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라면 주면 안되는데

파 송송 조회수 : 6,240
작성일 : 2016-06-14 07:46:54
전에 새벽부터 여행할일 있었는데
남편이 아이랑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더라구요
꼭 그럴때 라면을 먹어요
집에선 거의 라면을 안먹는데 남편이 좋아하나 싶대요
그래서 아침에 가끔 끓여줍니다
고등 아이도 간만에 싹 비웁니다.
저도 여학교때 아침에 엄마가 가끔 끓여줄때 있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어젯밤에 라면 끓여 달라는 아이에게 늦은밤에 먹을래? 그랬더니
포기하던데 아침에 끓여 조금 떠 줬네요
싹 비워서 좋긴한데 그래도 아침 라면은 그렇죠?
IP : 61.79.xxx.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4 7:52 AM (61.81.xxx.22)

    매번 주는것도 아니고
    가끔은 괜찮을것같은데요

  • 2. ㅜㅜ
    '16.6.14 7:5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가끔 별식으로 어때요.
    떡볶이 해 주는 집도 봤어요

  • 3. ㅇㅇ
    '16.6.14 7:5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라면이ㅡ독극물도 아닌데요
    매일 라면만 먹으니 문제가 되믄것이지, 라면에 다른 반찬 슴슴하게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아무ㅡ문제 없어요

  • 4. ㅇㅇ
    '16.6.14 8:04 AM (121.183.xxx.242)

    저희 애도 아침에 라면먹고 싶어할때가 있어요. 라면은 반분량만 넣고 물만두 떡국 몇개 추가해서 끓여주니 영양상으로도 괜찮은거 같아요

  • 5. ..
    '16.6.14 8:07 AM (1.232.xxx.138)

    나도 집에서 가끔 라면먹어요
    컵라면 좋아해요

  • 6. 아침에
    '16.6.14 8:16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라면 물만두 떡국떡 몇개

    영양상으로 괜찮지않아요
    과일 추가하고 견과류 먹이고 영양제 따로 주면 몰라도

  • 7.
    '16.6.14 8:17 AM (49.175.xxx.96)

    근데 아침에 라면 먹으면 맛있어요 ^^

  • 8. ㅇㅇ
    '16.6.14 8:24 AM (221.167.xxx.44) - 삭제된댓글

    우리딸도 아침에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주면 한그릇 다 먹어요.

  • 9. 아침에
    '16.6.14 8:29 AM (117.111.xxx.211)

    목살 구워줍니다.
    고3.

  • 10. 싱겁게
    '16.6.14 8:33 AM (223.131.xxx.17)

    계란 1개 추가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요.

    든든하고 맛있어서 나머지 끼니는 윗님처럼 과일이랑 견과로 간단히 하구요.

    주구장창 라면만 먹으면 모를까 라면 먹는 걸 몸에 엄청난 해를 가는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 우스워요.

    그런 사람들이 라면 빼고 나머지 안 좋은 걸 흡입하는 거 보면 참.

    원글님 죄 없어요~

  • 11. 아침에 수육
    '16.6.14 8:35 AM (211.201.xxx.147)

    먹여서 방금 학교보냈어요. 초등저학년남아 둘인데 아침에 먹고싶어하는건 과자나 달달한 빵같은거 빼곤 다 먹여요. 또래에 비해 많이 안먹고 키도 작은 편이라 아침식사에도 고기류 자주 해줘요. 다행히 고기는 주는대로 먹더라구요.
    저도 어릴적부터 아침은 꼭 먹는 습관을 들여서 아침에 거한 음식 잘 먹었어요. 라면,삼겹살 이런 것도요ㅎㅎ

  • 12. 먹는게 낫다
    '16.6.14 8:36 AM (211.182.xxx.4)

    꼭 담백한 빵 먹는데도 떡이 낫지..쌀을 먹어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떡에 설탕이랑 소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아침에 굶는거보다 라면이라도 먹는게 낫다고 봐요^^

  • 13. ㅇㅇ
    '16.6.14 8:49 AM (121.167.xxx.170)

