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요
딜리쉬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6-06-14 00:13:09
한국이면 찜질방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무서워서 큰 대로변에 주차해놓고 그냥 차 안에서 옛 노래들으며 앉아있어요
이럴땐 외국사는게 정말 슬퍼요
전화할 사람 만날 사람 하나 없다는게요
한 평의 나만의 공간인 차 안이 어쩜 이리 포근하고 좋나요
홧김에 나오는 와중에 담요 챙겨오길 참 잘했어요
IP : 1.136.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서 얘기해요.
'16.6.14 12:21 AM (211.245.xxx.178)저는 그냥 집입니다만, 혼자서 쓸쓸하시겠어요.
그런데 다음부터 싸우더라도 집은 나오지 마세요.
차라리 다른 방에 가서 82하세요. 맥주 한깡통 까서요.2. ...
'16.6.14 12:22 AM (39.121.xxx.103)외국 어디신지 몰라도..어떤 곳은 대도변도 위험해요ㅠㅠ
호텔이라도 찾아가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저같으면 그냥 뻔뻔하게 집에 당당히 들어가겠어요.3. 힘내시고
'16.6.14 12:31 AM (223.62.xxx.63)조심히 들어가세요~
빨리 들어가시길 한국은 밤 12:30이에요4. 딜리쉬
'16.6.14 12:33 AM (1.136.xxx.8)여기는 오전 1:30이예요.
위험하긴 하죠. 근데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6시에 들어가려구요.5. 헐
'16.6.14 12:37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이여 들어가세요 생고생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사람은 원글님 걱정 안하고 쿨쿨 잔다에 한표
아침에 들어간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6. 둘어가세요
'16.6.14 6:50 AM (59.6.xxx.151)내 집 내가 들어가는 겁니다
화가 나셔서 한 공간에 있기 싫으신 거랴 이해하지만
화 나는데 내 공간까지 내주는 건 억울하죠ㅜㅜ7. 놀자
'16.6.14 12:25 PM (202.31.xxx.129)예전에 미국에 있을때 싸우고 나왔는데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흔한 마트도 9시면 문을 닫고... 전 주변에 도서관 주차장에서 혼자 떨면서 있었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어여 들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8163 | 39세..간호대 가도될까요? 23 | ㅜㅜ | 2016/06/19 | 5,792 |
568162 | 옷에 향기나는집 뭐 어찌해서 그럽니까? 27 | 옷에 향기 | 2016/06/19 | 11,096 |
568161 | 음악 전공생 뒷바라지가 특별히 더 힘든 점이 있나요? 11 | 부모로서 | 2016/06/19 | 2,528 |
568160 | 견미리 실제로 봤는데 53 | 대애박 | 2016/06/19 | 35,205 |
568159 | 이런건 가짜 배고픔인가요? 식이장애가있긴한데 6 | Rmmdkd.. | 2016/06/19 | 1,569 |
568158 | 친구 돌잔치 선물 2 | R | 2016/06/19 | 1,279 |
568157 | 시부모로인한 화.... 6 | .... | 2016/06/19 | 2,433 |
568156 | 소개팅 복장 조언 좀... 9 | ㅣㅣㅣ | 2016/06/19 | 2,296 |
568155 | 사소한 갑질일까요? 3 | 사소한 | 2016/06/19 | 862 |
568154 | 대화가 안 되는 사람 6 | 고민 | 2016/06/19 | 2,322 |
568153 | 맏이로 자라면서 엄마에게 가장 불만인 점이 뭐였나요? 20 | 궁금 | 2016/06/19 | 3,496 |
568152 | 축의조의금 준만큼 말고 덜 주시나요? 10 | 축의금조의금.. | 2016/06/19 | 2,334 |
568151 | 요가 (양말 안신어야 되나요 ?) 3 | ggpx | 2016/06/19 | 2,290 |
568150 | 고딩 학부모님들.. 선생님 고르는 기준 있으세요? 5 | 질문 | 2016/06/19 | 1,308 |
568149 | 그레이쇼파 심플하고 천 좋은곳 추천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3 | ddd | 2016/06/19 | 1,113 |
568148 | 이 조건에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습니까? 98 | 잉구 | 2016/06/19 | 15,254 |
568147 | 남성위주의 조직사회로 유지되는데 여자의 잘못은 없나요? 20 | 사회생활 | 2016/06/19 | 1,836 |
568146 | 6살 아이가 아픈데 뭔지 모르겠어요 4 | .... | 2016/06/19 | 922 |
568145 | 자꾸 강남과 비교한다는 선생님..어이없어요 10 | .... | 2016/06/19 | 2,875 |
568144 | 여러분은 늙으면 요양원 당연히 가실껀가요? 66 | ㅡㅡ | 2016/06/19 | 9,810 |
568143 | 오븐 살까요? 장 단점 알려주세용~ 7 | 희망 | 2016/06/19 | 1,853 |
568142 | 해외봉사는 보통 어떤 직업이 가나요? 카톡 프사에.. 5 | 궁금 | 2016/06/19 | 1,408 |
568141 | 그림 개인이 도용 | ㅎㅎ | 2016/06/19 | 471 |
568140 | 부추가 남자 정력에 좋다고 하잖아요, 여자도 마찬가지일까요? 6 | ........ | 2016/06/19 | 3,037 |
568139 | 나이트 갔다 온 울신랑..ㅠ 2 | 민쭌 | 2016/06/19 | 2,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