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6.13 8:30 PM
(219.249.xxx.104)
남편분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지금 애들잡다 나중에 애들한테 잡힌다구요.
2. ,,
'16.6.13 8:30 PM
(220.78.xxx.217)
님은 그냥 지옥이죠 저거 당하는 애들은 어떨까 싶네요
지금이 한참 예민하고 중2병인 시기인데...
님 남편은 그냥 솔직히 회사 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 그런거 애들한테 화풀이 할 뿐이에요
3. ..
'16.6.13 8:30 PM
(223.32.xxx.196)
남편 학력컴플렉스있어요? 예를들어 서울대갔어야했는데 서강대밖에못가다니 내가 싫다...하던가
4. ...
'16.6.13 8:30 PM
(121.146.xxx.230)
학원을 보내세요.
5. ㅇㅇ
'16.6.13 8:32 PM
(125.129.xxx.67)
원래 가족 한테는 뭐 배우는 거 아니랬어요. 운전도 그렇고.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걸 할 수 있는 건 유아기 때 한글 떼는 정도가 고작인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가 저희 언니, 저, 제 남동생, 여동생까지 줄줄이 영어 수학 가르치는 걸 시도했는데 한명도 성공한 케이스가 없습니다. 그나마 저 하나 성격 무던한 편이라 아버지 비위 맞춰가면서 내가 배운다기보다는 이 시간을 버팀으로써 아버지를 만족시켜드린다는 기분으로 했고요. 저희 언니랑 여동생은 꽤 한참 나이 들었을 때까지 그 시간이 너무 트라우마였어요. 남동생은 몇 번 하다가 아주 온 집안이 뒤집어지고 아버지가 먼저 포기하셨고(남동생은 공부 머리 스타일이 아니라서^^;)
지금이라도 남편분 잘 설득해서 얼른 한시라도 빨리 그만두도록 하세요. 아버지가 가르쳐야 할 것은 학문의 내용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분업 외주 가능한 걸 굳이 무리해서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이고 멍청한 짓이 없다고 생각해요.
6. ᆢ
'16.6.13 8:37 PM
(49.167.xxx.246)
학원보내세요
저러다 아들 패륜아됩니다
7. ..
'16.6.13 8:37 PM
(120.142.xxx.190)
나중에 애들한테 큰 원망 듣겠네요..
8. @@@
'16.6.13 8:38 PM
(112.150.xxx.147)
자기자식은 공부 못가르쳐요. 그걸 인정 못하는 부모들 많더라구요.
9. ..
'16.6.13 8:38 PM
(175.211.xxx.68)
네. 저도 애들이 아빠를 무서워해서, 겨우 하는 시늉만 하는거 같아요.
사실 지금 기말고사 준비에도 벅찬데, 저렇게 미적분 잡고 있으니, 저도 속 터져요
학력 컴플렉스 있죠. s대 삼수해도 못갔고요. 학원도 영어만 다니고 다 끊게 했는데
중3은 수학 성적이 1,2학년 때보다 훨씬 떨저졌는데도 고등가면 제실력 나온다고 자기만
믿으라네요.
진짜 가족간에 배우는게 아니라고, 지켜보는 제가 피가 마릅니다.
애들도 상처받을거 같고..
하지만. 제가 신랑을 설득할 자신이 없어요ㅜ
10. 제발
'16.6.13 8:39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이혼 불사하고 말리세요~
아이들을 위해 그러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의 영혼의불은 꺼져가고 있겠네요~
11. 이궁..
'16.6.13 8:40 PM
(112.173.xxx.198)
늙어서 그대로 당해요.
자식도 인격이 있거늘..
12. ..
'16.6.13 8:41 PM
(219.249.xxx.104)
본인이 삼수해도 서울대 못간걸가지고 왜 애들을 잡는지 어휴..
13. ...
'16.6.13 8:44 PM
(86.163.xxx.85)
성인 군자가 아니고서야 자기 아이 가르치는 건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많을 것 같아요.
14. ㅇㅇ
'16.6.13 8:44 PM
(125.129.xxx.67)
안돼요. 애를 위해서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세요. 주변에 그런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아버지는 상종도 하기 싫은 그 인간(아빠라고도 안 해요), 엄마는 그렇게 당하는 날 보고도 내버려뒀던 무력한 엄마. 이렇게 돼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자마자 독립해서 집에서 사정사정 해도 일년에 한번 내려갈까 말까. 전화 번호 바꿔놓고 번호 안 알려주는 애들도 있고요. 제가 지금 과장되게 말 하는 것 같나요? 아뇨 80년대생, 그래도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활동하는 애들 다섯 중에 두셋은 그래요.
