮은 직장 그냥 쉼없이

달려왔고 열심히 살았던거같은데 요즘 가슴이 턱턱 막혀서

이상해서 병원가니 우울증같다고 하시네요.

어린아이 한명있고 큰 즐거움도, 큰 걱정도 없어요.

너무 지친거같은데 여기분들 다 너무 씩씩하게 사시거나

우울증 무기력증 호소하시거나 두 부류같거든요.

요즘은 빽없고 돈없어서 힘들고 지친다 이런 얘기...

뭔지 알거같아요. 아이가 커갈수록 어째 더 힘에 부치고..

다들 이런시기 없으셨나요?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다 내려놓고싶어요. 열심히살아도 평범한 월급쟁이 돈모아봐야

밑빠진독에 물붓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IP : 175.2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6.15 11:03 PM (39.118.xxx.16)

    무지 무지 아끼며 사는중에요ㅜㅜㅜㅜ

  • 2. ㅡㅡ
    '16.6.15 11:1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쉼없이 옥죄며 달렸는데도 딱히 손에 쥔게없네요
    번아웃이란게 뭔지 알것같아요
    뭘하고싶지도않고 뭘해도 즐겁지도않고
    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전 늙어버렸어요
    다음주에 정신과 예약했어요
    우울증약 받아 먹어보려구요

  • 3. ㅎㅎ
    '16.6.15 11:16 PM (1.127.xxx.82)

    현재 그냥 순간순간 최선 다해요
    과거에 미련같지 않으면 후회가 없고요
    미래에 걱정을 하지 않으면 걱정이 없는 거고요
    명상 같은 걸로 맘을 비워보세요

  • 4. ....
    '16.6.15 11:21 PM (211.172.xxx.248)

    저도 오늘 내가 우울증인가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 5. 직장도 있으신 분이
    '16.6.15 11:42 PM (119.149.xxx.138)

    이력서 들이밀어도 연락 오는데도 없고, 식구들 다 챙거보내고 나면 텅빈 집에서 오늘하루 또 뭘하며 보내나
    아무도 연락주는 사람도 없고 쓸쓸히 말라죽어가는 경단녀도 있어요. 직장이 없으니 친구도 기가 죽어 잘 안 만나게 되고 누굴 만나도 흥이 안 나네요. 괜찮은 직장, 여기서 이미 성공하신 인생인대요. 누군가는 많이 부러워하는 삶이란 것도 알아두시길!

  • 6. ..
    '16.6.15 11:43 PM (120.142.xxx.190)

    특출나지 않는이상 대부분 그럴꺼에요..어느순간 우울...특별히 큰 걱정거리 없음에 감사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밥먹을수 있음에..
    큰병 없음에..
    작은거에도 만족하려고요..
    끊임없이 마음수련하고 있어요..

  • 7. 참....
    '16.6.16 12:07 AM (110.70.xxx.86)

    노후대비된 부모에

    결혼해서 애도 있고 큰걱정 없는데

    힘들수도 있구나.............

  • 8. 욕심
    '16.6.16 9:47 A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

    이 과해서 그래요.
    내게 주어진 현실은 여기인데 위만보니 부족해보이고 허무한거죠.

    욕심을 내려놓고 살던가... 해야하는데 이걸 저도 못해서...

    저 같은 경우 후진했다 다시 전진중입니다. ㅋㅋ
    한 일이년 저축없이 있는돈도 까먹으면서 돈 실컷쓰고 여행, 쇼핑 등등 하다보니... 더 전진해야 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9. ...
    '16.6.16 9:56 AM (123.254.xxx.117)

    뭐가 문제일까싶은 정도신데요?
    아이도 하나고.

    취미생활해보세요.
    체력단련을 해보시던지
    저렴한 텐트라도사서 캠핑을 다니시던지...
    너무잘사는 강남사는 친구들괴 연락을 할시간이 없도록
    인간관계를 정리하시던지...
    아님 진짜 치료를 해보시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218 직업관련 1 실비보험들때.. 2016/07/05 372
573217 블랜더 오젠 쓰시는 분들 만족 하시나요?? .. 2016/07/05 722
573216 공공장소에서 스킨쉽 7 oo 2016/07/05 2,583
573215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하는 여름 휴양지 아무말대잔치.. 2016/07/05 965
573214 4년전 태풍 볼라벤 기억나세요 ? 7 ... 2016/07/05 1,671
573213 아프다는데도 치과에서 해줄께 없다니 5 아픈잇몸 2016/07/05 2,723
573212 대정부 질문-일베에서 만연한 여성 혐오증 아냐? 황교안 총리 질.. 2 표창원 2016/07/05 489
573211 알배기 굴비 집에서 먹을거 어디서 살까요? 2 rnfql 2016/07/05 987
573210 기본 소득이 생기면 달라지는 7가지 샬랄라 2016/07/05 1,572
573209 이런것도 차별이겠죠? 짜증나요 2016/07/05 373
573208 대통령의 일중독 3 ffffff.. 2016/07/05 1,164
573207 흰색 베개커버 누런 때.. 어떻게 뺄까요? ㅜㅜ 7 빨래고민 2016/07/05 12,119
573206 친정 부모님과의 갈등 글의 원글입니다 11 이틀전 2016/07/05 3,347
573205 아래 댓글 읽다가 곰신 5 궁금 2016/07/05 894
573204 기말고사의 넋두리 - 스스로 못하는 과목, 학원만이 답인가요.... 1 .... 2016/07/05 1,062
573203 영화 백엔의 사랑 넘 좋네요 4 ff 2016/07/05 1,589
573202 빨래 안하고 있으시죠? 건조기 없는집들이요 16 장마 2016/07/05 7,311
573201 연애해보고 싶은 이미지의 남자연예인 있으세요? 118 MilkyB.. 2016/07/05 6,204
573200 오늘 어금니 금니 씌웠는데 아픈게 정상인거예요? 7 ... 2016/07/05 2,259
573199 알뜰폰 하고 왔어요~ 11 ㅎㅎ 2016/07/05 2,177
573198 만기 한달전 이사시에 수수료누가 내나요? 11 궁금 2016/07/05 4,131
573197 학생집에서 음료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3 화장실 2016/07/05 2,174
573196 저는 자녀교육에 너무 태평한건가요? 7 비오는날 2016/07/05 1,965
573195 가슴을 충분히 위까지 감싸주는 비싸지 않은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요.. 3 절벽 2016/07/05 1,444
573194 스킨케어는 흑설탕..그럼 두피케어는요.?? 3 두피미인(?.. 2016/07/05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