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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네 엄마아빠 생일은 니네형제가 챙겨ㅡㅡ

... 조회수 : 6,358
작성일 : 2016-06-15 07:17:54
시댁은 시누이둘, 아직 혼자인 시아주버님 이렇게 있어요
시댁이 거리가 있는지라 가면 1박 2일이구요
외식은 안해요
생일이라고 간단하게 식사하고 헤어지는게 아니라는
남편은 시부모님생일상차려주면 고마운 줄 아는데
큰시누이, 시아주버님은 당연한줄 아네요ㅡㅡ
큰시누는 본인은 시댁가서 생일상 차려본적도 없으면서
며느리인 저는 당연히 음식해서 가지고 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말로는 고생했다고하는데 참나
입으로 입치사하는거면 저도 입으로 생일상 차리고 싶네요
본인 부모님 물심부름, 식사심부름에 일어난적이 없어요
물심부름은 저아니면, 제가 애기밥먹이느라 힘들면 어머님이 물떠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물은 주전자랑 컵이랑 꼭 챙겨서 넣어놓으니 괜찮더만
설거지하기싫어서
식탁에 버티는 꼴은 정말ㅡㅡ
제가 애낳고 애기밥주느라 늦어지면 같이 식탁에서 있어요
그렇다고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설거지가 싫은데 일어나면 치워야되니깐
암튼 얄밉고 또 싫어요
남편은 가족이니깐 가족이라고 생각하라는데
친정가서 저희 언니가 그러고 있으면 욕해요
밥도 내가 차리고 설거지도 내가 하냐고
설거지 아까도 내가 했는데 또 내가 하냐고ㅡㅡ

암튼
아버님생신, 어머님생신 다가오는데
어휴
시댁서 1박2일 지낼것도 한숨인데
생일상차려서 가는건 더 싫으네요
우리부모님 생일에 사위가 상차려주는것도 아닌데
왜 시부모님 생일엔 며느리가 상차리는걸까요
며느리도리는 무슨ㅡㅡ
낳고 키워준 자식들이 생일상차리는게 먼저 아니고
그게 자식된 도리아닌가요?
남편이 나도 며느리들어오면 생일상받으려나 하길래
키워준 자식이 차려야지 왜 며느리한테 생일상 받을 생각을 하냐고 타박하긴 했는데

진짜
생일상은 자식들이 자신들 키우느라 고생한 부모님위해서 차렸으면 좋겠어요
자식도 안차리는 생일상
며느리한테는 당연하게 바라고.
진짜 시부모님 생일도, 시댁이랑 만나는것도
저한테 바라는것만 많으니 부담스럽네요


저흰 맞벌이구요
둘다 안정적인 직장이고
결혼할때 양가에 하나도 안받고 했어요
결혼비용은 10:7로 있는돈 다 끌어모아서 함께 준비했구요
시댁은 혼자인 시아주버님이 벌이가 변변치 않으셔서
집이며 차며 몰래몰래 돈보태서주시구요
IP : 115.140.xxx.12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거지는
    '16.6.15 7:22 AM (110.47.xxx.246)

    시누이가 안하면 남편보고 하라고하세요
    그집식구들 너무하네요

  • 2. 궁금
    '16.6.15 7:43 AM (112.170.xxx.113)

    그런데 항상 궁금했던건
    친정부모님 생신때는 주로 누가 일하나요?
    그쪽 며느리? 아니면 원글님같은 딸들?
    항상 궁금했어요...

  • 3. 남편이 은근 여우네요
    '16.6.15 7:45 AM (211.178.xxx.225) - 삭제된댓글

    가족이니까 이해하라구요??
    내친정가족도 이해못한다고 못박고
    음식도 힘들어서못한다고 하고
    외식하세요
    설거지하게되면 남편시키구요
    남편이 미안하면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옮기시길 ...
    여우같이 사람 조종하면서
    뒤에서 부려먹는 사람은 남의편입니다!!!

