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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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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었는데 결혼안한 느낌 나는 사람

주변에 조회수 : 8,705
작성일 : 2016-06-15 08:33:38

제목대로요~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마흔 훌쩍 넘었는데

(결혼했는데) 결혼안한 느낌 나는 사람의 특징이 뭔가요..?

무척 궁금합니다..

IP : 210.109.xxx.13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6.15 8:37 AM (175.198.xxx.133)

    몸집 작고 날씬하고 얼굴 동글동글? 옷은 학생같이 입고다니고.

  • 2. 44세
    '16.6.15 8:37 A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배우러 다니면 (운동 외국어 역사 같은 거) 그 소리 자주 듣는데요
    아직도 사람 응대가 어색하고 수줍음도 강한 성격이에요. 엄마들 모인 자리에서 항상 어색하네요. 다 오픈함 듯한 화통한 속에서 가릴 간 철저히 가리는 교묘함....죽을 때까지 못 배울듯....

  • 3. 날씬 풋풋
    '16.6.15 8:38 AM (211.182.xxx.4)

    남자는 뱃살이 없고 향기가 날때
    여자는 출산 안한 사람은 기혼이어도 기혼느낌 덜 나더라고요

  • 4. ..
    '16.6.15 8:38 AM (110.14.xxx.77)

    같이 일하던 직원 43세.,,아가씨,,


    날씬했고 원피스류를 주로 입고 다니고
    머리도 긴 세팅펌에 항상 풀고 다니고
    말투 나긋나긋 조용한듯 느리게

    나이들어도 아가씨같더라구요
    미혼이라서 아가씨긴하죠 ^^;;;

  • 5. 아무래도 잘꾸며요
    '16.6.15 8:39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풀메이크업에 긴머리 고집 손톱항상 손질되어있고.. 속눈썹도 매일붙여요.. 뭐랄까 비하하는건 아니고 노래강사느낌?
    그리고 이목구비는 별로라도 피부가 고운편이에요..
    확실히 출산겪으면 탄력이 미세하게 다른거 같아요 피부 똑같이 좋던 사람도요

  • 6. ..
    '16.6.15 8:39 AM (112.151.xxx.48)

    가끔 그런 느낌나는 사람들 보면 주방에서 요리하거나 청소하는 모습이 잘 매치안되는 사람이요 살림 도우미 있을것처럼 부유해보이는 것보다 살림하는 모습이 잘 연상 안되는 사람이요ㅎ제가 느끼기에는

  • 7. 헌드레드
    '16.6.15 8:40 A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배우러 다니면 (운동 외국어 역사 같은 거) 같이 수업 듣는 분들이나 강사한테 그 소리 자주 듣는데요.
    아직도 사람 응대가 어색하고 수줍음도 강한 성격이에요. 엄마들 모인 자리에서 항상 어색하네요. 다 오픈한 듯한 화통함 속에서 가릴 건 철저히 가리는 교묘함....죽을 때까지 못 배울듯 싶어요.

  • 8. . . .
    '16.6.15 8:48 A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직장다니던 40대때 독신녀냐는 소리 몇번 들었어요. 키작고 통통한 편인데 안경끼고 단발생머리, 옷은 대체로 세미정장 입었어요.
    다른사람들과 얘기할때 같이 끼어들어 수다떨지않고 먼저 차분히 들어주는 편이예요. 다른사람들 얘기 다 끝나면 제 얘기하는데 웬만하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하려고합니다. 평소에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지식 얻으려고 노력했구요.
    전업주부인 요즘도 약간 차려입고 나가면 학교선생님 같다는 얘기 많이 듣고 혼자 사는 분 같단 얘기 가끔 들어요. 친한 친구들과는 마구 수다떨고 웃고 편하게 합니다. 분위기나 이미지에 따라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것 같아요.

