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놀이터에서 밤 9시10시까지 놀게하는 거

abc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6-06-14 12:45:02
남편이 직장에서 늦게온다는 핑계로
매일 초딩 애들 6시쯤 데리고 나와서 10시쯤 다돼서
들어가는 거 저만 이해 안되나요? ;;

엄마들끼리 밤늦도록 수다 삼매경.
애들은 지들끼리 뛰어 다니면서 소리지르고;;
아파트 단지인데 밤늦도록 진짜 시끄럽네요;;;


전 피해주지말자 주의기도 하지만
애들 너무 놀게하는 것도 방치같고 안좋아보여서
그냥 초저녁에 1시간 애들 놀게하고 집에와서
숙제하고 책도 좀 보게하고 간식먹이고 잘 준비인데
바깥은 시끌시끌...

애들이 좀 안쓰러워요;;

적당히 수다떨고 들어가서 애들 좀 쉬게해주지..
엄마들 모여서 어쩔때는 애들 트러블 일어나면
신경전에 괜히 애들한테 소리지르면서 놀이터에서 잡기나하고;

다른 아파트들도 이런가요?


IP : 222.120.xxx.2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에는
    '16.6.14 12:48 PM (1.236.xxx.90)

    진짜 힘들죠.

    우리 아파트에는 아빠오는 밤 10시경부터 나와서 12시 넘어까지 소리지르고 노는 여자애가 있어요.
    미치겠어요.

  • 2. abc
    '16.6.14 12:49 PM (222.120.xxx.206) - 삭제된댓글

    저희는 밤 10시 이후까지도 시끄러워요;

  • 3. ...
    '16.6.14 12:51 PM (220.75.xxx.29)

    저희 아파트는 조명 꺼버려요.
    덤블링에는 덮개을 쒸워버리고요.
    써있어요. 몇시이후 이용불가라고..

  • 4. ...
    '16.6.14 12:52 PM (39.7.xxx.135)

    아뇨 우리동네는 안그래요 8시까지만 이용하라고 써있고 잘지켜요

  • 5. 도대체
    '16.6.14 12:53 PM (218.37.xxx.219)

    어린아이들 9시 10시까지 재우지않고 방치하는 부모들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보면 애들한테 10시 11시에 하는 드라마를 보게하는 집도 있더라구요.. 그런집에 비하면 차라리 놀이터에서 놀리는게 건강면에서 더 나으려나..ㅜㅜ

  • 6. 그게
    '16.6.14 12:54 PM (49.175.xxx.96)

    아파트면

    9시이후엔 놀이터사용금지 라고 되어있던데요?
    소음때문에 밑에층 사람들이 생활을못한대요

  • 7. ㅇㅇ
    '16.6.14 12:58 PM (14.34.xxx.217)

    집에서 뛸까봐 밖에서 놀리나...

  • 8. ㅇㅇㅈ
    '16.6.14 12:59 PM (114.207.xxx.6)

    저도 애들 밤에 못놀리지만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아홉시까진 그렇게 종일 놀이터에서 노는애들 최고 행복해보여요

  • 9. ...
    '16.6.14 1:05 PM (203.244.xxx.22)

    다른건 모르겠고, 애들은 전혀 불쌍한거 아니에요.
    애들이 안들어가요.. 엄마들 수다떨자고 그렇게 방치하는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도 애 엄마지만 9시 넘어서까지는 좀 그렇더라구요. 애들은 자야할 시간아닌가 싶고..

  • 10. dd
    '16.6.14 1:11 PM (114.207.xxx.6)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 매일은 그렇게 못 놀려도 가끔 그렇게 놀아주면 애 스트레스 확 풀리고
    헥헥거리고 땀 뻘뻘 흘리도록 놀고 집에 들어와서 샤워 쫙 하고나면 얼마나 곤히 자는데요
    세상 좋아요. 애들이 불쌍하다니요.. 거기서 노는 애들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집에 갇힌 아이들이 불쌍한 거에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아이는 밖에 나가 친구들과 뛰어 노는 걸 행복해 합니다.
    거기 있는 엄마들 애들 방치 하는거 아니에요 저는 거기서 엄마들이랑 같이 이야기 하는거 보다 집에와서
    애 케어 하는게 더 편한 사람이에요. 전 거기서 애들 즐겁게 놀리는 엄마들 다 멋있다 생각합니다.
    9시 이하까지만이라는 전제깝니다.

  • 11. dd
    '16.6.14 1:14 PM (114.207.xxx.6)

    우리 애들 하루 1시간 고작 뛰어 노는데 가끔 그렇게 몇시간씩 놀아주면 애 스트레스 확 풀리고
    헥헥거리고 땀 뻘뻘 흘리도록 놀고 집에 들어와서 샤워 쫙 하고나면 얼마나 곤히 자는데요
    세상 좋아요. 애들이 불쌍하다니요.. 거기서 노는 애들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집에 갇힌 아이들이 불쌍한 거에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아이는 밖에 나가 친구들과 뛰어 노는 걸 행복해 합니다.
    거기 있는 엄마들 애들 방치 하는거 아니에요 저는 거기서 엄마들이랑 같이 이야기 하는거 보다 집에와서
    애 케어 하는게 더 편한 사람이에요. 전 거기서 애들 즐겁게 놀리는 엄마들 다 멋있다 생각합니다.
    9시 이하까지만이라는 전제깝니다.