  • 4. ...
    '16.6.15 7:58 A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외식하고 끝!
    찾아가서 생일상 차리는 건 안해요
    시집와서 딱 첫해만 안했어요
    무슨 대단한 날이라고
    시댁에서는 며느리 생일이 몇월인지도 모름

  • 5. ...
    '16.6.15 7:59 AM (115.140.xxx.129)

    제가 너무 열받아서
    설거지 싫어하지는 않지만 시댁가서 맨날 혼자서는 못하겠다고 하니
    다음엔 제가 애기밥먹이는동안 밥빨리먹고 본인이 설거지 하겠다더라구요

  • 6. 어우
    '16.6.15 8:02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시엄씨,시누,남편 다 밉네요.

    시엄씨도 못됐네. 지 딸은 손가락 하나 까딱 못 하게 하고 며느리는 실컷 부려먹고. 도대체 그런 심뽀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왜 자기 생일상 자기 아들 딸한테 못 받고 남의 딸한테 호강받으려 그러지?

    그리구 시엄씨 생일상을 누가 매년 차려요? 결혼 첫 해 한 번 하고 마는 거지…

    이번에는 못 하겠다 하세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하겠죠.

    설거지 내가 밥 차렸으니까 형님이 좀 하세요 말하세요. 좀 용기내서. 그 말 한다고 아무도 님 나쁘다 말 안 해요.

    또 욕 좀 들으면 어때요. 할 말 하고 사는 건데.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거예요. 욕 좀 듣더라도 매년 그렇게 속상하지 말구 반항을 하세요.

  • 7. ...
    '16.6.15 8:03 AM (115.140.xxx.129)

    친정에서는 외식하구요
    집에서는 차마셔요.
    저랑 언니랑 누가차리고 누가치우냐며. 시댁에서 밥차리고 설거지하는거 진짜 싫다는거 알고 올케까지 그런 기분 느끼게 하기 싫더라구요
    집에서 밥먹을일 생기면 음식은 나눠서하고 준비한 영수증챙겨서 회비로 계산하구요.ㅡ생각해보니 시댁에선 음식준비하는 돈도 저희가, 음식만드는 것도 저희가 하네요ㅡㅡ
    설거지는 거의 남동생하라고 해요. 아님 남자들끼리 가위바위보해서 본인들이 나눠하구요

  • 8. 어우 갑갑해
    '16.6.15 8:04 AM (116.39.xxx.42)

    거기다 맞벌이에 애까지 있으시네요. 젊은 분이 왜 이런 희생을 하고 계시는지..ㅠ
    님 권리는 님밖에 못 찾아먹어요..1박도 못한다 남편한테 말하세요.

  • 9. 음음
    '16.6.15 8:05 AM (112.149.xxx.83)

    남편한테하라고하고 신경쓰지마세요
    누군가는하겠죠

  • 10. ㅇㅇ
    '16.6.15 8:06 AM (49.142.xxx.181)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앞으론 남편보고 차리고 설거지 하라 하세요. 부모님 심부름에 좀 따박따박 일어나라 하시고요..
    님 남편 진짜 얄밉네요. 마누라한테 얹혀가면서
    입으로만 공치사..

  • 11. ...
    '16.6.15 8:07 AM (115.140.xxx.129)

    그러게요
    큰시누얄미워서 그것만 보였는데
    처가는 처가고
    시댁은 시댁이라고
    내가 생일상 시누이들이랑 나눠서 하고싶다하니
    음식이라도 나눠야하지않겠어요?
    전, 갈비, 잡채, 미역국 남편이 도와준다해도
    맞벌이라 하루잡고 해야하는데
    전업이고 애들 좀 키워놓은 시누이들이 더 편하겠고만
    누나들한테 갑자기 강요할수는 없다던 신랑이 밉네요

  • 12. ..
    '16.6.15 8:11 AM (211.203.xxx.83)

    시누도 문제지만 전 원글님이 더 이상하네요.아니 일하고 어린애까지있으면서 그걸 왜해요? 그거하나 남편 설득못해요? 진짜 답답
    욕하면서 해마다 꾸역꾸역하니까 당연한줄 알죠

  • 13. ㅇㅇ
    '16.6.15 8:15 AM (114.207.xxx.6)

