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게임할줄 모른다고 왕따당하는데요
아이는 5학년인데 제가 피시방절대엄금시켰는데
게임 조금이라도, 허용해줘야할까요 ?
학군은 좋지 않은 동네입니다 ..
1. 무명
'16.6.14 8:27 PM (175.117.xxx.15)게임하면 더 왕따 당할거 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잘하게 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요즘 애들하는 게임음 보통 핸드폰 게임일텐데... 피씨방에 갈필요 없는...2. 어머
'16.6.14 8:2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게임을 조금 해서 어울리게 될 수는 있지만
저같음 차라리 이사를 고민하겠어요
왕따에서 도망치는 게 아니라 아이 인생 장기적으로...3. ...
'16.6.14 8:30 PM (182.226.xxx.69)님 아이가 옳은 거고 다른 아이들이 틀린 거에요.
찌질이라 부르거나 말거나, 남이 아주 잘하고 계신 거에요.
안그래도 저도 지난주에 담임상담 갔다왔는데 게임 문제 심각하다 하시더군요.
게임 자체가 문제라는게 아니라,
항상 게임만 생각한다는 것.
게임을 안할 때는 뭘할지 몰라 한다는 것.(심심해를 연발)
친구들끼리의 대화 내용이 게임 이야기 외에는 없다는 것.
pc방에 가는 것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그런게 없다는 것 등등.
작년 아이들과 또 다르다 합니다.
저희 아이 반에는 게임하는 남자애들이 5,6명 정도 되는데 거기 저희 아이도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얼마간이라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아이도 위의 내용에 수긍했구요...4. 네버
'16.6.14 8:33 PM (182.216.xxx.163)정말 게임 때문에 왕따인건가요?
게임 잘하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게해서 무슨 득이될까요
차라리 모르는게 훨씬 나아요
게임 하지않는 아이도 있을텐데요
만일 그정도로 학군이 나쁘다면 정말 윗님 말씀대로 이사가 나을지 모르겠네요5. ....
'16.6.14 8:36 PM (203.254.xxx.119)울 아들반에서 제일 인기 좋은 아이는 피시방도 안다니고 스마트폰도 없는 아이예요
피씨방 안간다고 왕따라는건 아닐듯해요6. ..
'16.6.14 8:36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같은반 아이가 저에게 말을 전해주더라구요..
OO이 게임도안하고 PC방도 못가봐서 왕따라고 ..
게임안해서 생일초대에서도 배제됐다고..
슬프네요..7. ..
'16.6.14 8:37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물어보니
반에서 저희애빼고 모든애가 게임을한다네요
심지어 여자애들도 모두..8. ....
'16.6.14 8:40 PM (175.223.xxx.170)선생님이랑 상담해보세요
피씨방안간다고 왕따라뇨
학군이 안좋다면 경제적 여건도 훌륭하지는 않을텐데
아이들이 모두 피씨방에 다닐만큼 낭비하는 삶을 살지는 않을걸요9. 헉
'16.6.14 8:41 PM (203.152.xxx.175)헐
피씨방이요?
어느동네길래....첨 들어봤어요 피씨겜 못한다고 왕따라니....아이말이 다 100%진실은 아닐수도 있구요
그또래 학원이라도 다니거나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도 한시간하면 피씨방 갈 시간도 없을텐데
그런 친구라면 안사귀는게 좋쵸
어느동네길래 아이들을 그리 방치하나요
궁금해지네요10. ..
'16.6.14 8:47 PM (122.36.xxx.215)저희 동네는 pc방에 가는 아이는 반에서 한둘 정도인데
부모님이 아이를 챙길 수 없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다가 용돈도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그아이들이 그런 분위기를 만든다고 할까요.
근데 그건 그냥 그아이들 얘기고. 주도는 되지 못합니다.
게임 안하는 아이들은 그아이들대로 잘 어울려 놀아요.11. 좀 더 알아보세요
'16.6.14 8:49 P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그애들 말고는 친구할 애가 없는건가요?
