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하고 죽고 못살아서 정말 재산 학벌 안보고 결혼했어요.
신랑하고는 별 문제없이 살고 있긴 한데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지금까지 맞벌이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또 오해영 보다보니 신랑하고 연애할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그때는 신랑없으면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 어학연수도 안가고 결혼했는데, 지금은 돈 있는 남자 만나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나한테 정말 잘해주는 남자 만나서 살았으면 어땠을까, 그때 결혼안하고 어학연수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드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사랑은 정말 잠깐 인것 같아요. 지금은 정말 사랑보다는 정인것 같아요.. 미운정 고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