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3교대 근무자 계신가요..?

루미에르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6-06-15 17:30:40
친한 동생이 6일 일하구 2일 쉬어요...
3교대.. 

입사한지 이제 1년차인데...

정말.. 만날때마다 피곤하다는 말 밖에 안해요..

피곤한 거 이해해요.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되구요

그런데 자기만 일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모임때마다 피곤하다고 죽겠다고 노래를 부르니 싫어져요...  
일주일에 2-3번은 마주치는데 하루도 안빠지고 그러니
짜증..과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요

매번 챙겨주는 것도 한두번....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나요ㅠㅠ....

사람 참 좋고 성격좋은 친구였는데 
피곤하다는 말만 좀 줄여도 될 거 같은데...
너 많이 힘들겠다~ 달래보기도 하고
같은 부서 다른 사람들 다 그래..? 해봐도
소용없네요..

IP : 61.38.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5:32 PM (116.41.xxx.111)

    꼭 만나야 하는 사람이면 만남의 횟수를 줄이세요.
    듣기 싫은 말 들어주는 것도 엄청 힘든 일이잖아요.

  • 2. ㅇㅇ
    '16.6.15 5:33 PM (175.223.xxx.206)

    피곤하면 안 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나와서 그런대요?

    사람 만나서 자기 컨디션 너무 티 내는 사람들 이상해요

  • 3. 3교대 아니고
    '16.6.15 5:34 PM (175.126.xxx.29)

    주야...포함되는 근무하는데.
    체력 보통인 전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냥 주간만 하는거하고 차원이 달라요
    저는 야간할땐 완전...정말 날을 새는거라...근무시간도 길고.

    그냥 님들이 상상하는것과 달라요
    야간이라는게......특히 40넘어서는 더더더

    해 있을때 활동하는게....인간적인거예요
    그걸 거슬려했을때 힘들어요
    윗분...그런일 한번도 안해봤지요?
    안해본걸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거 아닙니다.

  • 4. 루미에르
    '16.6.15 5:34 PM (61.38.xxx.251)

    힘드니까 쉬어~~해도 ㅜ ㅜ
    자꾸 나와서 그러네요..........

  • 5. ...
    '16.6.15 5:36 PM (116.41.xxx.111)

    본인이 그 사람을 안만나면 되는 거에요.. 그사람은 나와서 신세타령하고나면 편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거니깐 무조건 나오는거죠.

  • 6. 참나
    '16.6.15 5:38 PM (175.223.xxx.206)

    175.216////
    내가 3교대 근무 하나도 안 힘들다고 했나요?

    피곤한데 나와서 사람 앞에 두고 저런다하니 하는
    말이잠ㅎ아요

    원글님도 시간 내서 나가 만나는건에 상대방 힘들다는 푸념만 들어야해요?
    피곤하면 쉬던가
    그래도 만나야겠어서 나왔으면 상대방 배려도 해야지

    힘든일 하면
    무조건 상대방이 다 배려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말만 해줘야 해요?

    마인드 진짜 어이없네

  • 7. 지나다
    '16.6.15 5:51 PM (121.88.xxx.87)

    자기가 힘든거 계속 어필하는거 주변 사람은 정말 피곤하죠.
    일해서 돈번거 원글님한테 주는거 아니잖아요.
    힘들단 소리도 한두번이지 계속들으면 기빨리는것 같아요.
    저흰 단톡에서 시아주버니가 그러네요.
    가게가 안되네 손님이 없네 진상이네~
    몇개배달하네 새벽에 나가네~~~ 완전 짜증나요.
    그러니 남편도 몇번 대꾸하다가 지금은 패스해요.
    조카하나에 170만원이나 들면서 힘들다한다고~~~
    오죽하면 자기도 결재를 올렸네 출장을 나가네
    일거수일투족 다 올릴까보다고~~ 정말 듣기 싫다고~
    정말 우는소리 하는것도 병이에요.
    주변사람 짜증나게 하는 병요~

  • 8. 큐큐
    '16.6.15 6:03 PM (220.89.xxx.24)

    나이들수록 되게 힘들어요..
    전에 간호사로 일할당시에 아침에 근무하면 5시에 일어나다가 좀 있음 밤근무들어가서 밤동안 깨이있고..
    생체리듬이 망가져서 밤근무하고 하루나 이틀쉬고 다음날 아침근무하면 넘 힘들더라구요..

