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와 식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좁은 집으로 이사와서 집 좁다고 소파 없애고 식탁 없애고
조그마한 접이식 테이블 놓고 썼는데
앉을데가 없으니 거실에 더 많은것을 늘어놓게 되고
식탁이 없으니 볼품없는 상 위에 뭔가 조무라기들이 자꾸 올라와서
결국 상을 펴놓게 되네요.
다 치우고 식탁, 집 크기에 맞는 소파 놓으니
생각보다 좁아보이기는 커녕
식탁과 소파 위에 아무것도 안놓고 정갈하게 해놓고 있으니 훨씬 넓어보여요.
단, 침대는 치우니
확실히 공간 활용면에서 너무너무 뛰어나요.
퀸 침대 있던 안방은 숨도 못쉴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애들 친구들 5명이서 부루마블 큰거 펴놓고 놀아도 공간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