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탄 맞은거 같은 집 어디서부터 손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6-06-13 12:39:09
32평 확장 안한 집인데 집의 모든 공간,그러니까 방3, 거실, 주방, 현관, 욕실2, 세탁실, 베란다 곳곳
어디 하나 정리된 곳이 없고. 정리 안 된 정도가 아니라 물건들이 다 나와있어요.

일단 주방이 수납 공간이 부족해요. 그릇에 많은 것도 아닌데도 그릇 뿐 아니라 라면 같은 부식, 차 종류. 이런걱도 많지는
않은데도 정리가 안되고요

안방 옷들. 화장대 엉망.
아이들방 장난감 난리. 거실에도 애들 장난감. 베란다에도 장난감. 책. 빨래. 잡다한 살림들.

밀린 빨래들. 버려야 하는데 못 버리고 쌓아둔 것들.
정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못살겠어요
IP : 175.223.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2
    '16.6.13 12:42 PM (61.47.xxx.19)

    일단 가장 작은 공간이나 쉽고 빨리 할 수있는 공간부터 시작하세요.
    정리해놓고 계속 그 정리된 그 공간을 보면서 즐기고 나머지 공간도 하나 하나 서서히
    한꺼번에 하려고 하시면 엄두가 안날꺼예요.

  • 2.
    '16.6.13 12:43 PM (121.129.xxx.216)

    우선 세탁기 돌 리고 버릴것 버리고 하루에 한군데씩만 정리 하세요
    일주일 지나면 깨끗해져요
    주방도 수납장을 늘리던지 아님 과감하게 버리고 정리 하세요

  • 3.
    '16.6.13 12:44 PM (175.223.xxx.89)

    주방 거실 ...등등에서 근래에 안썼던 물건은 모두 빈 박스에
    모아요 그리고나서 베란다에 둔 후 며칠 찾을 일이 없으면 통째로 과감하게
    버려요

  • 4. 쓰레기봉투
    '16.6.13 12:46 PM (182.226.xxx.98)

    옷들은 세탁기로 돌리고 나머지들은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세요. 물건이 없어야 정리가 됩니다.

  • 5. 하루
    '16.6.13 12:51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음... 제 친구가 넓고 깨끗한 집 그러나 정리안된 집에 사는데 그녀의 집을 정리해주려고 갔다라 2박 3일을 한적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정리하고 밥먹고 정리하다가 자고를 3번 했어요. 그때 느낀건... 친구라 생각하고 적어보자면
    수납할 공간이 부족한게 아니라 물건이 너무 많은거요. 친구는 자신의 물건이 적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애들 장난감도 연령 지난것,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것 죄다 버리고 큰 바구니로 딱 한바구니 혹은 큰 서랍에 딱 한두칸만 죄다 넣어버리세요. 그러고도 안들어가면 그냥 버려요. 놀때는 거기서 꺼내서 놀다가 다 놀면 거기 다시 넣어놓기 시키구요.

    라면 차 이런거 얼른 먹어서 소비해버리거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별로 안마신다 싶은 차는 그냥 버리구요

    저는 화장대를 처음부터 안샀어요. 친정에 화장대도 안썼거든요. 대신 새우는 거울을 큰거 하나 샀고 거기 앞에서 옷도 입고 화장도 하고 다해요. 화장품은 4계절 화장품이 큰파우치에 다 들어가게. 작은 파우치는 데일리 용으로 갖고 다니고 큰파우치까지가 한계예요. 틴트가 색상 다른게 두개면 하나는 갖고 다니고 하나는 큰파우치에 넣어요. 이런식으로 큰파우치가 화장대 역할을 해요. 큰 파우치는 옷장 서랍에 넣어두고요. 전 이런식으로 써요.겉으로 보면 집에 아무것도 없고 이사갈 집이거나 이사 온 집인줄 알아요.

    다 버리고 수납은 무슨. 걍 버리기.
    물건에 집을 만들어 주기.
    냄비하나 숟갈하나도 제 갈곳이 있어서
    필요해서 사용하고 나서는 설거지 후 물기 마르면 바로 제자리 찾아넣기.

  • 6. 하루
    '16.6.13 12:52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새우는-> 세우는
    오타가 많네요~~

  • 7. bb
    '16.6.13 12:52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전 일단 옷장부터 시작해요.
    확다 바닥에 끄집어 내고 버릴 옷 골라내고 새로 정리해요.
    어제도 한보따리 버렸네요.
    어제는 낡은 이불도 하나 버리구요.
    저는 2인가족이라. 그릇도 2개씩만 두고 다 버렸어요.

  • 8. 과감하게
    '16.6.13 12:57 PM (114.200.xxx.65)

    제발 버리세요. 제발요!!!!!!!!!!!!!!!!!!!!!!!!
    버리기 아까우면 재활용센터에라도 파시고. 버리는데 취미 생기다보면 집이 산뜻해집니다.
    저도 못그랬어요...

  • 9. ...
    '16.6.13 12:58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일단 버리셔야 하구요
    그 다음에 수납하세요
    아니면 정리정돈 전문가를 며칠 부르세요

    저도 버리기 하고 있는데
    실제 버리기 전에,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더라구요
    버려야할 이유, 방식에 다해 스스로 설득이 되어야 하거든요
    마음만 먹어지면, 행동에 옮기는건 의외로 쉬워요

  • 10. 에..
    '16.6.13 1:17 PM (116.120.xxx.140)

    버리는거 중요합니다.
    옷이 특히 많더라고요.

