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임이 힘드네요

전요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6-06-13 15:28:30
아이 초등생 때도 그랬어요

전 엄마들 모임 가면  한두 시간 지나면 급 피곤해지며 . 허탈해지는 뒤끝.

오전 일찍 만나 애들 하교 때까지 기다리다 아이들 픽업해서 같이 집에 들어가는 구조가 넘 희안했어요

글타고 집에 들어가 아주 아주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면서.

반상회??  도 최근 2년 전엔가 가봤는데.  알찬 시간은 고작. 회장님 쩌렁쩌렁 뭔가 중대사항이라고 발표하는 

5~10분. 나머지는 동네 주민 불참한 사람들 순서대로. 뒷얘기. 민망한 부부관계 등등. 

차라리 벌금 내고 가지말자`


최근 운동모임이 서너달 전부터 생겨. 끝나면 바로 파하지 않고 같이 점심도 먹고 싼 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어떻게 보면 즐거울 수 있는 친목모임인데.  넘 피곤하고 할 말도 없고. 맞장구 치기도 그닥.

결론적으론. 외로울 수 밖에 없는 태생인가봐요 ㅠㅠ 

모임 가는 엄마. 모임 많은 엄마 부러운데.. 왜 참..안되는지 캐릭터가..

저 같은 분 잇으세요??  
IP : 203.170.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ㅁㄱ
    '16.6.13 3:34 PM (122.203.xxx.2)

    재미없는 얘기도 잘 들어주는 수고를 다 격어야 모임 많은 엄마가 되나 봅니다
    소모임 적당이 2개 정도가 좋아보이긴 해요

  • 2. ㅁㅁ
    '16.6.13 3:40 PM (1.236.xxx.30)

    ㅎㅎ
    저랑 같은 성격이신가봐요
    저도 사람좀 만나고 모임좀 자주 있었으면 하다가
    어쩌다가 그런일 생기면
    지치고 내가 여기서 왜 영양가없는 이런 얘기에 맞장구쳐주고 있지? 합니다..
    같이 있어 즐거운 대화가 이어지는 사람은 어쩌다가 한둘
    그런 사람들은 저랑 또 성향이 비슷해 자주 약속잡고 만나고 하게 되질 않고..ㅋ
    그냥 외로울 팔자인가 싶어서 나를 그냥 인정하고 모임이나 만남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 3. 음‥
    '16.6.13 3:47 PM (218.146.xxx.146)

    모임 몇개있어요‥내성적인 편이지만 사람들만나
    교류하는거 좋아하는 편이예요‥
    근데 그게 본인하고 잘맞고 교감이 이루어져야 하더군요
    진짜 지루하고재미없고그런 모임은 정리함이 맞아요
    만나면 즐겁고 모임날만 기다리는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성격이 잘맞는게 우선이고 ‥너무 숫자가 많아도 좀 그렇고 ‥ 만나 수다떠는게 진짜 기빠리는 일이거든요
    언젠가 좋은 사람과의 모임이 생길수있어요‥
    윗님 말마따나 소모임이 좋더군요

  • 4. ..
    '16.6.13 3:50 PM (183.98.xxx.95)

    모임 거의 없어요
    그러니 여기 이러고 있죠

  • 5. ..
    '16.6.13 3:52 PM (210.217.xxx.81)

    일을하니 낮에 엄마들하고 차마시고 그럴 시간은 없고
    두세달에 한번씩 반모임 어색하지만 또 그시간 즐기다와요 애들도 편히 놀고
    저도 저녁해결하고 인사하고 헤어지면 또 그만인거죠..별거있나요

  • 6.
    '16.6.13 4:06 PM (175.208.xxx.144)

    다 그순간의 즐거움 아닐까요?
    저도 좀 그래서 .... 책 읽고 나누는 모임이나 종교생활하고 있어요 좋으네요

  • 7. ㅇㅇ
    '16.6.13 5:5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 없지만 엄마모임,운동모임 그외 등등
    그런모임 딱 질색이라 없어요
    친구들 만나도 연예인 얘기만 줄창하는 날엔
    피곤하던데, 그런모임 너무 빤해서요..
    차라리 모여서 취미생활 하고 헤어지는
    모임이면 참여할 생각 있는데.. 이런 모임은 잘 없죠?
    꼭 끝나고 밥먹과 차마시고 해야 정 있는 거라??

  • 8. 저는
    '16.6.13 5:58 PM (119.70.xxx.204)

    모임없어요.
    저도성격이 님하고똑같아요
    친목에 맞지않는성격인가봐요

  • 9. 저도
    '16.6.13 6:00 PM (223.62.xxx.7)

    특히 학교엄마들 모임이 힘들더라구요. 뒷담화에 나에게 들어오는 내 뒷담화... 신물나서 다 끊어버리고 종교모임가요. 젤 나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606 마포 공덕에 과고준비학원 있을까요? 4 궁금 2016/06/30 974
571605 요즘 인테리어 리모델링 왜 이렇게 어둡게 하나요? 14 bright.. 2016/06/30 4,064
571604 40대 기력이 허한 남편 1 gsdg 2016/06/30 867
571603 글램팜 매직기도 매일 사용하면 2 머릿결손상 .. 2016/06/30 3,076
571602 문재인 전대표님의 네팔 근황이랍니다.(네팔인이 직접 한글로 쓴 .. 6 너울바다 2016/06/30 1,041
571601 경기도 시내버스 비용이 얼마정도 되나요? 2 hhh 2016/06/30 972
571600 카스 체중계 정확한가요? 1 다이어트 2016/06/30 1,233
571599 시원한 브라 추천해 주세요! 11 .. 2016/06/30 3,509
571598 우산고치는곳은 이제없는가봐요 4 2016/06/30 1,938
571597 아이반에 발달장애아이가 있는데.. 52 ... 2016/06/30 8,831
571596 생리할때만 되면 더위를 너무 느껴 힘드네요 2 ,,, 2016/06/30 2,032
571595 인사도 안 받는 의사 40 ㅁㅁ 2016/06/30 6,782
571594 서민에겐 가혹, 부자에겐 너그러운 불공평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5 ㅇㅇㅇ 2016/06/30 1,093
571593 콘텍트렌즈 해외 직구 금지법 8 직구 금지 2016/06/30 2,554
571592 립스틱때문에 입술이 엉망이에요 3 네네 2016/06/30 1,571
571591 학원비 몇일 늦게 나면 싫어할까요? 10 .. 2016/06/30 2,185
571590 수학진도 관련 도움부탁드립니다. 1 수학 2016/06/30 577
571589 위궤양에 좋은 죽이 있을까요. 13 ss 2016/06/30 4,856
571588 꾸리꾸리한 울 강아지 냄새.. 10 ㅇㅇ 2016/06/30 2,057
571587 귀밑이 바늘찌르는듯 아픈데 병원가야하나요? 6 짜증 2016/06/30 2,597
571586 타이어문의 1 비비 2016/06/30 370
571585 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납부하세요~ 16 말일 2016/06/30 2,408
571584 욕실 배수구막힘 4 2016/06/30 3,164
571583 성수기 항공권, 기다려 볼까요? 9 생애첫여행 2016/06/30 1,480
571582 딸래미가 유치원 남자친구가 자기 생일에 놀러오기로 했다면서 7 아귀요미 2016/06/30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