    근데 전주 주말에 가시죠들? 저녁에가서 외식하시는건가요?
    저희는 가면 못해도 두끼는 먹어야하니 상안차리고 어머님옆에서 거들기만 하는것도 맘이 영 불편하고 미역국은 끓여야되는 압박이 있네요 음식을 잘하면 후루룩하겠는데 그게 아니니 늘 부담돼요 물론 시누는 설겆이, 음식 돕는거, 다 열외죠 헐..왜 이집서 부담은 나만 가져야하는가

  • 14. ...
    '16.6.15 8:18 AM (115.140.xxx.129)

    그러게요
    시댁에서 돌아오면 열뻗치고 내가 왜 그러고 있었나 하는데
    셋이 있을때 두사람이 맘먹으면 한사람 바보만드는건 일도 아니잖아요
    시댁에서 시댁식구들은 다 똑같고 나혼자이니 거기선 그게 당연한거고 내가 이상한거구요
    시댁이라 큰소리내기는 싫고 나혼자만 넘기면 되나 싶고.

  • 15. ...
    '16.6.15 8:23 AM (115.140.xxx.129)

    저도 글쓸땐 열받아서 썼는데
    남편 먼저 잡고
    할말 웃으면서 해야겠네요
    내가 해갔던 음식먹고
    이건 맛이 별로네 했던 큰시누 딸이 또 그러면
    외숙모는 맛없게하니 다음엔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자~해야지

    근데
    진짜 말을 못해서 참고 있는건 아니예요
    경상도비하는 아니지만
    환갑때까지 시할머니 모시고 평생 시집살이한 시어머니가 있는 시댁분위기가 있고
    시아버지성격이 불이라서 상엎어버리고 나가실까봐 참는것도 있고....

  • 16. 엎으라고해요
    '16.6.15 8:29 AM (110.47.xxx.246)

    이참에 뒤집어 엎어서라도 개선할건 개선해야죠
    그래야 원글님미래가 편해요
    며느리가 식모입니까?

  • 17. 저도
    '16.6.15 8:42 A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내년부턴 밖에서만 하려고요.
    차릴려면 아들들이 차리든가 출장부페 부르든가.

  • 18. ㅇㅇ
    '16.6.15 8:53 AM (39.119.xxx.21)

    시누보고 하라고 하세요
    속으로 욕하지 말고
    말듣고 안하겠어요??

  • 19. 댜누
    '16.6.15 8:59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

    생일상이라는 말이 좀 이상해요.
    언제부터 이런 말이 생겼는지
    생일상이라는게 무조건 며느리가 차려바쳐야 하는건가요?
    그냥 매일 먹는 밥상에 미역국과 특별식 한두개 올리면 되는거지뭘,,,
    그집 시누이는 음식 안보탤거면 오지를 말지. 입만 달랑 쳐들고 해놓은 음식 먹으러 오나요.
    지 엄마가 한 음식도 아닌데 얼굴도 두껍지 올케가 한 음식 쳐먹게요.

  • 20. 제발 나가서 드세요
    '16.6.15 8:59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진짜 돈으로 막아지는 일이 제일 쉬운일이에요 돌아보니..
    돈 내라고 눈치줄 필요도 없이 형편에 따라 그냥 짜장면 한그릇씩 돌리면 되요~ 거기에 또 개념없이 잔소리 얹으면 그땐 그냥 한귀로 흘리면 되고요
    개고생하고 저꼴 참은거보단 이왕 몸편히 욕만들으면 그만큼 들을만해지더군요 이제 모든 행사 외식하세요

  • 21. 핑크
    '16.6.15 9:03 AM (210.103.xxx.248) - 삭제된댓글

    미친것들 님이 고분고분하니 당연시 하고 있네요
    아주 상전들 이네요

  • 22. ...
    '16.6.15 9:06 AM (223.62.xxx.59)

    저도 그렇게 살았어요. 결혼 17년차...
    외식해도 1박하면 어차피 음식해야해요.
    짜증나서 시누들도 각자 반찬사오든 만들어오라고 각자 먹을 것 만들어서 모여요.
    전 당연히 사가죠. 잡채 전 갈비 나물 겉절이까지...
    그릇은 일회용에다가 랩 씌워서 쓰고 벗겨내요.