    저두 라면 조금 끓여줄걸..
    감자 삶은거랑 과일 샐러드 줬는데
    손도 안대고 갔어요

  • 14. ...
    '16.6.14 8:52 AM (211.58.xxx.186)

    성장기 어린이 아침엔 소고기 스테이크

  • 15. 우유
    '16.6.14 8:52 A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

    그 음식이 먹고 싶을때는 속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 들었던 것 같아요
    먹고 싶을때 마냥 아무거나 다 먹일 수 없지만 가끔 이렇게 주면 스트레스도 풀고 괜찮을 것 같아요
    라면 회사 나빠요
    일년에 5-6개도 안 먹던 제가 한달에 5-6개를 먹는다는....
    작년 대장암 으로 세상 뜨신 올케 다른 것은 입맛 없어 못 먹겠다고 하면서
    사발면을 그렇게 드시더라구요

  • 16. 우유
    '16.6.14 8:53 AM (220.118.xxx.101)

    그 음식이 먹고 싶을때는 속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 들었던 것 같아요
    먹고 싶을때 마냥 아무거나 다 먹일 수 없지만 가끔 이렇게 주면 스트레스도 풀고 괜찮을 것 같아요
    라면 회사 나빠요
    하루 하루 맛을 엎 그레이드 시키니...
    일년에 5-6개도 안 먹던 제가 한달에 5-6개를 먹는다는....
    작년 대장암 으로 세상 뜨신 올케 다른 것은 입맛 없어 못 먹겠다고 하면서
    사발면을 그렇게 드시더라구요

  • 17. ..
    '16.6.14 8:5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괘안아요. 몸에는 이롭지않아도 마음엔 풍요로운 아침식사였잖아요.

  • 18. ##
    '16.6.14 8:55 AM (117.111.xxx.68)

    위장이 좋아야 가능한...

  • 19. ...
    '16.6.14 8:59 AM (182.212.xxx.142)

    너무 자책하시는거 같은데 ㅎㅎㅎ
    매일도 아니고 어때요
    맛있게 먹었음 되었지
    전 밀가루 먹음 속이 안좋아
    아이들 라면 먹을때 바라만 보는데 튼튼한 몸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20. 사춘기때는
    '16.6.14 9:10 AM (175.118.xxx.178)

    라면이 그리 맛있을 수가..
    지인 댁에 사춘기 아이들 아침에 안 일어나는 거 일부러 라면냄새 나게 해서 깨운다고해서 한참 웃었어요. 지금은 속이 부대껴 잘 안 먹지만 이해는 가요 ㅍ
    초등고학년 아들도 아플 때 먹고 싶은 거 뭐냐 물으니 라면이래요--;;

  • 21. 아침라면
    '16.6.14 9:21 AM (160.13.xxx.225)

    얼마나 맛있는데.. ㅠ

  • 22. ㅇㅇ
    '16.6.14 9:22 AM (211.36.xxx.95)

    라면먹고싶네요 아침에먹는라면 맛있어요

  • 23. 닉네임안됨
    '16.6.14 9:23 AM (119.69.xxx.60)

    우리 남편은 어릴때 아버님 출근 하실때 라면에 밥 말아 드신 걸 너무 너무 부러웠데요.
    그땐 라면이 귀해 자기들은 못 먹었다며 너무 먹고 싶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 출근 할때 라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너구리 라면 좋아해서 스프 절반 넣고 끓여 밥 반공기 정도 묵은 김치하고 차려주면 싹 비우고가요.
    그래도 저녁은 항상 밥으로 먹어요.

  • 24. 닉네임안됨
    '16.6.14 9:25 AM (119.69.xxx.60)

    우리 애들은 반대로 꼭 밥을 아침에 먹어야 하는 애들이라
    삼각김밥 한두개 만들어 냉장고에 꼭 둡니다.

