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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나 필라테스 복장

아흑 조회수 : 8,451
작성일 : 2016-06-15 16:21:16
딱 붙는 그거 입어야 하는거죠..?
주민센터 이런데서 할때보니 걍 대충 편하게 입었는데..

요가랑 필라테스 전문으로 하는데 갔더니 다들 복장이..ㅜ
게다가 다들 늘씬... 강사쌤도 얼추 복장은 갖추라 하시고..
살쪄서 시작하고 싶은데 복장이 넘 맘에 걸려요..
집에서 입고 거울 봤더니 넘 흉해서 절로 두눈이 감기는...ㅜ
이 복장으로 요상한(?) 동작들 할걸 생각만해도 아득....



더 좌절인건..
제가 오늘 입은 옷은 요가복중엔 좀 루즈한 스탈이란거죠..ㅜ

IP : 117.111.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어요~
    '16.6.15 4:33 PM (211.46.xxx.42)

    단지 헐렁한 것을 입으면서 팔 다리 올리고 하는 동작들이 걸리적 거려서 그래요
    그리고 붙는 옷을 입어야 거울 보면서 더 자극이 되긴해요
    그러나 이 모든 걸 감수하고서라도 헐렁한 옷을 입는다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 편하게 운동하셈~

  • 2. ..
    '16.6.15 4:33 PM (218.234.xxx.185)

    공감 백만배입니다.
    남들 보기에 민망한 건 둘째고 제가 볼 수가 없,,,,ㅠㅜ

  • 3. ...
    '16.6.15 4:35 PM (123.254.xxx.117)

    제가 그렇게 시작해서 석달만에
    지금은 나시에 레깅스입어요.

    잔근육 쓰는거 봐주는데

    헐렁한거입으면 전문강사를 제대로 이용을 못하는거더라고요.
    아무도 남몸매신경안쓰니
    그냥 나시입으라고 해서 이달부턴 그렇게
    입어요.
    저도 우리 타임에 제가 가장 흉합니다만.

  • 4. qas
    '16.6.15 4:36 PM (175.200.xxx.59)

    딱 붙는 옷을 입어야 강사가 올바른 근육을 쓰고 있는지 한 눈에 보고 지적해줄 수 있다고 붙는 옷을 추천하더라구요.

  • 5. 그쳐..
    '16.6.15 4:38 PM (117.111.xxx.66)

    간격도 가깝고..동작에 따라 뒷사람이 내 모습을 보지않으려해도 적나라하게 봐야될때도 있는데...

    강사는 아무도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용기있게 입으라는데... 당췌 용기가..
    어제 수업보니 다들 쫙붙는거...

    나만 헐렝이 입고 가면 오히려 더 돋보이긴 하겠지만..
    첫댓글님 말씀에 용기내어 그냥 헐렁이 입어야겠어요..ㅜ

  • 6. 요가? 필라테스?
    '16.6.15 4:38 PM (203.238.xxx.63)

    필라테스 강사는 가급적 전문 복장 권하더군요. 몸이 드러나야 정확한 부위에 힘주고 운동을 하는지 알 수 있다고요. 많이 민망한거 사실입니다.
    기구 필라테스의 경우 옷이 펄럭이면 부상 위험도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미끄럼방지 전용 양말 착용, 긴 머리 동여 묶기 등을 규칙으로 합니다. 비싼 옷을 살 필요는 없지만 레깅스 허리가 엉덩이쪽으로 밀려 내려오거나 허리를 숙일 때 가슴이 지나치게 드러나지 않는 정도의 기능은 필요할겁니다.
    요가의 경우 좀더 루즈한 옷을 입기도 하더군요. 강사님께 문의해보세요.

  • 7. 운동
    '16.6.15 4:44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운동마다 그 운동에 적합한 복장을 갖추는 게 기본인거죠.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본요. 준비운동 꼭 해야되듯이요.
    숨쉴 때 어디 근육이 늘어나는지 체크해가면서 봐야 부상이 없어요.
    숨쉬기 반대로 하면 문제가 심각해져요.
    운동효과는 물론이고, 제일 중요한 안전문제입니다.
    엉덩이 늘리는 운동하면서 수축하고 있고 그러면 삐끗하고 다치고 그러는 거에요.
    보여야지 가르쳐주죠.

  • 8.
    '16.6.15 4:48 PM (117.111.xxx.66)

    요가와 필라테스 같이 있는 프로그램이예요..
    요가할땐 좀 널널..
    필라테스할때 위에 짧은 반바지 덧입을까봐요..
    그래봤자지만.......

    아우... 거울보니 딱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같네요..ㅜ

  • 9. ..
    '16.6.15 4:48 PM (1.229.xxx.14)

    그런데 정말 민망할때도 많아요.
    가슴이 정말 심각하게 거의 다 보이고..ㅋㅋㅋ
    목욕탕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목욕탕이다 생각하심이... 덜 민망해요.ㅋㅋㅋ

  • 10. 덧붙이자면
    '16.6.15 5:07 PM (123.254.xxx.117)

    그런옷이 그래도 덜 뚱뚱해보입니다만.

  • 11. ..........
    '16.6.15 5:13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운동 오래해보면, 옷만 봐도 알아요. 초보인지, 오래할 사람인지 아닌지
    처음부터 갖추고 시작하면 마음가짐도 달라져요.
    효과가 더 생긴다는 뜻.
    그리고 옷을 안 갖춰입은 분들 보면 더 튀어보이고 더 못해보이고 더 살쪄보여요.
    자신감 갖고 입으세요.
    그럴 땐 하나만 기억하세요. 수영장에선 수영복 입는다.

  • 12. 요가8년차
    '16.6.15 5:44 PM (119.67.xxx.187)

    요가한지 4년정도 됐을때 전문복장 갖춰 입었어요.몸매는 그다지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전에 민소매티도 안입었던 사람이라 이런옷 입는거 상상도 못했는데 몸매변화가 오니 입고 싶더군요.

    50넘어 등근육이 날렵하고 어깨선.목선.엉덩이까지 단단하고 군살 빠지는게 느껴서 더 자극받을려고 전문쇼핑몰 들러보고 요가복 사는게 취미로 됐어요.

    탑.어깨끈 있는 브라탑 입고 탄탄하게 조인 몸매로 부드럽게 요가동작할때 너무 기분이 좋아요.

    울요가 수업에 뒤에서 보기에도 살집이 많은 분이 서너분 있는데 이분들도 과감하게 어깨끈 탑 입고해요.

    그런데 스스로 민망해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더니 몇달 지나서 자세히 보니 어깨.등.옆구리선이 변화한게 눈에 띄더군요.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해서 날렵해지는걸 옆에서 봐도 기특하고 대단해 보여요.

  • 13. 자유부인
    '16.6.15 5:57 PM (117.16.xxx.80)

    빵터졌어요.
    저도 공감하거든요.
    요즘 끊으려고 하는데 고민되요.
    그래도 그걸 입어야 자극될 것도 같고
    남의 눈 테러하는 것 같아서 망설여지고 그래요.

  • 14. ㅂㅈㅁㄴㅇㄹㅎ
    '16.6.15 6:18 PM (218.146.xxx.187)

    걱정마세요 ㅎㅎㅎ
    자기 운동하느라 남한테 관심없어요
    살집있는 사람들 봐도 그냥 그렇구나싶던데요

  • 15. ....
    '16.6.15 10:23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22222
    남들 뭐입었는지 볼 틈없이 수업진행됩니다.
    동작따라하는데 집중하면 다른건 신경안쓰입니다,.
    가급적 전문복을 입어주는게 동작수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대로 하고있는지 스스로 체크할수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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