  • 23. ....
    '16.6.15 9:14 AM (58.121.xxx.183)

    지 입에 들어가는 름식 만큼의 노동은 해야 해요.
    나눠서 하세요.
    시아주버님에게도 과감하게 시키세요. 아주버님은 과일 준비해주세요. 상 치우고 방정리 청소 해주세요.
    시누이-미리 음식 분담 시키시고 형님 이번 설거지는 형님 차례예요.
    남편-시도 때도 없이 계속 시킵니다. 그러면 힘든거 알아요.

  • 24. ....
    '16.6.15 9:19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안하면 힘든거 몰라요. 원글님 대에서 교통정리 해놔야 해요. 그 정리 누가 대신 해주는거 아니니다.
    자식에게까지 대물림하려는 님의 남편보니, 생일문화 개선에 대한 원글님의 사명이 막중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그 문화는 님이 만든 거예요. 원글님 결혼하기 전에도 1박2일로 생일상을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일 많이 하고 푸념하지 말고, 소심하게 독박쓰고 한탄하지 말고, 입을 벌려 말을 하세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을 자격도 없어요.

  • 25. ....
    '16.6.15 9:20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안하면 힘든거 몰라요. 원글님 대에서 교통정리 해놔야 해요. 그 정리 누가 대신 해주는거 아니예요.
    자식에게까지 대물림하려는 님의 남편보니, 생일문화 개선에 대한 원글님의 사명이 막중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그 문화는 님이 만든 거예요. 원글님 결혼하기 전에도 1박2일로 생일상을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일 많이 하고 푸념하지 말고, 소심하게 독박쓰고 한탄하지 말고, 입을 벌려 말을 하세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을 자격도 없어요.

  • 26. ....
    '16.6.15 9:20 AM (58.121.xxx.183)

    안하면 힘든거 몰라요. 원글님 대에서 교통정리 해놔야 해요. 그 정리 누가 대신 해주는거 아니예요.
    자식에게까지 대물림하려는 님의 남편보니, 그 집안 생일문화 개선에 대한 원글님의 사명이 막중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그 문화는 님이 만든 거예요. 원글님 결혼하기 전에도 1박2일로 생일상을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일 많이 하고 푸념하지 말고, 소심하게 독박쓰고 한탄하지 말고, 입을 벌려 말을 하세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을 자격도 없어요.

  • 27. ....
    '16.6.15 9:24 AM (58.121.xxx.183)

    비용도 분담하세요. 영수증 첨부하고 세세하게 정리해서 1/3씩 내라고 하세요.

  • 28. 제발
    '16.6.15 9:28 AM (223.62.xxx.96)

    아닌건 아니라고 며늘들 하지마세요 시댁서 받은것없고 맞벌이에 애있는데 무슨 생일상을차려 시누이까지 해먹이고살아요 그러곤 여기서 하소연 미련떨지마세요조건도 다 좋으면서 현실 노하는게 그렇게겁나요? 뒤로욕하면서 앞에서 네 네하고 다하니 노예취급받는거에요

  • 29. 윤준
    '16.6.15 9:34 AM (210.90.xxx.171)

    세상에나 맞벌이에 어린애까지 있는데 ....힘든 것 누가 알아주나요? 내 울화통만 터지고 몸힘들고ㅜㅜ
    전 전업인데 첫생신이랑 칠순만 상 차리고 무조건 외식해요..

  • 30. ...
    '16.6.15 10:10 AM (223.33.xxx.111)

    그 시누이란 인간은 미친여자네요...
    양심불량에...
    전 올케이자 시누이지만
    친정행사는 제가 돈다내고 외식해요...
    집에선 차랑 과일만...
    울시가야 멍청한 시누년때문에
    뻣치고 차려야하죠...
    부모님 원하는걸 해드리는게 저 멍청한
    시누년이 주장하는 효거든요...
    니년 주장덕에 니부모는 점점 내마음에서
    멀어져나가 이젠 안보인다.
    진짜 멍청한.

