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만이 답인가요...
1. 헐
'16.6.14 4:07 PM (211.203.xxx.83)아이는 있으신지..저같아도 같이 살기싫겠어요.정이라도 있어야살죠. 아이없으면 그냥 갈길 가세요.
2. .............
'16.6.14 4:08 PM (49.174.xxx.229)네.너무하네요..저라도 못살거같아요 애없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3. 고민
'16.6.14 4:09 PM (87.155.xxx.191)아이라도 있음 정붙이고 살까해서 하나 낳아서 있는데요
아빠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워낙 아빠가 집안에서 저렇다보니 좋은 영향력을 못끼쳐서 학교에서도 문제가 많이 있어요.4. 이런
'16.6.14 4:09 PM (182.212.xxx.70) - 삭제된댓글맘이아프다;;;
진지하게 대화나눠보세요.5. 남편분
'16.6.14 4:09 PM (121.150.xxx.86)일방통행이시네요.
아버지학교라고 있는데 각 도시마다 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세운 학교니 한번 알아보세요.6. 고민
'16.6.14 4:10 PM (87.155.xxx.191)교육차원에서라도 이혼해야 답일까 생각중이예요. 근데 저도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이혼한다고 더 환경이 아이한테 안좋아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7. ...
'16.6.14 4:11 PM (14.33.xxx.242)지금보다 나쁜환경은 없을거같네요 외로움과싸움은 정말 피폐해지는거에요
능력되시는데 뭐가 문제에요 새롭게 즐거운삶사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8. 고민
'16.6.14 4:14 PM (87.155.xxx.191)제가 궁금한게 다른 남편분들은 저렇지는 않다는 거죠?
그래도 부인이 얘기하면 다른데 쳐다보고 그러지는 않는거죠?
저거 이상한거 맞죠?9. 네..
'16.6.14 4:18 PM (210.178.xxx.203)이상한거 맞아요.
저희 남편은 식당가면 앞자리 비워두고 제 옆에 앉았거든요.
지금은 껌딱지 아기가 제 옆자리 차지하고 있지만...
인생은 한번입니다.10. 음
'16.6.14 4:20 PM (211.114.xxx.77)남과 비교할건 아니구요. 애정 표현에 서툰 분인가요? 아님 님에 대한 애정이 없는 분인건가요?
그건 파악이 되셨어요? 남편은 뭐라고 하나요?11. ..
'16.6.14 4:25 PM (175.223.xxx.248)비정상이죠. 세상에 얼마나 힘든일이 많은데..그래도 둘이 애까지 낳았는데..저정도면..뻔하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실거같아요.12. 아...
'16.6.14 4:25 PM (182.212.xxx.70) - 삭제된댓글리스가된 계기
소통부재인지 신체적 정서적 문제인지
원인파악 해서
사랑과 유대감 다시 회복하는길 모색해보세요.13. 음
'16.6.14 4:28 PM (219.240.xxx.39)원글님이 싫어하는게 뭐예요?
술담배바람아니면 어지간하면 사는게 나은데?????14. 음
'16.6.14 4:29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대개는 서로 얘기하면 주의깊게 듣죠. 하지만 매번 눈맞추면서 대화하는 건 아니고요.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일상에서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생각하고 있을 때 말시키면 못 듣고 흘려듣게 되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내말 들어봐라. 알았냐...이렇게 주의환기시키면서 다시 대화를 시도하면 그때 집중해서 대화를 이어나가요. 딴생각하다 못들었다. 이거 한다고 못들었다. 다시 얘기해라...이렇게요.
그런데, 원글님이 대화를 시도하는데도 딴청하고 계속 외면한다면 두분 사이는 골이 아주 깊은거겠죠.15. 열애끝에 결혼해도
'16.6.14 4:33 PM (124.53.xxx.131)싸우고 원망하고 그러면 그럴때도 있어요.
많이 힘들게 사시네요.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바꿔서 한번 죽도록?노력해 보세요.그러고 나서 결정해도 안늦어요.
실직해서 남편이 더 이상해질수 있을거 감안하시고요.
