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결혼식에 한복 안입으면 이상한가요?
원래는 당연히 한복입어야지 생각했는데 아이가 젖병을 좀처럼 빨지 않아서요. 지금은 4개월이고 결혼식즈음에는 10개월정도 되겠네요. 그래서 한복 안입고 양장입으려 하는데 실례가 아닐까 저어되어 연륜있으신 82분들께 의견 여쭈어요.
시어머니께는 한복 입기 어려울것 같다고 말씀 드렸어요. 어머님께서는 그러렴 하시는데 그 전부터 한복 입는것에 기대를 많이 하셨어서요.
아 직장인이라 결혼식용 정장은 사면 계속 입을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한복을 입게되면 저고리정도만 대여하려구요.
1. 이걸
'16.6.14 5:07 PM (112.173.xxx.251)여기다 상의할게 아니라 시부모와 의논하세요.
집집마다 요구가 달라서.
우린 안입어요.
친정도 시댁도..
요즘 젊은 사람들 결혼식에서 한복 안입잖아요..
할매들이나 입지..
고모 이모들도 요즘 안입더라구요.2. 10개월이면
'16.6.14 5:08 PM (121.182.xxx.126)주식이 이유식이고 모유는 가끔 먹잖아요
그때면 아가 간식도 먹을 수 있고
굳이 말 나오는 일 할 필요 있을까싶어요3. ..
'16.6.14 5:10 PM (125.177.xxx.193)오! 저도 올10월 6개월 아기 데리고 시동생 결혼식 갈 사람인데~
혹시나 한복 얘기 나오면 남편이 먼저 안입을꺼라 말해준다고 했어요. 시어머니가 한복 고집하실 분은 아니긴 한데, 한복입고 어떻게 인사하고 아기 케어하냐며 저 불편할꺼 싫다고 하더라구요.4. 글링
'16.6.14 5:13 PM (220.120.xxx.144)의견들 감사합니다. 애는 둘째고 한복입으면 얼마나 불편할지 사실 감이 별로 없어요ㅠ 본문에 수정해서 썼는데 어머님께는 한복 어려울것 같다고 말씀드리기는 했는데 그 전부터 한복 말씀종종 하셨어서 보통 다른집은 어떤가 의견 여쭈려 글 남겨요
5. ...
'16.6.14 5:13 PM (123.254.xxx.117)몸매다돌아온거아니면
정장사느니
그냥한복대여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통치마식으로나온거 편하게 입었어요.6. 음
'16.6.14 5:13 PM (14.32.xxx.195) - 삭제된댓글시부모님과 의논하세요. 여기서 우리가 입지 말라고 해서 안 입었다가 시부모님이 안좋아하시면 그 뒷감당은 어쩌시려구ㅜㅜ
7. 시동생이라고 해요
'16.6.14 5:14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호친과 지칭은 다르니..
8. 그런데
'16.6.14 5:17 PM (112.173.xxx.251)요즘 결혼식에 정장 입지도 않아요.
갓난 애기들 데리고 오는 젊은 여자들 보니 그냥 아기 돌보기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차림.
친인척들 예쁜 애기 본다고 애 엄마 옷차림 신경 써서 보는 사람도 없구요.9. 그건
'16.6.14 5:22 PM (121.140.xxx.137)집집마다 다 다르니..
전 40대 후반인데 작년에 큰언니 딸이 결혼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이모인데요, 저는 한복 입었어요.
저는 한복 입은 거 참 좋았어요.
저나 작은 언니나 둘 다 직장 다녀서 정장도 많은데 이모들이 한복 입고 화려한 분위기 내주고 싶었어요.
요새 한복은 얼마나 예쁜게 많은지 결혼한지 20년 된 저는 오랜만에 한복 고르면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여름이었는데도 냉방 잘되니 더운줄도 몰랐구요.
저는 그랬어요....10. ...
'16.6.14 5:27 PM (61.39.xxx.196)저는 정장했어요.
11. ..
