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맘이 편할까요.
저희 큰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해요.(초등 고학년)
학교에서도 뭐든지 잘하는 모범생이예요.
초등 고학년인 아직 공부를 논하기엔 좀우습기는 하지만요..
암튼 그렇다 보니 부모인 저나 선생님도 아이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그런상황인거죠.
그래서 저또한 뭐든지 더 열심히 시키게되고..
아이도 이것저것 많이 참여하게되고...그래요.
근데 오늘은..
아이에게 과도하게 많은걸 요구하고 있고..
많은걸 기대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도 거기에 부흥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하고요.
그래서 차라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엄마 맘이 편하지 않을까하는...그게 차라리 속편할것 같다는 생각이요,
학원도 대충 보내고...하고 싶은것만 하게 하고..
기대치도 별로 없으니 일정부분 포기하는 맘도 있을것 같구요.
1. ㅠㅠ
'16.6.13 9:33 PM (49.169.xxx.9)안 편해요.
2. 헐...
'16.6.13 9:3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잘하는 애하고, 못하는 애하고 키워요.
잘하는 아이 걱정하는게 낫습니다. 단언코.
못하는 아이 바라보는 심정은 뭐라 말 할수 없어요.3. 정현전
'16.6.13 9:37 P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가진게 많으면 지키려고 하느라 덜 행복하다 뭐 이런 류의 염장지르는
소린가요.4. .....
'16.6.13 9:38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아무리 경험 못한 세상이라고... 이런게 분간이 안 되시는지...
5. ..
'16.6.13 9:39 PM (223.62.xxx.104)부흥-부응
맞춤법 좀. 제발.6. ...
'16.6.13 9:42 PM (110.70.xxx.161)염장지를려고 쓴글은 절대아니고요.
그냥 저도 우리아이 끝까지 잘하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 그런부담감도 많고..
또 앞으로 이아이를 위해서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줄려면 경제적으로도 부모가 안정적이어야할텐데....
현실은 대출 낀 집한채가 전재산..
우리 아이는 또 앞으로 얼마나 부담감이 많을까 그런 생각이요.7. 그래도
'16.6.13 9:45 PM (223.62.xxx.150)못하면 맘이 편할까요라는 말은 너무하셨어요 애들 공부땜에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맘을 졸이시는지 어찌 모를수가 있나요 더 잘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고 그 불안도 이해하나 못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 마음을 아주 뭉개시는 발언입니다
8. ..
'16.6.13 9:45 P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부흥회도 아니고 부흥하다는 뭔지...
애는 잘 한다면서...9. ㅎㅎㅎㅎㅎㅎ
'16.6.13 9:46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그럼 공부 못 하는 애는 대출 낀 집한채 재산으로 어찌 뒷바라지 하시려고요.
고등학교 졸업시켜 세상에 그냥 내던지시려고요?10. 복에
'16.6.13 9:46 PM (223.62.xxx.120)겨우신가 봐요. 자식이 공부 못한면 대충 키우고 포기하게 되서 부모 맘이 편해지는 건가요? 참 희한한 논리로 인생 사시네요.
11. ....
'16.6.13 9:4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예전에 김연아 엄마가 쓴 책 한번 읽어 보세요.
자신의 게으름으로 인해 아이의 재능이 꽃피지 못할까 걱정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재능을 가진 아이의 부모가 감당할 몫이 있는 거지요.
공부 못하면 마음 편할까.. 그런 얘기는 속으로만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손톱밑 가시라지만, 앞뒤 생각은 좀 하셔야죠.12. 1등하는 엄마들은
'16.6.13 9:48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입다물고 있어야한다는 말 혹시 못들으셨나요? 걱정하는 수준이
13. ..
'16.6.13 9:49 P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부흥회도 아니고 부흥하다는 뭔지.
애는 잘 한다면서..
세상물정 모르는 순수함도 아니고
간만에 불쾌해서 답글쓰게 하는글.14. 돈 없어도
'16.6.13 9:5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잘하는 아이들은 쭉 잘해요.
걱정 붙들어매세요 쫌.
엄마가 돈 없어서 니 뒷바라지 못한다. 공부 뒷바라지 못하면 어쩌냐...하는 걱정하고 있는게 아이한테 더 안좋습니다.
돈 없어도 공부할 맘만 있고, 공부할 의지만 있으면 저렴한 인강으로도 몇배의 효과 가질수있어요.
님이 하고 있는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돈 있어도 성적은 맘대로 안되는거니, 돈때문에 아이 걱정은 마세요 쫌.15. 참
'16.6.13 9:50 PM (118.44.xxx.239)모자른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아이가 엄마 머리 닮은 건 아닌가보네요16. 초등고학년
'16.6.13 9:56 PM (211.244.xxx.154)공부로 염장요? ㅎㅎㅎ
넣어두세요 ㅎㅎㅎ17. 자자
'16.6.13 9:57 PM (223.62.xxx.98)중학교 보내놓고 고민하셔도 됩니다.