    정 힘드시면 정리정돈업체에 맡기시는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겠죠..

  • 11. .....
    '16.6.13 1:24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저처럼 정리에 소질이 없는 분이세요. 정리하는 분 불러서 전 가족이 같이 하면서 배우세요. 일단 많이 버려야했어요. 버린 물건들 지금 생각나지도 않아요.

  • 12.
    '16.6.13 1:47 PM (111.91.xxx.81)

    도우미 업체에 전화하셔서 "정리정돈을 기가막히게 잘하시는 분" 으로 보내달라고 하시고요.
    이삿짐 싼다 생각하시고 서랍이나 장안에 든 물건까지 모두 끄집어내세요. (옷, 책, 그릇, 잡동사니 모두다..)
    그리고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은 다 버리거나 처분하세요.
    그러고 다시 분류하신다음 집어넣으세요.
    집어넣는 과정은 정리하시는 분의 손을 빌리고요.
    수납을 위한 바구니 등등은 정리하시는 분의 의견 감안해서 구매해서 정리해넣으세요.
    일주일 프로젝트겠네요. ㅋㅋㅋㅋ

  • 13. ㅇㅇ
    '16.6.13 3:37 PM (211.202.xxx.230)

    어디서부터 손대긴요
    버려야지요.
    버릴려고 쌓아논거 왜 못버리나요?
    제발 버리세요.
    팔거나 누구 줄생각하지말고
    당장 버려요!!

  • 14. 저도
    '16.6.13 4:56 PM (182.222.xxx.32)

    거실모습에 의욕이 꺾이네요

  • 15.
    '16.6.13 5:24 PM (112.168.xxx.26)

    저도 버리고 정리해야것어요

  • 16. 두아맘
    '16.6.13 6:34 PM (223.62.xxx.80)

    분류를하세요4

    아이욘품은 아이방에 다 몰아넣구요
    옷은 옷장속이나 그 앞에
    주방용품은 다 주방에
    욕실용품은 다 욕실에

    그다음에 소분류요
    그 공간안에 들어가게 수납하구요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남치는 물건을 다시 분류합니다
    보관했다가 사용할거
    버릴것

  • 17. 기쁜날
    '16.6.13 8:09 PM (211.36.xxx.160)

    저도 버리기 동참합니다

  • 18. ㅇㅇ
    '16.6.14 12:01 A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운글님이 쓰신 글 밑에 답이있어요
    버려야하는데 못버리고 쌓아둔 거.
    그거부터 버리세요
    저는 밀린일은 부엌부텨 항상시작합니다
    라면도 2개이상사놓지마세요 플라스틱 그릇들은 왠만힐건 버려요 짝안맞는 컵도버리고요
    아이어릴때쓰던 컵 스픈 도시락도 다시 안써요
    써도 한두번?그땐 일회용도시락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035 김치전에 전분가루로 하면 더 바싹하고 맛있을까요? 4 튀김가루or.. 2016/08/09 1,647
584034 솔직히 본인직장 딴거없고 이쁜여자만 많다고 가정했을때 3 .... 2016/08/09 1,154
584033 백종원 호텔사업까지 하네요 56 .. 2016/08/09 24,559
584032 폭염이어도 산속은 시원한가요? 14 .... 2016/08/09 2,326
584031 요즘 자개 공예품은 어디서 파나요? 5 자개 2016/08/09 990
584030 예전에 집을 보러 갔는데 ㅜㅜ 2016/08/09 926
584029 2g폰 사용자인데 스마트폰 배워서 남미여행 2 무식 2016/08/09 616
584028 17살 강아지 보낸분 이야기를 보고. 14 우리아이 2016/08/09 2,561
584027 대마씨 1 kg을 샀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5 ..... 2016/08/09 1,492
584026 요즘엔 예쁜애들이 잘 안보이네요. 36 ........ 2016/08/09 4,213
584025 린스 대용량 사서 쓰시는분 8 지혜좀 2016/08/09 2,100
584024 리오 올림픽 사상최악 불황인것같아요. 39 썰렁 2016/08/09 16,158
584023 사춘기때조차 부모에게 반항 한 번 없었던 자녀 있나요? 11 궁금 2016/08/09 2,086
584022 한글 2007에서 특수문자 질문이요 2 컴초보 2016/08/09 713
584021 이놈의 전기요금 누진제 11 망했어요 2016/08/09 2,054
584020 자라나는 손톱은 죽은세포인가요? 2 궁금 2016/08/09 1,120
584019 유도 안창림선수 정말 잘생겼네요 2 잘생김 2016/08/09 1,187
584018 항암치료중인 시아버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14 힘내세요 2016/08/09 3,065
584017 무식한 질문같은데요^^계량기 어떻게 확인하죠?? 11 ㅇㅇㅇ 2016/08/09 1,484
584016 해외에서 잠시 공부해보고 3 ㅇㅇ 2016/08/09 870
584015 요즘 날씨에 보성 녹차밭 가보신분 계실까요? 11 aaaa 2016/08/09 1,894
584014 곧 이사갈건데 에어콘설치 고민중이예요. 4 ㅡㅡ 2016/08/09 944
584013 자녀 고3때 쯤이 엄마 갱년기 아닌가요? 10 입시 2016/08/09 2,362
584012 우리집은 에어컨 켜놨는데 아래윗집은 안키면 전기가 더 많이 닳나.. 35 에어컨 2016/08/09 6,307
584011 병적으로 물건을 줏어오는 친정엄마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18 엄마제발 2016/08/09 4,032