아마 남편이 크게 바뀌긴 어려울 거에요. 그래도 엄마가 중간에서 최선을 다하는 집은 그래도 아주 해체되는 수준은 아니에요. 불평하면서도 그래도 부모님이 날 키우느라 고생하셨지 이렇게 돼요. 근데 엄마도 무기력함을 애들한테 드러내버리고, 애 편이 되어주지 못하면 스무살 되는 날 애 잃어버리는 거랑 마찬가지에요. 심하면 그 전에 엇나갈 수도 있고요. 쉽지 않은 일인 건 압니다. 남편을 질책하진 마시고, 이게 효과가 적은 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애들이니 다른 방법도 한번 시도해보자. 이야기라도 꺼내보세요.
15. 여기
'16.6.13 8:45 PM
(112.173.xxx.198)
댓글들 보여주세요.
애들 부모머리 닮아요.
저기 한 맺힌걸 자식한테 풀려다 가정분위기 험악해디는 건 생각 못하나봐요
16. 남편분도 퇴근하고
'16.6.13 8:46 PM
(112.170.xxx.113)
-
삭제된댓글
힘들텐데 애들을 가르치려니 짜증 지대로겠네요.
그래서 아이들을 더 잡게 되는걸수도 있어요...
차라리 휴일로 시간표를 잡으라하세요 그렇게 서로 저금씩 양보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7. ..
'16.6.13 8:52 PM
(114.202.xxx.83)
원글님도 무서운 남편을 아이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죽을 각오하고 한번 싸우세요.
그러고 아이들 학원 보내세요.
집에서 식구는 못가르칩니다.
원글님 지옥이라 하셨는데 아이들은 지옥의 열배는 더 강하게 느끼고 있을 겁니다.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18. 답답..
'16.6.13 9:00 PM
(119.64.xxx.207)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않습니다.
중1,2학년때보다 더 수학성적이 떨어졌다면 아이를 탓할게 아니라 교습방법이 잘못되었다는
뜻도 되는데 왜 가르치는 사람이 반성은 안하고 배우는 애들만 잡는답니까.
중학교때 배운 정석공부가 고등되면 다 나온다고요? 남편분한테 물어보세요.
본인이 재수삼수하면서 정석을 달달 외울정도로 해봤냐고요. 그러고도 왜 s대 못갔냐고요.
정석은 상*고 수업교재 이고 수능과는 큰 관련없습니다. 학원강사들마다 의견이 분분하긴하지만
학부모들 자기적 대입 생각하고 정석에 목매다는 경우 많은데 고등 내신, 수능 치뤄보면
정석으로 공부안해도 널럴합니다. 특목자사고 특히 영재고나 과고 생각하는거 아니라면요.
거기 들어가는 아이들도 초등 고학년때부터 시작해서 중딩때 그리고 고등입학후 대여섯번
돌리면서 선행하고 갑니다. 부모라는 권위 내세워서 애들 잡아먹지 말고 총체적으로 국내입시나
제대로 열공하고 애들 공부 봐주라고나 하세요. 정말 선무당이 사람잡는 꼴입니다.
거기다가 남자애들이면 뻑하면 집나가라고 소리치는 아빠.
애들 고등만 되어도 진짜로 집나갑니다. 이게 무슨 가족이고 휴식을 취하는 집인지.
자신이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아이들에게 투영해서 경주장에서 죽어라 뛰는 경주말처럼
쓰러질때까지 안뛴다고 채찍찔만 해대는 아빠나 싸우는거 싫어서 은근슬쩍 회피해버리는 엄마나
... 진심으로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정말 불쌍합니다.
19. 자갈치
'16.6.13 9:01 PM
(175.223.xxx.1)
힘드시겠어요. 저희남편도 초등때 아버님이 천자문 숙져내주고 날마다 검사했는데 그렇게 무서웠다네요.
수학을 가르치고 벌주면 더 공포감심할텐데 한번 뒤집으셔야할듯요. 나중에 사이 회복하기어려워요
20. 그런다고
'16.6.13 9:12 PM
(119.67.xxx.187)
달라지지 않는다는거 잘알텐데 남편분이 시간이 많나봐요.