초등고학년은 아직 몰라요18. 이또한
'16.6.13 9:58 PM (119.67.xxx.187)아직은 잘모르는 아이의 미래도 모르고 갖는 부모의 착각이자 교만.오만 이란걸 원글님은 초보엄마라 모르고 있는거 같아 한마디하고 갑니다. 이세상 공부못하는 아이를 엄마들께 얼마나 무지한 모욕인지 안다면 스스로 참 부끄러울텐데...참 안타깝네요.
아이가 좀 잘났을지 모르지만 그그릇을 담을만한 부모는 안된다는건 분명합니다.
인생에 공부가 전부인양 떠드는 어리석은 부모가 되지 마세요.두아이들 대학가고 명문대 출신 조카애들의 진로를 보며 초 중 고 때 잘났다고 뽐내고 우위를 접한양 속으로 잘난척한게 얼마나 부질없는지 깨달을 날이 옵니다.
40넘어 50넘은 동문.지인들보니 인생역전이 말만 있는게 아니구나19. 학원도
'16.6.13 10:00 PM (223.62.xxx.150)대충보내고.. 이런말도 좀 지우시죠.. 공부못하는 애들 엄마들은 아무학원이나 대충 가던지 말던지 돈만 내고 마나요... 진짜 이런 말 아무렇지않게 하는거보니 아이한테도 기대라면서 엄청 말로 마음을 후벼파시겠네요
20. 저도
'16.6.13 10:02 PM (223.62.xxx.150)중학교가고 고등학교가면 님이 말한 그엄마들 심정을 님이 알아서 이해하시리라 생각되네요
21. ㅎㅎ
'16.6.13 10:03 PM (125.184.xxx.119) - 삭제된댓글고등 학교 3년 내도록 전교 1등이어도
수능을 치고나서 이런 고민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물며 초등고학년 보고....22. ..
'16.6.13 10:04 PM (14.52.xxx.51)걍 우습네요 ㅋ
23. ...
'16.6.13 10:04 PM (121.137.xxx.61)어리석어 보이고 교묘한 자랑? 처럼 느껴지는 글.
이런 글 쓸 시간에 어떻게 하는 것이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해 보겠어요.24. 눈치코치
'16.6.13 10:12 PM (59.24.xxx.83)눈치코치없어서 좋으시겠어요??
꼴랑 초등성적갖고 어디가서 그러지마세요
그리고 학년 올라갈수록 전학년 선생님들 판단 못믿겠습디다25. 헐
'16.6.13 10:12 PM (211.203.xxx.83)초등고학년이란말에 제가 괜히 민망해지네요..
26. 저도 초고
'16.6.13 10:14 PM (211.243.xxx.128)그맘 이해는 하지만 제목이 좀 거시기하네요 이글 베스트 갈꺼같당
27. ...
'16.6.13 10:18 PM (211.206.xxx.243)그냥.....넣어 두세요......초등 5학년이라......
28. .....
'16.6.13 10:25 PM (221.164.xxx.72)그래도 지금이 못하는 것보다 천번 만번 마음이 편할 겁니다.
29. ..
'16.6.13 10:26 PM (1.233.xxx.235)헐
저도 초등 고학년엄마라서 댓글 달아요
어지간하면 쓴소리 댓글 안 다는데 그냥 내맘속에 담고 말지 이런글을ㅠ
윗 모든분들의 의견에 무척 공감하구요
조카들이 무지 많은데 정말 정말 초등 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봐왔기에 저는 고등때나 입 열려구요
잘하면 잘한다. 못하면 못한다 일케
글구 요즘 초등아이들 대체적으로 공부 잘해요
님 주책맞은 충고지만 당장의 성적에 혹하면 안돼요ㅠ
많이 불편한 글이라 입 바른 댓글 달아요30. 아‥
'16.6.13 10:28 P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어떤 느낌인지는 알겠지만‥ 첫아이라 그러시겠지만‥
익명이라 이렇게 올리셨겠지만
익명이라 댓글 다는데요‥
원글님 표현대로 글을 재수없게 쓰시네요
공부 못해서 조금이라도 성적 올리려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고등엄마가 글 읽자마자 콧웃음이 나오네요31. ...
'16.6.13 10:38 PM (14.38.xxx.23)하하~ 제 아들도 중등까지는 완전 우등생
고1 중간고사 보고 제가 더 좌절...
죄송한데 이런글이 이제 웰케 귀엽나요... 혹은 아직 멀었어요~ 라고 얘기해주고 싶군요,
고등학교 올라가서 다시 글쓰시길..
초등떄 공부잘 할 필요가 없음........32. 말도 안되는..
'16.6.13 10:41 PM (119.64.xxx.211)아이의 공부문제는 참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있고 자존감있는 아이가 되어야 하잖아요. 또 공부를 잘해내는 것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도 좋아야하고. 지금 조금 잘한다고 자만해져서도 안되고.
못하면 잘하게 이끌어주기 위해 단지 지식 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인성까지도 품어줘야하구요.
내 아이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다른집 아이도 한부로 말할 수 없는 것 같구요.
그래서 아이들을 키우신 선배들이 말을 아끼는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비교 하지마세요.