여태꺼지 살아왔던거와는 정반대로 남편분이 볼때 사람이 완전 달라진거 처럼 잘해주고 위해주고 여자로서 뻣뻣함같운거 없애고 애교도 성냥함도..하여튼 해볼 만큼 하시되 잔소리나 무시 상처되는말 절대 해선 안되고...
해보시고 정 인간이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가서 훌훌 털어내도 안늦어요.
그라고 애보는데서도 아빠위신 세워주시고요.16. nn
'16.6.14 4:35 PM (220.117.xxx.215)그런데 남편도 실직상태여서 맘이 많이 안좋아서 더 그러실 꺼예요
사선으로 앉고 그런것도 아무래도 얼굴맞대고 앉으면 더 속상한 얘기나누게 될까봐 눈치보느라 남편이 그런거 아닐까요?
조금은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세요.17. 음..
'16.6.14 4:49 PM (14.34.xxx.180)앞으로 수십년은 더 살텐데
하루를 살아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무생물이랑 살아서 얻는것이 뭘까요?
지금 상태가 남편에게는 감정이 없는 무생물상태인데
남편이라는 타이틀로 데리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길~~~~~~~~~~게
남았습니다.
서로 깨끗히 헤어지고 맞는 상대 만나서
살았음 합니다.18. ㅇㅇ
'16.6.14 4:56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남편도 사람이고 아주 이상한 정신병자가 아닌한 뭔가 이유가 있긴 있을겁니다.
예전에 부부문제 상담해주는 TV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케이블 방송이였던것 같음)
우리가 처음엔 한쪽만 문제였는데 문제있는쪽의 얘길 들어보면 또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더라고요.
아무 이유도 없이 그렇진 않아요.
원글님이 정말 이 문제를 정상적으로 풀고 싶으면 본인 입장만 얘길 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눈으로 자신을 봐야합니다.
물론 남편분이 글을 올리셨다면 남편분에게 이런 얘길 했겠지만 부인이 글을 올렸으니 아내분께 얘기를 드릴수
밖에 없네요.19. ㅇㅇ
'16.6.14 4:58 PM (49.142.xxx.181)남편도 사람이고 아주 이상한 정신병자가 아닌한 뭔가 이유가 있긴 있을겁니다.
예전에 부부문제 상담해주는 TV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케이블 방송이였던것 같음)
시청자가 보기엔 처음엔 상대방의 문제였는데 문제있다고 하는 상대방의 얘길 들어보면 또 그렇게 할수 밖에 없던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더라고요.
아무 이유도 없이 그렇진 않아요.
원글님이 정말 이 문제를 정상적으로 풀고 싶으면 본인 입장만 얘길 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눈으로 자신을 봐야합니다.
물론 남편분이 글을 올리셨다면 남편분에게 이런 얘길 했겠지만 부인이 글을 올렸으니 아내분께 얘기를 드릴수
밖에 없네요.20. 결혼부터가
'16.6.14 5:31 PM (211.206.xxx.180)비정상적이네요. 어떻게 선만 보고 결혼을. 어머니 시절처럼 다 참고 살 생각이었다면 모를까.
대화로 해결 안되면 굳이...21. 헉
'16.6.14 5:40 PM (175.223.xxx.6)사이안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남편도
사선으론 안앉아요.
기분 너무불쾌할듯 싶네요
한마디로 너 싫다 이거잖아요 대놓고!!22. 고민
'16.6.14 7:41 PM (87.155.xxx.191)그런거군요...다른 남자들은 아무리 애정이 없더라도
지킬건 지키는군요. 실직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없는게
평소 행동하나하나가 애정도 없고 날 무시하는 것들이라서...
제 부모님도 이혼하셔서 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내 자식만큼은 잘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내인생도 이렇게 끝내는군요...
너무나 슬프네요...23. ㅇㅇ
'16.6.14 8:11 PM (125.183.xxx.190)너무가슴이 아프네요
무슨 이유가 있는건지 남편의 속마음이 뭘까요
Ebs 달라졌어요 프로그램보면 속터지는 부부들 많은데
대부분 어릴적 성장과정에서 해결책이 나오더군요
남편분도 그런 경우가 아닐지
지금 너무 실망하지마시고 무언가 해결책을 찾아보아요
닫혀있는 남편의 마음을 여는 방법을 찾아보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