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이 겨울방학때 학원 안가도 괜찮을까요?

예비고1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6-06-15 14:02:45

올 겨울방학에 대학생 딸아이와 중3 아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문제는 1월 13일에 출발하고 설 전에 돌아오는 거라서

중3 아들래미가 1월 한달을 학원을 못가네요ㅠ.ㅠ

대학다니는 딸아이가 자기가 가르치면 된다고 큰소리 치고는 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선행학습을 못하고 들어가면

엄청 고생할것 같아서 넘 걱정이 됩니다....

2월부터는 학원을 보낼생각이고 1월과정은 딸아이한테 맡길 에정인데

과연 잘 할수 있을까요?

얼떨결에 항공권을 끊어놓은 상태라 환불도 못하고 있네요ㅠ.ㅠ

IP : 211.114.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2:11 PM (221.164.xxx.72)

    공부를 시킬 생각이고, 애도 공부를 하는 아이라면
    중3 겨울방학때 선행은 해야죠.
    저는 초등, 중 1, 2때 하는 선행은 반대하고
    몇몇 아이를 빼놓고는 선행효과도 없다고 보지만,
    중3 겨울방학의 선행은 필수입니다.
    그건 고등 들어가서 수학진도 나가보고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중3 겨울방학때 선행한 것도 고1 중간고사 치고나면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저는
    '16.6.15 2:14 PM (175.209.xxx.57)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1월은 누나와 함께 빡세게? 보내고 2월 학원 다녀도 돼요. 그렇게 해서 안 될 아이면 1월에 학원 다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고 보면 그 시간을 정말 꽉 채워서 알차게 보내기가 어려워요. 어차피 시행착오는 계속 겪거든요. 그보다 어느 고등학교를 갈지 모르겠으나 배치고사를 못보거나 예비소집일에 못갈 수는 있겠네요. 그것도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고등 가기 전에 여행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합니다. 다녀와서 열심히 하면 돼요.

  • 3. 원글이
    '16.6.15 2:41 PM (211.114.xxx.99)

    에구~~ 윗님 글 읽으니 조금 힘이 납니다^^
    어쩔수 없이 다녀오길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잠이 안올 지경이에요...
    감사합니다~~

  • 4. ㅇㅇㅇ
    '16.6.15 3:58 PM (222.101.xxx.103)

    이미 결정을 되돌릴수 없잖아요
    큰 애 특목고보내고 대학생인데 돌이켜보니 중3겨울방학이 참 중요했었어요 그때 얼마나 빡세게 했냐에따라 고등가서 자리매김이 달라지더라구요
    여행가서 피곤한데 누나가 얼마나 가르쳐줄진 모르지만 목표량 정해놓고 그래도 해봐야죠
    다녀와도 피곤하고 다시 맘 다스리기까지 시간 좀 걸릴거고 진도 뜬거 메꿔줄 학원이나 과외라도 섭외해놓구요

  • 5. 솔직히
    '16.6.16 8:43 AM (218.48.xxx.114)

    그 시기가 제일 황금같은 시기인데요. 고입 앞두고 아이도 긴장감이 들어서 바짝 해요. 입학하고 나면 학교생활도 바쁘고 점점 느슨해져요. 누나는 자기가 여행가고 싶은 마음에 저러는 거구요, 다녀오면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죠. 달래서 홍콩이나 싱가폴 정도 4박5일 다녀오시고 공부 시키심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795 방산비리)천억 날렸다. 3 ㅇㅇㅇ 2016/06/21 850
568794 매실 담근지 일주일 용기교체 2 유월 2016/06/21 891
568793 발레오 프로폴리스 정품??? 당근주스 2016/06/21 823
568792 늙어도 최고 이쁜 여배우랑 새인생 시작하네요.ㅎ 23 남자들은 좋.. 2016/06/21 17,920
568791 대학생 자녀교환학생 보내신분 보험이요 3 2016/06/21 862
568790 일본 초등학교 모의고사 '한국이 독도 불법점령' 1 독도 2016/06/21 406
568789 해외여행 28인치 대형케리어 추천부탁 3 -.-. 2016/06/21 2,657
568788 대상포진 일까요 2016/06/21 707
568787 학교 급식비도 올랐네요 16 울동네 2016/06/21 2,345
568786 어떻게 키워야 중2병 약하게하고 지나가나요? 15 . . . .. 2016/06/21 3,374
568785 아니 박유천 때문에 나라 망한다던 정치충들은 13 ㅇㅇ 2016/06/21 1,200
568784 Why뉴스] "세월호에 정말 철근 400톤이 실렸었나?.. 권영철 기자.. 2016/06/21 618
568783 영어고수님들~^^Moon face... 9 영어야 영어.. 2016/06/21 1,622
568782 남편관리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라고 했다네요 김민희 미친; 50 김민희가 2016/06/21 31,070
568781 배고픔을 느끼는게 얼마만인지... 1 2016/06/21 874
568780 다시 태어나면 저도 약사로 7 ㅇㅇ 2016/06/21 2,567
568779 요즘 애들이 잘생기긴 뭐가 다 잘생겼어요? 13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455
568778 아이들을 위한 엄마들 모임 억지로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9 고민 2016/06/21 2,171
568777 국내 070인터넷 공유기와 전화기 갖고 미국 가서 사용하는 법?.. 9 인터넷 전화.. 2016/06/21 1,467
568776 도대체 공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2 dkdkdk.. 2016/06/21 1,023
568775 지루성 피부염 경험해보신분 14 엉엉 2016/06/21 6,377
568774 이불 속통 분리 vs 차렵 3 간절기 2016/06/21 1,796
568773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해보신분..? 16 여행자 2016/06/21 3,510
568772 연예인 뉴스 지겨워요 그만해요 전기 사유화되면요 4 aa;g;s.. 2016/06/21 946
568771 의도치않게 18:6 간헐적 단식은 많이들하고 있지 않나요? ㅇㅇ 2016/06/21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