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수시 응호론자 분들이 많은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물론 본인 자녀가 수능의 빈틈으로 머리를 들이미는데 성공하셨거나 성공하길 바라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제도가 진짜 "공정"한가가 관건이 아닐까요?
http://media.daum.net/issue/1668/
'학종' 어떤 학생 뽑히나..대학이 정보 공개할수록 '미궁'
대학들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사례 공개 - 심화반, 소논문 등 ‘부작용’ 사례 그대로
학생·학부모에게는 사실상 ‘합격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나, 이 가운데는 그동안 대학이 홍보해 온 학종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 적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은 ‘교실 수업’에서 일어나는 학생의 학습경험을 평가하며 지나친 비교과 활동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서울대가 제시한 9명의 합격생은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율동아리, 학교에서 소수의 학생만을 위해 꾸린 심화반이나 영재학급 경험 등을 꼽았으며 교실 수업을 꼽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교사가 직접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관찰해 평가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가 악의적으로 생기부를 작성해도 구제 방법이 전무하다는 불만을, 교사들은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들이 막무가내로 내용 수정을 요구한다며 압박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의 한 사립고 교사는 “학부모가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이거나 입지가 있는 경우 아예 ‘이런 내용을 넣어달라’고 써 오는 경우도 있어 동료 교사들이 난감해한다”며 “특히 강남권 학교에서는 외부 컨설팅으로 받아온 내용 그대로 넣어달라는 요구도 여전히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불평등 초래"..서울교육청 수익자부담 소논문활동 금지"
학부모에게 과도한 부담..과열 경쟁 완화해야"
R&E는 연구·교육(Research & Education)을 일컫는 용어로, 학생들이 지도교사나 교수와 함께 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습하는 활동을 뜻한다.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해 심화학습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행해지고 있지만,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에 단 몇 줄의 평가를 넣기 위해 일부 고교와 사교육 업체들이 학생들을 과도한 '스펙' 경쟁에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다만 학교별로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재능 기부나 교사의 지도를 통한 체험 중심의 심화연구 활동은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학생들 스스로 변화하고 교사도 변하고 있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 국민의당 주장 "저소득층에 불리" 지적에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학생에 불리한 것일뿐"
[Trend] 학종시대 新풍속도 <1> 학원 정보력·돈·상위권 자녀 가진 사교육 '숨은 실세' 강사도 바꾸던 권력, 학생부 종합전형 대세에 고개 숙여
와이즈멘트 대표는 "돼지엄마는 학원에 돈을 벌어다주는 사람들이라 자기소개서와 독후감은 어느 학원이 잘 봐주고, 면접은 어느 학원이 잘 봐준다는 식으로 학부모들 귀를 솔깃하게 한다"며 "입시전형이 복잡해질수록, 학교와 가정이 소통이 안 될수록 이들의 입김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