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솜씨가 없어도 먹고 싶은 음식은 있는 법이나, 제가 그리워하는 한국 음식중 (학교앞 떡볶이, 칼국수, ...주로 분식 종류) 제가 잘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얼마전 한인 수퍼마켓에 갔다가 간장 잘 만드는 그 회사에서 만든 칼국수와 떡볶이 소스를 샀습니다.
제가 그리던 그 맛이었습니다.
'국민'학교 다닐때 학교앞에서 비닐 씌운 플라스틱 접시에 몇 개씩 세어서 팔던 그 떡볶이.
대학 다닐때 친구들과 종로같은 오래된 거리를 거닐다가 칼국수랑 수제비만 파는 가게들에서 사먹었던 그 칼국수.
외국살아서 한국 음식 사먹을 곳 마땅치 않고 (한국 식당이 있으나 맛이 불만), 저처럼 한국 음식 맛내기가 영 힘들다, 싶으신 분들 한 번 시도해 보시라고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