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두근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16-06-13 17:35:24
40대 초중반
언젠가부터
놀라거나 걱정거리가 생각나거나
화가 치밀 때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싱장이 쿵닥거려요
노화현상인가요ㅜㅜ?
평소에 멀쩡하다 한번씩 그러니 병원가기도 애매하네요
원래 새가슴이긴 해요, 나이먹을 수록 겁이 많아지는지..
IP : 112.170.xxx.2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3 5:37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

    노화현상은 아닌거 같고 홧병같아 보여요. 평소에 감정을 많이 누르고 사시는지...

  • 2. 홧병
    '16.6.13 5:39 PM (115.143.xxx.77)

    한동안 제가 그랬었는데요 그럴때 복식호흡을 깊게 해보세요 굉장히 좋아집니다.

  • 3. ㅎㅎ
    '16.6.13 5:40 PM (121.168.xxx.85)

    저랑 증상이 똑같은데 평소 감정을 많이 눌려요.
    홧병도 좀 있어요

  • 4. ..
    '16.6.13 5:41 PM (211.36.xxx.144)

    저두그래요
    심장 뚜고 손은 덜덜 식은땀에
    머릿속까지 하얘져요
    말도 버벅버벅 거리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긴해요

  • 5. 원글
    '16.6.13 5:43 PM (112.170.xxx.224)

    네.. 몇년 전에 홧병 진단받고 약도 먹었어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ㅜㅜ

  • 6.
    '16.6.13 5:46 PM (175.223.xxx.89)

    40대인데 저도 그래요ㅠ

  • 7. ㅇㅇ
    '16.6.13 5:48 PM (121.183.xxx.242)

    저도 최근에 사람 많은데서 발표할 일이 있었는데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군요 늘 해오던 일인데 손도 떨리고ㅜㅜ갱년긴가 했어요

  • 8. ㅠㅠ
    '16.6.13 5:51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갱년기 증상 체크해보세요.
    겨땀 콸콸 다음 증상으로 그렇더라고요

  • 9. 저도요
    '16.6.13 5:52 PM (223.62.xxx.186)

    전 학원강사 출신이라 앞에나가서 뭘 발표하거나 그러는건 전혀 떨리거나하질 않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40중반즈음부터 이게 좀 변해서 이상하다싶었어요.
    얼마전엔 그렇게 많지도 않은 사람들앞에 설 일이 있었는데 심장이 얼마나 크게 뛰는지 거짓말 쬐금 보태서 제옷이 들썩거리는게 느껴질정도였어요...ㅠㅠ
    근데~쿵쾅거리기만한게 아니라 넘 긴장까지 되더니만 그대로 쓰러질것 같은 느낌까지 부록으로 따라오더라고요 이런~~;;;;

  • 10. 믹스
    '16.6.13 6:03 PM (220.78.xxx.72)

    커피 드시면 그래요.
    특히 시중 커피샵 커피

  • 11. 하나밍
    '16.6.13 6:08 PM (116.41.xxx.8)

    빈혈 심하면 가슴 두근거리며 쓰러질것같은 느낌 듭니다. 저도 이유를 몰랐는데 빈혈수치가 너무 낮아서 그렇더라구요. 수혈도 받아보라고 하던데, 전 그냥 철분링겔 맞았더니 좀 나아졌어요. 님도 빈혈 검사라도..

  • 12.
    '16.6.13 6:33 PM (223.62.xxx.158)

    윗님...
    정말요~???
    저 위에 글쓴 사람인데요,제가 빈혈에..뭔 수치래더라
    그게 7이라고 약으로도 안된다고 피주사(?) 맞으라고 그랬었어요...
    애공~~==;;;

  • 13. 44살
    '16.6.13 6:58 PM (180.92.xxx.57)

    며칠전 격하게 부부싸움했는데...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쾅쾅 거리더군요...난생 처음이었는데 놀라고 슬펐네요..

  • 14. 오수
    '16.6.13 6:59 PM (112.149.xxx.187)

    칼슘 부족이예요...

