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구미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품격 까지도 떨어뜨리는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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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뮤지컬을 제작하는 등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높이 30m의 새마을기 게양대 설치까지 검토하고 있어 과도한 예산낭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구미시는 또 2억 원을 들여 박 전 대통령의 기념우표 3만장과 우표첩 1만5000개, 메달 1000개를 만들 계획으로 8월 중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조폐공사 등과 디자인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휘호와 탁본집을 발간하고 전시하는데도 1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한편 포항시도 지난해 말 거액의 예산을 들여 대형 새마을기 제작을 추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새마을운동의 원조를 주장하고 있는 포항시는 3억5000만 원을 들여 높이 45m의 게양대와 가로 12m, 세로 8m짜리 대형 새마을기를 기계면 일대에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