    밤에도 자지도 못하고 계속깨어 있어야 되니까.. 짜증나요

  • 9. ....
    '16.6.15 10:30 PM (211.172.xxx.248)

    저는 2교대 근무하던 40대 여자분과, 2교대 하다 3교대로 바뀐 40대 남자분을 봤는데요.
    명절이나 연휴를 못 쉰다는거 외에는 만족하고 살던데요.
    특히 여자분은 명절 못 쉬는걸 더 좋아하는거 같았고요..
    남자의 경우는 아내가 좀 불편해하죠..평일 낮에 집에 있는 날이 있으니까.
    그리고 출퇴근 횟수가 적으니까..(남들은 일주일에 출근5번, 퇴근 5번 하는데, 이 분들은 총 횟수가 적죠.)
    오히려 매일 출근하면 너무 힘들거 같다고 하던데요.

  • 10. 교대근무라도
    '16.6.16 12:21 PM (61.80.xxx.151)

    같은 형식을 한달씩 이렇게 교대가 바뀌면 몸이 적응을 하니 덜 피곤한데요
    매일 매일 근무 형식이 바뀌면(가령, 오늘은 주간, 내일은 야간, 그 다음날은 휴무 뭐 이런식...) 몸이 적응 할 여유가 없어 훨씬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고 전에 티비에 누가 나와서 말씀하시던데 그 때 그렇겠구나 하고 수긍한적이 있어 기억하고 있어요.
    그건 그렇고 원글님도 자꾸 그런 말 들으면 짜증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48 소음없는 미니 선풍기 추천좀요..아들숙소이층침대에 메달라구요 3 더워서요 2016/08/03 2,351
581847 [급질] 숏컷에서 단발로 넘어가는 머리 뿌리 볼륨 살리는 법은?.. 1 뒷통수 납작.. 2016/08/03 1,615
581846 불타는 청춘 힐링프로네요 7 ;;;;;;.. 2016/08/03 4,144
581845 부산 감만동 싼타페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 6 2016/08/03 5,014
581844 불청에 정찬처럼 저러면 빠지지않나요?? 13 정찬. 2016/08/03 5,373
581843 남자가 애교부라는 연애? 3 .... 2016/08/03 2,222
581842 여름휴가.. 아기랑 있었던 일 11 아기는 사랑.. 2016/08/03 3,131
581841 캐리어 소프트 하드 2 나마야 2016/08/03 970
581840 탁묘했던 고양이가 보고싶어요 1 000 2016/08/03 1,681
581839 이 늦은 밤에 아파트 현관에서 어떤 아저씨가 4 신고 2016/08/02 3,430
581838 (급질)이 여름에 냉장고 고장...새로 사려면 뭘로 살까요 10 이런 2016/08/02 2,256
581837 불타는 청춘 보는데 안혜지요. 4 ... 2016/08/02 4,774
581836 교정기 끼우니 진짜 못 생겨졌네요. 1 2016/08/02 1,562
581835 키 165, 몸무게50정도 되는 82님들, 28 mm 2016/08/02 7,015
581834 아들입대ㅠㅠ 10 비어리 2016/08/02 3,045
581833 스카이프로 과외가 가능할까요?? 1 화상과외 2016/08/02 938
581832 양지뜸 명석이 추천해주신 분 복받으세요! 13 전원일기 2016/08/02 4,193
581831 사귀는사람들은 남녀가 대부분 바슷하게 생겼어요 진짜신기하게도 8 .... 2016/08/02 4,320
581830 아이가 차에 갇히면 클락션을 누르라고 해주세요 8 ........ 2016/08/02 4,013
581829 닥터스 아역 탤런트 4 Hot 2016/08/02 2,283
581828 생리 식염수도 똑같은 소금인가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8/02 1,014
581827 생리통 한번도 안겪은 사람 8 통증 2016/08/02 1,897
581826 공동기고문-사드가 백해무익한 이유 미국MD사드.. 2016/08/02 373
581825 저희 아이들 이야기 들어봐주실분 7 수박 2016/08/02 1,595
581824 책만 보려는 중딩아들 23 ㅇㅇ 2016/08/02 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