  • 9. ????
    '16.6.15 9:01 AM (160.13.xxx.225)

    결혼을 안한 미혼이면
    안했으니까 안한 느낌 나겠죠

    결혼해도 아기 안 낳으면 미혼 느낌낼수 있어요
    몸매랑 피부 관리만 잘하면 요새는
    45까지도 아줌마 소리 안 들을 수 있죠

    스물 초중반에 일찍 결혼해서 가사육아에 찌들면
    좀 어렵지만..

  • 10. ...
    '16.6.15 9:01 AM (112.150.xxx.223)

    살림하는 느낌 이랄까 생활에 찌든게 없어 보여야 하고..

    다닐때 가족동반 아이동반 안하고 혼자도 잘 다니고,
    (놀고 술마시고 이런거 말고, 본인 취미, 문화예술적 교류)

    이야기 할때, 시댁, 남편, 아이 이야기 안하면....

    가까운 사람말고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결혼 안했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 11.
    '16.6.15 9:04 AM (211.207.xxx.160)

    아는 언니.항상풀메이컵에 옷차림도 화려 .네일아트 속눈썹등등..48세인데 몸이 아주 탄력있게 날씬해요.얼굴도 쳐진데 없고요..매일 소식에 운동하루도 안빠진다 하더라고요.애도 둘이나 있는데 나이는 있어보이는데 전혀 아줌마느낌이 안나요

  • 12.
    '16.6.15 9:07 AM (180.66.xxx.214)

    빈부를 떠나서 생활에 찌든 느낌이 없이 천진난만하고...
    자기 꺼 챙기려고 아득바득하는 모습 없고...
    어찌보면 맹 하다 싶을 정도로 온순해 보이는 스타일요.
    윗분이 말한 학교 선생님 같단 소리 듣는 분들은
    보통은 까칠 깐깐한 단호박 노처녀 같은 스타일인 거고요.

  • 13. ......
    '16.6.15 9:07 AM (222.238.xxx.201) - 삭제된댓글

    말씬한 몸매, 젋은 헤어스타일과 옷차림,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줍음.

  • 14. ......
    '16.6.15 9:07 AM (222.238.xxx.201) - 삭제된댓글

    날씬한 몸매, 젊은 헤어스타일과 옷차림,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줍음

  • 15. ...
    '16.6.15 9:15 AM (116.33.xxx.29)

    관리 적당하게 되고, 학생같이 하고 다니면 미혼 느낌나죠.
    예쁘고 말고가 아니라.
    원글님은 40넘은 기혼인데 미혼 느낌 말하는건가요?

  • 16. 위에
    '16.6.15 9:21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보통은 까칠 깐깐한 단호박 노처녀 같은 스타일222
    보통 40넘은 노처녀들은 이렇던데요.

  • 17. gg
    '16.6.15 9:26 AM (221.149.xxx.86)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알 수 없고 몇 번 이야기하게 되는데 한 번도 남편이나 아이 이야기 안하고 이야기 주제가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된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결혼 안 한 줄 알았다가 나중에 듣고 놀랐네요. 여러 번 만나면서 기분나빠할까봐 결혼 여부 안 물어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 큰 애들이 둘. 또래 엄마고 한데 저나 다른 사람이 아이들 얘기할 때 어쩜 한 번도 안했는지 놀랐어요. 외모가 아줌마스럽지 않은 건 아니에요.

  • 18. ...
    '16.6.15 9:26 AM (58.230.xxx.110)

    푸근함이 안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가끔 들어요...
    첫인상이 차가와보이거든요...
    애가 20살이구만요...

  • 19. 저도 종종듣습니다
    '16.6.15 9:29 AM (119.192.xxx.18) - 삭제된댓글

    정서적 측면에 있어서
    매우 유치한 특성이 있습니다ㅋㅋㅋㅋ
    대신 내 또래들과 어렵기도 합니다
    좋게 말해 순수하고 잘 당하고
    나쁘게 말해 어리거든요
    마인드가 외모로 많이 묻어나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 20. 11
    '16.6.15 9:31 AM (223.62.xxx.63)

    근데 이건 진짜 느낌인거 같아요
    제 주위에 결혼한지 10년 됐는데도 노처녀인줄 알았던 분 있는데... 진짜 뭔가 살림하곤 상관 없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 분은 통통하고 되게 꾸미고 그런거도 없었음