'16.6.14 5:30 PM (223.33.xxx.246)저 25년전애 결혼 당시에도 제 시누 두분 다 한복 안입고
정장입었어요
편한대로 입으셔도 괜친을걸요~~12. 글링
'16.6.14 5:31 PM (220.120.xxx.144)시동생 수정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몸매는 거의 다 돌아와서 현재 꽉찬55에요. 지금 살빠지는
속도 봐서는 결혼식즈음에는 마른 55일듯 해요. ㅎㅎ 혹시 젖먹이 포함한 아기 둘 데리고 한복입고 결혼식 치러보신분 계신가요? ㅠㅠ 한복 입고는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대여한복이면 더러워지면 드라이해서 가져다주면 되나요?13. 대여한복
'16.6.14 5:34 PM (112.173.xxx.251)그냥 가져다 주세요.
대여비에 그런거 다 포함되어 있어요.14. ..
'16.6.14 5:34 PM (175.211.xxx.225) - 삭제된댓글저희 새언니는 결혼식때 한복 안입었어요. 나름 굉장히 보수적인 동네인데도 아무도 신경 안쓰던걸요
집마다 다를거같아요.15. 아이쿰
'16.6.14 5:34 PM (183.99.xxx.161)결혼식이 당장인줄 알았어요 ㅡ
6개월이나 남았고 그땐 애가 10개월이면
걱정마세요
10개월이면 애기 수유텀도 4시간정도로 늘었을테고
한복 챙겨가서 식장에서 입기도해요 한복입기전 수유하고
식다 끝나고 수유해도 괜찮을것 같아요16. ..
'16.6.14 5:35 PM (175.211.xxx.225)저희 새언니는 저희 결혼식때 한복 안입었어요. 나름 굉장히 보수적인 동네인데도 아무도 신경 안쓰던걸요
집마다 다를거같아요.17. ...
'16.6.14 5:35 PM (110.70.xxx.250)선윗 동서가 결혼식날 정장도 한복도 아닌 이상한 옷 입고나타났는데 신부 입장에서 김새긴 하더군요.
18. 근데요
'16.6.14 5:35 PM (175.223.xxx.160)묻어가는 질문인데 도련님 결혼식때 새색시때 한복(색동 아니고 겨자색저고리, 다홍치마) 입어도되나요?
19. ...
'16.6.14 5:36 PM (116.41.xxx.111)대여 한복은 입고 그냥 가져다줍니다. 드라이값 포함이구요. 시동생결혼식때 동서한테서 옷값하라고 돈 주지 삲나요? 예단이요. 그거 받으시면 웬만하면 한복입으세요. 폐백도 할건데 나중에 사진보면 서로한복입는게 좋더군요. 그김에 아기랑 아기아빠랑 이뿌게 사진도찍으시고.
제 결혼식에 돌 안된 조카아기 한복입고 왔는데 넘이뻤어요.20. 얼마전
'16.6.14 5:38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친척결혼 사진을 봤는데
정장 ㅜㅜ 안이쁘더라고요
폐백사진도 다 우중충 하고
나이 어느정도 있으니 샤랄라 정장은 못입잖아요
여튼 사진보니 우중충은 확실하더라고요
예식 기껏 해봤자 한두시간 인데
충분히 먹이시고 예식엔 한복입으세요
아 강요는 아니고요 경험상~~~21. 하객
'16.6.14 5:38 PM (210.178.xxx.97)입장에선 한복 입어주면 고맙던데요. 아 가족이구나 하니까
22. 미혼 아닌
'16.6.14 5:40 PM (222.109.xxx.209)기혼 직계가족은 한복 입는게 훨씬 사진도 잘 받고 이쁜거 같아요
한복 싸들고 식장에서 옷 갈아 입으면 되구요23. 11
'16.6.14 5:42 PM (116.120.xxx.212)여동생 결혼식에 30개월, 6개월 둘 데리고 한복 입고 있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젖먹이고 밥먹을 때쯤 보채서 젖먹이구요. 큰 애는 애들아빠가 전담하고 둘째는 어른들이 예쁘다고 안고 계셨는데 낯을 많이 가리는 애가 시끄럽고 정신없어서인지 잘 안겨 있었어요. 폐백만 끝나고 바로 옷 갈아 입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24. 뭐가 당연
'16.6.14 5:51 PM (121.140.xxx.225) - 삭제된댓글한복 입고 싶으면 입고,
정장 입고 싶으면 입고,
아이 때문에 편한 옷 입고 싶으면 입는 겁니다.
