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문에 끼었는데요
등교하던 학생들이 사람이 끼였다고 알려줘서 기사가 문 열었나봐요.
엄마가 버스 내려서 10여분간 앉아있었대요. 아프고 충격 받아서요
그런데 버스가 가지않고 서. 있길래 학생들 등교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버스 떠나라고 손짓을 했답니다
버스는 떠났구요.
엄마가 병원들러 약을 많이 타왔답니다.
저녁 퇴근한 동생이 보니 엄마 얼굴이 좀 부었고 머리와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해서
저녁에 바로 입원시키고 연락이 왔네요 ,
오늘 아침에 버스회사에 전화하고 보험회사에 알렸고
오늘 아직 정형외과샘이 출근안해서 진료 못받았구요
MRI나 기타 검사해야핯거 같은데요.
그런데 그 버스기사분. 할머니가 자신의실수로 버스문에 끼게 해놓고. 내려서 10여분 앉아 있는동안
버스에 내리지도 않고 괜찮냐 말한마디 없었답니다
사고난 시각과 정류장 을 버스회사에 얘기했는데도 버스회사가 방금. 알아보고 연락하겠다고 연락왔대요
버스안에 cctv있나요?? 요즘??
목격자인 학생들 등교시간에 가서증인 확보 해놔야 하나요???
이거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1. 저라면
'16.6.15 11:34 AM (175.126.xxx.29)일단 시청게시판에 버스가 이러저러했다 라고 글을 올릴것이구요
(다른 시민을 위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경찰112에 신고할겁니다.
cctv일반인이 못봐요.
경찰이 볼수 있을겁니다.
보관이 오래 안될것이니 바로 연락해서 화면 확보부터 경찰이 해놓도록 하세요
그리고 버스회사측에선
사과와 치료와 보상이라든지 받으시구요.
저라면 저정도 할거 같네요2. ..
'16.6.15 11:38 AM (112.140.xxx.23)버스에 씨씨있으니 발뺌은 못할겁니다.
몇시간내로 연락없음 오후에 다시 연락해서 독촉하시구요
그때 해결안되면 경찰에 가셔도 늦지 않습니다.3. 운전기사도
'16.6.15 11:43 AM (222.109.xxx.209)황당하네요
가지도 않고 괜찮냐는 말도 안하고
비슷한 경우 봤는데 그 기사는 바로 내려서 연락처 주고
계속 괜찮냐고 하던데4. 운전기사도보니
'16.6.15 11:51 AM (183.98.xxx.196)친절하고 배려심 많응 기사가 있는가하면 저런 이상한 기사들도 많더라구요
승객 운전사 둘다 잘못했는데 이해심 없이 빠락빠락 안질려고 하는 운전기사도 있고
말 함부로 하는 기사도 있구요
아무리 화가나도 폭력을 하면 안돼지만
티비서 버스기사 폭행하는거보면 시민이 잘못한거같아 보이지만 기사가 맞을짓을 할수도 있다고 봐요5. 암튼 싸가지 없는것들은
'16.6.15 11:51 AM (183.98.xxx.196)처단해야함
6. ...
'16.6.15 11:57 AM (221.151.xxx.79)어머님 말만 들어선 모르죠. 버스구조상 하차하려고 서 있는데 기사가 잘못해 얼굴이 끼일수는 없을텐데요 대부분은 무리하게 승하차 하려고 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다 대다수에요.
7. ㅇㅇ
'16.6.15 12:07 PM (118.37.xxx.140)승객이 어떤 무리한 행동을 하면 얼굴이 문에 끼이나요? 사람 다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 빨리 닫아서 얼굴이 끼었을 확률이 더 높지. 중년여성이 문 다치는데, 중학생 처럼 무리하게 닫히는 문을 향해 돌진하지도 않았을꺼고..자기 살자고 교활하게 말 바꾸는것 같은데, 일단 입원은 했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1.일단 112에 전화를 해서, 어머니가 무슨 동 정류장 에서 버스문에 얼굴이 끼이는 사고가 났는데, 버스기사가 어머니 과실로 몰고 갈려고 해서 신고할려고 한다. 사고가 난 무슨동 관할 경찰서를 알려달라. 고 물어보세요.
2.그리고 그 관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시면 됩니다.8. ㅇㅇ
'16.6.15 12:11 PM (223.33.xxx.91)아침에 10분동안 버스가 서있었다고요?? 승객들이 10분간 안기다려줬을 거 같은데.
9. 원글
'16.6.15 12:12 PM (58.148.xxx.18)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경황이 없어서 스맛폰으로 쓰느라..
그런데요.. 운전기사가 딴 생각했는지 버스기사가 하차문을 조금만 열어뒀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내리고 있는중에 문을 닫아버렸답니다.
윗분 말씀대로 서로 잘못인 경우도 있겠죠.
그런데. 이 건은 기사 잘못 같습니다.
하여튼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10. 원글
'16.6.15 12:18 PM (58.148.xxx.18)엄마는 80세 정도 연로한 분입니다. 중년이 아니구요.그래도 정신은 아주 정정합니다. 기억력 좋구요.
11. ..
'16.6.15 12:32 PM (211.197.xxx.96)옛날에는 버스출입구에 사람있으면 소리나면서 다시 열리고 한거 같은데 그래서 아저씨가 나오라고 막 소리치고 그랬던거 같은데 요즘 버스는 또 다른가보네요
우선 경찰신고 하고 씨씨티비 확보하겠습니다 교통 카드 찍히니깐 목격자 확보도 쉬울것 같아요12. 원글
'16.6.15 12:46 PM (58.148.xxx.18)..님 정말 감사합니다. 교통카드...그렇군요.
82님들께 물어보길 정말 잘한듯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