  • 31. ...
    '16.6.15 11:20 AM (115.140.xxx.129)

    시댁은 시어머니의 희생으로 유지된 집이예요
    환갑때까지 시할머니 모셨고
    본인생일에도 자식들이 1박2일로 모이면 끼니때마다 본인이 음식 직접 만드셨구요.
    시누이둘, 시아주버님은 어머님의 시중을 당연하게 여겨요.
    처음 시댁가서 깜짝 놀란게 고기구워먹는데 나이든 시누이들까지 기름장심부름을 늙은 엄마시키더라구요. 엄마, 기름장 더 줘. 이러면서요. 앉은 자리에서 한번 일어나지를 않고 시어머니시키는데 진짜...
    저희 집은 자기가 필요한건 누구 안시키고 직접 하거든요
    어렸을때부터 물떠오는거든 뭐든 다 직접 했어요.
    암튼 시댁은 그런 분위기라
    암묵적으로 며느리가 당연히. 며느리라면 당연히 뭐 이런 식이예요
    조카들 국이 모자라면 시누이가 국떠주는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일어나서 국떠주고
    조카들이 물~하면 시어머니나 제가 밥먹다가 물떠줘야 하는데 저희부모님 물심부름도 안하고 컸는데 다 큰 조카들 물까지 떠줘야하나 그것도 밥먹다가!!!!
    굴욕감이 느껴져서 그건 제가 누구야 물이 어디있어? 컵은? 스스로 가져다 먹으면 되. 하고 나중에 신랑한테 왜 내가 애들 물심부름까지 해야하냐고 자기조카니까 자기가 가르치라고해서 밥먹기전에 물병이랑 컵을 식탁에 두고 먹는거구요
    일년에 몇번 안되는 시댁에서 1박2일. 조용히 지내고 내가 설거지 좀 하면 되지 싶다가도. 시누이가 설거지안하려고 버티는 거 보면 열받고. 사위들은 옹기종기 티비앞에서 야구보고 있는거 보면 짜증나요
    이젠 남편이라도 잡고, 웃으면서 할말은 해야겠네요

  • 32. ..
    '16.6.15 1:28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양심이 있어야지 지부모 생신인데 손하나 까딱 안하고 한 사람의 일방적 희생을 즐기고 있네요~
    무슨 시어머니 생신이 며느리 혼자 효도라는 이름으로 개고생 하는 날인가요?
    눈 딱 감고 당장 이번 생신부터 바꿔봐요..
    외식 어려우면 각자 음식 분담해서 준비해 오고 설거지도 돌아가면서 하자 하세요..
    말이 안 통하면 시집 사람들이 뭐라하던 말던 상치우고 설거지하는거 모두 남편에게 계속 시키세요.
    뭐라하면 매년 음식준비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설거지까지 해야 속이 시원하냐며 싫은 소리도 해보시구요.

  • 33. ..
    '16.6.15 1:39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양심이 있어야지 지부모 생신인데 손하나 까딱 안하고 한 사람의 일방적 희생을 즐기고 있네요~
    무슨 시어머니 생신이 며느리 혼자 개고생 하는 날인가요?
    눈 딱 감고 당장 이번 생신부터 바꿔봐요..
    외식 어려우면 각자 음식 분담해서 준비해 오고 설거지도 돌아가면서 하자 하세요..
    말이 안 통하면 시집 사람들이 뭐라하던 말던 상치우고 설거지하는거 모두 남편에게 계속 시키세요.
    시집에서 뭐라하면 매년 음식준비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설거지까지 해야 속이 시원하냐며 싫은 소리도 해보시구요. 계속 며느리 사람 대접 안해주는 집이라면 밖에서 자더라도 1박하고 오는것도 그만두시구요.
    원글님 먼저 스스로 귀하게 여기세요~~

  • 34. ㅎㅎㅎㅎ
    '16.6.15 2:13 PM (59.6.xxx.151)

    원글님
    가정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해법이 다 같진 않습니다
    원글님 은연중 동화되신거든 원래 가치관이시든 비슷하신데요 --;

    니 부모 생일은 니네 형제
    가 아니라
    니 부모 생일은 직접 챙겨 가 우선이죠
    그걸 형제랑 나누든 직접하든 다른 방법을 찾든요