    이분 외에도 떠올려보면.... 꼭 몸이 날씬하고 관리하고 그런거 보단 살림에 찌든 느낌이 없음.
    제 주위 유부녀들은 다 관리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그렇다고 미혼으로 보이진 않는걸 봐선... 단지 그 이유는 아닌거 같더라고요

  • 21. ㅇㅇ
    '16.6.15 9:41 AM (223.33.xxx.11)

    저요... 동안은 아닌데 결혼 안한 노처녀 같대요 ㅋㅋ 욕인지 칭찬인지 ㅋㅋ

  • 22. ....
    '16.6.15 9:43 A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

    저 가끔 알바하는 약국 파트 약사님이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마흔셋인데 30대 중후반 노처녀 느낌?
    일단 젊어보이는 편이라 아줌마 손님들중에 미혼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종종 있구요(영업사원들이 약국장님한테 묻기도 하고)
    머리가 일단 어깨 살짝 넘는 긴 단발에 얼굴도 예쁜편.
    무엇보다 사람 대할때 수더분하게 대하지 않고 약간 사무적으로 대해요.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하지만 사무적인...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어느날 머리를 짧은 단발로 동그랗게 보브컷을 하고 왔는데 급 나이들어 보이고제 나이대로 주부처럼 보이더라구요.
    까운입고 똑같은 옷차림인데 머리스타일이 매우 차이를 가져오더라는...
    그래서 저도 머리를 길러볼라구 하는 중입니당.ㅎㅎㅎ

  • 23. ..
    '16.6.15 9:45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까칠 예민 유난스러우면, 일단 미스 같아요.

    늙었건 아니건 미인이던 추녀랑 상관없이요.

    아이 키우고 살면, 원래 안 그런 성격이어도 좀 둥글둥글 해지거든요.

  • 24.
    '16.6.15 9:51 AM (221.146.xxx.73) - 삭제된댓글

    외모보다는 숫기가 있고 없고로 판단할듯. 외모는 기혼 유무보다 계층의 문제라서

  • 25. 스마트한 느낌을 주는 사람?
    '16.6.15 9:55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런 것도 다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
    흉내낸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러한 겉모습도 내면에서 나오는거라

  • 26. 스마트한 느낌을 주는 사람?
    '16.6.15 9:55 AM (218.52.xxx.86)

    그런 것도 다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
    흉내낸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러한 겉모습과 분위기도 내면에서 나오는거라

  • 27. 아줌마스러운 느낌
    '16.6.15 10:03 AM (125.178.xxx.207) - 삭제된댓글

    딱 정의 하기 힘든데 아줌마 스러운게 있잖아요
    그런게 좀 적은편이겠지요
    말을 거침 없이 하거나 참견이 많고 난 여자가 아니야라고 어필하는 그런게 좀 달하지 않을까요

  • 28. 210.178
    '16.6.15 10:04 AM (126.205.xxx.114)

    까칠 예민 유난스러우면, 일단 미스 같아요.

    늙었건 아니건 미인이던 추녀랑 상관없이요.

    아이 키우고 살면, 원래 안 그런 성격이어도 좀 둥글둥글 해지거든요.

    >>>>>>

    이 까칠하고 유난스런 아줌마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글둥글해진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문화는 달리 있나

  • 29. ..
    '16.6.15 10:1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어머나 뭘 또 그렇게 알레르기 반응을...

    제가 애가 다 큰 아줌마인데도..
    유난떨고 깔끔떨고 성격이 유별나서 (이쁘지도 않고, 동안도 아님),
    아직도 노처녀 소리 듣는 입장이라서 잘 압니다만!!
    무셔서 글도 못 쓰겠네요~

  • 30. 오..
    '16.6.15 10:12 AM (210.109.xxx.130)

    댓글 재밌게 잘봤어요
    답을 알거 같아요
    살림하고 상관 없어보이는 느낌....
    이쁜지 미운지, 살있는지 없는지 상관없이..살림이나 생활의 느낌이 없을 때 결혼안한거 같다는 거라는거네요.ㅎㅎ

  • 31. 216.205
    '16.6.15 10:1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어머나 뭘 또 그렇게 알레르기 반응을...