  • 12. ㅇㅇㅇ
    '16.6.14 1:16 PM (106.241.xxx.4)

    두돌 갓 지난 딸래미..
    요즘 떼가 늘어서ㅠㅠ
    규칙을 정해주면 잘 움직이고 말도 잘 듣던 아이였는데,
    씻는 것도 한시간 어르고 달래서 겨우 씻고,
    잠드는 것도 평소보다 지금 2시간은 늦게 자고ㅠㅠ
    8시 지나서 나가자고 울고불고 떼쓰는 일도 많네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9시 정도까지 놀이터에서 놀던 적 있는데...
    저도 너무너무너무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진짜 달래고 꼬시고 엄하게도 하고.. 해도......
    힘드네요.. 저도 퇴근하고 애 보는 건데;;
    낮에 원에서 바깥활동도 많이 하고 신나게 노는 앤데도 왜 이럴까요..
    그러니깐 제 말은 부모가 본인 의도로 9시까지 방치하는 건 다 아니라는 거예요..

  • 13. ...
    '16.6.14 1:24 PM (211.59.xxx.176)

    애 때문에 하는수 없이 하루 2~3시간씩 놀이터 죽치고 있는 아줌마에요
    이짓도 힘듭니다
    아줌마들 수다 깊이도 없고 맨날 같은 얘기 또하고 또하고 애들 때문에 그러고 있는거지
    좀 크면 얼굴도 안볼 사입니다
    애도 안 키워본 분 같네요

  • 14. abc
    '16.6.14 1:24 PM (222.120.xxx.206)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매일은 쫌 아니지않나 생각돼요

    일주일에 한번 불금처럼 보내는 것도 문제는 없겠지요.
    그런데 매일 밤 9시10시까지 엄마들은 수다떨고 애들은.지들끼리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면서 놀게하는 건 좀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본인들 편하자고 이웃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 놀게 해주겠단 핑계로 엄마들 우르르 모여있는
    모양새도 그렇고요

    뭐든 적당히가 좋은듯요

  • 15. abc
    '16.6.14 1:25 PM (222.120.xxx.206)

    그래도 매일은 쫌 아니지않나 생각돼요

    일주일에 한번 불금처럼 보내는 것도 문제는 없겠지요.
    그런데 매일 밤 9시10시까지 엄마들은 수다떨고 애들은
    지들끼리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면서 놀게하는 건 좀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본인들 편하자고 이웃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 놀게 해주겠단 핑계로 엄마들 우르르 모여있는
    모양새도 그렇고요

    뭐든 적당히가 좋은듯요

  • 16. 아니
    '16.6.14 1:28 PM (218.37.xxx.219)

    본인들이 애들 버릇 잘못들여 키워놓고 여기서 힘들다그럼 어쩌라는건지...ㅡㅡ

  • 17. abc
    '16.6.14 1:29 PM (222.120.xxx.206)

    218님 말씀 맞아요, 애들 습관들이기 나름이에요.

  • 18. 그거 어떻게 조치할순 없는거죠?
    '16.6.14 1:59 PM (61.74.xxx.243)

    저희 동네도 요즘들어 왜이렇게 애들이 밤 늦게까지 소리지르고 노는지
    11시가 가까워져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애들 재우려고 이 더운데 창문 닫고 선풍기 튼다니깐요. 시끄러워서..
    창밖으로 시끄럽다고 소리지를수도 없고
    경비실에 얘기하면 조치라도 취해주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 19. 애들불쌍
    '16.6.14 2:00 PM (203.226.xxx.40) - 삭제된댓글

    봄가을 황사 미세먼지 겨울 혹한 애들이 바깥에서 신나게 놀이할 때가 그나마 해가 길어진 여름 한철인데 너무 과하게 시끄럽거나 9시이후 늦게까지 아파트 앞 주민 방해주지 않으면 그냥 좀 마음 여유 가지고 허락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인구 한국처럼 아파트에 과밀하게 초등부터 치열한 경쟁속에 사는 자라나는 애들이 안쓰럽잖아요
    놀이터에 늦게까지 뛰어 노는것도 다 한때 한철인데 너무 과하지 않으면 좀 양보 하는 마음으로 살았음 해요
    저도 아파트 저층이라 이맘때면 애들소리 엄마들 소리 다 들리지만 사람 사는 소리니까 크게 문제 삼지 않게 되던데요