    남편은 님이 생신상 차리는 걸 도와주는게 아니라
    남편보다 님이 잘하니 대신 해주고 계신 거고요

    남편이라도 잡는게 아니라 남편과 해결해야 하는 거죠
    대부분 그러죠
    그렇게 자라서

    그렇게 자랐으나 지금은 어른이고요

    직접적인 원인인 남편 생각을 못 바꾸시는데
    남편으로 인한 사이인 시누는 더 못바꿉니다

    선후가 결정되야 해결하죠

  • 35. 비슷한
    '16.6.15 3:53 PM (175.255.xxx.142) - 삭제된댓글

    시댁.친정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어머니 시키는 시댁식구들
    다 알아서하는 친정

    결혼하니 남편도 버릇 못버리고 이거저거 부탁해를 가장한 시켜먹기....

    전 결혼 오년차에 아이 어린데
    첫해부터 시댁가 혼자 설거지 싫어서 남편끼고했고
    밥 더 퍼오라는 소리듣고 기함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어머님이 하시고 저한테 직접적인 요구는 더 안하세요

    지금은 애 키우느라 전업인데 저도 집값 반반
    시댁이나 남편이 건드리면 폭발하는 애라는거 알고 조심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 방식이 전 좋아요

    제 위로 형님은 저 들어오기 전 십년동안 혼자 집안일 하시고 시아주버님 부엌에 안들어오셨대요
    저 들어오고 남편과 같이 설거지.음식준비 시작이후 아주버님도 종종하세요

    남편이 제일 문제맞아요
    그 집 시누.아주버님 다 이상해도 솔직히 상관없지 않나요
    남편이 나랑 사는 사람인데 이꼴저꼴 다보고도 그런소리하면 저라면 제가 뒤집어 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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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577 이재명 시장님 지지하는 서명은 어디서? 10 아놔 2016/06/15 578
566576 택지개발지구 상가투자요. 상가투자 2016/06/15 690
566575 일이년에 한번씩 사고치는 남편 12 이런남편 2016/06/15 6,645
566574 샴푸를 바꿨더니 헤어타일이 1 ㅇㅇ 2016/06/15 2,521
566573 채식주의자번역,독학으로한국어공부한영국인이 7 ㅇㅇ 2016/06/15 1,771
566572 전기빨래건조대 써보신분 있으세요? 6 장마 2016/06/15 3,875
566571 제주 항공권 (7월말) 어디서그나마 제일 저렴하게 살수 있나요?.. 4 휴가 2016/06/15 1,604
566570 업소녀들 마인드는 강철인가봐요. 19 신기 2016/06/15 12,402
566569 한식 (집밥) 좋아하시는 분 있으세요? 10 apple3.. 2016/06/15 2,063
566568 대상포진 예방주사요. 3 dfg 2016/06/15 1,899
566567 영어 표현 하나만 알려주세요~~ 4 dd 2016/06/15 611
566566 무슨 암이나 수술후 사골국물 괜찮은가요. 20 .. 2016/06/15 5,965
566565 아래 '거리의 미친놈...'글이요. 2 Oo 2016/06/15 958
566564 보호자랑 같이 오라는건 암인거죠 41 . . . 2016/06/15 7,235
566563 스텐으로 된 곰솥. 무겁겠죠? 2 2016/06/15 1,038
566562 변액연금보험에 관해 여쭙니다. 5 오늘 2016/06/15 1,275
566561 요즘 인심 정말 사나운거 같아요 11 이런저런ㅎㅎ.. 2016/06/15 3,960
566560 비도 오고 심심해서 계속 인터넷 중~~ 1 두두 2016/06/15 612
566559 美 침례교 목사 "게이가 더 많이 죽지 않은 게 비극이.. 9 샬랄라 2016/06/15 1,207
566558 음식점에 왔는데 락스탄물 마셨어요 17 동그라미 2016/06/15 6,078
566557 **내과의원이면 전문의 아니죠? 4 병원 2016/06/15 2,251
566556 중환자실 입원중인데요 애써주신 의사분께 선물해도 될까요? 14 궁금 2016/06/15 4,484
566555 정관장홍삼정 농축액 판매처에따라 성분 다르나요? 3 사은 2016/06/15 1,442
566554 스맛폰은 한번 떨어뜨리면 무조건 액정 박살나죠? 17 // 2016/06/15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