설령 아이들이 진짜 약속을 안지키고 태만했다 하더라도 그건 아이들의 선택이고 인생인데 요즘 교육방식과 한창 동떨어진 시대에 살다 왔나봐요.
몇년전 자기주도학습.홈스쿨링 까페회원 이었던적이 이었는데 (지금은 둘 다 대학생)원글남편 같은분은 절대 가정학습지도 하면 안됩니다.
그냥 말로만하는 회초리.야단도 효과별로인데 애들을 쫓아내기까지 하는게 어디 정상입니까?..엄마도 그다지 방어막이 돼주지 못하고 애들이 공부라면 학대를 떠올려 이미 공부로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는 틀렸다고 봅니다.
자발적인 공부욕구.실천이 되도 될까말까한게 공부인데 아이들이 정석만 보면 야단치는 애비의 얼굴이 연성돼 책도 넘기기 싫을거 같네요.
아동학대 그만하라 하세요.
님남편분부터 치료받도록 하시고....
공부는 종 했었는지 모르지만 인성.부모공부는 안돼있네요.
이세상에 제일 꼴불견인 부모가 자식인생 망치는줄 모르고 끼어들고 명령하고 학대하는 겁니다.부모갑질이죠.
21. 아동학대
'16.6.13 9:13 PM
(59.24.xxx.83)
미친거 아닌가요?
중3아들 정석 어렵다고 하더군요
아이 눈높이에 맞출줄 모르고 무식하게 내쫓다니 미쳤군요
그짓 그만하고 투잡이라도해서 학원비 더 벌어오라하고 쫓아내세요
아들 고등되면 얻어맞는수가 있다고 전하심이~~
지인중 고1아들이 아빠를 112신고한 얘기 며칠전에 듣고 헉!!했는데
조심하세요
22. 애들이
'16.6.13 9:14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넘 불쌍하네요.
그렇게해서 점수는 잡힐거 같지도 않고
아이들과 사이만 멀어질텐데 돈얼마 아끼려고
자식과 멀어지면 과연 이득일지...
제발 학원으로 보내라하세요
성적 안오르면 어쩔수없는거지 어째요.
23. 아동학대로 고소
'16.6.13 9:14 PM
(124.53.xxx.117)
하겠다고 하세요..
그냥 좋은 말로 하면 안통할 분이네요.
왜 애들한테 스트레스를 푸나요.
24. 저기
'16.6.13 9:14 PM
(222.239.xxx.49)
아이들이 아직 착한가봐요.
다른 글에 아이들이 부모에게 욕써가며 폭력행사하는 것 못 보셨나요?
조금 있으면 집 나가라면 집 나갑니다.
아이들 아빠 무서워서 아마 학교 수업도 잘 못받고 집에도 들어 오기 싫을 겁니다.
잘 가르치지도 못하면서 숙제나 내주고 못하면 내 쫒는 아빠
엄동설한에 주차장에서 떨었던 어린시절 기억 아마 평생 못잊을 겁니다.
25. 아동학대로 고소
'16.6.13 9:15 PM
(124.53.xxx.117)
더 심하게하긴 했지만... 비슷한 사유로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청구해서 승소한 적 있어요.
님도 그정도 각오는 하고 애들을 좀 보호해주세요.
너무 불쌍하네요.
26. 저기
'16.6.13 9:16 PM
(222.239.xxx.49)
저러다 숙제 안한 어느날 가출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수학 학원에 레벨테스트 받아 보세요. 정말 실력이 있는 건가?
부부가 쌍으로 아무 생각 없네요.
중등과정 성적도 안나오는데 없는 실력으로 폭력적으로 정석 붙잡고 가르치면서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나올거라니.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나봐요.
27. 이래서
'16.6.13 9:27 PM
(119.67.xxx.187)
교사친구들 말대로 문제 일으키는 (그렇다고 님자녀들이 문제아는 아님).스스로 힘들어하는 중.고딩 학성들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다는말이 공감됩니다.
겉으로 반항하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속으로 이미단절을 하고 있을겁니다.자신의 열등감을 자녀한테 푸는 문제아버지.무신경한 엄마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중요한걸 놓치고 살아가네요.
아무리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도 공부안한다고 내쫓진 않습니다.
님 부부야말로 미련하고 무시.무지.무책임.무원칙으로 자식들을 다루고 있네요.