이 시대 엄마들 다 힘들어요.33. ㅠㅠ
'16.6.13 10:41 PM (112.169.xxx.17)초등 고학년이시라니;;
대학생인 우리 아이 지나온 길 돌아보니...
넘 힘빼지마시고 페이스 조절 잘 하셔요~
에혀...갈길이 구만리입니다만.34. ㅇㅇ
'16.6.13 10:45 PM (49.142.xxx.181)마지막 수능까지가서도 잘하는 애들 보면 초중등시절부터 잘하던 애들이지만,
초등고학년때 잘하던 모든 애가 끝까지 잘하는게 아닙니다.
즉 초등 고학년 엄마가 공부 잘하니 못하니 하면서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맘이 편할까요 운운하는건
소경 문고리 잡는 소리입니다.35. 염장이라뇨
'16.6.13 10:58 PM (116.40.xxx.2)ㅎㅎㅎ
초등이시죠?
저희애 사교육없이 초4부터 초6까지 주요과목이 100, 100, 100, 100, 96
시험마다 단 한번도 예외없이 이거 되풀이. 96, 100, 100, 100, 100 도돌이표.
서울 강남 3구입니다.
고등인데, 어느 정도 하지만 걱정이 태산이예요.
그러니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맘이 편할까 어떨까는 일단 고등까지 보낸 다음에나.......................36. 같은초딩엄마
'16.6.13 11:27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민망해서 손발 없어집니다그려~ ㅡ,.ㅡ
저희애도 잘 하지만..
초딩이 해봤자 뭘 얼마나 한다고 이런글을.. ㅎㅎㅎ
뭐 중고딩쯤되서 각종 올림피아드 대상 휩쓸고
전국구 자사고 수석쯤 하고나서 올리셔도 늦지 않을것
같네요..
뭐 애가 전국에서 손가락안에 드나요? ㅋㅋ37. //
'16.6.13 11:31 PM (58.141.xxx.112)두번째 댓글에 '염장 지르는 소리인가요'----라고
쓴 분이 있어서 그 댓글에 대한 답글로 원글이
'염장 지르려고 쓴 글 아니다..' 라고 쓴 것이지,
대놓고 처음부터 이거 염장..어쩌고 한 게 아녜요!!
초등이 겨우 염장 소리하고 있네....
하는 분들이 좀 오해 하신듯하고, 원글님이
기대 받는 아이 너무 열심히 시키다가
힘들어서 이거 너무 달리는거 아닌가.....하는 심정을
쓴 글 같고요.
표현력이 부족한 글이라고 봅니다.
너무 발끈하고 몰아세우니 안된 마음이 들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겨우 초등인데 뭐..하면서도 봐 주지를 않네요.
저는그렇게 오만방자하게 읽히진 않아서 한마디 거드네요.....38. 아니요
'16.6.14 12:01 AM (124.54.xxx.150)그저 우리애가 잘하는데 내가 너무 몰아대나 기대치가 너무 높은가 좀 하고싶은거 하게 내버려둬야하는거 아닌가 이런정도에서 그쳤다면 잘하는 애 엄마건 못하는 애 엄마건 같이 공감했을거에요.그런데 원글쓰신분은 공부못하는 아이였으면 엄마맘이 더 편했을리가 없다는거 알면서 그런 비교를 하셨기에 이렇게 공분을 사는 겁니다.공부 잘하건 못하건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불안해하는게 문제인데 엄한 아이들의 엄마들을 끌어들이셨어요
39. 작은기쁨
'16.6.14 12:49 AM (118.221.xxx.87)안 편해요
별 시답잖은 걱정을 다 보게 되네요40. 짜증
'16.6.14 12:50 AM (110.70.xxx.89)여태 공부안하는 중딩데리고 얘기했는데 이글 보니 짜증이나네요 공부 못하면 맘이 편할것같아요? 진심?
이런글은 염장글 맞아요
그냥 애가 공부를 잘하니 더 많이 요구하고 바라게 된다고 하던가....41. 아휴
'16.6.14 1:40 AM (183.109.xxx.87)비웃는거 아니고 진심으로 써요
말씀 하신대로 요즘 공부 잘하는 애들 6학년이면
정석 풀고 올림피아드 준비해요
영재고목표인 애들 뿐 아니고 자사고 목표인 애들도
수학은 이정도고 영어는 초4,5때 이미 토플 토익 웬만큼 끝내놓구요
말씀하신것처럼 경제적 뒷받침도 중요하구요
부모 마인드가 따라주지 못하면 아무리 잘 하는 아이도 한계가 있어요
중학교보내고 직접 경험해보세요
그상황되면 괴연 마음이 편할지42. ᆢ
'16.6.14 8:22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질투다 왜 저러다 싶죠?ㅎ
중학교 고등학교 보내 보세요
그리고 얘기합시다ㅎ43. ㄱㄱㄱ
'16.6.14 8:29 AM (115.139.xxx.234)정말 계속 잘한다면..전국에 그런아이들 천지니...집안 재력이 중요한게 사실입니다. 돈버세요..남걱정말고. 저 대3고3 있지만.잘하든 못하든 자식은 다 맘 안편해요.
.자식키우면서 것도 모르시면 어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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