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 없애기 혹은 방에 넣는 것 효과 있나요?

뚜왕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6-06-15 10:22:53

 아이는 5세. 맞벌이 부부에요.

 평일에는 오전에 30분 ~ 1시간정도 EBS 보고... (밥차리고, 출근준비하는 동안)

 주말에는 오전에 2~3시간정도 EBS보는데요.   -> 첫번째 질문은 이정도면 많이 보는 편인가요?

 주말에는 오히려 저나 남편이 영화나 버라이어티쇼 몇개 보고요.

 

 케이블도 안보고...

 핸드폰이나 태블릿 같은건 전혀 안보여주는데요.


 요즘은 아이가 일어나자 마자 TV틀어달라고 하네요...

 일어나자마자 멍하니 TV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다보니... 이래도 될까 싶어서요.


 다음번에 이사갈때는 TV를 없애거나 안방에 넣을까 생각중인데...

 안방에 넣으면 안방에 바글바글 모여있는 부작용이 있다고도하고 ^^;

 TV를 없애면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본다고도 하던데^^;;;

 결국 의지 문제인가요?

 그럴바에는 굳이 TV안넣고 의지로 해결하면 될까요?


 거실의 서재화... 불과 몇년전 까지만해도 전 반대 입장이었는데...

 요즘은 아이뿐만 아니라 저 자신을 위해서도 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재화라고 미친듯이 책을 사들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아이책 어른책 다 합쳐서 3x5 책장 2개 정도에요.

  더 이상 늘릴 생각도 없고, 가능하면 줄일 생각입니다. )

 

 

IP : 203.244.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10:24 AM (210.217.xxx.81)

    저는 그나이에 아침엔 출근하느라 정신없어서 못보여줬지만
    주말엔 좀 보여줬어요
    평일에는 티비볼시간은 서로 없어서 그랬구요..

  • 2. 뭐든
    '16.6.15 10:26 AM (175.126.xxx.29)

    얻는게 있으면 읽는게 있는법
    저희집 티비 없습니다........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것도 있어요...
    초등 저학년 정도까진 없는게 낫고

    고학년 정도되면..있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 3. ..
    '16.6.15 10:28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서재로 꾸민 거실보니 저는 숨이 콱콱 막혔네요.. 저희집은 그냥 자율로 보고 싶으면 보고 다른거 할때는 안보고 그러네요..

  • 4. 뚜왕
    '16.6.15 10:31 AM (203.244.xxx.22)

    TV를 아예 없애자니... 제가 영화보는걸 좋아하거든요. 영화관은 시간이 없어서 자주 못가니...
    일주일에 한두편은 챙겨보는데...
    아이한테도 태블릿이나 핸드폰보느니 보여준다면 차라리 TV가 낫다고 생각하고요.

    방에 넣으면 덜 보는 효과는 나려나 궁금하네요.
    어른이야 가능할거같은데... 아이들은 과연....

    저도 서재화라고 해서 천장까지 닿는 책장을 거실로 꺼내놓을 생각은 없어요...저도 그런건 좀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 5. ..
    '16.6.15 10:34 AM (168.248.xxx.1)

    안방은 침실인데 자는 공간에 tv를 넣는 건 반대구요
    저희는 서재방에다 작은 소파랑 tv를 넣어놨어요.
    거실엔 아기 장남감이랑 책장, 소파, 피아노 등 있구요..
    주로 거실에서 놀다보니 tv는 잘 보지도 않고 보여달라고도 안하더라구요.
    가끔 자기가 tv방에 들어가서 틀기도 하는데 흥미없어해요.
    아기 재우면 부부는 서재로 쏙 들어가서 tv 좀 보기도 하구요.

  • 6.
    '16.6.15 10:41 AM (125.184.xxx.64) - 삭제된댓글

    애가 티비에 재미를 들였는데, 과연 위치가 바뀐다고 찾지 않을려나요?
    티비 고장났다고 일정 기간 동안 안보여주고, 관심을 끊은 후에 자리를 옮겨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맞벌이시면 낮에는 책 읽어줄 사람 없는데, 거실에 책 많다고 5살 애가 혼자 책을 볼런지..

  • 7. .....
    '16.6.15 10:52 AM (172.98.xxx.63)

    영화는 뭐.. 공중파나 케이블 연결 안하고 TV를 그냥 모니터처럼 컴퓨터에 연결해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한테도 무작정 틀면 나오는 TV가 아니라 DVD나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 에피소드 하나 씩 시간을 정해서 보여주는 게 좋은 방법 같아요.

  • 8. .......
    '16.6.15 10:54 A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때부터 tv 없었어요
    처음 남편은 안방에 작은거 하나 넣자고 하는걸 반대 했어요
    부모는 보면서 아이들은 못보게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tv 가 없어서 그런지 둘다 책 무지하게 읽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교 가서도 언어영역은 별시리 공부 안해도
    항상 1등급 받았네요
    어제 다음에 택시 동영상 올라온거 잠시보니 성동일 집도 tv가 아예 없다고..
    그래서 셋다 책을 너무많이 본다고 하더군요

  • 9.
    '16.6.15 10:57 AM (220.83.xxx.250)

    전 그냥 어릴때부처 드라마 같은거 스스로 안보면서 자랏거든요. 영화 다큐 정보프로 외엔 안봤어요
    그런데 티비 아예 없는거 반대에요
    시청각 자료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특히 요즘은 해외다큐도 자막보급되고요
    어릴때부터 양질의 시청각 자료를 볼 줄도 알아야 나중에 스스로 찾아보는 능력도 생기는거 같고
    지금 보는 수준이면 문제가 안될것 같아요
    함께 보면서 의견을 끊임없이 나누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비판능력도 키워주시면서요

  • 10. ..
    '16.6.15 11:02 AM (116.39.xxx.133)

    tv, 드라마, 영상류, 게임, 컴퓨터 등등... 전두엽(창의력) 은 멈추어 버립니다. 후두엽만 번쩍번쩍..