인생의 선배로 부모란 존재보다 자식을 소유물로 착각하고 30년전 낡고낡은 일본수학책 베낀 한낱 참고서 하나로 자식들을 학대하고 있네요.
정석이 수학의 절대존재도 아니고 그이상으로 다양하고 알기쉽고 새로운 유형으로 설명한 이론서가 얼마나 많은데..,,
성적이 떨어지면 이미 그과목이 재미.재능이 없다는것일수도 있어 사교육 받는애들도 학원을 옮기거나 강사를 바꿉니다.명령.억압으로 뭔들 제대로 할까만 저윗글에 주말에 옮겨서 수업하라는 답답한 분도 계시네요.
28. @@@
'16.6.13 9:32 PM
(112.150.xxx.147)
아버지가 자기 실력에 대한 근자감이 황당할정도로 심하구요. 근데, 왜 원하는 대학에 3수 하고도 떨어졌을까요?
또 자기가 아는거와~~남을 가르치는건 아주 다른건데...예전에 수학강사라도 했나보죠??
29. 큰일이네요.
'16.6.13 9:37 P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자기아이 공부나 와이프 운전연습은
다른사람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러다간 그렇게 소중한 애들하고도
영원히 원수지게 되는날이 올거라고 말해주세요.
30. ..
'16.6.13 10:02 PM
(211.187.xxx.26)
애들 성적 올릴 생각은 조금도 하지 마세요
그럼 애들 망합니다
집이 지옥이니까요
그런 상태로 성적 안 올라요
그리고 출가 후 부모 안 보고 살 확률 98%입니다
종종 부모와 10년 이상 연락 안 하고 사는 사람들 봤어요
거의 육체 혹은 정서적 학대를 심히 당한 기억에 성격도 안 좋아요
31. ...
'16.6.13 10:09 PM
(115.136.xxx.134)
중1 아들인데요.
5학년 때 사춘기 와서 공부 땜에 저랑 트러블이 있으니까 공부 질리게 공부하란 소리 하지 말라고 남편이.
자기가 초6겨울 방학 때부터 관리 들어간다고.
올 1~4월 중순까지 관리하다 저희는 공부 태도가 맘에 안 든다고 많이 쫓겨났어요.
그러다 남편이 이러다 부모자식 간에 의 상한다고 학원 보내자고 해서 5월부터 학원 보내는데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공부도 강제로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엇나가지 않고 착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말하더군요.
4월 중간고사 성적보고 남편이랑 둘이 웃었어요.
생전 보지 못한 점수를 보여줘서 어이가 없어서인지 둘이 깔깔대고
학원 보내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32. 저희남편도
'16.6.13 10:32 PM
(112.170.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전자과 교수니 수학자신있다며 초2아들 붙잡고 꿀밤때리며 몇번 가르치고 울리더니
스스로 안되겠다 판단하고 학원돌렸습니다.
남편분께 본인이 자녀라면 사춘기 키크고 힘세지면 아빠에게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보라하세요..
아무레 수학자신있으셔도 자식 지도는 어려운일이에요.ㅡㅡ
33. ...
'16.6.13 10:32 PM
(59.12.xxx.237)
글만봐도 무섭네요ㅠ 학원비가 아까워서 그런가요? 폭력을 가르치고 계시네요 !
그래도 엄마가 아이편이라 안심되네요 .
요새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34. Dd
'16.6.13 11:01 PM
(211.195.xxx.121)
제가 그렇게 자랐는데요 집이 지옥같았어요
그냥 독서실가게하세요
저는 독서실로 피신
35. ...
'16.6.13 11:47 PM
(180.71.xxx.93)
엄마가 강하게 막아주세요.
저도 남편이 큰아들 가르치다가 잡아서(매도 때리고요)
공부가르치는거 중단시켰어요.
아이들에게 무서운 아빠였는데
너무 심해서 시부모님께 이혼까지 얘기하며 강하게 만류했어요.
36. 원글
'16.6.13 11:50 PM
(175.211.xxx.68)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726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4844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856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307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13266
37. ...
'16.6.13 11:54 PM
(180.71.xxx.9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33055
댁의 아이들은 수학의 정석을 볼 정도면
공부도 제법할거 같아요.