    제가 애가 다 큰 아줌마인데도..
    유난떨고 깔끔떨고 성격이 유별나서 (이쁘지도 않고, 동안도 아님),
    아직도 노처녀 소리 듣는 입장이라서 잘 압니다만!!
    무셔서 글도 못 쓰겠네요~

  • 32. 210.178님
    '16.6.15 10:31 AM (126.205.xxx.114)

    횡설수설
    그니까 포인트가 뭔가요
    난 결혼해서 애도 있지만 까칠하진 않고
    유별나고 깔끔해서 처녀 소리 듣는다
    근데 애가 있으니 난 성격이 둥글둥글하다?

    좀 정리해서 쓰세요 의견이 있으면.
    오해나 받지 말고

    그리고 자기 얘기 쓴거였어요? 어머..
    윗글에는 모든 노처녀 만나본것처럼 까칠 예민 유난이라고만 써놓고
    참나 자기 얘기라니

  • 33. ...
    '16.6.15 10:37 AM (58.230.xxx.110)

    전 애가 20살 16살인데도 절대 둥글둥글 아니에요...
    이건 출산과는 상관없는 천성이듯요...

  • 34. ㅋㅋ
    '16.6.15 10:42 A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아훙 까칠이 쌈닭....워워

  • 35. ㄷㄷㄷ
    '16.6.15 10:51 AM (180.66.xxx.214)

    종교지도자들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특정 종교 비하 의도가 아니라,
    종교 집단 내에서 존경받는 분들 위주로 생각해도요.
    신부님, 수녀님, 스님들은 결혼을 안 하지요.
    목사님들은 결혼을 할 수 있구요.
    결혼을 한 사람들은 생활에 현실적 이면서,
    자기꺼 아득바득 확실히 잘 챙겨요.
    시댁, 처가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느라
    눈치라는 것을 보고 살구요.
    특히 자식의 유무는 인간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 36.
    '16.6.15 10:59 AM (58.120.xxx.108)

    저도 가끔 듣는 말이라 되게 궁금했는데..
    저도 애가 대학생이거든요.
    근데 처음 간 미용실에서 엄청 전문직 미혼 여성인줄 알았다고...;;;
    칭찬 같아서 아 네 하고 욌는데 저는 만년 전업이거든요.
    저도 왜 그런 소리 자주 듣는지를 모르겠고 궁금한데 댓들 보니 얼추 알듯.

  • 37. ..
    '16.6.15 11:41 AM (121.147.xxx.96)

    저도 그런 소리 가끔 들었어요.
    살이 안 쪄서 그런가???
    일을 해서 그런가???

  • 38. 음..
    '16.6.15 11:5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45살 결혼 15년차 아줌마입니다.

    요즘도 여전히 결혼 안한 사람이라는말 많이 들어요.
    아니 대부분 제가 결혼을 안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아줌마인것이 좋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여전히 아줌마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2~3번 정도밖에 안되고
    제가 결혼했다는 말을 안하는 이상 결혼했다는걸 몰라요.
    일부러 결혼했다는 말을 하고다녀야 해요.

    동안이냐?

    저는 제자신이 동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 39. 애들 남편얘기 잘 안하는 사람?
    '16.6.15 12:13 PM (223.62.xxx.34)

    보통 기혼자티란건 자기집안 얘길 많이 풀어놓는 사람들한테서 나니까요. 사적인 얘긴 잘 안하거나 해도 지인들 얘길 주로 한다면 모랄까 좀더 산뜻한 느낌이 나죠.
    그리고 전 40대초인데 같은 연령대 보면 미혼인 사람이 미혼티가 나요. 그냥 딱 보면 알겠는

  • 40. ......
    '16.6.18 1:25 AM (124.49.xxx.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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