    반면에 독서는 전두엽이 극대화...

    그래서 애플의 스티브잡스니, MS,구글 사장들은 전부 지 자식들에겐 책 이외엔 건디리지 못하게 합니다.
    잡스는 기자들에게 내 아이는 애플 제품을 만저본적도 없다고 했죠.

    결정은 님이 하시는 겁니다.

  • 11. 쌍둥이맘
    '16.6.15 11:36 AM (175.223.xxx.120)

    저도 일 그만두고 (아이들 6살 때) tv를 없앴는데...그 적막과 정적을 아이들은 몇 일 지나면 금방 적응하는데 어른들이 더 힘들더라고요^^ 6개월정도만 견디시면 그 이후론 tv없는게 더 좋더라고요^^ 다만, 초반에 엄마가 힘들어져요,애들이 tv를 안 보니 엄마 찾고 매달리거든요, 그것도 6개월정도 되어야 완전 적응돼요^^

  • 12. tv는
    '16.6.15 11:56 AM (60.50.xxx.253)

    어른들만 참을 수 있다면 다섯살아이는 전혀 안보고도 살수 있어요.
    우리애들 다 키웠지만 지금 생각해도 텔레비전 스마트폰 없어도 아이들은
    잘만 큽니다. 어른이 못 끊어서 탈이지

  • 13. ..
    '16.6.15 11:57 AM (125.182.xxx.27)

    저 안방 넣고 봐요..그것도 55인지..
    저는 거실에 큰 티브 있으니 싫더라구요..오히려 큰책상이 더필요하지..그래서 그냥 내편한대로 안방에 넣었는데 자기전 한두시간정도 보고 안봐요..

  • 14. ..
    '16.6.15 2:17 P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이사하면서 티비 없앴어요 9삺5살아이 눈만뜨면 티비봐서요.. 이사하며 없앴더니 그냥 자연스레 적응하더라구요 큰애는 우리집 가난해서 티비 없다는둥 결혼하면 티비 산다는둥 ㅎㅎ 밖에 나가면 뉴스도 뚫어지게 쳐다봐요.. 둘째가 한동안 핸폰에도 집착했는데 본인실수로 액정 제대로 깬후 핸폰도 안봐요
    대신.. 프로젝터 설치 해서 밤에 몰래 봐요.. 요즘 간간히 한편씩 보여주는데 아주가끔 한글이 야호 정도만 보여줘요.. (현재 6살) 본방은 안나오는걸로 ㅎㅎ
    저흰 책이 좀 많은 편인데 방하나 삼면둘러 책장 넣고 거실은 비워뒀어요 티비 책장도 없어서 허전하지만... 이전집 거실에 책 나와있을때보다 더 많이 보는거 같아요(첫째만..)
    주변 얘기 들으니 티비 많이 보는집은 방에 넣음 죄다 그방에 들어가서 안나온다고 하던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676 오이지용오이는 지역마다 맛이 다를까요? ... 2016/08/02 701
581675 딸아이 보험 가입 어디가 좋을까요? 7 pink 2016/08/02 730
581674 사별했어도... 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16 .. 2016/08/02 8,268
581673 저 이제 해외여행 안갈려고요.ㅜ 63 000 2016/08/02 28,640
581672 여름 속옷 브랜드 2 ranee 2016/08/02 978
581671 정신병자 같은 글 지웠나요? 11 아까 2016/08/02 3,968
581670 휴게소가 좋아요 21 ... 2016/08/02 3,879
581669 직업군이도 개인연금 납입 후 세액 공제 받나요? 2 군인가족 2016/08/02 536
581668 골초인 남편 방법 없나요? 미쳐버릴거 같아요. 2 ... 2016/08/02 1,033
581667 예전에 무슨 증후군? 가르쳐 주실 분 1 증후군? 2016/08/02 583
581666 더워서 자다가 깨는거 -어떻게 알고 깨는거죠? 6 ^^* 2016/08/02 1,947
581665 위장,대장내시경 같이하는데 수면비용 따로내나요? 3 수면제비용 2016/08/02 3,221
581664 부산에 소나기 시원하게 내리네요 19 ^^ 2016/08/02 1,647
581663 부산출발 다낭까지 항공비 3인 71만원 어떤가요? 3 .. 2016/08/02 2,215
581662 자유로에서 나올때 보이는 전통 건축물이 뭐하는 곳인가요? 11 몰라요 2016/08/02 1,173
581661 실비보험요... 예비특약 만기 환급금은 찾는 게 좋을까요? 7 줌아웃 2016/08/02 3,522
581660 월세 주시는 분들 10 소형아파트 2016/08/02 3,134
581659 미세원두 가루 어떻게 먹어요? 드리퍼가 없어요 2 원두 2016/08/02 1,012
581658 삼국시대말기에 대해잘 아시는 분 (질문) 9 .. 2016/08/02 693
581657 전세 26 // 2016/08/02 4,745
581656 충동적인 쇼핑 욕구 못 참겠어요. 5 쇼핑중독 2016/08/02 1,835
581655 日방위백서,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땅'(1보) 1 후쿠시마의 .. 2016/08/02 285
581654 상남자에 거칠고 가부장적인 남자 12 .... 2016/08/02 4,882
581653 돈만 있으면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저 챙겨줬음 좋겠어요 2 2016/08/02 1,847
581652 거실쪽(앞베란다 위치)에서 담배를 펴요 5 에이고 2016/08/0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