  • 15. 노화ㅠ
    '16.6.13 7:08 PM (223.62.xxx.74)

    저도 40딱 접어들때 이증상이 시작 됐어요. 첨엔 컨디션 안 좋아서 그런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손까지 덜덜ㅠㅠ심장검사랑 신경과 검사 다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빈혈이 낮게 나와서 빈혈 치료는 받았어요. 근데 심장 튀어나올듯 뛰는거랑 그때 손 떨리는건 그대로예요ㅠㅠ요즘은 별 긴장상황도 아닌 그냥 친구들 만날때도 그래서 이것만 생각하면 정말 우울해요ㅠㅠ저 무지 활달하고 유쾌한 사람으로 살았거든요. 쫌 오지랖도 부리면서요. 아닌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고 나서기도 좋아하고 모임도 많이 하면서 별 문제없이 살았는데 이제는 다 겁나요ㅠㅠ어떡해야 이게 고쳐질까요.

  • 16.
    '16.6.13 7:15 PM (112.168.xxx.26)

    저도그래요 누구랑 말싸움이라도 할라치면 심장이 떨려 상대가 퍼부어도 말도 제대로못해요ㅠㅠ불안하고 걱정거리생기면 너무힘드네요

  • 17. 제가
    '16.6.14 2:30 AM (187.66.xxx.173)

    체력이 많이 딸리면 그렇더라구요.
    어릴때는 자주 놀랬는데 그땐 감정이 눌려서 그랬어요. 형제중에 사랑 못받고 자라서요.
    성인이 되어 결혼 후 부모님과 떨어지니까 그런게 많이 좋아졌었죠.
    그런데 체력이 아주 많이 떨어지면 그런 증상이 오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그렇더라구요..
    손이 덜덜 떨리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얼마전에 그랬는데 지금은 또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85 밴드 초대받았는데 못들어가지네요 . . 4 ㅁㅁㅁ 2016/06/13 1,317
566284 급질)눈가가 짓무를 정도로 얼굴에 땀이 많이나요. 4 도와주세염... 2016/06/13 1,614
566283 초파리 없는 집 비결 좀 풀어주세요. 27 여름 2016/06/13 7,719
566282 잠실 나홀로 아파트 어떨까요 6 ... 2016/06/13 3,240
566281 남자들은 나이차이에 참 관대하네요 22 ... 2016/06/13 7,825
566280 인생선배님들결혼생활 조언 좀 7 조언 2016/06/13 1,819
566279 며칠 전 올라왔던 잘생긴 소개팅남 얘기 후기올라왔나요? 2016/06/13 1,835
566278 주변에 고기집 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6/06/13 1,753
566277 갑자기 애아파서 회의를 빠졌어요... 그런데... 87 어우진짜.... 2016/06/13 19,706
566276 현관문이 살짝 덜닫혀 도어락이 자꾸 안되는데 4 질문자 2016/06/13 3,868
566275 30대중반,,딸수있는 자격증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3 .. 2016/06/13 5,114
566274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잘 아시는 분~ 5 보험 2016/06/13 3,298
566273 서울역까지 누굴 좀 태워드려야 하는데요 3 ... 2016/06/13 1,637
566272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16 두근 2016/06/13 3,425
566271 실비보험 문의합니다^^ 7 40대 중반.. 2016/06/13 1,336
566270 씽크대 갈고 싶을때.... 8 고민녀 2016/06/13 2,195
566269 담임샘 부모님상 다녀와야 할까요? 21 장례 2016/06/13 3,277
566268 남친과 같은문제로 싸우는데요.. 12 2016/06/13 3,843
566267 잠에서 깼을때 가장 허기지고 달고 매운게 끌려요 ... 2016/06/13 630
566266 잘때 손발에 2 빙수 2016/06/13 914
566265 이런 뾰루지는 수술이 답일까요...? 4 걱정이 태산.. 2016/06/13 3,095
566264 인조 대리석 식탁, 검은색은 어떨까요? 2 검은색식탁 2016/06/13 1,302
566263 10년전쯤 사둔 국방부 근처 소형주복 팔아야할지 말아야 할지.... 5 하늘 2016/06/13 1,156
566262 일하면 전업이 부럽고 전업하면 일하는 여자가 부럽고.. 16 왜그래요? 2016/06/13 4,634
566261 오후 간식 이 정도면 어떤가요? 9 2016/06/13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