  • 25. 플럼스카페
    '16.6.14 9:28 AM (182.221.xxx.232)

    괜찮지 않을까요?
    초중등 3명이랑 저랑 라면 2개 끓여서 나누고 참치마요 삼각김밥(애들이 편의점 느낌 좋아하네요-.,-) 만들어서 먹었어요^^
    가끔인데 어떨까 싶네요.^^;

  • 26. 라면
    '16.6.14 9:34 AM (121.145.xxx.130)

    라면이 왜 아침에 안좋은지 전혀 이해가 안가요 ~
    라면반개에다 계란하고 야채,찬밥 조금만 추가하면 괜찮은듯해요 ^^
    물론 밀가루가 소화 잘 안되는 사람들에겐 안좋겠지만요~~

  • 27. ..
    '16.6.14 10:05 AM (112.152.xxx.96)

    꿀맛!!

  • 28. 노!!!
    '16.6.14 10:53 AM (218.146.xxx.146)

    괜히 엄마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맛있게 잘먹으면 되죠

  • 29. 아이들 결혼전까지
    '16.6.14 4:07 PM (119.200.xxx.205)

    주말에는 한 끼니 라면으로 대체했었어요.

    제가 극도로 싫어하는 라면으로 그렇게 한 이유는 단 하나

    끼니 해결로 간편하니까

    지금 남편과 둘이 살면서 절대로 끼대 대신 라면을 주지않아요.

    그냥 밥먹으면 되죠.

    반찬없어도 국이 없어도 냉장고 뒤져서 쌈 채소라도 싸서 먹으면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587 타이어문의 1 비비 2016/06/30 370
571586 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납부하세요~ 16 말일 2016/06/30 2,408
571585 욕실 배수구막힘 4 2016/06/30 3,163
571584 성수기 항공권, 기다려 볼까요? 9 생애첫여행 2016/06/30 1,477
571583 딸래미가 유치원 남자친구가 자기 생일에 놀러오기로 했다면서 7 아귀요미 2016/06/30 1,421
571582 screen채널에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영화하네요 5 .. 2016/06/30 1,410
571581 부잣집 아들들 직업이 10 ㅇㅇ 2016/06/30 6,724
571580 mbc 아침드라마에서 촌수 호칭이 이상해요 2 이상한 촌수.. 2016/06/30 951
571579 분양받은 강아지가 심하게 버릇이 없어요 ㅠㅠ 28 ㅇㅇ 2016/06/30 5,397
571578 코스트코 스프레이 앤 와시 이제 안팔죠? 2 재봉맘 2016/06/30 1,120
571577 78세어머니 유방암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10 자문 2016/06/30 2,484
571576 삼성 갤럭시 앱 밀크요 지영 2016/06/30 383
571575 바닥 뽀송뽀송하게 닦는법좀... 6 ... 2016/06/30 3,354
571574 자두 한박스를 선물 받았는데... 5 상쾌한 아침.. 2016/06/30 1,672
571573 친구가 제가하는 배려가 배려같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의미는 뭔가요.. 18 dd 2016/06/30 4,448
571572 스릴러영화 추천해주세요 13 심심우울 2016/06/30 2,108
571571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 것에게 동아줄 던져준다. 꺾은붓 2016/06/30 431
571570 진짜 사랑하면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한다는 말?? 68 asd 2016/06/30 6,209
571569 위기의주부들처럼 꾸미는 미국전업주부도 많을까요? 13 추억의 2016/06/30 5,011
571568 야자대체 프로그램 아이디어 14 야자대체프로.. 2016/06/30 1,133
571567 82쿡님들께 감사의 말씀 5 1ㅇㅇ 2016/06/30 807
571566 아롱사태가 들어간 냉채 맛있을까요 2 궁금해요 2016/06/30 691
571565 부모님의 말투나 어조가 거슬리고 불편하신 분 있나요? 8 ㅇㅇ 2016/06/30 3,255
571564 호박고지말고요 늙은호박자체를 넣어만든 찰떡 어디 없나요 2 호박좋아 2016/06/30 709
571563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 소개해주세요 22 도서관 가기.. 2016/06/30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