게임 안한다고 왕따시키는 애들이랑 어울릴 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요새는 부모들이 왕따문제를 크게 걱정하는거 알고 역이용하는 애들도 있는거 같아요.
뭐 요구할때 우리엄마만 안해줘서 왕따 됐다.그러니 사내라...그런식으로요.
혹시 아들이 게임하고 싶어서 그 애랑 말맞춘거 아닌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반 분위기도 좀 파악해 보세요.
진짜 반 전체가 그런지,몇몇애들만 그런건지.
아이가 게임의 세계에 들어가면 그다음부터는 안봐도 뻔한건데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12. ..
'16.6.14 8:52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동네에 아주대형 피씨방이 하나있는데
초등생은 4시간에 1300원이면 즐길수있나봐요
원래는 그 상가건물이 2층은 학원 3,4층이 피씨방이었는데
장사가 잘되는지 2층 학원이 나가고 피시방이 증축했더라구요
피시방이 그리장사가 잘되는지몰랐네요
저희애만 아이들문화에 뒤쳐지는거아닌가싶고 ..13. ....
'16.6.14 8:57 PM (223.62.xxx.70)저희 둘째도 5학년인데 피씨방 안가요. 스마트폰 게임은 하죠... 놀랍네요
14. 말이 되는 소릴하세요.
'16.6.14 8:59 PM (182.222.xxx.79)독이되는걸 뻔히 알면서!
따당한단 남의 애 말한마디 듣고 그러실건가요?
이사를 가던가,
외롭지만 혼자,혹은 단짝없는 친구 만들던가 해야죠.
저희애도 반에서 핸드폰없는 유일한 애예요.
제가 옳다는건 아니지만 대세라고 다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저도 요즘 고민인데 아이가 힘들다면 전학이나
같이 유학을 나가지.
미친고 비정상적은 대세는 따르지 않을겁니다.15. 헉
'16.6.14 9:01 PM (222.239.xxx.49)이사를 가심이. 초딩이 피씨방 안간다고 찌질이라고 따를 당해요?
16. 학군타령
'16.6.14 9:05 PM (1.238.xxx.219)학군이 좋든 안좋든 주변환경이 문제갇아요.
저도 학군 별로인 경기도 변두리지만
여긴 주거 유흥 확실히 분리돼있고 조용한 변두리라 그런지 상업지역이 아주 작고 미비해요.
큰 학원은 셔틀타고 다른 동네로 다녀야하는 단점은 있지만 유해시설이 거의 없으니
오히려 전반적인 아이들 분위기는 건전하고
왕따도 없어요. 오히려 게임많이하는 애들이 기를 못펴는 분위기.
인근 학군으로 유명한 동네에서 사건사고가 더많네요,상위층도 두텁지만 반면 애들이 약고 공부에서 낙오된 애들은 나쁜문화에 거칠기도 엄청나구요.17. 아무리...
'16.6.14 9:10 PM (14.58.xxx.186)여자애들까지 반 전체가 게임을 해서 pc방에 보내야 왕따를 안당한다는 얘기는... 담임선생님 만나 진상파악부터 하시는게 나을듯요.
아이가 어울리고 싶은 아이들이 게임을 한다는 얘기일거 같아요. 아니면 이미 그 친구들과 친해서 같이 가고 싶은데 못가니까 그렇게 얘기하고 다른 아이도 ...18. ..
'16.6.14 9:15 PM (223.33.xxx.142)아이가 게임을 좋아하나요?
5학년이면 엄마가 엄하게 막는다고 안하지도 않아요.
학교 가면 친구 스마트폰이 천지예요.
피시방은 못가더라도 어떻게든 다 해요.
엄마가 막아서 안한다기보다 게임욕구가 별로 없는 아이일 거 같아요.
또 게임은 안하더라도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 좋아하면 절대 왕따 안당해요.
차라리 몸으로 하는 운동을 많이 하게 하세요.19. .......
