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중반. 수영을 시작하려는데요

갓 브레스 미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6-06-13 17:02:58
제가 운동 신경이 정말 전~~~~혀 없어요.
물도 싫어하구요.
하지만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고
하체도 점점 살이 찌고
갱년기인지 한번씩 열이 확확 올라오는 것이 
운동을 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남편이 열심히 권하는 수영이 어떨까 생각중인데요.
과연 물에나 뜰지도 걱정이 되고
운동신경 제로인 제가 견뎌낼지도 걱정이 되고
저같은 분이 물개로 변한 경우가 있나요?
용기를 주시길 ㅠㅠ
IP : 58.224.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6.13 5:04 PM (112.150.xxx.63)

    저 완전 운동신경 제로
    체력 바닥
    수영 꾹참고 1년 다녔어요.
    남들만큼 잘하진 못하지만 어디여행가서 물놀이 할만큼은 하게 되었어요.

  • 2. 해보세요
    '16.6.13 5:06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하다가 안되면 그만 두면 되고요
    뭘 걱정을 미리 앞당겨서 하세요

  • 3. ;;;;;;;;;;
    '16.6.13 5:11 PM (121.139.xxx.71)

    수영장은 몸치를 떠나서 수영장아주머니들 사우나 텃세를 견디는게 관건이예요

  • 4.
    '16.6.13 5:12 PM (211.114.xxx.77)

    남들 하는만큼 못하면 어떱니까. 내 능력이 거기까진데. 절대 굴하지 말고 될때까지..
    언젠가는 됩니다. 세상에 안되는건 없습니다. 꼭 도전하셔서 건강해 지시기를.

  • 5. 무슨
    '16.6.13 5:26 PM (110.47.xxx.246)

    사우나텃세요
    조용히 운동하고 가면 되는걸요
    오버좀 하지마세요

  • 6. 수영안되는사람들은
    '16.6.13 5:30 PM (113.216.xxx.147)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
    어떤 테스터에 놓여서도 굴하지 않기

  • 7. 추천추천!
    '16.6.13 5:31 PM (211.214.xxx.193)

    텃세가 있는 곳도 있을텐데, 전 경험해본 적은 없고요. 구립이나 시립? 이런 곳은 덜 하다고 해요. 얘길 들어보면
    그리고 저 수영 완전 추천합니당!!
    저도 하기 전엔 너무 걱정했는데요. 지금은 정말 좋아요 ㅋㅋ 저는 운동신경 없다고 생각했는데
    칭찬 들으며 영법들 빨리 깨우치긴 했어요.
    근데 전 수영장에서 단순히 강습 듣는 거 말고도 영상도 보고 자유수영하면서 혼자 연습도 해서 ㅎㅎ;
    그리구 몸치여도 오래하면 다 4대영법 하시던데요. 용기 갖고 꼭 해보세요! 진짜 잼써요!

  • 8. 텃세
    '16.6.13 5:39 PM (211.33.xxx.72) - 삭제된댓글

    본적없어요.

  • 9. 갓 브레스 미
    '16.6.13 5:43 PM (58.224.xxx.78)

    이 글 올려놓고
    수영장물이 너무 독해서 머리 빠질지도 몰라
    궁시렁거리며 요가 검색하다
    올려주신 답글에 급 반성하고 있습니다 ;;; ㅎㅎ
    저질 체력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시지요? 하...
    연습만이 살길이다!! 감사합니다~~~

  • 10. 나무
    '16.6.13 5:51 PM (39.7.xxx.113)

    40중반 수영 시작했는데요
    진짜 강추
    왜 이제 시작했나 후회도 가끔해요
    수영장물 락스물이라서 안했는데
    해보니 괜찮습니다

  • 11. ^^
    '16.6.13 7:30 PM (222.98.xxx.28)

    수영장 물땜에 머리 안빠져요
    강력한 실리콘 수모가 있잖아요~
    수영복 입기전에 샤워하고
    머리감고 수모쓰고 수업후
    나와서 샤워하면서 머리 트리트먼트
    해주면 시간단축되고 편해요
    천천히 조바심내지말고
    맘편하게 하세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 12.
    '16.6.13 9:29 PM (112.169.xxx.97)

    관절에는 요가가 좋지않은 운동이예요 수영이 최고입니다

    혹여 물에 대한 공포가 있으시면 한달만 개인교습을 받아보세요 그러면 쉽게 접근할수있고 잘 배울수있어요 강습시간에 잘 배우시고 나머지 날들에는 열심히 연습하셔야 쑥쑥 늘어요 하다보면 너무 재미있어요

  • 13. ㅇㅇ
    '16.6.13 10:38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우리 시엄니 60세에 난생처음수영배우셔서 처음엔 안된다 죽는다 6개월 난리치시더니 지금은 물개입니다
    젊은내가 뒤에서 따라 도는데 10바퀴이상 무한체력 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049 (일드) 북의 나라에서.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궁금 2016/08/30 1,256
591048 상체스트레칭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2 살빼자^^ 2016/08/30 958
591047 근데 갑자기 조선하고 파란house하고는 왜 싸워요? 9 슈2 2016/08/30 2,934
591046 냉장고 넣어둔 밥 일주일지났는데 6 fr 2016/08/30 1,563
591045 10월 중순 날씨같아요 1 ... 2016/08/30 756
591044 얼굴 각질 제거 하는 화장품 5 아세요? 2016/08/30 2,289
591043 너무 늙었나봐요..구르미 유치해서 못보겠어요 58 ㅠㅠ 2016/08/30 12,303
591042 (도움요청)난지한강공원 가까운 숙소 및 한강공원 가려면 4 난지한강공원.. 2016/08/30 1,361
591041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 한명을 뽑으라면요 61 ㅇㅇ 2016/08/30 6,507
591040 성인 여자 동네에서 제기차면 이상할까요? 21 ^^ 2016/08/30 2,102
591039 강사에게 빠져버렸네요 28 ㅋㅋ 2016/08/30 6,781
591038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는게 자랑인 사람들 50 바보사람들 2016/08/30 6,064
591037 이불속이 따뜻해요 1 2016/08/30 894
591036 미국내 마트에서 시카케어 구입가능한가요? 2 맹랑 2016/08/30 1,023
591035 청라 오피스텔 투자 어떨까요? 8 조언 2016/08/30 3,454
591034 전형적인 경상도 무뚝뚝한 아빠...ㅠㅠ 5 ㅠㅠ 2016/08/30 1,203
591033 강하늘 멋있네요... 8 보보경심 2016/08/30 3,124
591032 더러워진 방충망도 청소할수있을까요 6 2222 2016/08/30 2,496
591031 구두 신는게 무릎에 많이 안좋을까요? 2 ... 2016/08/30 1,759
591030 중드 보보경심 어디서 볼수있나요?? 8 ***** 2016/08/30 3,442
591029 공인중개사 인터넷강의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5 궁금 2016/08/30 1,811
591028 아무도 우리의 단식을 보도하지 않습니다 4 ㅠㅠ 2016/08/30 987
591027 진지하게..김밥헤븐 주방아주머니들이요 12 진지 2016/08/30 7,207
591026 살빠지는데 방귀가 자꾸 나오네요 4 .. 2016/08/30 3,939
591025 세상에나...동네 사진관 허얼 10 어의상실 2016/08/30 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