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공대 2학년입니다.
아들은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하고 군대를 안가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 방학에 오면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얼마전 국방부서 군대갈 남자가 부족해 대체전문요원제도를 2018년부터 폐지한다고 하는데.. 확정은 아니라는데
제생각은 그래서 더 나이 들어 가는 것보다 빨리 군문제를 해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b학점 이상이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따로 학비는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혼자아이를 키우고 있어 박사까지 공부해도 넉넉치않아 공부를 계속하는 것 보다는 취직을 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음 그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한테 카튜사를 지원해보라고 하니 거긴 지원해서 떨어지면 군대를 가야하니 카튜사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가 계속 공부하겟다고 하면 제가 밀어줘야겠지요.
주변에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아들 친구중에서 유학을 생각하는 애들은 군대를 2학년때 간다고 하더군요.
아들은 유학은 생각않고 다니는 대학에서 석, 박사를 계속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만, 저생각엔 집안 여건이 안되서 그리 하는 듯 합니다.
저는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밑에 딸아이도 있지만 그아이도 공부를 잘해서 그닥 대학 학비 걱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