'16.6.14 9:22 PM (220.71.xxx.152)교육에 신경 안쓰는 동네면 그럴 수도 있어요
책 읽는다고 왕따시키는 경우도 있다 들었어요
요즘 애들 교육열 있는 동네와 없는 동네 천지차이에요
운동 잘한다고 먹히지도 않구요
저도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 이사왔는데... 다르더라구요
여기는 책 읽고 공부하고 학원 다니는게 당연한거고
게임하는게 이상한거라는 생각은 애들이 하고 있네요20. 뭔가
'16.6.14 9:26 PM (1.227.xxx.145)게임만으론 절대 그러지 않을텐데...
게임말고도 뭔가 친구들과 공감대 형성이 안되어 있을듯 하네요.
쟤는 좀 이상하잖아 피씨방도 한번도 안가봤대 이런식으로 말이 나올순 있을거같아요. 평소에 대화같은건 또래와 어울리게 잘하나요?21. 어머니가
'16.6.14 9:28 PM (223.62.xxx.150)흔들리면 아이가 중심을 못잡아요. 피씨방 가는 아이들끼리 친하게 잘지내라하세요 피씨방 안가고 님아이 취미에 맞는 아이를 고르면 되는거죠 다만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너무 피씨방을 같이 가고싶다 이러면 문제지만 그렇지 않으면 왕따라고ㅠ할것도 없습니다 내 취미에 몰두하다보면 같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생긴다는거 유치원아이들도 압니다
22. queen2
'16.6.14 9:30 PM (110.70.xxx.228)........님
어느동네 어느초등학교인가요
거기로 이사가고싶어요23. 북아메리카
'16.6.14 9:32 PM (39.7.xxx.135)그게 사실이라면 이사를 가세요
24. 초등생
'16.6.14 9:49 PM (112.154.xxx.98)초등생들 핸폰게임은 해도 피씨방은 거의 안가는데
그동네 너무 아이들 방치하는곳 같네요
핸폰게임도 많이 안하고 축구하고 농구하고 운동 많이 시키세요
중딩되니 피씨방 안가는 아이들이 별로 없긴하더군요
그래도 평일엔 학원때문에 못가고 학교행사 끝나고나 체험학습 다녀온날 정도 가더라구요
울아이는 안가는데 반에 몇명은 안가는 아이 있어 그친구들과 농구해요
주변영향 많이 받는 사춘기되면 더 심해지겠어요25. ....
'16.6.14 11:11 PM (223.62.xxx.168)제가 응팔을 안봤어요. 집에 케이블도 안나오고 크게 흥미도 없었구요. 그런데 엄마들 모임에서 왠지 모를 소외감이 들더라구요. 대화에 낄수도 맞장구를 칠 수도 없었죠. 아이들 세상의 화제거리는 당연 게임이예요. 원글님 아이가 소외감 느꼈을거예요. 자기들끼리 모르는 게임얘기하고, 피시방 가는데 낄 수도 없고 생일도 그런 애들끼리 했다니 (애들이 모여서하는 게임한다고 게임하는 애들만 부른 걸거예요. 어차피 거기 가봐야 원글님 아이는 끼지 못해요)아이가 많이 속상했을 것 같네요. 문제는 다른 애들 입장에선 원글님 아이와 같이 놀 이유가 없어요. 게임이 아이들의 놀이인데 그걸 안하니까요. 원글님 소신대로 하실거면 이사가 답일 것 같아요.
26. Pc방
'16.6.15 6:34 AM (14.39.xxx.59)요즘 pc방 가보셨어요? Pc방 함 가보고 아이를 보낼지 말지 고민해 보세요. Pc방 2시간 정도 끊어서 이거저거 해보면서 분위기 좀 보세요. 제 경험으로는 초등생은 정말 보낼 곳이 못되고요. 중학생도 가서는 안될 곳입니다. 시설은 깨끗하고 좋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학생 애들의 욕에 귀가 마비되는 줄 알았음다. 게임의 강도도 스마트폰이랑은 다릅니다. 한번 빠지면 몇년 못나와요. 하긴 스마트폰도 그렇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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