그럴수록 부모와 관계가 좋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
38. 원글
'16.6.14 12:02 AM
(175.211.xxx.6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7263
2014년 작성글이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48441
친정가자고 했다가 버럭질 하는 남편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8567
회식하고 집에 와서 제가 쫓겨났죠 딸과 함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3077
친정부모님과 가기로 예약된 펜션을 바로 앞에서 취소해버리는 안하무인이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13266
일하다가 늦거나 자길 불편하게 하면 나가라고 이렇게 폭언하기도 하죠
이번에도 빚내서 부동산 사자길래, (겨우 제 퇴직금 중간 정산해서 아파트 대출금 갚음)
좀 나도 살고 보자고 하니까, 자기가 무슨 말만 끄내면 들으려고도 않는다고
그런 대가리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밥 먹을 준비하다가
많이 쳐먹어라 하며, 그 이후 한달간 일체 말도 안하고 사람을 고문하네요
주식으로 1억 이상 날렸을때도 양가부모에게 알리면 이혼이다라던 사람입니다.
정말 제가 다시 다 읽어봐도 답없고, 고구마 백만개 먹은 거마냥 답답하네요
사는건 하루하루 살얼음입니다. 회사에서나 밖에서는 이런 호인이 없습니다.
집에서만, 특히 저에게는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겠죠?
39. 원글님
'16.6.14 12:07 AM
(124.54.xxx.150)
부디 아이들을 위해 본인을 위해 용기를 내시길....
원글남편 분노조절장애에 자기와 아이들을 분리 못 시키고 아이들을 자기꿈을 대신 이뤄줄 아바타로 생각하고 있잖아요..ㅠㅠ.. 님 아이들의 정체성은 이미 안드로메다로....아이들 학원보내시구요 남편하고는 많이 싸우셔야합니다.아이들은 니 대신 서울대 갈 꿈 이뤄줄 인형이 아니라고.그애들 나름의 꿈이 뭔지는 아느냐고.당신과 이혼하겠다하고 배수진을 치고 다 감당할 각오로 아이들 살리셔야죠
40. 정말
'16.6.14 12:08 A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왜 그러고 사세요
성질날려고 하네
41. 아빠가
'16.6.14 12:10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공부 가르친다면 남들이 부러워하는게 아니라
그 아버지 되게 시간 많네, 사회적으로 잘 못나가나 보다 이렇게 생각해요
잘나가는 아버지들은 사람들 만나야지, 저녁 약속 줄서있지, 운동 나가야지... 애들 잡을 시간도 없고, 사는데 자신이 있기 때문에 애들 잡을 생각도 안해요
돈많이 벌어서 좋은과외쌤 붙여주라고 하세요
나중에 그 아버지 버림 받아요
애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아버지는 그저 하염없이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말이 안통하면 댓글 보여주세요
42. ㅇㅇ
'16.6.14 12:27 AM
(125.129.xxx.67)
중간 글 쭉 올리신 거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건 뭐 글쓴 분이 어떻게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 맞벌이 하신다 하셨으니 그래도 경제력 없는 것도 아니고, 애들을 위해서라도 이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라봤자 상처밖에 안 남아요. 진짜로요.
43. ...
'16.6.14 1:17 AM
(180.71.xxx.93)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ㅠ
어떻게 그 세월을 견디셨어요?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하잖아요.
이혼을 결심해 보진 않으셨나요?
사람에게 제일 큰 욕구는 인정받고싶은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를 인정해주기만 한다면
어떤 일이든 해보겠다고 생각들을 하지요.
게다가 가족의 인정과 격려가 정말 소중한 것인데
님도 아이들도 너무 외롭고 무섭고 힘들겠네요ㅠㅠ
44. 헐....
'16.6.14 3:49 AM
(121.172.xxx.233)
-
삭제된댓글
댓글에 링크된 글들까지 읽어보니, 님 남편 이혼밖에 답이 없는 사람이네요.
애들 위해서라도 이혼해야 합니다. 님도 님이지만 애들이 정말 안 됐어요.
제가 아이들이라면 저런 아버지 자체가 그냥 트라우마일 것 같아요.ㅠㅠ
45. cka..
'16.6.14 9:00 AM
(124.53.xxx.117)
경제력도 있으신 분이..
왜 그러고 사세요.
남편은 님이 선택했으니 감수한다고 하고
애들은 무슨 죄인가요?
평생 아빠밑에서 벌벌 떠는 엄마를 보면서 어른 남자에 대한 증오심이 얼마나 컸는지 몰라요.
님은 불쌍한 엄마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