그런 것도 일일히 허락받고 결재 받아야 하는 지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25. 저도
'16.6.14 6:00 PM (175.210.xxx.10)한복입는것도 축의하는것과 진배없다는말 전 맞다 생각하거든요. 왠만하면 입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6. ㅁㅁ
'16.6.14 6:05 PM (1.219.xxx.178)웬만하면 입으셔요..하루종일 입고있는거아니고 길어야 두시간이예요.. 결혼식관련알바하는데 한복입는게 확실히좋아보입니다
27. ..
'16.6.14 6:08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오케이 했으면
세상 누가 뭐라해도 안입어도 됩니다.28. ..
'16.6.14 6:36 PM (112.140.xxx.23)한복 입음 잔치기분은 확실하게 납니다.
29. 엉금엉금
'16.6.14 9:21 PM (175.124.xxx.106)제 친구 경우와 비슷해서 답글 달아요.
친구도 시어머니가 먼저 한복 안 입어도 된다고 편하게 입고 오라고 했는데, 친구 친정엄마가 그래두 한복입는 게 어떠겠냐고 해서 가지고 가서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식 끝나곤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는데
두고두고
시어머니가 한복입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더래요.
아무래두 한복 입으면 어르신들은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30. 결혼식엔
'16.6.14 10:19 PM (223.62.xxx.96)한복이 화려하고잔치분위기나죠. 그것도부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312 | k-pop콘서트 7 | 민폐 | 2016/06/14 | 910 |
566311 | 식당가 중에서 제일 음식 맛있고 괜찮은 곳은 어딜까요? 6 | 음식 | 2016/06/14 | 1,827 |
566310 | 빌라 분양 받을때 주의하세요 56 | 빌라 | 2016/06/14 | 14,278 |
566309 | 돈벌었어요.ㅎㅎ 6 | .. | 2016/06/14 | 3,655 |
566308 | 돌전 아기 책을 물려받았는데요... 10 | 책 | 2016/06/14 | 1,430 |
566307 | 힐러리, '북한은 가학적 독재자의 나라..미국 위협' 6 | 매파힐러리 .. | 2016/06/14 | 630 |
566306 | 남자가 저한테 공들이는데 겁나요.. 7 | ㄷㄷ | 2016/06/14 | 4,939 |
566305 | 출퇴근 왕복 2시간이면 괜찮을까요 8 | ... | 2016/06/14 | 3,496 |
566304 | 바지좀 찾아주세요~~~ 3 | 몽쥬 | 2016/06/14 | 795 |
566303 | 마늘 편 냉동해도 될까요? 2 | mm | 2016/06/14 | 2,075 |
566302 | 이마트서 산 밤고구마 ㅠㅠ 7 | zz | 2016/06/14 | 2,561 |
566301 | 거침없이 하이킥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 2 | 2222 | 2016/06/14 | 1,416 |
566300 | 강아지나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만 보세요 2 | 멍멍 | 2016/06/14 | 1,356 |
566299 | 부동산 거래물이 많은거랑 적은거? 6 | 부동산 | 2016/06/14 | 1,294 |
566298 | 으악... 저 편의점 면접 광속탈락 했어요.. 9 | 창피창피.... | 2016/06/14 | 6,482 |
566297 | 집 보러 다닐 때 신발 신고 들어가나요? 12 | 구둣발 | 2016/06/14 | 4,462 |
566296 | 업무시간에 책 읽는 사람. 16 | ,, | 2016/06/14 | 4,713 |
566295 | 여자 속옷 질문 드립니다. 1 | 못난남편 | 2016/06/14 | 1,134 |
566294 | 힐러리는 대북 강경파.. 북한과 협상없을것이다. 2 | 외신기자의눈.. | 2016/06/14 | 526 |
566293 | 강아지 자랑 글은 왜이렇게 좋을까요 11 | 음 | 2016/06/14 | 2,409 |
566292 | 남자들은 두뇌의 몇 프로나 여자생각을 하는 건가요? 9 | sa | 2016/06/14 | 2,438 |
566291 | 맛있는 식빵 찾아요 4 | 서울 | 2016/06/14 | 2,514 |
566290 | 이재명,"박대통령 7시간 일정내놓으면 내 90일의 일정.. 9 | 나이스 | 2016/06/14 | 2,301 |
566289 | 1991년 대입 수학문제 찾고 싶어요 15 | 수학능력시험.. | 2016/06/14 | 5,694 |
566288 | 미세먼지 완화에 좋은 음식 있을까요? 5 | ᆢ | 2016/06/14 | 1,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