  • 20. 상호배려
    '16.6.14 2:07 PM (203.226.xxx.40) - 삭제된댓글

    봄가을 황사 미세먼지 겨울 혹한 애들이 바깥에서 신나게 놀이할 때가 그나마 해가 길어진 여름 한철인데 너무 과하게 시끄럽거나 9시이후 늦게까지 아파트 앞 주민 방해주지 않으면 그냥 좀 마음 여유 가지고 허락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한국처럼 아파트에 과밀하게 초등부터 치열한 경쟁속에 사는 자라나는 애들..놀이터에 늦게까지 뛰어 노는것도 다 한때 한철인데요
    애들이나 엄마들 간혹 도를 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은 제 시간에 집에가고 얌전히 노는 부류가 더 많아요
    저도 아파트 저층이라 이맘때면 애들소리 엄마들 소리 다 들리지만 사람 사는 소리다 .. 여름이 왔구나 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 21. .................
    '16.6.14 2:08 PM (114.204.xxx.99)

    그게 그 놀이터멤버가 작년 그멤버가 올해 그멤버는 아닐거예요.
    항상 새로운 유치원생, 저학년 아이들이 그렇게 와서 노는거죠.
    어떻게 그리 잘아냐하시면 아이들 저학년때 한참 그렇게 나가서 놀다왔거든요.
    엄마가 기운빠지긴하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 친구도 사귈겸해서 그렇게 놀았었어요.
    엄마들도 1학년때 할 얘기들 많잖아요.
    그렇게 아이들 내내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점점 시들해지고 엄마들도 아이들 학원숙제다 뭐다 아이들이 학년 올라갈때마다 놀이터에 나오지않아요.
    나오시는분들은 아이 어느정도 키워놓으시고 집에서 숙제하라 지시해놓고 운동이 필요해서 나오시네요
    저희집도 바로 놀이터앞은 아니래도 놀이터근처인데 봄되면서부터 창문열어놓으면 아이들 돌고래소리 밤늦게까지 들리는데 그때 생각해서 지금 아니면 언제 놀겠냐 이러고 있어요.

  • 22. 여름방학 주말에...
    '16.6.14 2:43 PM (218.234.xxx.133)

    여름방학 맞아 주말 안겪어보셨나봐요. 그땐 아버지어머니할머니할아버지애기들 에헤라디야 껄껄깔깔입니다...
    도로변 소음에 맞먹는 게 놀이터 소음이에요.

  • 23. ..
    '16.6.14 2:57 PM (211.203.xxx.83)

    정상 아니에요. 저녁8시만 돼도 사람 거의없어요.
    밤에 놀이터에서 시끄러운소리 크고 지속되면 여지없이
    아파트밴드에 글올라와요.

  • 24. ..
    '16.6.14 4:38 PM (1.231.xxx.11)

    노는건 좋은데요. 시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요즘 아이들 야구 많이 하던데.. 제발 야구 배트 바닥에 던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전체가 띵!!!! 하고 울려요. 특히 알루미늄 배트.... 넘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639 부조를 짝수(2십만원) 금액으로 안하는게 맞나요? 7 짝수 2016/06/30 3,200
571638 가디건 혼용률 어떤것이 좋은가요? 3 질문 2016/06/30 1,084
571637 아이 수유하는게 행복하다고 35 ㅇㅇ 2016/06/30 3,575
571636 프리미엄 세제들 좋나요? 1 ... 2016/06/30 723
571635 우리 아이들이 오늘 아침에 21 .. 2016/06/30 4,808
571634 발뮤다 선풍기 사고 싶은데... 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7 뚜왕 2016/06/30 9,114
571633 ㅇㄱㅎ회장 사망 3시발표예정 찌라시 받았어요 21 지인문자 2016/06/30 26,677
571632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프랑스 요리 뭐가 있을까요? 8 요리 2016/06/30 1,151
571631 50살 전 면허따기 도전입니다. 3 꼬마자동차 2016/06/30 1,374
571630 여행가서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진 나라 스위스 32 푸른 2016/06/30 8,939
571629 해외에 사는 자녀들 몫은 어떻게되나요? 11 유산상속 2016/06/30 2,651
571628 할인률 계산 좀 해주세요 5 zzz 2016/06/30 1,615
571627 기초대사 수치 1 ㅇㅇ 2016/06/30 668
571626 40대 기력이 허한 남편 7 ㅇㄶ 2016/06/30 1,854
571625 코스트코 청소용 물티슈 새로나온 거요 2 asd 2016/06/30 1,478
571624 스마트폰 꿀팁 공유해요 ㄹㄹ 2016/06/30 1,191
571623 시리즈 액션첩보물 여주인공 이름 '시드니'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궁금 2016/06/30 591
571622 요즘 여중생들 화장이 수준급이네요!~ 20 우와 2016/06/30 3,975
571621 백화점 상품권 생겼는데 뭐살까요 ^^? 7 모모 2016/06/30 1,372
571620 이금희씨 골드미쓰인이유 42 ㅓㅓㅗㅎ 2016/06/30 30,731
571619 으아...대구시내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3 bb 2016/06/30 2,322
571618 일 아사히, 박근혜 정권 레임덕 주목 1 light7.. 2016/06/30 672
571617 과외 그만한다는 통보하고도 수업이 가능하까요? 7 콩콩이 2016/06/30 1,537
571616 도저히 편집못한 청년알바의 한탄ㅡ김용민브리핑 1 좋은날오길 2016/06/30 804
571615 실비보험 4 엄마 2016/06/30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